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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골 장면 다시보니…구자철 어시 받아 '강슛'

지동원과 구자철이 독일 컵대회에서 골을 합작했다. 27일(한국시간) 지동원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6/2017 DFB(독일축구협회)포칼' 바이에른뮌헨과의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구자철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그의 골은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의 유일한 득점.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뮌헨에 1-3으로 패배했지만 이날 지동원의 경기력은 칭찬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득점 장면은 지동원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과감한 개인기 시도에서 비롯돼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의 롱 패스를 받고 왼쪽 측면부터 중앙으로 드리블을 시작한 지동원은 수비수 보아텡을 앞에 높고 서서히 전진하며 골대와 거리를 좁힌 뒤, 스텝오버 드리블로 오른발 페인팅을 하자마자 왼발로 강슛을 날렸다. 경기 후 디르크 슈스터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우리의 경기 초반 실수로 인해, 뮌헨이 이른 시간부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며 "하프 타임에 선수들을 불러놓고, '하던 대로 하자'라고 주문했다. 중요한 페널티킥을 놓쳐 아쉬웠는데, 지동원이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스터 감독은 "지동원의 만회골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라고 극찬했다.

2016-10-27 11:46:56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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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화 플랫폼 'T전화' 아이폰 버전 출시

SK텔레콤은 상호 검색과 스팸전화 및 사기전화 번호를 알려주는 통화 플랫폼 'T전화'의 아이폰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T전화 아이폰'은 기존 T전화의 핵심 기능은 '안심 통화'와 '번호 검색' 기능을 담았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도 '차단과 확인'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번호정보를 알 수 있다. 또 국내 최대의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치트'와의 제휴를 통해 사기 위험성이 높은 번호 정보도 제공하는 등 '안심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2년 넘게 T전화 사용자들을 통해 구축한 전화번호 정보 또한 제공받을 수 있다. T전화 아이폰은 저장하지 않은 상호나 전화번호의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치킨'이라는 단어를 검색할 경우 정확도 또는 거리 순으로 주변 치킨가게의 전화번호·주소·지도 등이 검색되는 식이다. 특히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편사항 가운데 하나였던 숫자 키패드를 통한 초성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숫자 키패드 화면에서 숫자를 클릭하면 해당 숫자와 매칭된 초성을 기준으로 내 연락처에 저장된 정보를 검색해준다. SK텔레콤 고객에게는 요금제 정보 확인이나 착신전환 설정, SK텔레콤 고객간 데이터 선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다만, '자동 통화녹음'과 '보이는 ARS' 등 일부 기능은 아이폰의 운영체계 제약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출시버전에서 제공되지 않는 'T전화 테마', '통화기록' 등은 다음 버전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T전화 아이폰은 iOS8 이상의 운영체계를 갖춘 아이폰 사용자라면 SKT, KT, LGU+, 알뜰폰 통신사 모두 누구나 앱스토어에서 'T전화'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 '안심통화'를 사용하기 위해선 최신의 운영체계인 iOS10이 필요하다. SK텔레콤 고객은 별도 설정 없이 'T전화'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돼 안심통화 기능이 제공되며, 타사 이용자의 경우 앱 다운로드 및 설치 후 '환경설정-전화' 메뉴에서 '전화차단 및 ID'를 선택해 T전화를 '활성화'해야 한다. SK텔레콤은 T전화 아이폰 버전 출시를 기념해 아이폰에 새롭게 T전화를 설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21일간 매일 추첨을 통해 1명씩 총 21명에게 아이패드 프로(iPad Pro 128G)와 애플 펜슬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2016-10-27 11:18: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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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갤노트7' 여파로 3Q 매출·영업익 감소…플랫폼 사업은 성과

