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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호 함재기 이착륙' 첫 공개...미·일 봉쇄에 반격?

미·일동맹 강화에 중국 '랴오닝호 함재기 이착륙' 첫 공개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호에서 함재기가 이륙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랴오닝호는 함재기 이착륙이 확인되지 않아 실질적인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4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랴오닝호의 함재기 젠-15가 이착륙하는 모습이 지난 2일 중국 관영 CCTV를 통해 공개됐다. 젠-15는 러시아의 함재기인 SU-33을 개량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성능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 언론들은 미국 함재기 F-18 호넷 전투기와 대등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의 랴오닝호는 중국의 해양진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국이 해양전력의 60%를 대중국 봉쇄에 동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항모가 노후화된 상태다. 미국의 물량 공세에 중국은 질적 우위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항모 운영 경험이 없어 그 동안 랴오닝호의 실전 운영에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영상 공개로 분위기가 바뀔 전망이다. 중국의 영상 공개도 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일 동맹이 강화된 데 따른 대응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15-05-04 13:05: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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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결혼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예비신부 13살 연하 승무원 깜짝 공개

박준형 결혼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예비신부 13살 연하 승무원 깜짝 공개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god 멤버 박준형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준형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달에 결혼을 한다. 먼저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과 함께 예비 신부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박준형은 "여러분 저 쭈니가 드디어 저와 인생을 함께 걸을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파트너와 다음달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 제가 여러분께 먼저 알려드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떠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네요. 여러분 우리는이제 더 큰 가족이되네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준형은 지난해 말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공개했다. 당시 박준형 측 관계자는 "박준형이 한 항공사의 승무원과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상당한 미모의 여성으로 예의바르고 성격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박준형은 자신이 출연하던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서도 여자친구에 대해 "나와 성격이 잘 맞는다. 웃음을 아끼지 않는다. 어디 가서 눈치 보지 않고 털털한 성격"이라고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이날 박준형은 결혼 소감과 함께 예비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준형은 예비신부의 손을 꼭 잡고 바닷가를 걷고 있다. 한편, 박준형은 13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식을 치른다.

2015-05-04 12:48:35 김숙희 기자
내츄럴엔도텍 거짓말로 소비자 현혹, 백수오 피해 우려

㈜내츄럴엔도텍의 거짓말이 계속 되고 있다. 이미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발표로 가짜 백수오임이 판명됐는데 내츄럴엔도텍은 유통된 제품은 진짜 백수오 원료를 사용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비자와 개인 주식투자자가 내츄럴엔도텍의 주장에 현혹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그 동안의 사실관계와 향후 대응방안을 밝혔다 소비자원은 4일 "내츄럴엔도텍의 사과문과 향후대책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면서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츄럴엔도텍이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된 완제품은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말한 부분 역시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다. 전량 회수·폐기 대상"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이 소비자 피해 배상 범위를 축소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추가법적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내츄럴엔도텍의 3월26일~27일 입고 물량은 독점 공급업자에게 받은 것으로, 지난해 12월17일에도 같은 공급업자에게 물량을 공급받았다. 따라서 소비자원은 "식약처가 1월에 진행한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전량 회수·폐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또 시중에 유통 중인 상당수 백수오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지난달 22일 직후 내츄럴엔도텍이 유력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내고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소비자와 일부 개인 주식투자자가 손해를 입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원은 "피해를 본 소비자와 선량한 백수오 농가를 위해 관계 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피해 배상·보상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사업 전반에 의혹을 제기하는 외부 제보가 잇따라 관련 내용을 관계기관에 보내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식약처의 발표 이후 내츄럴엔도텍은 "식약처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3월26일~27일입고분으로는 단 1개의 제품도 생산·유통되지 않았다"며 "유통 중인 완제품은 문제가 제기된 원료와 다른 원료로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제품이다"고 전했다.

2015-05-04 12:47:2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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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에서 벗어난 박 대통령, 여야에 날선 대립각

