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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인간의 조건 도시농부' 정창욱 "텃밭 갖고 있어요"

KBS2 '인간의 조건 도시농부' 정창욱 셰프./KBS 제공



정창욱 셰프가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구세주가 됐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창욱·정태호·박성광이 가수·셰프·개그맨 세 조로 나뉘어 도심 옥상에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담아 낸다.

최현석 셰프는 "정창욱은 직접 농사를 짓는다. 자신 소유의 밭을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정창욱은 "작은 규모의 가족 텃밭이다. 농사라고 할만하지 않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막상 텃밭 공사가 시작되자 안전모와 선글라스, 작업복을 챙겨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달 일정을 통째로 비우며 옥상 텃밭에 매진하고 아일랜드 식탁까지 챙기는 세심함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측은 "멤버 중 정창욱 셰프의 준비성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 그의 가방 안에는 칼, 병따개 등 없는 게 없다"며 "옥상 텃밭의 시작은 공사였다. 정창욱 셰프의 준비성과 유일한 경험자라는 점이 멤버들에게 큰 믿음을 줬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23일 오후 11시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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