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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평점 6…스완지 아스널에1-0 승리 유로파 리그 진출 가능성 높아져

기성용 평점 6…스완지 아스널에1-0 승리 스완지시티에서 활약중인 기성용이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시티는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스완지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0으로 격파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하며 16승8무12패(승점 56점)를 기록해 7위 사우스햄튼(승점 57점)과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줄이며 리그 7위까지 진출 가능성이 있는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리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2점)를 늘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40분 몬테로가 아스널 진영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다 골문으로 크로스했고, 이를 고미스가 헤딩으로 성공시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8호골을 만들어 낸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경기가 끝난 뒤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2015-05-12 08:09:4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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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서강준에 목숨 걸었다…두 번째 인연 시작! 앞날은?

이연희가 서강준에게 자신의 목숨을 걸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9회에서는 정명(이연희 분)이 주원(서강준 분)의 유황 밀거래를 돕다가 주선(조성하 분)의 고변에 의해 에도 관아에 적발된 뒤, 모든 혐의를 뒤집어 쓰며 옥사에 투옥되는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정명은 주원이 조선의 ‘화기도감’에서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이용해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희망을품는 동시에 한편으로 씁쓸해 했다. 과거 자신을 지켜주겠노라 다짐했었던 주원이 광해(차승원 분)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에 실망한 것. 그 그러나 정명은 오로지 조선으로 돌아가려는 일념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주원을 물심양면 도왔다. 정명은 에도의 큰 손 이다치(오타니 료헤이 분)와 주원을 연결시켜준 데 이어 주원과 함께 에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문화를 설명해주고, 주원의 통신사 업무를 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유황밀거래를 저지하려는 주선의 계략에 의해 밀거래 현장을 적발당한 것. 에도에서는 유황 밀거래를 적발당하면 책형(죄인을 기둥에 묶고 창으로 찔러 죽이던 형벌)을 피할 수 없지만, 정명은 주원이 적발되면 조선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해 주원 대신 죄를 뒤집어쓰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옥사에 하옥된 정명은 초조함과 믿음이 뒤엉킨 표정으로 “그래 그 약속 지켜.. 이번엔 꼭!”이라고 읊조리며 주원을 기다려,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정명의 앞날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동시에 과거 정명을 지키기로 약속했지만 지켜낼 수 없었던 주원이, 이번에야말로 정명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높였다. 이연희는 '화이'와 '정명'의 모습을 오가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했다. 털털하고 선선한 말투로 남장여자 ‘화이’의 모습을 그려내다가도, 주원이 광해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할 때마다 쓸쓸한 ‘정명공주’의 눈빛으로 변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동시에 주원 역의 서강준과 로맨스가 본격화 됨에 따라 또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이연희의 모습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2015-05-12 08:09:26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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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공명, 스태프 감탄 유발 액션 연기 "멋진 장면 기대하세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에서 자경 역으로 출연 중인 공명이 대역 없이 리얼한 액션연기를 직접 소화,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의 모습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용인 MBC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화정' 촬영 중 포착된 것으로 무술팀과 액션 연기에 한창인 공명의 모습이 담겼다. 공명은 어려운 액션연기를 대역 없이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다부진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사극장르의 ‘호위무사 계보’를 이어갈 재목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공명은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맹연습 해온 액션과 검술 실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며 무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공명의 액션 연기를 지켜본 스태프들은 “대역 없이 스스로 어려운 기술들을 빠르게 익히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번 방송에서 공명의 멋진 액션 장면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공명이 연기하는 자경은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이자 가장 가까운 벗으로 조선인 노예로 지내며 오로지 악만 남은 시니컬한 캐릭터이지만 정명공주에게만은 마음을 다하는 인물이다. 공명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05-12 07:58:17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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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김소현vs조수향, 안방극장 얼어붙게 만든 날선 대립각!

