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토익 환불수수료 논란' 대법원 간다

취업준비생들이 토익(TOEIC) 시험 응시료 환불 수수료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구한다. 참여연대는 김모씨 등 취업준비생 7명이 YBM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 2심에서 패소해 다음 주 중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취업준비생 등 약자를 상대로 한 시험 장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대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은 2013년 "토익시험 응시료 환불 규정은 불공정 약관"이라며 YBM을 상대로 1인당 1∼2만원 등 총 10만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들은 "특정 점수를 받을 다수는 성적 발표 전 다음 시험을 접수한다"며 "(시험 약 3주 후) 성적이 나온 시점에서 다음 시험을 취소하면 약관에 따라 40%만 환불 받는다"고 말했다. YBM은 매달 1∼2차례 토익시험을 시행하며 정기접수 기간 이후 응시를 취소하면 시점에 따라 응시료 4만 2천원(정기접수 기준)의 40∼60%를 환불해준다. 법원은 지난해 8월 1심에서 토익 시험의 응시인원, 회수에 따라 시험 관리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점 등을 들어 YBM의 손을 들어줬다. 2심에서 서울중앙지법 민사6부(박인식 부장판사)도 "모든 응시자가 매번 시험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며 YBM 측이 시험 석 달 전부터 고사장 섭외 등을 하고 있다"며 9일 원심과 같은 판결을 내렸다. 토익은 한해 국내에서만 약 200만명이 응시한며 비용만 총 수백억원에 이른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 응시자가 전 세계 응시자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2015-04-16 10:55:31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3년 만에 최대 ‘23%’ 인상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6월 말부터 각각 250원, 150원씩 최대 23%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신 오전 6시30분 이전 탑승자에게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키로 했다. 16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 조정책을 내 놓고 서울시의회에 의견 청취안을 제출했다. 시는 지하철 요금 200원, 버스는 150원을 인상하는 2안도 함께 제출했으나 250원, 150원 인상안을 기본안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본안이 채택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현재 1천50원에서 1천300원으로 23%, 간·지선버스 요금은 1천50원에서 1천200원으로 14.2% 인상된다. 광역버스도 450원 인상돼 현행 1천850원에서 2천300원으로, 마을버스는 100원 인상돼 현행 75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요금이 오른다. 서울시가 대중교통요금을 올리는 것은 2012년 2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150원씩 인상한 이후 3년여만이다. 대신 시는 오전 6시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는 경우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버스, 경기 광역버스에서 먼저 시행한 뒤 경기와 인천 시내버스에도 확대 시행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대신 어린이는 현금할증을 폐지,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같은 요금을 받기로 했으며 청소년은 현금을 낼 경우 성인요금을 내야 한다. 시는 "원가보다 낮은 요금 수준과 무임수송으로 적자가 늘어나고 있고 안전을 위해 노후시설에 재투자가 필요한 만큼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국가 정책에 따라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를 시행하고 있지만 국비 보조를 전혀 받지 못해 운영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시의회의 의견을 들은 뒤 버스정책시민위원회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르면 6월말부터 조정된 요금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2015-04-16 10:55:07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연예가 깔깔깔] '나가수'에 이어 '복면가왕', MBC 전략이 또 통했다