와병에서 벗어난 박 대통령, 여야에 날선 대립각 여야 국민연금 합의에 제동…성완종 사태 정면돌파 재천명 미·일동맹 강화 속 외교고립 비판엔 '실리외교 성과' 강조 4일 와병에서 벗어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의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50% 인상 합의에 대해 "국민께 큰 부담을 지우는 문제"라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또 '성완종 리스트' 사태와 관련해서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주문하면서 정치개혁과 특별사면 개혁을 언급했다. 미·일동맹 강화와 관련해 우리 외교의 실패를 지적하는 비판에 대해서는 실리외교의 성과를 나열하며 보호막을 쳤다. 중남미 순방 직후의 와병에서 벗어나 처음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기조는 정국 정면돌파였다. 박 대통령은 여야의 국민연금 합의에 대해 "이것은 공무원연금 개혁과는 다른 문제로 접근해야 할 사안이고, 국민부담이 크게 늘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문제"라며 "(국민연금 명목소득 대체율 인상은) 해당 부처와도 사전에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도 "이번 개혁으로 내년에 하루 100억원씩 투입될 연금재정 보전금이 6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어 재정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개혁의 폭과 20년이라는 긴 세월의 속도가 당초 국민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한 근본 이유가 지금의 연금 구조로는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재정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사태와 관련해서도 "검찰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건에 대해 그 어떤 의혹이든 부정부패는 반드시 도려내겠다는 각오로 한치의 흔들림없이 전력을 다해서 국민의 뜻에 부응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 사건과 이번 사건도 과거부터 내려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사익 추구를 오히려 정당성 있게 만들어주면서 그것을 방조해왔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오랜 세월이 흘러서 적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결국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결코 그런 일을 방조하거나 권력의 힘을 빌어서 다시 회생하는 과정을 만들어주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정치개혁만이 그것을, 그것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고, 그런 국민의 뜻을 정치인과 정치가 받아들이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부터 내려온 사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사면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사면제도도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아가는 방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사면이 힘있는 사람들에 대한 특혜인 것처럼 비춰져서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정치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는 일이 되풀이돼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면권이 대통령의 헌법상 고유권한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행사돼서도 안된다"며 "해당 수석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사면권 행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외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우리 외교는 과거사에 매몰되지 않고,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한미동맹과 한일관계, 한중관계 등의 외교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의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만큼 각 사안에 따른 우리의 외교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소신있게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타결과 유럽연합(EU)의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에서 최종 해제된 일을 두고 "이 두 가지 교섭 사례는 정부가 중요한 외교목표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것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성취에 자긍심을 갖고 외교력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해 주시고 외교 정책 추진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5-04 12:09: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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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와이파이에 불이 켜지면 혜택이 펑펑"

KT는 '와이파이(WiFi) 기반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 인천공항 방문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로밍 및 환전수수료, 면세점 할인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기반 O2O'는 스마트폰 고객이 올레 와이파이 지역에 있으면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모카 월렛'을 통해 그 주변의 편의시설 및 할인혜택, 쿠폰 등을 전송하는 위치정보 서비스다. 매번 주변 정보를 검색하거나, 별도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다양한 혜택 수신이 가능하다. 통신사와 관계 없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모카월렛'을 설치한 뒤 와이파이를 켜면 주변의 혜택 정보와 쿠폰 등이 메시지로 전송된다. 고객은 수신 메시지를 클릭해 '모카월렛' 앱을 통해 쿠폰과 매장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아이폰은 자동으로 메시지가 수신되지 않지만 이용자가 '모카월렛' 앱을 직접 실행하면 동일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에서 와이파이를 자주 사용하고 있어 '와이파이 기반 O2O'는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하는 유사 서비스인 비콘에 비해 서비스 접근성이 높다. 더불어 블루투스 장치를 해당 장소에 추가 설치해야 하는 비콘과 비교했을 때 '와이파이 기반 O2O'는 전국 주요 도심에 이미 설치된 17만여 개 올레 와이파이에 바로 적용 가능해 서비스 커버리지 확장이 용이하다.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와이파이 기반 O2O'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4일부터 인천공항에 방문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카월렛' 앱을 통해 공항 내 편의시설 안내는 물론 KT 데이터로밍, 외환은행 환전수수료, 신라면세점, 공항철도 등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최정윤 KT 마케팅부문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가장 넓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과 첨단 O2O 기술을 접목시켜 '와이파이 기반 O2O 서비스'를 상용화했다"면서 "생활 곳곳에 있는 와이파이로 손쉽게 다양한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5-04 12:07: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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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ON] 서울재즈페스티벌·UMF·안산M밸리록페…뮤직 페스티벌 제대로 즐기려면

