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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1위…2위는 손흥민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한 결과 손연재가 가장 많은 29.8%의 지지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손연재가 이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2012년(런던 올림픽 5위)과 2014년(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세 번째다. 손연재는 지난 8월 리우올림픽에서 값진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쓴 자신의 최고 순위(5위)는 한 단계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 리듬체조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은 27.3%의 지지율로 손연재의 뒤를 이었다. 2013년 8위, 2014년 5위, 2015년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손흥민은 올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지율은 작년 24.4%에서 올해 27.3%로 올랐고, 특히 남성 지지자들이 많았다. 3위는 '골프 여제' 박인비(16.6%)가 차지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4개의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에 리우 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해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4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피겨 전설' 김연아(14.5%)가 꼽혔다. 김연아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피겨 사상 최초의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을 달성했고, '올포디움'(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 입상)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5위에는 리우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8.8%)이 이름을 올렸다. 리우 올림픽 결승전에서 기적의 역전극을 일궈낸 박상영은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6위는 기성용(7.2%)이 차지했으며, 7위부터 10위까지는 이대호(8.6%), 김연경(5.7%), 박지성(5.6%), 추신수(4.4%)가 나란히 차지했다. 그 외 20위권에는 강정호(4.0%), 박태환(3.3%), 기보배(3.2%), 이동국(3.1%), 류현진(2.9%), 장혜진(2.5%), 진종오(2.2%), 오승환(1.9%), 이승엽(1.7%), 구자철(1.5%) 등이 포함됐다. 갤럽은 "남성은 손흥민, 손연재, 박인비, 여성은 손연재, 손흥민, 김연아를 각각 '올해의 선수' 1~3위로 꼽아 성별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2.4% 포인트, 신뢰 수준은 95%다. 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그해를 빛낸 각 분야의 '올해의 인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6-12-13 10:40: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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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CHEER UP', 2016 엠넷닷컴 스트리밍·다운로드 1위

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 2016년 엠넷닷컴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를 기록한 음원 1위에 올랐다. CJ디지털뮤직 측은 13일 "음악플랫폼 엠넷닷컴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합산한 차트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엠넷닷컴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기록한 음원 1위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2016 TOP 100 가운데 가장 많이 곡을 올린 가수 2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 TOP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가수는 지코(ZICO)가 차지했다. 최장 기간 월간차트에 머무른 음원은 각각 10개월씩을 기록한 M.C THE MAX '어디에도'·이적 '걱정말아요 그대'·임창정 '또 다시 사랑' 등 총 세 곡이었다. 이밖에 TOP100 연간차트에 오른 곡들의 장르를 살펴보면 발라드가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댄스와 랩, 힙합이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OST 부문에서는 '응답하라 1988', '태양의 후예' OST가 TOP 100 가운데 24%를 차지하며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트리밍·다운로드 1위 트와이스 올해 가장 엠넷닷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트와이스의 'CHEER UP'은 지난 2일 열린 '2016 MAMA'에서도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위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차지했다. 3위는 다비치의 '이사랑'이 차지했고,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M.C THE MAX의 '어디에도', 윤미래의 'ALWAYS',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케이윌 (K.will)의 '말해! 뭐해?'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지코, TOP100 안에 4곡 포함시키며 1위 차지 엠넷닷컴의 2016 TOP100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가수는 총 4곡을 올린 지코가 차지했다. 지코는 너는 나 나는 너(7위), Boys And Girls(24위), 유레카(92위), 사랑이었다(93위)의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코의 뒤를 이어 트와이스, 거미, 마마무, 비와이(BewhY), 여자친구, 장범준, 태연이 각각 3곡씩의 노래를 올리며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TOP 100의 1위를 차지한 'CHEER UP'뿐만 아니라 OOH-AHH하게(12위), TT(51위)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거미는 4위를 차지한 'You Are My Everything' 외에도 '구르미그린달빛'(55위)과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95위)까지 총 3곡을 TOP 100 안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비와이는 DayDay(Prod.by GRAY)(26위), Forever(Prod.by GRAY)(40위), The Time Goes On(87위)의 곡을 100위 안에 올렸고, 장범준도 회상(49위)을 포함해 3곡의 이름을 TOP100에 올렸다. ◆드라마 인기 힘입어 OST도 강세 올해 엠넷닷컴을 결산한 결과, 드라마OST가 강세를 보인 것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는 올해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드라마들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장르별 분포에서는 100곡 중 발라드가 38곡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댄스 분야 음악 20곡, 랩·힙합 15곡, 알앤비&알앤비·어반 13곡이 올랐다. 특히 드라마 OST는 전체 100곡 가운데 24곡이 포함되어 강세를 보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태양의 후예' OST인 '이사랑'(다비치)과 'You Are My Everything'(거미)이 TOP 100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윤미래의 'ALWAYS'도 6위를 차지했다. 케이윌의 '말해! 뭐해?'도 10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한민국을 휩쓴 '응답하라 1988'의 영향으로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8위를 차지하는 등 TOP 10 노래 가운데 5곡이 드라마 OST 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쇼미더머니5', '프로듀스101', '슈가맨' 등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된 곡들이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net의 힙합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의 곡은 비와이의 'Day Day (Prod. by GRAY)'를 비롯해 총 5곡이 TOP100에 올랐으며, '프로듀스101'에서 공개된 'PICK ME'와 '같은 곳에서'도 TOP100중 각각 35위와 62위를 차지했다. ◆최장 기간 월간차트에 머문 음원은? 월간 TOP 100기준으로 최장 기간 랭크된 곡은 M.C THE MAX의 '어디에도'와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및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 3곡이 10개월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트와이스의 'CHEER UP', DEAN의 'D(half moon)',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다비치의 '이 사랑',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Rough)'가 8개월간 차트에 머물며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6-12-13 10:06:15 김민서 기자
'롯데케미칼 세금 부당환급' 기준 前사장 보석

