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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재와 강좌 "무료로 배우고 선물도 받으세요"

새학기를 앞둔 교육업계가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신간 교재와 강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는 학습자들이 공부도 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좋은책신사고는 2017학년도 초등 쎈연산과 최상위쎈을 출간하면서 교재 체험단 700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쎈연산은 연산·도형·측정·확률 등 연산이 필요한 수학 영역의 문제를 담았다. 최상위쎈은 3단계 난이도에 따라 심화부터 경시까지 훈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청 방법은 신사고 누리집에서 필요한 교재를 선택한 후 지원서를 쓰면 된다. 우수 후기 작성자로 선발되면 상품권을 받게 된다. 토익 인터넷 강의 사이트 토마토 클래스는 '2학년 토익' 강좌 무료 체험단 1만명을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학년 토익은 토익 입문자도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강의다. 어휘와 문법, 모의고사 등 분야별 교재 4권이 세트다. 토마토 클래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에게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수강할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30일 수강권을 즉시 제공한다. 강좌 수강 후 토익 800점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으로 25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선물한다. 시매쓰는 초등 사고력 수학 교재 '생각수학' 리뉴얼을 기념해 쑥쑥닷컴과 학부모 체험단을 모집한다. 새로워진 생각수학은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과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2권으로 구성된다. 학생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고 이해해 응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체험단은 초등학교 1, 2학년 100명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1권을 무료로 준다. 체험단 신청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쑥쑥닷컴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쎈닷컴은 다가오는 기말고사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초·중·고교생을 위해 강좌를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강좌 체험관'을 운영한다. 학년과 교재, 강사를 설정한 뒤 원하는 강좌 3개를 고르면 3일 간 무료 수강 할 수 있다. 체험에 참여만 해도 수강료를 최대 17% 할인하는 3종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에게는 비타민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16-11-22 10:09: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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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3.11 후쿠시마 대지진→쓰나미→원전사고 재현되나?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대지진이 회상되고 있다. 22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59분쯤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현 앞바다(북위 37.3도·동경 141.6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도 내려진 상황.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이와테·지바현 등지에서는 높이 1m가량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이 쓰나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오전 6시49분 후쿠시마현 해안에 높이 60㎝의 쓰나미가 도달한 데 이어 8시3분에는 미야기현 센다이항에서 1m40㎝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쓰나미가 일본 동부 해안 곳곳에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 후쿠시마 원전사고, 1만5천873명이 사망, 2천744명 실종, 6천114명 부상 등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비상대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의 사용후 연료 풀의 냉각용 펌프가 일시 정지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오전 7시59분쯤 펌프가 재가동돼 연료 냉각이 재개됐다. 3호기의 사용 후 연료 풀에는 2천544개의 핵연료가 저장돼 있다.

2016-11-22 09:53:2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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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구소련 도핑' 역도 김민재, 런던올림픽 4위 확보

러시아·구소련 선수 12명 대거 도핑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8위를 한 김민재(33, 경북개발공사)의 순위가 현재 4위로 정정됐다. 추가 검사가 끝나면 최대 은메달을 획득할 가능성도 높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한국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선수 일부의 메달 박탈과 기록 삭제 결과를 발표했다. 메달 박탈이 확정된 선수는 남자 역도 94㎏급 2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와 3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다. 4위 안드리 이바노프(러시아)와 7위 알마스 우테소프(카자흐스탄)의 기록도 삭제됐다. 김민재는 당시 합계 395㎏을 들어 8위로 밀렸지만, 이날 IOC가 4명의 기록 삭제를 확정하면서 4위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아직 도핑 테스트 재검사는 끝나지 않았다.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94㎏급 우승을 차지한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과 6위 인티잠 자이로프(아제르바이잔)도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국제역도연맹(IWF) 홈페이지는 일린과 자이로프 이름 옆에 'IOC 조사 진행 중(ongoing IOC)'이라는 설명을 덧붙인 상태이며, A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발견된 일린과 자이로프는 B샘플 분석 결과에 따라 기록 삭제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A샘플과 B샘플에서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재검사가 종료되면 김민재가 뒤늦게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이날 IOC가 공개한 런던올림픽 메달 박탈, 기록 삭제 대상자는 12명으로 이 중 4명이 러시아 선수다. 나머지 8명도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등 과거 소비에트연방(구소련)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던 국가의 선수들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바로 여자 육상 장애물 3,000m 우승자 율리아 자리포바. 자리포바는 2015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재검사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소변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나와 2011년 7월∼2013년 7월까지 2년 동안의 IAAF 주관 대회 기록이 삭제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기록 삭제 기간'에 열렸지만, IOC가 주관한 대회라 메달 박탈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런던올림픽 샘플에서도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돼 메달 박탈이 확정됐다.