축제의 계절이 찾아왔다. 재즈부터 EDM, 록, 힙합 등 각종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이 음악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등은 '드림팀'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 페스티벌을 제대로 즐기려면 출연 아티스트의 음악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또 대부분의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한다. ◆ '떼창'의 비결은 예습 서울재즈페스티벌은2015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엔 칙 코리아&허비 행콕, 베이스트먼트 잭스, 카로 에메랄드, 제프 버넷, 세르지오 멘데스, 미카, 그레고리 포터, 카디건스, 타미아, 호세 제임스 등 재즈 아티스트부터 R&B 보컬리스트까지 '감성 충만'한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살아있는 전설' 세르지오 멘데스는 후배 뮤지션들과의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놀라울만큼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Magic' 앨범과 국내서 큰 히트를 기록한 'Timeless' 앨범은 물론 그의 디스코그라피를 숙지하고 가는 것이 거장에 대한 예의다. 울트라뮤직페스티벌코리아2015(이하 UMF)는 다음달 12,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데이비드 게타, 알레소, 나이프파티, 스크릴렉스, 포터 로빈슨, 스눕독 등 쟁쟁한 라인업은 물론 올해부터 라이브 스테이지 무대를 신설해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데이비드 게타의 'Sexy Bitch' 'Titanium' 'Shot me down', 알레소의 'Years' 'Hero', 나이프파티의 'Power Globe' 'Internet Friends', 스크릴렉스의 'Scary monters and nice sprites' 등의 노래는 예습하고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역시 막강한 라인업을 갖췄다.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 데드마우스, 이디오테잎, 오케이고, 푸파이터스, 혁오 등이 출연한다. 특히 푸파이터스는 첫 내한공연으로 록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The pretender' 'Best of you' 'All my life' 'Learn to fly' 'This is the call' 'Everlong'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들을 부를 것으로 예상한다. 노엘 갤러거는 지난달 초 단독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지 약 석 달 만에 다시 한국팬들과 만나게 됐다. 당시 내한공연 세트리스트에 따르면 갤러거의 솔로 프로젝트인 하이플라잉버즈 노래는 물론 오아시스 시절 히트곡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당시 'Champagne supernova' 'Don't look back in anger' 등을 부를 땐 아예 마이크를 객석에 넘기기도 했다. ◆ 아티스트 못지않은 준비 뮤직 페스티벌은 공연인 동시에 관객도 함께 즐기는 축제다. 제대로 즐기려면 아티스트 못지않은 준비가 필요하다. 뮤직 페스티벌 대부분이 대규모로 진행된다. 공연장 규모도 크고 관객도 많아 일행과 흩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를 대비해 맞춤 아이템을 준비하면 서로를 금방 찾을 수 있고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대부분 음식물 반입이 금지돼 있지만 물은 허락되는 경우가 많다. '떼창'을 하다보면 목이 타기 마련이니 물은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UMF의 경우 내부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티머니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니 미리 챙겨가야 한다. 이 외에도 선크림, 선글라스, 우비, 휴지, 물티슈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음악에 온 몸을 맡기고 놀다보면 가방이 짐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가방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면 작은 백팩이나 크로스 백 등이 적당하다. 모든 준비를 갖추고 페스티벌 현장에 들어서면 명당자리를 찾아야 한다. 적극적인 관객이라면 물론 무대와 가까운 자리가 좋지만, 뒤쪽에서 돗자리를 깔고 친구들과 함께 여유 있게 즐기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2015-05-04 12:02:0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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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희망퇴직 근로자, 해고 무효 소송 패소

2009년 쌍용자동차 사태 당시 희망퇴직을 한 사무직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소송에서 패소했다. 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마용주 부장판사)는 김모씨 등 쌍용차 희망퇴직자 5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2009년 회생개시결정을 받은 후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총 2600여명 규모의 인력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사무직 근로자 370여명을 감원키로 하고 정리해고 대상자를 선별, 해고를 통보해 이들에게 희망퇴직을 권고했다. 이 기간 김씨 등은 희망퇴직원을 제출해 6~9개월분 임금 상당의 퇴직위로금을 받고 퇴사했다. 그러나 2014년 4월 김씨 등은 "사측이 구조조정 당시 대상자를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희망퇴직을 지속적으로 종용하거나 '결국 정리해고 대상이 된다'며 위협해 어쩔 수 없이 희망퇴직을 선택한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사측이 대상자를 내부적으로 확정한 상태에서 희망퇴직을 공고하고 대상자들만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지속적으로 종용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사측은 대리급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무직대표자협의회와 정리해고 규모 및 희망퇴직 조건 등에 관해 나름대로 충실한 협의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5-05-04 11:43:29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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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광주U대회 축구 연습장 공사 계약 효력 정지"

법원이 광주시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을 2달 앞두고 축구 연습장 개·보수 공사 입찰에 있어 특정 업체와 체결한 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4일 광주지법 민사21부(이창한 부장판사)는 광주U대회 축구장 개·보수 공사(인조잔디) 구매설치와 관련, 입찰에 탈락한 A사가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2015 광주U대회(7월3일∼14일)를 준비하면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축구경기장 인조잔디의 상태가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국제축구연맹의 인증을 받은 인조잔디 구장의 설치를 요구받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해당 기준에 적합한 경기장을 마련하기 위해 입찰을 실시했다. 개찰 결과 B사가 최저가 입찰자로, A사가 저가 입찰자로 각각 선정됐다. 그런데 B사는 시방서에 기재된 기본구조(파일 길이 55㎜, 충진재 SEBS, 11㎏/㎡)의 인조잔디에 관한 랩 테스트 시험성적서를 광주시에 제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B사의 공사실적을 바탕으로 적격심사를 마친 뒤 낙찰자로 결정, 입찰에 따른 계약을 체결했다. B사는 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납품할 물건을 변경하고 3월 31일 광주시에 변경된 규격의 제품을 설치하는 내용의 착공계를 제출했다. 이에 광주시는 B사에 대해 국제축구연맹의 최종 인증기한인 6월 20일까지 납품할 물건에 대한 랩 테스트 시험성적서의 제출을 유예해줬다. 재판부는 "광주시는 입찰공고 및 그 시방서를 통해 구매규격의 제품에 대한 랩 테스트 시험성적서를 요구했음에도 불구, 이를 제출하지 못한 B사와의 사이에 구매규격을 임의로 변경해 계약 체결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A사를 비롯한 다른 입찰참가자들의 계약기회를 부당하게 제한했다"며 "입찰 및 계약체결의 과정에 중대한 하자가 존재해 해당 계약은 무효"라고 말했다.

2015-05-04 11:42:57 복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