허위 자료를 내 200억원대 세금을 부당 환급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기준(70) 전 롯데물산 사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6일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기 전 사장이 낸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기 전 사장은 지난 7월 기소돼 5달 동안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증거조사도 상당 부분 진행돼 증거인멸 우려가 낮아졌다. 1심 선고 전 최대 구속 기간인 6개월이 임박한 점도 보석 허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기 전 사장은 4개월에 걸친 롯데그룹 수사 과정에서 유일하게 구속된 계열사 사장급 임원이다. 그는 KP케미칼(현 롯데케미칼) 사장으로 있던 2006년 4월~2007년 3월 허위 자료를 근거로 법인세 환급을 신청해 2008년에 법인세 207억원을 돌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KP케미칼 측 장부상 기계설비를 비롯한 고정자산은 1512억원 가량 남은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검찰은 이 같은 장부 내용이 분식회계에 의해 가공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KP케미칼은 감가상각비가 발생하는 고정자산을 보유하면 법인세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작된 장부를 바로잡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 전 사장은 이 장부를 근거로 법원과 세무 당국에 법인세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거나 소송심판을 청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기 전 사장의 다음 재판은 19일 오후 2시 열린다.

2016-12-13 09:51: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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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남상미·이준호, KBS2 '김과장' 출연 확정…1월 25일 첫 방송

