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에 출연을 협의 중이다.

할리우드 리포터,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연예 매체들은 5일(현지시간)이 이병헌이 할리우드 제작사 MGM이 만드는 '황야의 7인' 리메이크작에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야의 7인'은 존 스터지스 감독이 연출안 1960년도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하며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크리스 프랫 등이 출연한다.

덴젤 워싱턴은 악당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려는 여성에게 고용된 현상금 사냥꾼 역을 연기한다.크리스 프랫이 마술사이자 도박꾼 역을, 에단 호크가 명사수 탈영병 역으로 함께 한다. 이병헌은 동양 무기인 쌍차를 잘 다루는 인물인 빌리 록스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이병헌은 '지.아이.조' 시리즈를 비롯해 '레드2'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비욘드 디시트'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