다시 만난 김소현과 조수향이 팽팽한 신경전으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어제(11일)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5회에서는 세강고 2학년 3반으로 전학 온 조수향(강소영 역)이 김소현(이은비 역)의 진짜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통영 누리고에서 김소현을 따돌렸던 가해자 조수향은 김소현에게 일부러 다가가 말을 걸거나 주변 친구들을 통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캐는 등 교묘한 접근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소현은 그런 조수향을 대놓고 무시하고 마주치기를 거부, 두 사람의 날선 대립각은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결국 집요하게 김소현의 행적을 뒤쫓던 조수향은 그녀가 통영 누리고의 이은비라는 사실을 눈치 챘고 “야. 이은비”라고 이름을 부르는 데서 엔딩을 맞아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새로운 삶을 선택한 김소현 눈앞에 나타난 조수향은 그녀의 인생을 또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빠른 속도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후아유-학교2015’는 회를 거듭할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마력을 뿜어내고 있다는 평. 조수향에게 결국 정체를 들키고 만 김소현의 운명은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의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5-12 07:51:43 최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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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2일 TV하이라이트]SBS '썸남썸녀' 채연·윤소이 2대 2 미팅

채연·윤소이의 2대 2 미팅 ◆ SBS '썸남썸녀' - 오후 11시15분 채연과 윤소이가 2대 2 미팅을 앞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녀들은 미소팅을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너무 예쁘게 하지 말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둘은 미팅에 등장한 훈남들을 보고 입꼬리가 올라간다. 화기애애한 미팅 후 1대 1 소개팅을 하며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1시 '한민고등학교'편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번 편에는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이공계 여신 윤소희와 '식스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던 CEO 홍진경, 예체능 강자 전효성,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김범수, 군장을 벗은 김수로가 출연한다. ◆ KBS1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 오후 11시40분 카이스트 전자 및 전기공학과 김대식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강의한다. 50년간의 인공지능 연구로 등장한 다양한 기계를 보며 가까운 미래에 생각하는 로봇이 현실이 되면 인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본다. ◆ MBC '폭풍의 여자' - 오전 7시50분 신규 브랜드 행사에서 일어난 도혜빈(고은미)과 장미영(송이우)의 난투극이 인터넷에 퍼져 박현성(정찬)은 이를 덮으려다 실패한다. 강형사는 현성과의 대화 녹음 파일을 들고 혜빈과 거래 하려 하고 한정임(박선영)은 이를 잡으려 한다.

2015-05-12 07:00:25 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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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4만원 보조금 파상공세로 시장잠식..속타는 스타트업?

카카오택시가 빠른 속도로 콜택시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카카오택시는 서비스 출시 한달 여만에 회원수 6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택시 수가 28만여대 인것과 기존 콜택시 회원 가입자 수가 6만 3000여명 인 것을 감안하면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성장 속도라면 시장 1위 사업자인 SK플래닛 '나비콜'의 점유율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콜택시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스타트업(벤처) 업체들이 결국 시장에서 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결국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되면 현재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콜택시 수수료를 대폭 인상해 그동안의 수입을 보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결국 영세업체를 없애고 유일한 대항마인 나비콜마저 영향력 떨어트리면 현재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투자비를 콜택시 요금 올려 회수 할 것이고 이는 고객부담으로 고스란히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택시기사와 승객은 반기는 분위기다. 경쟁 사업자 'SK 나비콜'과 달리 승객과 택시기사 모두 연결 수수료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앱을 사용하는 택시기사에게 첫 달 최대 4만원까지 보조금을 준다. SK나비콜의 경우 콜장비 사용료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수수료를 매달 4만원씩 부담해야 하고 연결 건당 수수료도 1000씩 사측에 지불한다. 고객도 콜비를 택시기사에게 지불하는 구조다. 카카오택시는 진입장벽도 낮다. 스마트폰으로 기사용 앱을 설치하고 기사 인증 과정만 거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초반 시장을 선점한 카카오택시는 카카오톡의 인지도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방대한 기사 풀(pool)을 확보해 '물량 공세'에 나서는 모양새다. 승객이 택시를 호출했을 때 빠르고 원활하게 배차가 이뤄지려면 택시 인프라 확보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카카오 택시의 무료정책으로 콜택시시장에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스타트업 업계는 침울한 분위기다. 택시콜 앱 개발 업체 관계자는 "카카오톡이라는 브랜드와 자본력에 밀려 고객을 뺏기고 있다"며 "거대 자본을 내세운 '카카오택시의 무료 정책'은 결국 우리같은 스타트업을 다 죽이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택시 앱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국내 택시 앱 사업자는 카카오택시, 이지택시, 리모택시, 백기사 등 10여개가 된다. 하지만 이처럼 토종 벤처들이 먼저 진출했던 시장에 카카오택시가 진입하면서 이들은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수익모델은 아직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며 "초창기이기 때문에 서비스 안정화와 개선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12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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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Still a Communicating Icon or not?

