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정부 뒷북 대응에 이어 병원 오류 까지

[메르스 사태]정부 뒷북 대응에 이어 병원 오류 까지 정부가 7일 11시 발표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경유 병원 명단 24곳 중 일부가 잘못돼 수정 발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6월2일과 4일 다녀간 병원 중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가 경기도 군포가 아닌 서울 성동구로 알려진 것이다. 군포시에서는 홈페이지 팝업창(사진)을 통해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라는 병원이 없고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정부 발표 오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발표된 명단에는 여의도구 여의도성모병원이 포함돼 있으나 서울시에 여의도구는 없다. 영등포구의 기재 오류로 파악됐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푸른병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평택푸른의원의 오류로 추정된다. 최선영내과의원의 소재지는 전북 순창이라고만 발표됐지만 순창시가 아닌 순창군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명단 공개 시 국민들의 해당 병원 기피로 인해 영업 타격이 예상돼 그간 비공개 원칙을 고수했다던 보건당국이 뒷북 대응에 이어 잘못된 정보 공개로 애꿎은 병원이 피해를 보게 된 셈이다. 한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서울삼성병원에서의 메르스 유행은, 검사가 진행되면서 향후 계속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말을 넘기면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2015-06-07 13:51:21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성완종 게이트]'成 2억 수수' 새누리 관계자 구속여부 오늘 결정

[성완종 게이트]'成2억 수수' 새누리 관계자 구속여부 오늘 결정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 김모(54)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7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의 성격을 총선자금으로 결론,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대선자금 의혹 수사 동력도 사실상 약화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특별 수사팀은 지난달 29일부터 4차례 연속 소환조사를 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김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9대 총선 직전인 2012년 3월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 돈이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충청권 출마를 희망하던 성 전 회장의 공천 로비 자금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에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김씨가 배달사고를 낸 것은 아닌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김씨가 자신의 정치활동을 위해 돈을 받았을 개연성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김씨는 조사과정 내내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일이 없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금품수수 혐의 시점이 검찰이 애초 주목하던 2012년 대선에서 총선으로 앞당겨지면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의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대선을 앞둔 2012년 11월께 성 전 회장 지시로 현금 2억원을 마련해 경남기업을 찾은 김씨에게 전달했다"는 한모(50) 전 경남기업 재무본부장 진술을 토대로 해당 자금의 성격과 목적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아왔다. 이 진술은 성 전 회장이 사망 전 남긴 메모지와 언론 인터뷰 녹취록을 통해 2012년 대선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2억원씩 건넸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같은 액수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일각에서는 의혹 규명의 핵심 연결고리인 김씨로부터 관련 진술을 확보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대선자금 수사의 동력이 크게 약화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2015-06-07 13:48:18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LPGA 매뉴라이프 3R] 유소연 선두와 6타차 8위권…김효주·김세영 15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의 성적을 냈다. 3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이날 6타를 줄이며 19언더파가 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6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7언더파 공동 23위로 출발한 유소연은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선두와의 격차를 줄여나가다가 10번 홀(파4)에서 아쉽게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유소연은 흔들림 없이 이후 다시 버디 4개를 추가로 잡아내며,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가장 좋은 순위에 올랐다. 이일희(27·볼빅)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고, 전날 공동 4위였던 김효주(20·롯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1언더파 205타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김세영(22·미래에셋)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이날 하루 5타를 줄이며 김효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2타를 줄여 제니 신(23·한화) 등과 함께 9언더파 207타 공동 32위,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한 최운정(25·볼빅)은 8언더파 208타 공동 43위로 처졌다. 최나연(28·SK텔레콤)과 이미향(22·볼빅)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2위를 달렸다.

2015-06-07 13:32:40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악역? 마음 비우고 편하게 연기했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남궁민(37)은 올해 데뷔 14년째다. 그동안 몇 차례 부침도 있었지만 지치지 않고 부단히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데뷔 초반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특히 2006년에 출연한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를 통해서는 충무로의 주목도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군대에 입대하면서 뜻하지 않은 공백기를 갖게 됐다. 제대 이후에는 영화보다 드라마를 주요 활동무대로 삼았다. 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다시금 증명했다. 그러나 이후 큰 흥행작은 없었다. 대신 그의 이름은 예상밖의 영역에서 관심을 받았다. 2014년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였다. 남궁민은 가수 홍진영과 함께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로맨티스트의 이미지를 얻었다. 지난달 2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남궁민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권재희 역으로 반전 캐릭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로맨티스트를 떠올리면 충격적인 변신이다. 남궁민에게도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연기했어요. 그래서인지 '남궁민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사실 연기는 어느 정도 한다고 자신 있었는데 말이죠(웃음). 드라마를 많이 봐주시고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온 덕분에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탄력을 받아 좋습니다." 드라마 속 권재희는 빼어난 외모에 인기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 셰프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삶 이면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뒤틀린 상처가 있다.그로 인해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다. 권재희를 연기하면서 남궁민이 가장 신경쓴 것은 "적당한 긴장감"이었다. "매 회마다 긴장감을 줘야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힘을 빼려고 했어요. 등장할 때마다 힘을 주면 보는 사람도 버거울 것 같았거든요. 권재희는 완벽할 것 같으면서도 자기 안에 갇혀 있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절제된 느낌으로 연기하려고 했습니다." 유독 혼자 등장하는 장면이 많았기에 연기하면서 외로움을 느꼈을 법도 하다. 그러나 남궁민은 "대사가 많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아서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쉽지 않은 감정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그는 "배우는 그게 직업"이라는 농담으로 답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자신감이 담긴 대답이었다.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남궁민은 스스로의 본분을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얻었지만 대신 잃은 것도 많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예능에서 보여준 로맨티스트의 이미지가 여전히 따라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예능 출연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금은 배우라는 본업에 충실하고 싶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렇기에 '냄새를 보는 소녀'는 남궁민에게 의미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예능인' 남궁민이 아닌 '배우' 남궁민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요? 지금은 그런 질문에 답하기 힘든 시기인 것 같아요. 연기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돼서 그런가 봐요. 이제 연기라는 예술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식상할지는 모르겠지만 진솔함을 순수하게 표현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06-07 13:12:5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