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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세대 5G 기술 'Massive MIMO'개발

KT, 차세대 5G 기술 'Massive MIMO'개발 KT는 송수신 안테나 수를 증가시켜 기지국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체감 속도 및 수용 인원을 증가시키는 5G 핵심 기술 'Massive MIMO(다중입출력)'의 실외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T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시연에 성공한 Massive MIMO는 기존 2~4개 안테나만 이용하는 LTE와 달리 100개 이상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해 수십 개의 데이터 채널을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획기적으로 기지국 용량을 향상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체감속도 및 커버리지 내 수용 인원을 늘리는 장점이 있으며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과 장비 제조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이번 Massive MIMO 외부환경 시연은 중국과의 5G 글로벌 표준화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 현지 LTE 기지국에서 진행했으며 128개의 안테나와 최대 16개 데이터 채널 전송, 3D 빔포밍 기술을 접목하여 상용 LTE 단말들로 기존 LTE 대비 기지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을 5배 향상하는 측정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시연을 통해 KT는 5G 네트워크에서 초고속 전송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지국 핵심 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5G 기술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2015-04-23 19:30: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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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거리예술 베이스캠프될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문열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던 구의취수장이 국내 거리예술의 메카가 될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로 탈바꿈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3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개관식을 열고 다양한 거리예술과 서커스 공연, 설치미술 등을 소개했다. 1976년부터 서울시의 정수장 역할을 해온 구의취수장은 2011년 9월 강북취수장 신설로 폐쇄됐다. 이듬해 구의취수장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2013년 거리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13년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간 활용을 실험하는 '구의취수장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한 뒤 2년여의 리모델링을 거쳐 개관하는 결실을 맺었다. 개관을 기념해 26일까지 4일간 거리예술과 서커스 공연 8작, 설치미술 및 전시 4작이 소개된다. 우선 서커스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사물 이야기'가 눈에 띈다. 국제공동제작 전문단체인 '아시아나우(AsiaNow·한국)'와 현대 서커스 극단 '렉스온더월(Legs On The Wall·호주)'이 2012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만든 공동창작품이다. 한국 전통연희와 호주 현대서커스, 전통과 재즈가 결합된 작품으로, 향후 서울형 서커스와 한국 컨템포러리 서커스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행사에서 첫선을 보이는 초연작품으로는 대규모 예술 불꽃공연을 선보이는 '예술불꽃 화(花,火)랑'의 '화희낙락(火戱樂樂)', 버티컬 댄스 그룹 '프로젝트 날다'의 공중퍼포먼스 '시간, 기억의 축적 at 구의취수장'이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도 마련됐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인 갬블러크루와 안무가 김설진이 제작한 신작 쇼케이스는 비보이들의 화려한 몸놀림과 다양한 장르와 결합된 거리예술의 특성을 보여준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국내 거리예술 창작의 베이스캠프"라며 "다양한 단체가 이곳에서 작품을 완성해 각 지역 축제나 공연장에서 결과물을 뽐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대한 취수장을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서커스와 같은 대형 거리예술 창작도 가능하다. 또 작품을 창작하는 동안 단원들이 머무를 숙소도 마련돼 있다. 조 대표이사는 "단순히 거리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공간을 지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향후 이들이 다양한 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개관에 맞춰 거리예술 창작지원사업 공모와 서커스 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커스 워크숍 및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젝트지원 공모는 5월(1차)과 7~8월(2차) 2회 진행하며, 제작지원 공모는 5월 중순에 진행된다. 제작지원 공모는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이 가능한 공공분야의 거리예술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작비, 제작·연습 공간, 연속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개관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관행사 기간(23~26일)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앞에서 오후 2~7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 3437-0091

2015-04-23 18:56: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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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강자 엔씨소프트 '길드워2' '블소' 등 올 하반기 선보일 것

온라인게임 강자 엔씨소프트 '길드워2' '블소' 등 올 하반기 선보일 것 온라인게임의 독보적 강자 엔씨소프트가 늦어도 올 하반기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어 게임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엔씨소트프 관계자는 "늦어도 올 하반기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라며 "북미와 유럽에는 '길드워2' 확장팩을 출시한다. 확장팩은 신작을 출시하는 것과 같아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길드워2'는 2005년 출시된 '길드워'와 함께 100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게임이다. 특히 지난 1월 북미 게임전시회 팍스 사우스에서 '길드워2' 첫 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확장팩은 새로운 직업 캐릭터와 스토리가 추가되고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필드와 보스급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며, 레벨을 8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자원과 병사를 모아 진행할 수 있는 공성전 등 PvP 길드 콘텐츠가 추가된다. 새로운 월드 맵도 공개한다고 알려지면서 게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현재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인 온라인 슈팅액션 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이하 MXM)'의 정식 서비스를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증권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중국(블레이드&소울), 미국(길드워시리즈)의 성과로 주요 해외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으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마케팅 파워 또한 가장 높아 해외 시장에서도 초기 유저유입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 가능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북미서 길드워2 확장팩 출시와 내년 4분기에는 국내에서 리니지이터널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여전히 유저들은 엔씨소프트의 작품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높아 엔씨의 유저 유입력은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2015-04-23 18:5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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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입영탈락, 제도의 문제 아니다"

병무청 "입영탈락, 제도의 문제 아니다" 국방부 산하 병무청은 23일 메트로신문의 '입영신청 탈락' 제보광고와 관련해 "병무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군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고 있다"며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입영신청자) 본인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대로 선택해서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은 추첨에 의한 현행 입영제도의 문제를 진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지면을 통해 입영신청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제보를 받는다는 첫 광고를 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날 "대학생들이 보통 (입영신청자의) 80%가량 된다"며 "본인이 일 년 전부터 입영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영계획도 세우지 않고 연말에 본인선택제도도 하지 않고 세 번째 기술자격도 없는데 3~4개월 앞두고 갑자기 군대에 가야겠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대학생들은 이미 1년 전에 자기계획을 수료해서 지원하고 매년 군대에 갔다"고 덧붙였다. 메트로신문은 최근 수차례 입영신청을 냈지만 모두 탈락해 1년 반 이상 입영하기 위해 애태우는 한 휴학생의 제보를 받았다. 입영제도의 문제점을 취재하게 된 계기다. 이 휴학생은 "최전방에 지원하기까지 했지만 탈락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2015-04-23 18:22: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