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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해군 하사 메르스 '음성판정'

[메트로신문 정윤아기자] 국방부는 7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해군 A하사가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하사는 지난달 29일 여자친구인 B하사의 할아버지를 문병한 바 있으며 이후 B하사의 할아버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하사는 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A하사는 6일까지 약간의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A하사가 1차 검진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는 발열과 기침 등이 많이 사라진 상태지만 아직까진 의심환자로 분류해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하사도 아직까지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이날 오전 현재 공군 C원사 1명이다. C원사는 지난 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C원사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한 장병 2명은 아직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상태다. C원사를 면회했던 인원 6명은 이미 모두 잠복기가 지나 격리 해제됐다. 군이 메르스 예방을 위해 '예방관찰 대상'으로 분류한 인원도 한때 160여명까지 올라갔으나 이날 오전 현재 109명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자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 부대 장병의 휴가, 외박, 외출, 면회를 통제하는 등 비상대책을 시행 중이다.

2015-06-07 18:13:40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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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여야 메르스 특위 설치…'초당적 협력'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위기 대응을 위해 초당적 협력에 돌입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메르스 확산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 논의에 나섰다. 회담에 앞서 김무성 대표는 "여야의 초당적인 대처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하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여야가 합의해 최선의 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정부의 허술한 초기 대응을 꼬집으며 보다 적극적인 정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진 본 회담에서 여야는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결과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가칭)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키로 합의했다. 메르스 대책과 관련해 치료 및 격리 병원지원, 마스크, 방호복 등 의료 장비 및 물품 구매, 검사비용 지원, 격리자 생계 지원 등은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검역조치 강화, 대응 매뉴얼 개선, 지원방안 마련 등을 위한 제도 개선 관련 법안들은 6월 국회에서 우선해 처리하기로 약속했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의 격상과 자가격리의 시설격리로의 전환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다. 이날 회담은 지난 5일 문재인 대표가 김무성 대표에게 전화로 제안한 것을 김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회담에는 양당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명수 당 메르스비상대책특위 위원장이 참석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이종걸 원대대표와 강기정 정책위의장, 추미애 당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이 참여했다.

2015-06-07 18:13:17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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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희소식…OPEC 저유가 유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당분간 저유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12개 회원국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행 생산량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OPEC은 지난해 11월 회의에서도 산유량을 동결한 바 있다. 정례회의 결정에 따라 OPEC의 생산량은 일일 3000만 배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유가는 지난 1월 최저치인 배럴당 45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약 33% 상승한 60달러 내외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해 6월 배럴당 115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올해 초 4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인 유가는 60달러선까지 회복했지만 이후 추가 반등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OPEC의 생산량 유지로 국제 원유가격은 당분간 배럴당 53∼63달러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정으로 중동 산유국들이 원유 가격 할인에 나설 가능성이 큰 데다 국제적인 석유제품 수요 증대가 계속되면서 국내 정유업체들의 실적 회복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정유사들이 연료비로만 2조원 내외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OPEC의 생산목표 유지 결정으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미 등 비 OPEC의 생산 증가 규모, 세계 경기 회복 속도 및 저유가에 따른 수요 회복 규모, 미 달러화 가치, 지정학적 불안 요인 등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6-07 18:11: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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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변이는 없었다

메르스 바이러스 변이는 없었다 한국과 중국, 메르스 바이러스 분석결과 일치 공기 전파 가능성 희박해져…기존 예방법 유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을 공포로 몰아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의 변이는 없는 것으로 한국과 중국 보건당국이 일치된 견해를 내놨다. 공기 전파 가능성은 없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러스 전체 염기서열 약 3만개에 대해 국내의 바이러스학회,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네덜란드의 의과학연구소 등에 우리의 유전자 정보를 공유해서 각 기관으로부터 염기서열 정보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며 "변종이 아닌 중동지역에서 유행하는 메르스 바이러스와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력이 특별히 높은 건도 아니고 우려했던 공기 전파 가능성도 희박해졌다"고 덧붙였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병한 메르스 바이러스는 그동안 알려진 메르스 바이러스 55개 유전자 정보 중 사우디아라비아 분리주 KF600628와 99.82%로 가장 높은 일치를 보였다. 앞서 5일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광둥성 후이저우 인민병원에서 치료 중인 한국인 메르스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국인 메르스 환자의 입국으로 비상사태에 들어간 지 닷새 만인 지난 3일 유전자 분석을 완료했다. 한국보다 3일이나 빨랐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가 없다'는 이번 중국 측 검사결과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기관인 젠뱅크에도 등록됐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이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기존의 메르스 예방법을 숙지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메르스 예방 원칙은 감기·인플루엔자 예방 원칙과 동일하다.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스크 착용은 메르스 예방에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기침할 때에는 침이 튀지 않도록 입과 코를 휴지나 팔꿈치 안쪽 등으로 가리고,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메르스는 공기 중으로는 전파되지 않으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는 침 방울(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에서의 메르스 전파 양상이 중동에서와 차이를 보이자 한국과의 합동평가를 위해 8일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WHO 합동평가단은 역학조사, 바이러스 연구, 감염 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합동평가단 운영은 한국의 메르스 진행상황을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아직 과학적 규명이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은 메르스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국내·외 전문가와 공유해 규명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사를 국제사회에 명확히 밝힌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메르스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2015-06-07 18:11: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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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인기웹툰 '신과 함께' 서울예술단 무대화…7월 1~12일 CJ토월극장

2015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저승편'이 7월 1~1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저승을 배경으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이라 불리는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가 원작이다. 한국의 민속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그린 작품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등 3부로 네이버에 연재돼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예술단 제작으로 선보일 '신과 함께-저승편'은 '저승편'의 이야기를 토대로 했다. '저승편'은 죽어서 저승에 간 김자홍이 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저승 재판을 받는 여정과 한을 풀지 못해 이승을 떠돌고 있는 원귀(유성연)를 무사히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삼차사 강림과 덕춘, 해원맥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더없이 평범하지만 순박하고 선량하게 살다 죽은 김자홍이 이승에서 미처 얻지 못했던 복을 저승에서나마 돌려받는 결말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만화 속 저승 세상은 박동우 무대디자이너와 정재진 영상디자이너에 의해 독특하고 유쾌하게 무대화됐다.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핵심 장치는 중앙에 설치되는 17m의 거대한 바퀴 모양의 경사 무대다. 바퀴 안쪽의 원형 공간은 저승으로 LED 수평 스크린이 설치된다. 창작뮤지컬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LED 바닥에는 7개의 다양한 지옥을 표현하는 스펙터클한 영상이 투사된다. 연출 김광보. 문의: 02) 523-0986

2015-06-07 17:56:16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