[Global Korea]Still a Communicating Icon or not? Communicating icon, Mayor Park Won Soon is being embroiled in controversy. Mayor Park stated on the 10th that he will complete the Seoul Station overpass within his tenure. But the South Gate Market merchants are strongly opposing because of the heavy traffic congestion. Park has looking at the economical growth that can be made possible when the overpass can become a park. The merchants in South Gate Market are strongly against this because this may bring the downfall of the marketplaces and also bring heavy traffic jam. The Seoul Station Overpass was opened to citizens this day and this is the 2nd time in 45 years. This was not opened for people ever since the tape cutting ceremony in 1970 held with former president Park Jung Hee and his wife. Seoul emphasized the lifestyle people can enjoy such as eating, watch performances, read and just kick back and relax. There were approximately 48 thousand people who have visited the Seoul Station Overpass. This is four times the number compared to 13 thousand visitors last year October.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글로벌 코리아]소통시장? 불통시장? 소통의 상징이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통시장' 논란에 휩싸였다. 박 시장은 임기 내 서울역 고가 대체도로를 완공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남대문 시장 상인은 거세게 반대했다. 교통체증을 우려해서다.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가 공원화될 경우 '경제적 재생'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대문 시장 상인들은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을 남대문시장 일대 상권 약화와 교통난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서울역 고가는 이날 시민에게 개방됐다. 45년 만에 두 번째다. 서울역 고가는 1970년 준공 행사 때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가 테이프 컷팅을 위해 걸어 올라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보행 공간으로 개방된 사례가 없었다. 시는 고가에서 도시락을 먹고 공연을 보고 책도 읽으며 머무르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고가를 방문한 시민은 4만8000명에 달한 것으로 서울시는 집계했다. 지난해 10월 첫 개방 당시 방문객 1만3000명의 4배에 가까운 규모다. [!{IMG::20150511000145.jpg::C::320::}!]

2015-05-12 01:19:29 김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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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채권국 독일 "그렉시트는 없다"

최대 채권국 독일 "그렉시트는 없다"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이 다시 한 번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없다고 못박았다. 독일을 향해 그리스를 포기하라는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특히 영국총선에서 보수당의 완승으로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이 현실화된 상황이라 더욱 주목된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우리 때문에 (그리스 문제 해결이) 실패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그렉시트를 막기 위해 독일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은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약 8조4000억원) 지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좌파정부가 집권한 그리스는 협상이 실패한다면 그렉시트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리스는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도 최근 의회 연설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제 채권단은 타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오히려 낫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독일은 그렉시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그리스를 잡아두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스는 12일 국제통화기금(IMF)에 7억5000만 유로(9224억원)를 상환해야 한다. 그리스는 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정부의 잉여자금까지 동원해 자금 확보에 나섰지만 상환액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협상에서는 그리스의 단기 현금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2015-05-12 01:18: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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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어]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이지그룹 회장이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갑을 관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로 인해 '갑을 관계' 문제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우권 이지테크 분회장은 지난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는 이지그룹 계열사인 이지테크의 마지막 남은 노조원이었습니다. 그가 회사에서 부당해고된 뒤 법정투쟁에서 승리해 회사로 돌아왔을 때 동지들은 모두 떠난 상태였습니다. 그는 자살하기 직전까지 외로운 싸움을 벌이다 결국 그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갑을 관계'는 수직적인 권력 구조가 있는 대부분의 사회집단에 존재합니다. 다만 우리사회에서는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 만큼 심각하다는 게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사원들은 회사의 재원이며 근간입니다. 구성원의 권리가 지켜지고 인격이 존중된다면 건강한 회사 운영은 자연히 따라오게 됩니다. 진정한 '상생'의 길입니다. '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빨리 가려면 혼자서 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뜻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가 자국민에게 영국과의 화해를 촉구하면서 인용한 속담입니다. '갑을 관계'로 단기간의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회사발전과는 멀어지게 되는 겁니다.

2015-05-12 01:18:26 김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