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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산책' 매주 토요일 국회 잔디광장 무대서 열려

매주 토요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시와 공연이 열린다. 대한민국국회(총장 박형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이 주관하는 '세계유산 산책-판소리 셰익스피어 시리즈'가 25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7, 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회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 및 전시는 높게만 느껴지는 국회의 벽을 없애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획됐다.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에만 진행되며 상반기는 '세계를 만나는 세 개의 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우리 전통예술과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함께 구성한 '판소리 셰익스피어시리즈'로 배우 임호·남명렬, 국악인 안숙선, 국립국악원 무용단, 정은혜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전통예술가들이 꾸밀 예정이다. 전시는 야외와 실내 두 곳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최정화 작가의 작품은 야외에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소풍 오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백남준의 작품은 국회 내 설치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2015-04-24 19:08:2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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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변호사시험 회의자료는 비공개 정보” 판결에 유감

참여연대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와 결정 방법 등이 비공개대상정보에 해당한다는 판결에 대해 재판부가 국민의 알 권리를 막았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24일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소장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큰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와 결정 방법에 대해, 재판부가 이를 심의하는 위원회의 회의자료를 비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와 합리적인 토론을 막아버린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23일 참여연대가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의 회의자료 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 방법 등의 자료들이 '구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 제5호의 비공개대상정보'에 해당한다며 법무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 소송은 법무부 산하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가 제1, 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결정 방법을 심의한 7차례의 회의자료, 회의록 일체를 공개하라는 참여연대의 요구에 대해 법무부가 공정한 수행을 이유로 거부하며 시작됐다. 앞서 1심 재판부(서울행정법원 12부, 이승한 재판장)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결정과정을 비밀에 부치는 것은 이해당사자와 국민으로 하여금 밀실행정에 대한 불신 속에서 소모적 의견대립을 반복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인적사항을 제외한 일체를 모두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서울고법 행정9부, 이종석 재판장)는 "회의록의 공개로 인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나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및 국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라는 이익이 적지 않더라도 비공개로 인하여 보호되는 업무수행의 공정성 등의 이익이 공개로 인한 이익보다 크다"며 비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두 재판부가 회의자료 공개에 대해 상반된 판단을 내 놓은 것이다. 참여연대는 "변호사시험은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모두 합격시키는 자격시험"이라면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변호사 자격 취득자의 수를 '입학정원의 75%(1500명)'라고 제한해 사실상 정원제 선발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 제한 때문에 모든 시험과목에서 기준 점수를 넘기고도 탈락하는 불합격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또한 참여연대는 변호사시험의 ▲도입취지와 운영 근거 ▲평가 기준 ▲논의 근거 등을 담은 시험관리 위원회의 회의자료 공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판결 결과에 대해 "오히려 위원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2015-04-24 18:15:36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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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명량' 넘을까

'어벤져스2'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명량' 넘을까 '어벤져스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개봉 첫날이었던 전날 1731개 스크린에 걸려 관객 62만2210명을 맞이했다. 이날 매출 점유율로는 92.6%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개봉 첫날 관객 62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틀째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첫날 관객 수는 국내 개봉한 외국영화로는 2007년 애니메이션 '슈렉3'(62만6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서는 3번째다. 개봉 첫날 최고 기록은 한국영화 '명량'(68만3천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설국열차' 개봉일에는 60만1천명이 관람했다. 전작 '어벤져스'는 개봉일에 21만4천명, '아이언맨3'는 42만2천명을 동원했다. 또한 이날 오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누적 관객 수 100만1천명을 넘었다. 이는 외화로는 최단 기간으로 '아바타', '인터스텔라, '아이언맨3' 등이 사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이틀째에 돌파한 영화는 한국 작품인 '명량', '설국열차', '은밀하게 위대하게'뿐이라고 배급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전 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가 전세계를 위협할 거대 음모를 꾸미는 최강 울트론과 맞서는 지상 최대 전쟁을 그려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등이 출연한다.

2015-04-24 17:54:5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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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원 헌법재판관, 베니스위원회 대표 ‘키르기스스탄’ 자문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베니스위원회 대표로 키르기스스탄 자문에 나선다.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이슬람교와 러시아정교를 믿는 나라로, 수도는 비쉬케크(Bishkek)이다. 헌법재판소는 강 재판관이 베니스위원회 대표로 25일부터 29일까지 키르기스스탄의 개헌 작업에 자문을 하기 위해 EU/UNDP(유럽연합/유엔개발계획)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베니스위원회는 1990년 설립된 유럽위원회로, 헌법적 지원, 헌법재판, 선거 문제 등 3가지 분야 대한 법률적 자공을 제공한다. 강 재판관은 키르기스스탄 헌법 개정 문제와 관련, 고위관계자와의 비공개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개헌 및 헌법재판 경험을 설명, 자문하고 국제컨퍼런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는 2020년까지 헌법 개정을 금지하는 헌법조항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베니스위원회와 EU/UNDP가 긴급 국제포럼을 개최했 베니스위원회 측의 요청으로 강 재판관이 발표자로 나서게 됐다. 우리나라 재판관이 국제기구의 요청을 받아 개별국가의 헌법 개정 문제에 관하여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강 판관은 현재 세계적 헌법재판기구인 베니스위원회의 정회원이자 지난해 12월 아시아계 최초로 베니스위원회 헌법재판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2년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북부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1864년 제정 러시아에 정복된 후, 러시아 혁명을 거쳐 소비에트 투르키스탄공화국의 일부가 됐고 1926년 키르기스 자치공화국, 1966년 키르기스스탄공화국을 거쳐 1991년에 독립했다.

2015-04-24 17:46:20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