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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한 주 몰아보기] 슈퍼맨이 돌아왔다-임성한 은퇴

◆ MBC - '막장 논란' 임성한 작가 은퇴 선언 '막장 논란' 임성한 작가가 23일 은퇴를 선언했다.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 제15차 임시회의에서 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에 대한 의견을 진술한 지 하루 만이다. 장 본부장은 22일 회의에서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 작품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는)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압구정 백야'의 윤리성, 폭력 묘사, 품위 유지 조항 위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1998), MBC '인어 아가씨'(2002), SBS '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등 작품을 통해 논란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줬다. 극 흐름과 맞지 않는 설정으로 비난과 패러디의 대상이 된 것이다. 5월 종영될 '압구정백야'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는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방통심의위가 작가의 마지막 작품 '압구정 백야'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 KBS - '슈퍼맨이 돌아왔다' 갑질 논란 해명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인사동 체험관 A업체가 제기한 촬영 갑질 논란을 공식 해명했다. 23일 KBS 측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제작진은 잘잘못을 떠나 사과한다. 체험관 측이 물질적 피해 보상을 원한다면 합당한 보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사동 체험관 측이 주장한 '답사하는 과정에서 체험관을 촬영지로 확정했다'는 부분, '진실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KBS에 따르면 18일 예정됐던 답사는 세월호 광화문 집회에 따른 도로통제로 불발됐다. 재조정한 답사일인 21일, 답사팀이 답사를 하던 중 촬영 당일 준비해야 할 것을 미리 말한 이유는 바로 다음 날이 촬영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답사팀은 회의를 끝에 인사동 거리에 관광객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을 답보할 수 없는 점 등 문제로 촬영이 불가해졌음을 체험관 측에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체험관 측은 '아쉽습니다만 다음 기회가 있겠죠'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 과정에서 어떤 강요나 다툼이 없었다. 그러나 체험관 측은 22일 오후 1시 39분 공식사과 및 이에 상응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제작진에게 보냈다. 체험관 측에서는 '방송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논란은 A업체가 24일 "쉽지 않는데 사과해줘서 고맙다.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을 뿐이다.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고 전하며 마무리됐다.

2015-04-26 10:55:5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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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수뇌부 비판 글 올린 경찰관 징계 부당”

경찰이 수뇌부를 비판 글을 게시한 경찰공무원에게 감봉 징계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경위 직급인 경찰공무원 A씨가 소속 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찰 내부 게시판에 실탄을 발사할 수 있는 예술소품용 총기가 '기타 장약 총'으로 분류돼 지방청장 허가로 쉽게 수입되는 실태를 비판한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바로 징계위원회로 회부돼 A씨는 1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소장에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게시판 취지에 어긋나고 감찰권과 징계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법원은 "원고가 이 글을 게시판에 올리게 된 경위를 보면 다소 부적절한 표현이 있지만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가 2010∼2011년 군사용 총기를 수입하는 업자를 수사하며 지방경찰청장 허가로 영화소품용 권총·소총·기관총 등이 수입되는 관행을 발견하고 문제점을 바로잡고자 이런 글을 올린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총기 수입사건 수사 과정에서 지휘부와 의견이 맞지 않아 수사업무에서 배제된 점도 참작했다. 재판부는 "업무상 지휘권이나 인사·징계 권한을 광범위하게 해석하면 경찰 지휘관들의 의견이 그대로 수사에 관철될 우려가 있다"며 "게시판에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04-26 10:53:1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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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등록금 일부 돌려줘야” 위자료 인정 첫 판결

대학생들의 등록금에 비해 충분한 양질 교육을 보장하지 못한 대학에 "등록금을 환불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7부(송경근 부장판사)는 채모씨 등 수원대학교 학생 50명이 학교법인, 이사장, 총장을 상대로 낸 등록금 환불 소송에서 원고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피고는 학생들에게 30만∼90만 원씩 되돌려주게 됐다. 재판부는 수원대 측이 사립학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적립금과 이월금을 부당하게 운용해 등록금 수준에 맞지 않는 실험·실습 교육을 했다는 것이다. 또 부적절한 회계 집행으로 교비회계가 잠식되고 실험, 실습, 시설, 설비 예산이 전용돼 교육환경이 학생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피고는 정신적 고통을 금전으로나마 위로할 책임이 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학생들은 학교 재정이 양호한데도 교육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피해를 봤다며 2013년 한 명당 100만∼400만 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 학교는 전국 사립대 중 4번째로 많은 4000여억원의 적립금, 이월금을 마련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수원대는 해당 연도에 착공할 수 없는 건물의 공사비를 예산에 넣어 이월금을 부풀린 사실이 적발됐다. 총장과 이사장의 출장비 부당 지급과 교비회계 전용 등 총 33개 부문에서도 지적을 받았다. 재판부는 "금액을 많이 책정하기는 어렵지만 대학의 잘못된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등록금 일부를 위자료로 인정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수원대의 전임교원 확보율과 등록금 환원율이 2013년부터 대학평가 기준을 충족한 점을 들어 2013년 이후 입학한 원고 6명의 청구는 인정하지 않았다. 학생 측은 "막대한 재단 적립금에도 열악한 교육을 제공한 대학에 위자료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라고 말했다.

2015-04-26 10:49:44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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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예정화, 우월 몸매·다양한 운동법 공개에 '인기 만발'

'마이리틀텔레비전' 예정화, 우월 몸매·다양한 운동법 공개에 '인기 만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예정화가 우월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백종원 강균성 예정화 AOA 초아의 인터넷 방송이 공개됐다. 월드컵 국가대표 미식축구 스트렝스 코치인 예정화는 이날 남녀 구분 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첫 방송에서 밀착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한 예정화는 탄력있는 몸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정화는 곧바로 워밍업 체조를 선보였고 "따라하고 계시죠? 쉬지 말고. 채팅하지 말고 따라해주세요"라며 열심히 운동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정화는 기본적인 PT체조, 손목 터널 증후군 예방법 등의 실생활 피트니스부터 넓은 어깨 만드는 법까지 다양한 운동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직접 연출을 맡아 최고의 1인 인터넷 방송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 특집 방송에서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으며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2015-04-26 09:55:2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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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6 지원금 동결

이동통신 3사가 출시 3주째에 접어든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단말기 지원금을 동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까지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 변경 공시를 하지 않았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지난 주말에는 지원금을 일제히 큰 폭으로 올리며 치열한 고객 쟁탈전에 나섰으나 이번 주에는 지원금을 묶는 쪽을 택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번 주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소폭이나마 올릴 것으로 예상한 업계의 예상과는 어긋나는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주 지원금의 대폭 인상에도 갤럭시S6 시리즈에 대한 구매 열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 24일부터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지원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요금할인 비율이 12%에서 20%로 인상돼 신규 단말기 개통 고객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자 이동통신사들이 초반 흥행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보조금을 더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통사들은 지난주에 지원금을 상한액인 33만원에 육박하는 선까지 인상했으나 소비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고 출시 첫째 주에 더 적은 보조금을 받고 개통한 가입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더 이상의 지원금 인상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요금제 선택시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에 대한 보조금을 상한선에 바짝 근접한 32만7000원과 30만4000원으로 각각 인상한 KT와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비례해 지원금이 정해지는 현행 지원금 구조상 인상 여력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은 최고요금제에 대한 지원금이 24만8000원으로 인상 여력이 다소 있으나 동결을 선택했다. 이처럼 이통사들의 지원금 경쟁이 한풀 꺾임에 따라 갤럭시S6의 초반 흥행몰이에도 다소 힘이 빠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5-04-26 09:21:3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