'나는 가수다'에 이어 '복면가왕'까지 MBC의 일요 예능 전략이 또 통했다. 앞서 MBC는 타사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사한 '위대한 탄생'을 내놓았지만 시청자 사로잡기엔 역부족, 시청률과 스타 배출 실패를 거듭하며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MBC는 음악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를 따르되 색다른 느낌을 더한 '나는 가수다'('나가수')에 이어 '복면가왕'을 일요일 오후 시간대로 편성, '일밤' 살리기에 나섰고 이 같은 MBC의 전략은 적중했다. 우선, MBC는 타사와의 '유사성'을 버리고 역으로 심사위원들을 무대로 끌어내는 방법을 찾았다. 새롭게 기획한 '나가수'는 타 방송에서 심사위원을 보던 스타들을 직접 무대 위에 올렸고, '아이돌 음악'으로 짜여진 음악프로그램 탓에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태랑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브라운관을 통해 본다는 사실이 무척 신선하면서도 반가웠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지만 전혀 달랐다. '순위'보다는 '무대' 자체만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의 감동 무대는 고스란히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고, 박정현 소찬휘 김건모 김경호 하동균 백지영 임재범 김연우 등 안방에서 즐기는 고품격 음악 은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무대였다. 이로써 시즌3에 접어든 '나는 가수다'는 금요일 저녁 10시로 시간대를 옮기며 '일밤'을 떠나 단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나가수'에 이어 이번엔 '복면가왕'이다. MBC는 '일밤'의 구원투수로 미스터리 음악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을 전격 배치, 또 한 번 반격에 나섰다. 가창력이 뛰어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가수와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을 다룬 JTBC '히든 싱어' 등 음악과 결합된 '궁금증'을 유발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MBC는 이번 역시 스타들에게 '가면'을 씌었다. '나가수'와 마찬가지로 '귀로 듣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삼되, '오디션' 형식이지만 출연진의 얼굴을 복면으로 가려 오로지 '실력'으로만 1등을 뽑는다는 색다른 포맷을 시도한 것이다. 이는 베일에 감춰진 출연진들은 배우, 가수 구분 없이 '편견'을 버리고 '실력'에 치중하겠다는 의도. 대신 이들은 모두 시청자들이 알만한 인물들로 복면을 벗었을 때의 '반전'은 짜릿한 매력이 되었고, 유치할 것만 같았던 '복면'은 더 없이 훌륭한 장치가 됐다. '복면가왕'의 가장 큰 수혜자는 예상 외로 '아이돌'이었다. EXID 멤버 솔지의 10년 설움을 단번에 벗게 해준 '복면가왕'의 후폭풍은 상당했다. 초대 가왕으로 꼽혀 가창력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아이돌의 재발견'을 보여준 의미 있는 무대였고, 기회였기 때문이다. "'아이돌이라서 얘는 노래를 그렇게 못할 거다'라는 편견이나 나를 감싸고 있는 키워드들, 이 가면이 자유롭게 해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B1A4 멤버 산들이 인터뷰 중 했던 말이다. 실력보다도 '잘 팔리는' 아이돌 음악에 치중됐던 아이돌 스타들의 남몰랐던 고민들이 여실히 드러났고, 이들을 바라봤던 대중들의 시선역시 확실히 달라졌다. 가창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없었던 무대가 아닌, 가창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무대 '복면가왕'은 출연진들도 시청자들도 남다를 의미를 남기는 무대가 된 셈이다. '미칠 것 같은 궁금함'이 매력적인 '복면가왕'은 벌써부터 1대 가왕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으로 뜨겁다. 이미 대중들에게 노출된 스타들의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유발했던 '나가수'와 달리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복면가왕'은 분명 반가운 무대임은 확실하다. '예능'을 떠나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2015-04-16 10:43:29 김숙희 기자
기사사진
18호골 조준 손흥민 "하노버 나와" 18일 밤 10시30분 출격…기성용 30분 뒤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시즌 18호 골이자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홈 구장인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하노버96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마인츠05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11호, 시즌 17호 골을 기록했다. 29라운드에서 맞붙는 하노버는 지난해 11월 레버쿠젠의 원정경기 때 손흥민이 골을 넣었던 상대다. 당시 손흥민은 약 1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리그 5호, 시즌 11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레버쿠젠이 14승9무5패, 승점 51로 4위를 달리고 있는 데 비해 하노버는 7승8무13패, 18개 구단 가운데 15위에 머무는 하위권 팀이라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앞으로 두 골을 더 넣으면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보유한 역대 한국 선수 시즌 최다 골 기록(19골)과 타이를 이룬다.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구자철(26·마인츠)도 같은 시각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에서 5호 골을 겨냥한다. 구자철은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동료 선수들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2골을 넣으며 리그 3,4호 골을 몰아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18일 오후 11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4일 헐시티를 상대로 시즌 7호 골을 넣은 기성용은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2015-04-16 10:24:42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 3각편대 날았다…바르셀로나, 챔스리그 8강 1차전 3-1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꺾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네이마르의 선제골과 수아레스의 2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8분 메시가 상대 페널티아크 지역으로 돌진하다 왼쪽으로 패스했고, 네이마르가 이를 잡아 골키퍼 옆을 지나는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수아레스는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밖에서 볼을 잡고서 수비수 3명을 제치면서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33분 중앙선 아크지역 부근에서 원터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골대 오른쪽 모서리로 볼을 꽂아넣었다. 메시도 전반 13분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 차는 슈팅을 날려 골대를 맞히는 등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8강 1차전 원정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수 실수로 골을 내주는 등 우왕좌왕하며 1-3으로 패했다.

2015-04-16 10:24:24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진중권, 정동영 후보 맹비난 "선거 나와서 갈등만 조장"

진중권, 정동영 후보 맹비난 "선거 나와서 갈등만 조장" 진중권 교수가 자신의 SNS에서 정동영 후보를 향한 맹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진 교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4·29 재보궐 선거 서울 관악을에 나선 정 후보를 맹비난했다. 진 교수는 "정동영,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선"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 후보로 묵인해 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라고 밝혔다. 진 교수가 정 후보를 비난한 배경으로 추측되는 것은 정 후보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핵폭탄급 파장을 몰고 온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된 것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정 후보 측은 고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 당시 문재인 대표가 참여정부 정무수석, 비서실장을 역임할 때라며 문재인 대표를 향해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 후보와 국민모임을 향해 "새누리당 2중대냐"라며 강력 반발했고, 이어 국민모임은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바라본 진 교수는 '고작 계파갈등 연장선'이라고 규정하며 '함량미달 정치꾼'이란 극단적 표현을 정 후보에게 퍼부었다. 아울러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정 후보와 단일화를 꾀하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사실상 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만들어낸 정의당과 노동당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2015-04-16 10:16:13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