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7' 여파와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사업 등에 의한 영향으로 손실폭이 점차 줄어들며 전기보다는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SK텔레콤은 올 3분기 매출 4조2438억원, 영업이익 424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0.4%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로 급감한 수치다. 매출 하락은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여파로 자회사 PS&M의 수익률이 떨어진 게 발목을 잡았다. 순이익은 3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다.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작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6%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 10.7% 증가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조188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3만5471원으로 전 분기보다는 0.8%,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줄었다. SK텔레콤은 3분기 실적이 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자사의 플랫폼 사업인 '개방' 전략이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했다. '미래 먹거리'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7월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에게도 무료 개방했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월 이용자 수는 9월 말 기준 918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T맵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자율주행차·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연구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자사가 추진 중인 교통 사업에서 T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T맵과 같은 시기 타사 이용 고객에게 개방된 'T전화' 또한 지난 8월 10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향후 T전화의 북미 등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각각 미디어 플랫폼과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 중인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 순증가입자 수 누계는 39만명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IP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SK플래닛의 11번가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합쳐 순 방문자 수 1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거래액 규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자사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하이브리드형 IoT(사물인터넷) 전용망 등을 선두로 신사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AI 분야의 스타트업·벤처기업, 전문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생태계' 구축하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개방' 전략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추구하는 변혁의 결실을 이해관계자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7 10:44: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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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순실 사건 "철저하고 신속히 규명"...특별수사본부 구성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조사를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강도 높은 수사에 돌입한다. 검찰의 특별수사본부 확대는 전일 새누리당이 특검안 수용 방침을 결정한지 하루 만에 도입됐다. 검찰은 최씨와 관련된 국정 농단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 사유화 시도 의혹 등을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2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수남 검찰총장은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김 총장은 이 본부장에게 "철저하게 수사하여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본부는 공정성을 위해 사건을 독립수사하고 검찰총장에게 결과만 보고할 방침이다. 이는 대검을 통해 법무부로 보고되는 수사 내용이 청와대로 다시 보고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특별수사본부에는 기존에 사건을 맡아온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 외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을 추가로 투입한다. 15명 안팎의 검사들이 수사 및 지휘에 참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와 특수1부가 연합해 본부를 꾸리고 공정걸조세조사부 등 일부 특수수사 부서 검사들까지 지원하는 형태다. 특별수사본부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 모금 과정에 청와대나 최씨가 개입했는지 ▲최씨가 두 재단의 자금을 유용하거나 사유화하려 했는지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와 정부 문서를 받아본 것이 사실인지, 만일 그렇다면 처벌 대상 행위가 되는지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을 했는지 등 의혹 전반을 조사할 전망이다. 다만 수사의 마무리는 특검이 출범한 후에나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최순실 관련 사건을 '특검'에 맡기자고 당론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수사본부는 조사결과를 특검에 넘겨주는 역할만 할 가능성이 높다.

2016-10-27 10:43:37 김성현 기자
휴식 없는 '카톡', 서울시 공무원 '카톡지시' 금지 추진

퇴근 후나 주말에도 울려대는 서울시 공무원의 업무지시 카카오톡 알림을 해소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발의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의원 등 서울시의원 15명은 이달 17일 '서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사생활 보장 조항을 신설, 근로시간 외 과도한 업무지시로부터 서울시 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장은 공무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 전화, 문자메시지, SNS 등 각종 통신수단을 이용한 업무지시로 공무원의 사생활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광수 의원은 "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24시간 깨어있는 자세로 일하는 것이 맞지만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업무환경으로부터 헌법상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공무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대다수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주말에도 카톡 지시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를 원칙적으로 금지시켜 저녁·주말엔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개정안을 올해 6월 국회에서도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퇴근 후 문자나 SNS로 업무지시를 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었다. 신 의원은 "퇴근 후에도 '항상 연결(온라인)' 상태로 있어 야간·휴일에도 업무를 이어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보장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2016-10-27 10:29:4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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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서울대 "시국선언문 수정·오늘 기자회견 취소"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서울대학교 학생 시국선언문'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는 '어제 42차 총운영위원회에서 인준되어 발표된 '서울대학교 학생 시국선언문'을 수정해 나갈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총학생회에서는 현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하고자 어제(26일) 저녁 8시 총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작성된 초안을 바탕으로 시국선언문을 수정, 검토해 인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많은 학우들이 선언문의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했고, 선언문을 현 상황에 대한 명확한 서술과 설득의 내용을 담아내는 방향으로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역시 수정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국선언문을 수정하고자 한다"며 "중대한 사안이고 중요한 시기이기에 신중하고 꼼꼼하게 수정해 완성도 높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늘(27일) 오후 2시에 예정된 기자회견 일정은 취소된다"며 "시국선언문 수정이 완료되면 다시 일정을 잡아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앞서 여러 대학들은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논란에 시국선언에 나섰다.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서강대학교 총학생회, 경희대학교 총학생회 등은 어제(26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시국선언을 했다. 한양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늘(27일), 홍익대학교 총학생회는 내일(28일)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2016-10-27 10:15:35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