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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디까지 써봤니?

'아이폰 어디까지 써봤니?'(갈라북스 펴냄)는 저자가 아이폰 6를 직접 사용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좀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활용서다. 특히 하드웨어는 물론 iOS 8,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의 기본 기능부터 숨겨진 팁(Tip)까지 아이폰 6를 완벽하게 분석해 120% 활용할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폰 유저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폰6의 모든 기능을 익히도록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으로 구성된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아이폰에서 SMS·MMS 그리고 이메일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똑딱이 카메라처럼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담겨있다. 특히 '알짜팁'은 저자가 직접 사용하고 활용해본 아이폰의 특별한 기능을 알려주고 있어, 아이폰 6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도 책의 장점이다. 이와 함께 아이폰 사용의 절정인 앱스토어를 둘러보고 음악과 동영상을 즐기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아이폰 설정의 모든 것과 iOS 환경의 아이패드, 맥북, OS X 요세미티 맥(Mac)으로 이어지는 '연속성'이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공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아이폰6·6플러스는 물론 iOS 8 환경의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고민했다"며 "형이나 동아리 선배가 알려주던 알짜배기 테크닉처럼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지은이 이상우씨는 월간 PC라인·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기자 생활을 한 IT 전문가다. 아이폰을 쉽게 접하며 즐거움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같지만 다른 모습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의 기록 공간 블로그 'Mr,Lee의 스마트 라이프(http://oowoo73.blog.me)'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갈라북스 (http://galabooks.blog.me) 문의전화(02-715-9102)로 하면된다.

2015-06-08 11:32:32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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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한국, 첫 16강 진출 부상이 발목잡나…신담영 발목인대 파열 '아웃'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윤덕여호에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8일(한국시간) 신담영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탈락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를 신고했으며 대체 선수로 김혜영(이천대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담영은 지난 4일 미국 훈련 캠프인 뉴저지 몽클레어 주립대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팀 스카이블루FC(5-0 한국 승)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발목에 통증을 느꼈고 다음날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통증은 계속됐다. 대표팀이 캐나다 몬트리올에 입성한 뒤 FIFA가 지정한 클라크 메디컬 이미징 센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신담영은 심서연, 임선주 등의 백업으로 주전은 아니지만 윤덕여호에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히든카드'로 준비한 스리백(3-back) 전술을 가동할 때 중심축을 담당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혜영은 지난 '2014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소담(21·대전스포츠토토), 이금민(21·서울시청)과 함께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2014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며 8강의 주역이 됐다. 9일 새벽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덕여호의 주요 선수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것은 벌써 3명째다.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는 미드필더 이영주(부산상무)가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인대와 연골을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출정식 직전에는 '골잡이' 여민지(스포츠토토)가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꿈을 접어야 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 브라질과 1차전을 치른다.

2015-06-08 11:32:0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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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여자월드컵] '최강' 독일, 코트디부아르 10-0 대파…해트트릭만 2명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여자축구 최강 독일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약체 코트디부아르를 대파했다. 독일(FIFA 랭킹 1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한 셀리아 사시치와 아냐 미타그의 활약을 앞세워 코트디부아르(67위)를 10-0으로 꺾었다. 사시치는 경기 시작 31분만에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미타그도 후반 19분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이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코트디부아르는 독일을 막아보려 분발했지만 오히려 시모네 라우데르와 사라 다브리츠, 멜라니 베링거,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북유럽 전통의 강호 노르웨이(11위)는 태국(29위)을 4-0으로 제압했다. 지난 1995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노르웨이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처음 여자월드컵 무대를 밟은 태국은 골키퍼 와라폰 분싱이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분전했지만 막강한 노르웨이의 공격 앞에 제대로 반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 8일 전적 (B조) 노르웨이(1승) 4(3-0 1-0)0 태국(1패) / 독일(1승) 10(5-0 5-0)0 코트디부아르(1패)

2015-06-08 11:31:3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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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입법 로비' 신계륜 의원에 징역 7년 구형

검찰, '입법 로비' 신계륜 의원에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입법 로비'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1) 의원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4선의 중진 의원임에도 입법권을 무기로 이해관계가 있는 자와 접촉해 법안을 특정 집단에 유리하게 통과시켰으므로 중형 구형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7년에 벌금 1억1000만원, 추징금 5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국회의원과 민간이 유착된 전형적인 입법 로비 사건으로 입법을 실행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어떤 사유로도 용인될 수 없으며 다른 공무원의 죄보다 더 엄중히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품 공여자의 신빙성 있는 일관된 진술과 여기에 부합하는 여러 객관적 증거자료가 존재하며 피고인 스스로도 상품권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며 "금품을 수수했을 즈음 아들의 유학자금 송금원이 불분명한 점을 비롯해 현금 사용내역에 뇌물 사용처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 측 변호인은 이에 대해 "피고인은 입법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 사건의 입법 과정에서 한 일은 대표발의를 한 것뿐이고 당시에는 김모씨(금품공여자)를 알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또 "검사는 뇌물 공여 시점에 김씨가 피고인에게 기대한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피고인이 객관적으로 어떤 청탁을 받아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등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신 의원은 서울종합실용예술학교(SAC) 김민성 이사장으로부터 교명 변경 법안 처리 대가로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현금과 상품권 등 5천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같은 해 9월 기소됐다.

