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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잠수함 부실' 묵인 예비역 해군 장교 영장 청구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예비역 해군 중령 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잠수함 인도과정에서 성능 문제를 눈감아주고 납품업체에 취업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예비역 해군 중령 임모(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합수단은 전역 후 일자리를 주는 대가로 평가서류 조작을 부탁한 혐의로 임모(68) 전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상무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임씨는 2007∼2009년 해군 잠수함 인수평가대장으로 일하면서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14(1800t·KSS-Ⅱ)급 잠수함 3척 평가관련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성능에 문제가 있는 잠수함을 인도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임씨가 잠항능력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의 결함을 알면서도 적격 판정을 내려 잠수함을 무리하게 납품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214급 잠수함 도입사업에는 1조2700억원이 투입됐다. 합수단은 임씨의 평가조작으로 현대중공업이 기한 내에 납품하면서 지체상금을 아끼고 정부가 그만큼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했다. 임씨는 2009년 12월 214급 잠수함 가운데 3번함인 안중근함을 인도받고 이듬해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다. 검찰은 임씨가 성능문제를 묵인하는 대가로 해군사관학교 선배인 임 전 상무로부터 전역 후 일자리를 약속받은 정황을 포착해 부정처사후수뢰혐의도 적용했다. 합수단은 임씨가 퇴직 공무원 취업규칙을 어겼는지도 검토 중이다. 또 합수단은 올해 2∼4월 두 차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잠수함 건조·인수평가와 취업 관련 자료를 토대로 혐의를 확인하고 지난 13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임씨 등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 결정된다.

2015-05-15 17:22:17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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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근로복지공단과 사회안전망 구축 MOU 체결

사회안전망 구축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공유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지난 8일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이디야커피의 수 많은 가맹점주와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들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더욱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 됐다. 이 날 협약식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은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가장 우선적인 해결 과제인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디야커피는 모든 가맹점주 및 협력사가 사업 초기부터 사회보험 가입 의무를 인식, 근로자에 대한 신고를 누락하지 않도록 교육 및 안내를 강화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강남지사는 이디야커피의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현장중심의 사회보험 가입확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가맹점주 및 이디야 메이트가 근무하는 환경에서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구축이 이디야의 사회적 책임중 하나라는 점을 잊지 않고 업무 협약 범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15-05-15 17:15:3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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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발퀴레' 콘서트 버전 한국 초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의 바그너 II 발퀴레'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그너의 4부작 음악극 '니벨룽의 반지' 중 두 번째 작품인 '발퀴레' 콘서트 버전으로 국내 초연이다. 방대한 규모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가 요구되는 '니벨룽의 반지'는 국내에서 좀처럼 실연으로 만나기 어려운 작품이지만 서울시향은 지난해 9월 '라인의 황금(콘서트 버전)'을 시작으로 올해 '발퀴레'까지 선보이며 반지 시리즈를 이어간다. 2005년 발레리 게리기예프 지휘로 '니벨룽의 반지' 오페라가 초연된 적은 있으나 국내 단체에 의해 콘서트 버전으로 '발퀴레' 전막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공연을 지휘할 예정이었던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무대 위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에 유럽 오페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콘스탄틴 트링크스(40)가 정 감독을 대신해 서울시향을 이끌게 됐다. 또 현재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바그너 전문 테너 사이먼 오닐, 지난 해 서울시향의 바그너 '라인의 황금'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베이스 유리 보로비예프, 바그너 전문 소프라노 이름가르트 빌스마이어와 셀레스테 시실리아노 등 정상의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영적인 깊이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니벨룽의 반지'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걸작 가운데 하나로 바그너가 26년 만에 완성한 노작(勞作)이며 푸치니를 비롯한 이후 작곡가 세대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그프리트' '신들의 황혼' 등 전체 4부작에 연주시간만 장장 16시간에 달하는 대서사극으로 저주 받은 반지가 저주에서 풀려나기까지의 여정과 그 반지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니벨룽의 반지' 제 2부 '발퀴레'는 뛰어난 음악과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로 연작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신들의 수장인 보탄과 인간 여인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남매 지그문트와 지글리데가 서로 사랑에 빠져 신의 혈통을 지닌 지그프리트가 잉태되는 이야기가 3개의 단막으로 펼쳐진다. 특히 3막의 '발퀴레의 말타기'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 등은 영화나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돼 익숙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총 공연시간은 약 3시간 45분이며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서울시향은 기존 구매고객 중 지휘자 변경에 따른 티켓 환불을 원할 경우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수수료 없이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05-15 17:14:0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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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예비군 조교 방탄복 착용, 통제관엔 실탄 휴대 검토"