2016-11-22 09:45: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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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국내 왓슨 암 진료 도입 재차 늦춰져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 '왓슨 포 온콜로지' 국내 도입이 재차 연기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왓슨 진료 개시를 내달 중순으로 미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연기다. 길병원은 지난 9월 미국 IBM과 계약을 체결하고 발표할 당시 10월 중에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월 중순 전용 진료실 리모델링을 이유로 일정을 11월로 연기했다. IBM의 왓슨은 세계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 메모리얼슬론케터링(MSK) 암센터에서 교육됐다. 1500만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의학 정보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들에게 적절한 암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환자 개개인의 의료보험, 알러지 반응, 치료 기록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 방법도 2~3초 내에 제시한다. 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필요하다면 채팅 형식으로 왓슨과 추가적인 논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가 암 발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총 25만4952건에 달하는 새로운 암 진단이 내려지고 7만5172명의 암환자가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이다. 길병원은 왓슨 포 온콜로지를 유방암, 폐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치료에 도입할 계획이었다.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이 두 차례 지연되며 의료계에서는 왓슨을 한국 의료기관 시스템에 도입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왓슨의 진료 효용성이 100% 검증되진 않았으니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건강보험 적용과 환자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도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일정 연기에 대해 길병원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환자 상담, 진료, 다학제 협진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별도 진료실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됐다"며 "일정 지연에 따라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왓슨은 암 치료 방법을 제시할 뿐이니 건강보험 적용 문제와 무관하다. 왓슨이 추천한 약품이 국내에 없거나 보험 비적용 등으로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면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 의사들을 상태로 시연도 마친 만큼 12월 왓슨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11-22 09:42: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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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작 나이 4.7세…학부모 "공교육 강하면 안 시킨다"

5살이 안 된 미취학 아동들이 영어 등 3개 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교육이 강화되는 과목은 선행학습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8일~13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9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74.3%가 취학 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교육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4.7세로 조사됐다. 처음 시작한 사교육은 '한글'(42.9%)이 가장 많았다. '창의력 놀이'(19.6%)와 '영어'(17.5%)가 뒤를 이었다. 자녀가 취학 전 받은 사교육 과목(복수응답)은 '국어·한글'(62.4%)을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어'(52.4%), '미술'(50.8%), '수학·숫자'(41.0%), '블록·가베 등 창의력놀이'(31.2%), '음악'(30.4%), '수영·태권도·발레 등 체육'(29.6%), '한자'(16.4%), '독서'(9.8%), '사회·과학'(1.6%) 순으로 응답했다. 미취학 아동은 평균 3.2개 과목을 사교육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의 사교육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16분인 것으로 집계됐다. 취학 전 참여해 본 사교육의 종류(복수응답)로는 '학습지'(78.0%)'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원'(56.6%)과 '개인과외'(21.7%), '그룹과외'(9.8%), '온라인 강의'(6.1%) 순이었다. 학부모는 취학 전 자녀의 사교육에 월 평균 25만8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이는 과목은 '영어'(39.4%)로 나타났다. 사교육 경험이 있는 부모의 82.0%는 자녀의 사교육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사교육을 계속 하는 이유(복수응답)로 '자녀가 뒤쳐질까봐 불안해서'(54.2%)라고 답했다. 이어 '학습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37.4%), '장기적으로 고려했을 때 학습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36.1%), '주변 학부모들이 대부분 사교육을 시키고 있어서'(23.9%), '공교육만으로는 충분치가 않아서'(19.7%), '남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아서'(18.1%), '자녀가 사교육 받기를 원해서'(13.9%) 순이었다. 이에 반해 자녀가 취학하기 전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학부모는 25.7%였다. 이들은 사교육을 시키지 않은 이유(복수응답)로 '공교육만으로도 그 나이에 필요한 것들 것 충분히 배울 수 있어서'(43.5%)라고 답했다. 다른 이유로는 '엄마표 교육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38.2%), '너무 어릴 적부터 시작했다가 오히려 공부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길까봐'(32.8%),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28.2%), '아이가 사교육 받는 것을 싫어해서'(4.6%)를 들었다. 학부모들은 공교육이 한글·수학 수업을 강화한다면, 미취학 자녀에게 해당 과목을 사교육 시키지 않겠다(65.6%)고 응답했다. 반면 학부모의 34.4%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한글과 수학은 기본이기 때문에'(60.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다른 아이들은 선행학습을 하고 올 것 같아서'(43.8%), '취학 전 학습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34.6%), '입학 전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게 하기 위해서'(16.2%),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남들에 비해 뛰어났으면 해서'(6.2%), '아이가 한글·수학을 학습하기 원해서'(4.6%) 순으로 답했다.

