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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인터넷 주소 'IPv6' 글로벌 확대 앞장서

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시킨 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기술의 전파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IPv6의 날 2015'에서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Pv6를 상용화한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만들 수 있는 주소가 2의 128제곱개로 사실상 무한대에 가까운 IPv6는 생성 가능한 43억개(2의 32제곱)의 주소를 대부분 사용한 탓에 한계에 봉착한 현재의 인터넷 주소 체계 IPv4의 대안으로 꼽힌다. 눈앞에 다가온 사물인터넷(IoT) 시대에는 사물마다 IP주소를 부여해 사물과 인터넷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IPv6 도입은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베트남 정부가 IPv6를 국가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직접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현지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 업체 관계자들에게 IPv6를 LTE 네트워크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개발한 기술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IPv6 생태계 조성에 주력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Pv6 월드 콩그레스'에서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을 상대로 LTE망에서의 IPv6 상용화 사례를 발표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오는 8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인터넷주소자원관리기구(APNIC)에 참석해 IPv6 관련 노하우를 전하는 등 IPv6 관련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LTE 상용망의 음성·데이터 영역에 IPv6를 적용했고 SK브로드밴드는 광통신망 상에 IPv6를 적용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5-05-06 10:15: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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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IA에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내주고 임준섭·박성호·이종환 받아…3대4 대형 트레이드

한화, KIA에 유창식·김광수·오준혁·노수광 내주고 임준섭·박성호·이종환 받아…3대4 대형 트레이드 한화가 KIA와 3대4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6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왼손 유망주 유창식(23)과 오른손 베테랑 김광수(34), 젊은 외야수 오준혁(23)·노수광(25)을 KIA 타이거즈에 내주고 왼손 선발요원 임준섭(26), 오른손 불펜 박성호(29), 왼손 외야수 이종환(29)을 받는 3대 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4월 28∼3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3연전 중 김성근(73) 한화 감독과 김기태(46) KIA 감독이 만나면서 논의가 시작됐고, 5일 최종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급 투수와 중간계투 요원, 대타 카드를 확복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좌완 선발 및 중간 계투진을 보강하고, 외야 자원 확보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유창식과 임준섭, 박성호다. 유창식은 2011년 1차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당시 한화는 역대 KBO리그 두 번째 고액 계약금인 7억원을 안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유창식은 107경기에 등판해 16승 27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다. 올해 한화에 부임한 김성근 감독도 유창식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한화는 유창식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고 김기태 KIA 감독이 곧바로 반응을 보였다. 김기태 감독은 왼손 유망주 유창식의 가능성을 크게 봤다. 분위기만 바꾸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반대로 김성근 감독은 임준섭과 박성호를 눈여겨봤다. 임준섭은 2012년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군 무대 81경기 10승 19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가 한화와 KIA에 윈윈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넥센과 엘지의 경우처럼 어느 한쪽만 이득을 보게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2015-05-06 10:12:18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