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11월21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1월21일자 한줄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새누리당 내부에서 친박대 비박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친박계는 '촛불 민심'이 어느 정도 잦아드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는 반면, 비바계에서는 김무성 전 대표 등의 탄핵 주장분 아니라 하야와 탈당까지 요구하면서 분당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란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야권에서는 검찰의 최순실 의혹 중간 수사결과 발표 직후 차기 대선주자 8명이 20일 국회에서 '비상시국 정치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할 사유가 충분해졌다"며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모임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남 해남 산란계 농가,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가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이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확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AI 확진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4만수와 오리 2만2000수가 매몰처리됐다. 이번 확진반응에 따라 우리나라는 'AI 청정국' 지위상실과 함께 가금류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분양과정에 작전세력이 개입해 청약경쟁률을 높이고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을 올려 거래한 것으로 나타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엘시티 아파트 청약 초기에 분양권만 잡아도 수천만원의 웃돈이 거래되는 부동산 과열현상이 빚어졌다.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렸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일까지 지스타 2016에 방문한 관람객은 전년보다 6% 늘어난 총 16만1908명을 기록했다. 조직위는 20일 폐막까지 22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지스타는 대형 게임사의 불참, 모바일 위주의 게임, 부산 개최라는 한계 등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수출 40년 만에 누적 수출대수 2363만대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아반떼를 늘어놨을 때 지구 2.7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길이다. 이는 아반떼를 늘어놨을 때 지구 2.7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길이다. 1976년만 해도 에콰도르 등 수출 국가가 13개국에 불과했지만 40년만에 168개국으로 13배나 급증했다. ▲KB금융그룹과 LG유플러스가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를 출시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금융사와 통신사가 공동 출시한 포인트 기반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KB금융 계열사 이용 실적으로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제휴처의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전세난으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호매실' 견본주택도 개관 첫날부터 수요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쿠팡과 티켓몬스터,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3사가 '돈 되는 사업'으로 '여행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적자 규모가 매해 커져가는 가운데 여행상품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음료업계가 홍차에 빠졌다. 최근 밀크티와 같이 색다른 홍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홍콩, 대만, 중국 등 중화권 나라의 여행 경험이 늘고 국내 차 시장의 성장으로 홍차를 활용한 제품이 소비자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23일 개봉하는 영화 '형'의 조정석이 또 한번 생활 연기의 진면모를 선보인다. 조정석은 극중 사기전과 10범인 두식으로 분해 두영 역의 도경수와 연기호흡을 맞춘다. '질투의 화신'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흥행에 성공할 지 기대된다. ▲조치훈 9단이 일본판 알파고 '딥 젠 고(Deep Zen Go)'와 첫 대국에서 3시간 반만에 승리했다. 조 9단은 초반 열세였으나, 종반 딥 젠 고의 실수를 파고들어 223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조 9단과 딥 젠 고의 대국은 23일 한 차례 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