군이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예비군 사격훈련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3명의 사망자를 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사건과 같은 경우를 대비해 예비군 사격장의 조교는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장교인 통제관은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방부는 16일부터 가동되는 '예비군 사격훈련 안전대책 확보 방안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예비군 훈련 총기사고 재발 방지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우선 다음주부터 사격장에서 예비군 1명당 조교 1명 배치를 의무화하고 총기 고정을 위한 안전고리를 조교 통제 하에 운용하기로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경우 예비군 20명이 총을 쏘는데 조교 6명이 훈련을 통제해 사건을 초기에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군은 조교와 통제관의 임무수행 교육을 강화하고 대대장급 지휘관이 예비군 사격훈련을 감독하도록 했다. 또 국방부는 이번 사건과 같은 우발 상황에 대처하도록 통제관과 조교의 무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격장 사격구역에 배치된 조교의 경우 방탄 성능이 뛰어난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간부인 통제관은 돌출행동을 하는 예비군을 신속히 제압할 수 있도록 실탄을 휴대하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가해자 최모(23)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점을 고려해 전역자의 현역 복무 자료를 예비군 부대가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는 사격훈련 절차를 구체화한 '예비군 사격훈련 통제 매뉴얼'을 만들어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예비군 사격훈련을 구체적이고 명확한 규정하에 관리해 사고를 방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회나 육군 부대 등에서 예비군 사격장 안전대책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를 정책회의 등 충분한 협의를 거쳐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고가 난 52사단 동원훈련장에 대해서는 예비군 사격훈련을 잠정 중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52사단에 대해서는 사격훈련을 당분간 중단하는 대신 이론적인 사격술 훈련을 실시하도록 했다.

2015-05-15 17:09:37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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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맞아 16일 광화문 일대 등 일부 교통통제

오는 16일 광화문 일대 등 서울도심 일부 지역에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와 연등행렬로 세종대로와 종로 일대 등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간화선 무차 대회는 대한불교 조계종이 여는 불교행사로 총 13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연등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경찰은 16일 오전 7시부터 행사장 설치 등을 위해 세종대로 구간을 통제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 구간을 통제한다. 오후 5시 10분부터는 연등행렬을 위해 장충단로 동국대학교 앞∼흥인지문 구간, 오후 5시40분부터는 종로1가 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자정까지는 세종대로 사거리를 통제할 예정이다. 오후 8시∼9시 광화문 삼거리도 통제된다. 경찰은 광화문광장과 주변 주요도로에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를 알리는 입간판과 현수막 600여개를 설치하고 안내전단 10만매를 배포키로 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5-05-15 17:09:14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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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유커 위한 서울 맛골목 체험상품' 등 기획형 상품 눈길

개별여행객 급증으로 여행방식이나 수요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중국 관광시장에 대한 대응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주마간산식 여행보다 자유롭게 현지 음식,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을 체험하는 유커들의 여행방식에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7~8월 방한 성수기를 앞두고 개별 자유여행객 및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형 맞춤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우선 중국 청년층/배낭여행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서울 맛골목 체험상품'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유커들끼리만 식사하는 단체식당과 달리 한국의 일반인들 속에서 자유롭게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게 특징이다. 접근성이 좋은 서울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대표적 맛골목인 신당동 떡볶이골목, 오장동 냉면거리, 동대문 닭한마리, 신림동 순대타운, 드라마 별그대 인기로 최근 급부상한 노량진 수산시장, 장충동 족발골목과 함께, 최근 중국내 웰빙 붐과 더불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전통주 막걸리와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빙수까지 포함돼 있다. 중국 해외여행 전문플랫폼인 치옹요우(?游, www.qyer.com) 및 베이징 현지 유력 여행사들과 손잡고 상품 개발에 나선 관광공사는 특히 오는 5월 18일~22일 일정으로 방한 예정인 중국 관계자들의 상품 답사시 이를 치옹요우의 SNS를 통해 실시간 공유토록 하여, 사이트 회원 5천만 명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우선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단체관광객 상품으로까지 확대해 나가며, 봄나물맛집 등 계절별미, 부산어묵 등 지방 별미들도 한국 맛기행 콘텐츠로서 지속적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중국 중산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음식탐방 코스를 소개하기 위하여 영동 와인열차를 활용한 상품을 지난 3월 개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한달만에 약 300명의 중국 단체가 이용하는 등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공사는 중국의 레저인구 증가에 부응, 강원도와 공동으로 중국 스포츠(도보)협회 소속 회원들을 5월 12일~16일 일정으로 초청, 강원도 청정자연에서의 스포츠(걷기, 마라톤)대회 참가 홍보 및 설악산 등반, 한강트래킹 등을 통해 여행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코스를 제안하였다. 이번 답사단은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의 중국 분회로 회원만 수만 명에 달해 강원도 평창올림픽 사전홍보 및 2015 설악국제트래킹대회(6.13~14) 모객 등 실질적 유치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공사 광저우지사 역시 제주 골프상품을 5월 출시한다. 특급호텔 이용과 골프 일정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4박 5일에 8,900위안(한화 약 158만원)으로 1차로 200여명의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2015-05-15 17:08:04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