배우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확정했다. KBS는 13일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가 내년 1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TQ그룹 경리부 과장 김성룡 역과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 중앙지검 회계 범죄 수사부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가 된 서율 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김과장이라는 예측불가 캐릭터로 변신을 감행한다. 남궁민이 연기할 김성룡 역은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일명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이자 현란한 언변과 근성을 소유한 인물이다. 극중 김성룡은 지방 조폭들의 자금을 관리하다가 우연한 계기로 국내 기업의 경리부 과장으로 들어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과정을 펼친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상미는 윤하경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남상미가 열연하게 될 윤하경은 학창시절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까지 겸비한 명문대 회계과 출신 '경리부 에이스'에서 점차 조직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을 만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 2014년 9월에 종영한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남상미가 그려낼 '커리어 우먼' 윤하경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호는 서율 역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본격 출격한다. 이준호가 맡은 서율은 대학교 때 이미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사법 연수원도 수석으로 수료한 수재로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 대기업에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되는 인물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 이준호까지 '김과장'을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세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들과 딱 맞아 떨어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과장'에서 선보일 세 배우들의 활약과 호흡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지방 조폭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이 우연히 국내 굴지의 유통 기업 경리과로 입사해, 특유의 노하우와 언변으로 위기에 처한 회사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오피스 활극 코미디'다. 드라마 '굿닥터'로 대한민국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박재범 작가와 드라마 '정도전', '페이지터너'로 메시지 있는 작품을 연출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훈 PD가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12-13 09:40: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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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호날두 수상, 옥에 티 '탈세의혹' 재조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탈세 혐의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AFP통신과 AP통신은 독일 주간지 슈피겔, 스페일 일간 엘 문도 등 12개 매체가 '풋볼리크스'라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한 문건을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탈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고 밝혔다. 그가 아일랜드 회사를 통해서 나온 각종 광고 수익을 탈세했다는 주장이 나온데 이어 스위스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조세 피난처에 1억5천만 유로(약 1871억원)를 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평소 선행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온 호날두이기 때문에 탈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을 터. 하지만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운영하는 '제스티후테'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의 납세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소식과 관련해서, 스페인 세무 기관이 발행한 공식 문서를 공개한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자신이 뛰었던 모든 국가에서 항상 모든 의무를 다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호날두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16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총점 745점을 얻어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 319점)를 제치고 개인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16-12-13 09:39: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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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국내외 음원차트 삼켰다…올킬+줄세우기 달성

그룹 빅뱅이 정규 3집으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13일 0시 공개된 빅뱅의 '메이드 더 풀 앨범(MADE THE FULL ALBUM)' 더블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LAST DANCE)', 신곡 '걸 프렌드(GIRL FRIEND)'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멜론, 올레,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국내 주요 음원차트 1, 2, 3위를 나란히 싹쓸이하며, 차트 올킬 및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직후 빅뱅 관련 검색어 '빅뱅', '에라 모르겠다', 'LAST DANCE', 'GIRLFIREND'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4위 장악했고, 음원 공개 전 진행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 역시 150만여 명의 팬들이 함께해 빅뱅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음원 공개 직후 이번 3곡의 신곡 외에도 지난해 발표한 'MADE SERIES'의 8곡들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차트 100위 안에 재진입, 'MDAE THE FULL ALBUM'내 11곡의 모든 수록곡이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MADE THE FULL ALBUM'이 코스타리카, 핀란드, 홍콩, 인도네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니카과라, 노르웨이,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한편 빅뱅은 오는 1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또 MBC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6-12-13 09:28: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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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사고 원인은? 전문가 "사람 타면 불법, 위험" 2명 사망