2016-11-22 09:40:58 이범종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 개막사](주)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

(주)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상상할 수 없는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개막사를 통해 "기술의 발전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으며 그 속도만큼이나 우리 삶과 산업생태계도 급변하고 있다"며 "우리의 삶을 바꾼 기술의 발전사례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스마트폰의 용량은 대략 16~32기가, 많으면 64기가가 될 것"이라며 "현재 스마트폰의 용량은 30~40년 전만해도 4층 규모 전산센터의 용량과 맞먹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처럼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바꿔놓는 가운데 4차 혁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 또한 엄청나지만 그 미래를 사람들은 일단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할지, 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 등을 또 어떻게 배워야 할지 등에 대한 걱정으로 불확실성을 동반한 두려움이 앞선다"며 "하지만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주시하고 미래를 예측해보고 대비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기술은 구글과 페이스북,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같은 혁신기업을 탄생시켰다"며 "인터넷 망을 연결하고 설치한 사람보다 생태계를 구축한 사람이 성공했듯, 인공지능 또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해준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명 강연으로 이 자리를 빛내주실 강연자분들께도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고 포럼에 참석해주신 분들도 '인공지능' 등 뉴테크놀로지에 대한 여러 좋은 내용들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16-11-22 09:31:01 최신웅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 축사]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

요즈음 제4차 산업혁명이 커다란 화두입니다. 산업 구조와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제4차 산업혁명은 그 변화의 규모와 범위가 깊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파괴적 혁명, 기술의 핵심에 바로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지난 봄에 있었던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 기사의 대국에서 인공지능의 위력을 우리 국민들에게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인간의 행동을 컴퓨터에게 이식시키고자 하는 학문입니다. 지난 70년간 많은 연구가 성과를 맺어서 최근에는 매우 놀라운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이 하던 일이 많이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은 생산성 향상의 단순한 촉진제가 아니라 자본과 노동과 같은 반열의 새로운 요소로서 인식되고있습니다. 기존의 자동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하지만 스스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은 시간이 지날 수록 성능이 향상됩니다. 인공지능은 인력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기존의 인력과 자본투자의 성능을 증강시켜 줍니다. 또 인공지능은 혁신의 도구입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혁신의 확산으로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고 우리 생활 패턴과 사회는 크게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한 자료에 의하면 인공지능을 잘 사용하면 20년 후의 GDP 성장률이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산업사회의 끝자락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기술 등의 지능정보기술의 능력과 가치, 그리고 한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또 이 기술에 의한 변화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메트로미디어에서 개최하는 2016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기회를 갖게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참석하신 여러분께서 많은 정보 얻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특별취재팀

2016-11-22 09:2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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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안병훈, 24일 월드컵골프대회 출전…역대 최고성적 목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허리 부상으로 미출전 2인 1조 출전, 호주·미국·일본과 경쟁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 CJ그룹)이 월드컵골프대회에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국가대항전인 이번 경기는 24일부터 나흘간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인 1조로 포볼, 포섬 경기를 번갈아 치른 뒤 우승국을 가린다. 1, 3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이며, 2·4라운드는 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앞서 2002년 한국의 최경주(46)와 허석호(43)가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경태(세계랭킹 56위)와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에 오른 안병훈(세계랭킹 43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는 올 시즌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안병훈은 지난주 치러진 유러피언투어 최종전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선수 간 호흡이 중요한 경기 방식인 만큼 노련한 김경태와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일품인 안병훈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도 모인다. 2013년 치러진 지난 대회에서는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콧이 호흡을 맞춘 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데이가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스콧이 마크 레시먼(세계랭킹 53위)과 짝을 이뤄 2연패를 노린다. 미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세계랭킹 12위 리키 파울러와 19위 지미 워커가 팀을 이뤘다. 일본은 마쓰야마 히데키와 이시카와 료가 출전한다. 일본팀은 최근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를 제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유럽의 강호로 부상한 알렉스 노렌과 다비드 링메르트로 팀을 이룬 스웨덴도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6-11-22 09:17:4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