2015-06-08 11:23:0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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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피아니스트 김지현 "클래식 통한 나눔예술 활동 행복해요"

전문·탐구적 색깔 유지하며 대중 곁으로 장애인 위한 음악캠프 진행 가장 원해 늘 피아노 연습…연주 활동은 계속할 것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자신의 열정과 역량을 다 바치는 음악인이 있다. 피아니스트이자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 대표 겸 예술감독인 김지현(47) 씨다. 1988년 7월 '서울튜티앙상블'로 시작한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7년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57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특유의 앙상블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던 중 2002년부터 교향곡, 협주곡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위해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로 확대했다. 2005~2008년 국내 최초로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고, 모차르트 '포스트 세레나데'를 한국 초연하면서 전문가 집단에서 인정받는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연주단체로 입지를 굳혔다. 이는 김 대표의 어머니인 피아니스트 이옥희(73) 여사의 의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음악에 대한 어머니의 열정은 감히 제가 비교 할 수 없어요. 한번 무대에서 선보인 곡은 다시 연주하려고 하지 않으셨죠. 클래식 음악인들은 알겠지만, 한 곡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요. 고희를 훌쩍 넘기신 지금도 어머니는 새로운 곡을 배우고 연습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세요." 김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는 다양한 무대로 대중에 가까이 다가서려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한 '찾아가는 순회사업', 6년간 매월 첫째주 수요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休(휴)-콘서트 시리즈', 2012년부터 서대문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펼치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김 대표는 장애인, 환우, 다문화 가정, 탈북자 등 문화소외 계층에 관심이 많다. 클래식을 통한 사회공헌을 항상 고민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긴다. 정기적으로 신촌 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을 찾아 이들을 위해 연주하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중이다. 또 클래식을 배우고 싶은 장애인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무대에 설 기회도 제공한다. 누구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이달 서울 전역 14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열린 음악의 날' 행사도 진두지휘 했다. 아쉽게도 '열린 음악의 날' 행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연기됐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조심해서 다가서려 하는데 전 그렇게 하지 않아요. 일반인과 똑같이 대우하죠. 피아노를 가르칠 때도 잘못하면 야단을 쳐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들이 무대에서 박수갈채를 받을 때면 정말 행복해요. 소아암 병동을 방문해서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기쁘죠. 의사들로부터 아이들의 병세가 호전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나요." 김 대표는 앞으로 어머니가 지켜오던 정통 클래식의 학구적이고 탐구적인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의 본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수요와 공급이 공생하지 않는 클래식은 사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연주 활동도 활발히 할 것이다. 오는 10월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의 58회 정기연주회 때 협연한다.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협연 무대로 모차르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어머니, 성남시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인 동생 김정현(45)과 함께 조만간 가족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앞으로 하고 싶은 많은 일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음악을 배우고 싶은 장애인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음악캠프를 주최하는 겁니다.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모여 배우는 그런거요. 많은 단체가 문화소외 계층이나 장애인들을 위해 예술 전파 활동을 하고 있지만,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행동이라 느낄 때가 참 많았어요. 장애인에게 무조건 '잘한다' '훌륭하다' '감동적이다'라고 칭찬만 할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현실을 가르쳐야 하죠. 가정형편 때문에 음악교육을 미룬 아이들에게는 음악에 대한 꿈도 키워줄 수 있구요. 많은 사람들이 뜻을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5-06-08 11:13:2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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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일조권 침해’ 불법 베란다 철거…첫 판결