청주에서 카고 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1시2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공장에서 크레인 작업대가 뒤집히는 사고로 근로자 4명이 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작업하던 3형제를 비롯한 인부 4명 가운데 두 형제가 숨졌고 둘째와 이들의 동료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전문가들은 카고 크레인에 불법 장착, 작업 중인 인부들을 태우고 공중으로 올라갔던 운반구가 갑자기 뒤집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고 크레인은 용어 그대로 화물만 고층으로 실어 나르는 장비일 뿐 근로자들이 운반구에 타서는 안 되는 장비. 운반구를 매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이에 현장을 살펴본 한 전문가는 "카고 크레인에 사람이 올라탈 수 있도록 케이지를 부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극히 위험하다"며 "이 케이지를 매단 부분이 하중을 견디지 못한 채 부러지면서 인부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카고 크레인 규모를 보면 최대 적재 용량이 20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는데 화물을 싣고, 어른 4명까지 탔으니 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러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인부들을 고용한 업체가 안전 문제, 작업 현장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 중. 숨지거나 다친 근로자 4명이 사고 당시 안전고리를 채우는 등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지 확인 중이다. 하지만 구조를 위해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사고 현장에서 안전루프나 헬멧 등 보호장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6-12-13 09:24: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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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족(族) 지나간 자리에 들어오는 악성코드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직구족(族)'에게 랜섬웨어 주의보가 떨어졌다. 얼마 전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과 가전제품을 구입했던 박지현(여·24)씨는 최근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 갑자기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이다. 컴퓨터 바탕화면에는 'Your documents, photos, databases and other important files have been encrypted!(당신의 문서, 사진, 자료 등 중요 파일들은 암호화됐다)'라는 문구가 떴고 모든 파일은 '.pdf', '.jpg' 등의 확장자가 '.cerber3'로 변경됐다. 잠기지 않은 파일은 한컴오피스 확장자인 '.hwp' 파일 뿐이었다. 박 씨는 급하게 백신 프로그램을 실행했지만 이미 랜섬웨어에 감염당한 상태에서는 아무 효과도 거둘 수 없었다. 결국 박 씨는 바탕화면 문구 아래에 적힌 웹사이트로 들어가 해커에게 돈을 주고 암호를 푸는 복호화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든 비용은 대략 80만원에 달한다. 그는 "해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즐거웠는데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다"며 "옷을 구입했던 쇼핑몰에서 할인 정보를 보낸 줄 알고 열어봤던 메일이 문제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12일 IT 보안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세일 시즌을 맞아 해외 직구를 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물품 주문, 대금 결제 등 무역업자를 사칭해 기업에게 메일을 보내던 과거와 달리 일반 개인이 범죄 타깃이 된 것이다. 해외 유명 쇼핑몰을 사칭해 할인 정보, 신상품 안내, 배송 안내 등의 제목으로 메일을 보내고 랜섬웨어가 담긴 압축파일을 첨부하는 방식이다. 메일 본문까지 관련 내용으로 채워둬 사용자가 믿음을 가지고 첨부한 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첨부한 파일을 열기 위해 실행시키면 랜섬웨어가 작동한다. 사용자의 컴퓨터는 랜섬웨어에 감염되며 USB, 스마트폰, 외장하드 등 해당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파일이 암호화된다. 안랩은 "첨부된 파일에 자바스크립트 '.js'파일이 존재하면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며 "연말연시 늘어난 각국의 직구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랜섬웨어가 대량 유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랜섬웨어는 사전 예방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스팸성 이메일(첨부파일) 실행 자제 ▲중요 파일의 별도 백업 ▲OS 및 사용 프로그램 업데이트 ▲수상한 웹사이트 방문 자제 등의 기본 보안수칙 실천이 요구된다.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돼 파일이 암호화됐다면 해커에게 비트코인 등의 비용을 지불하는 편이 낫다. 스스로 파일 복호화를 시도했다가 영영 손상될 우려가 더 크기 때문이다. 시만텍은 "최근 해커들은 기업형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돈을 주더라도 복호화 키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입금만 된다면 컴퓨터를 잘 모르는 피해자가 복호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 직접 친절하게 방법을 설명을 해줄 정도"라고 설명했다. 위 사례의 피해자 박 씨가 해커에게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접속한 사이트도 피해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국가별 언어를 지원했다. 한편 사물인터넷(IoT)의 보급은 이러한 사이버 공격의 확산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시만텍은 최근 발표한 2017년 10대 보안 전망을 통해 보안 위협의 심화를 경고했다. 10대 보안 전망에는 ▲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모든 기기 보안의 중요성 증대 ▲커넥티드카에 대한 해킹 위협 ▲온도조절장치나 음성인식 비서 기기 등 IoT 기기에 대한 공격 증가 ▲IoT 기기에 대한 디도스 공격 증가 등이 포함됐다. 시만텍은 "클라우드 환경 확대와 새로운 IoT 기기, 서비스의 출현으로 사이버 보안 대응 전략도 수정해야 한다"며 "몇 년 전 프린터 서버가 사이버 공격에 이용된 것처럼 IoT 기기들이 네트워크 침투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구글이 최근 HTTP만 사용하는 사이트를 안전하지 않은 사이트로 표시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며 "무료 SSL(Secure Sockets Layer) 인증서 남용이 피싱 사이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MG::20161212000195.jpg::C::480::시만텍은 클라우드 환경 확대와 새로운 IoT 기기의 등장으로 보안 위협이 심화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만텍}!]

2016-12-13 06:4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