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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위…차승원, 왕위등극

'화정'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위…차승원, 왕위등극 차승원(광해)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호소력 짙은 눈빛부터 분노의 표효까지 섬세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화정' 2회 시청률이 전국 10.5%, 수도권 12.4%를 기록, 전국은 전회보다 0.5%P, 수도권은 0.1%P상승하며, 단숨에 동시간 1위로 우뚝 섰다. 특히 첫 회 방영과 함께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2회에도 시청률 고공 상승을 이어가며 '역대급 대박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이 스펙터클한 전개와 명대사, 배우들의 명 연기로 단 2회 만에 믿고 보는 최고의 사극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화정' 2회에서는 광해가 선조(박영규 분)의 승하 뒤, 우여곡절 끝에 왕위에 오르는 과정이 숨가쁘게 펼쳐졌다. 광해와 같은 서자인 광해의 형 임해군(최종환 분)은 적자인 영창대군을 시해하려는 시도를 해 광해를 위태롭게 만든다. 인목대비(신은정 분)로부터 옥새와 교지를 받지 못한 광해는 때로는 호소력 짙은 눈빛으로, 때로는 피 바람을 언급하며 인목대비를 설득해 겨우 교지를 얻어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 강한 전개를 선보였다. 광해 역의 차승원은 선조와 명으로부터 무시당해 온 가운데에도 세자로 제대로 인정받고자 했던 광해의 노력과 다짐들이 엇나가며 점점 분노에 찬 인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승화해 냈다. '화정'은 1,2회에 광해를 세자에서 폐하려는 선조가 세상을 떠나고 광해가 정쟁의 암투 속에 선한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빠른 호흡으로 이어져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차승원의 "새 시대를 여는 왕이 될 것입니다" 이나 김여진의 "곧 알게 되실 것이다. 용상이 어떤 곳인지, 얼마나 많은 다짐을 배신해야 하는지" 등의 대사는 벌써부터 명대사로 거론될 조짐이다. 더불어 조선왕실의 화려한 볼거리가 덤으로 펼쳐지니 '화정'은 2회 만에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사극으로 손꼽히기 시작했다.

2015-04-15 07:54:11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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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경향신문 엠바고 내용, "성완종측, 비타500 박스에 이완구 선거사무소에서 전달".

경향신문 엠바고 내용, "성완종측, 2013년 4월4일 오후 4시30분 비타500 박스 전달". 엠바고가 걸렸던 경향신문 15일자 종이신문 1면 기사내용이 공개돼 [성완종 게이트]파장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경향신문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9일 인터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줬다고 지난 14일 보도한데 이어 이날자로 성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ㆍ24 재선거를 앞두고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박스'를 싣고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전달했다는 구체적 정황을 추가로 보도했다. 경향신문이 보도한 주요 보도내용이다. 성 전 회장 측 인사는 지난 12일 경향신문과 만나 "(성 전 회장) 일정표에 '4월4일 오후 4시30분 부여 방문'으로 돼 있는데 그보다는 앞서 오후 4시 조금 넘어 선거사무소에 도착했다"며 "성 전 회장은 1시간 넘게 선거사무소에 들러 이 총리를 만났고, 전체적으로는 2시간 정도 부여에 머물다 해지기 전 떠났다"고 말했다. 4일은 후보 등록 첫날이었다. 그는 "(성 전 회장이 서울에서 타고 간) 승용차에 비타 500 박스가 하나 있었다"며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그 박스를 꺼내 들고 (선거사무소가 있는) 건물 계단을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선거사무소는 넓은 홀에 여직원 둘이 있었던 기억이 나고, 한쪽 칸막이 안에 이 총리와 성 전 회장 둘만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이 총리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 전 회장과 돈거래는 없었다"고 거듭 부인한 뒤 "돈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물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2015-04-15 07:52:2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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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15일 TV하이라이트]KBS1 '윤건의 더 콘서트' 성악가들 폭발적 무대

성악가들의 폭발적 무대 ◆ KBS1 '윤건의 더 콘서트' - 오후 11시40분 젊은 거장 손열음이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결혼행진곡' 변주곡을 격정적으로 연주한 후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는 그녀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관객의 환호가 쏟아진다. 테너 배재철이 갑상선 암으로 잃은 반쪽의 성대로 극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순영의 뮤지컬 무대도 만날 수 있다. ◆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 오후 11시15분 연예계 대표 '앵그리 피플' 특집이 방송된다. 김흥국·김부선·이훈·광희가 출연해 화를 참지 못하고 분출해서 생긴 에피소드들과 평소 거칠고 강한 이미지에 가려졌던 훈훈한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 오후 10시 레스토랑을 방문하려던 최무각(박유천)과 동료들이 옥상에서 어떤 남자가 추락하는 것을 목격한다. 최무각은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권재희(남궁민)를 발견하고 권재희는 변명할 시간도 없이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 tvN '엄마사람' - 오후 9시40분 친정의 도움 없이 쌍둥이를 키우는 워킹맘 황혜영은 직업소개소에 베이비시터를 의뢰하고, 이지현은 남편의 폭탄발언에 서운함이 폭발한다. 스마트맘 현영의 딸 다은이는 처음 만나는 이모를 보고 당황하며 무서워한다.

2015-04-15 07:00:14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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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삼성 꺾었다…권용관-김태균 홈런포 맹활약

지난 주말 사직 원정에서 '빈볼 논란'에 휘말렸던 한화 이글스가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화는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권용관, 김태균의 홈런포에 힘입어 삼성에 5-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빈볼로 인한 감정싸움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다. 그러나 5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둬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한화 선발로 나선 쉐인 유먼은 6이닝 동안 8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실점으로 막아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1패)을 신고했다. 반면 한화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윤성환은 6이닝 동안 피홈런 두 방을 포함해 10안타로 4실점해 첫패(2승)를 당했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 김상수가 좌전적시타로 불러들여 1-0으로 앞섰다. 3회초에는 박석민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최형우가 외야 우측스탠드에 꽂히는 2점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는 3회말 무서운 응집력을 보였다. 선두타자 권용관이 윤성환을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추격에 나섰다. 2사 후에는 김경언이 우전안타를 쳤고 이어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삼성 선발의 윤성환이 커브로 한가운데로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으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계속된 공격에서 최진행이 좌전안타를 쳤고 이성열은 가운데 펜스를 맞고 떨어지는 3루타로 1점을 보태 4-3으로 역전했다. 6회에서 한화는 권용관의 좌중간 2루타로 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이용규의 보내기번트에 이어 이시찬의 기습적인 스퀴즈번트로 1점을 추가, 5-3으로 앞섰다. 노장 권용관은 4타수 3안타의 맹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는 7회초 송창식이 첫 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좌완 최진행이 등판해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9회초 무사 2루에서 등판한 박정진은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SK 와이번스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 홈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삼아 NC 다이노스를 5-4로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수원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홈런 5방을 포함해 장단 22안타를 몰아쳐 케이티 위즈를 18-2로 대파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2015-04-14 22:26: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