법원, '일조권 침해' 불법 베란다 철거…첫 판결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신축 건물을 지은 후 베란다까지 불법 증축해 기존 건물의 일조권을 침해했다면 이를 철거해야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윤강열 부장판사)는 A빌라에 사는 홍모씨 등 7명이 인접 B빌라 소유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등 청구 소송에서 "총 8070만원을 지급하고 불법 증축 베란다를 철거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홍씨 등은 2009년 지은 지상 6층 규모 A빌라의 1, 2층 4세대를 각각 분양받아 사는데 이 빌라 남쪽에는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 있었다. 이후 김모씨 등 2명은 2013년 10월 단독주택을 사들여 허물고 지상 4층 규모의 B빌라를 신축했다. 또 건물 사용승인 직후 A빌라 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3~4층 면적 차이로 생긴 여유 공간 23.23㎡에 베란다를 불법 증축했다. 이에 홍씨 등은 일조권 침해로 말미암은 손해배상에 더해 베란다로 확장한 부분의 철거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동지(冬至)를 기준으로 오전 9시∼오후 3시 연속 2시간, 또는 오전 8시∼오후 4시 총 4시간의 일조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일조권이 침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 감정 결과 A빌라의 101호, 102호는 이전 3시간 이상이던 총 일조시간이 B빌라 신축 이후 각각 11분, 15분으로 줄었다. 또 201호, 202호는 총 4시간 이상에서 각각 1시간 48분, 56분으로 줄었다. 201호는 B빌라의 베란다 증축으로 총 일조시간이 1시간 14분으로 단축했다. 법원은 일조권 침해를 인정해 주택의 시가하락분에 해당하는 재산상 손해 중 70%와 위자료 200∼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배상 책임 비율은 도시 주거 환경에서 인접 건물 탓인 일조권 침해를 수인한도까지는 감수해야 한다는 점, B빌라가 증축 부분을 제외하고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규정을 지켰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다. 이날 재판부는 "베란다는 준공검사 이후 불법 증축된 것이고 건축법령상 일조권 사선 제한 규정을 위반해 원고의 일조권 침해가 더 심화됐다"며 "일조권의 추가적인 침해를 막기 위해 이 부분을 철거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2015-06-08 10:58:10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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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에서 휴대폰사고 가까운 지점에서 개통하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공식 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구매 행태를 분석해 고객이 상담·결제·배송·개통 등 구매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T월드다이렉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T월드다이렉트와 수도권 5개 지점(강남·을지로·분당·일산·수원)을 연계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지점 픽업 서비스'를 이달 중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올 3분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점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오프라인 지점에서 익일 개통·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신고를 한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상담센터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휴대폰을 당일 배송해주는 '분실고객 당일 퀵 서비스'도 지난 달부터 서울에서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구매문의 상담센터를 이달부터 기존 09~18시에서 09~21시로 3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 구매시 OK캐쉬백 포인트를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삼성카드와 제휴해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및 삼성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다양한 카드사와의 제휴를 추진해 단말 구매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6-08 10:58:0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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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국선변호인에 소송기록접수 미통지 위법"

대법, 국선변호인에 소송기록접수 미통지 위법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대법원이 국선변호인에게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하지 않아 항소이유서 제출 기회를 빼앗은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을 위해 직권으로 국선변호인을 선정하고도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하지 않아 변호인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못했는데도 그대로 형을 선고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씨는 2009년 2월 도시개발 사업을 하는데 미화 1400만 달러(약 180억원) 상당 해외자금을 유치해올 수 있다고 속여 한모씨로부터 자금 유치 경비 명목으로 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동종 전과가 있는데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금액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한편 2심 재판이 진행되던 중 이씨는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징역 10월을 별도로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를 진행하면서 국선변호인에게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제때 하지 않았다. 결국 나중에 병합된 사건에 대해서만 항소이유서를 받고 그대로 심리를 진행해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지난달에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이모씨의 상고심에서 2심 재판부가 국선변호인에게 소송기록 접수통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2015-06-08 10:50:3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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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셀트리온 임원 자녀 6명 증여세 35억 취소하라"

법원 "셀트리온 임원 자녀 6명 증여세 35억 취소하라"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법원이 회사 임직원의 자녀라고 하더라도 공시된 자료에 기초해 주식을 샀다면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김병수 부장판사)는 세무당국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자녀 6명에게 부과한 증여세 35억여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 부사장 2명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이하 헬스케어) 부사장 등 임원 3명의 자녀 6명은 부모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2010년 12월 3일 헬스케어 대표이사로부터 이 회사의 주식 총 4050주를 사들였다. 세무당국은 미성년자인 이들이 새 의약품 개발 등의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샀고, 이후 제품 개발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허가 및 대규모 외자유치 등으로 재산가치가 늘었다며 '구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에 따라 증여세 총 35억여원을 부과했다. 상증세법은 미성년자 등이 특수 관계에 있는 자에게 기업경영 등과 관련해 공표되지 않은 내부정보를 받아 재산을 취득하고 5년 이내에 개발사업의 시행, 사업의 인·허가 등으로 재산가치가 증가할 때 적용된다. 이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법원은 이들의 주식 취득에 상증세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봤다. 이날 재판부는 "셀트리온은 원고들의 주식 취득 전부터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미 수년간에 걸쳐 의약품 임상시험 진행 단계와 헬스케어 등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회사 관련 내용을 공시했기 때문에 이를 내부정보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식약청 허가가 모두 2012년 7월 이후에 이뤄졌고 주식 취득 당시에는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것에 불과했으므로 식약청 허가와 이에 따른 대규모 외자유치가 예정돼 있었다거나 이에 관한 의미 있는 정보가 존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15-06-08 10:47:03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