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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MVP 이어 겹경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4번째로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것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했다. 니퍼트는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니퍼트는 유효표 345표 중 가장 많은 314표를 얻어 KIA 타이거즈 헥터 노에시(15표)와 두산 베어스 장원준(10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최다 득표(2007년 이종욱 350표)와 최고 득표율(2002년 마해영 99.26%)는 깨지 못 했다. 니퍼트는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22승3패 평균자책점 2.95로 맹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타이틀을 기록한 니퍼트는 최근 역대 외국인 선수 4번째로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9월 13일 잠실 SK전에서는 역대 최소 경기(25경기), 최고령(35세4개월7일) 서발 20승 기록을 쓰기도 했다. 한편 니퍼트는 현재 미국에 있어 시상식에 불참했다. 그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다. 올시즌 함께 해준 팀 동료들과 항상 믿어준 감독, 코칭스태프, 프런트, 팬들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6-12-13 19:08: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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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이승엽 제치고 생애 첫 DH 골든글러브 영예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34)이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지명타자로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균은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 시즌 KBO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에서 김태균은 총 유효표 345표 중 215표를 얻었다. 지명타자 부문 최다 득표를 기록한 김태균은 함께 후보에 오른 두산 닉 에반스, LG 박용택, KIA 나지완, 삼성 이승엽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김태균은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 1루수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바 있다. 세 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이지만, 지명타자로는 처음이다. 김태균은 올해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94득점 193안타 23홈런 136타점 1도루 장타율 0.569를 기록했으며, 출루율 1위 타율 타점 안타 2위 장타율 10위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1년 동안 항상 응원해준 팬들과 같이 하고 싶다"면서 "타순 앞뒤에서 선수들이 잘 도와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용택(LG)이 34표, 나지완(KIA)이 5표, 닉 에반스(두산)이 3표를 받았고, 역대 최다(10회)이자 최고령(39세)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은 올해 88표의 득표수를 기록하며 새 기록을 쓰는 데 실패했다.

2016-12-13 18:54: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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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KIA 최형우, 개인 통산 4번째 골든글러브 수상

'FA 100억 원 시대'를 연 프로야구 외야수 최형우(33,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며 올 시즌을 뜨겁게 마무리했다. 최형우는 1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2011년과 2013년, 2014년에 이은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최형우는 수상 후 "감사드린다. 올해 말도 안 되게 시상식 등으로 행복과 모든 기쁨을 누리는 것 같다"며 "오늘로 2016년 행복감을 끝내고 내일부터 다시 2017년의 최형우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형우는 총 345표의 유효표 가운데 311표를 얻어 득표율 90.1%로 외야수 후보 14명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더불어 더스틴 니퍼트(314표)와 양의지(312표·이상 두산 베어스)에 이어 올해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 3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올 시즌 대활약을 펼쳤다. 올해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타율(0.376)과 타점(144개), 최다안타(195개)까지 3개 부문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홈런 31개(7위)로 중심타자다운 활약을 펼쳤고, 출루율(0.464)과 장타율(0.651)은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올 가을, 삼성을 떠나 KIA와 4년 100억 원 계약을 맺으며 공식적으로 첫 100억 원 시대를 연 주인공이 됐다. 2002년 포수로 삼성에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최형우는 2005년까지 대부분 2군에서만 뛰다 방출됐다. 이후 최형우는 상무마저 탈락해 야구를 중단할 위기에 처했지만 경찰야구단 창단멤버로 합류해 2년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삼성에 재입단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첫 시즌인 2008년부터 최형우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고, 그해 신인왕까지 올랐다. 이후 삼성의 4번 타자로 자리하게 됐고, KBO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올해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어로 꼽혔다. 한편 최형우는 올 시즌 삼성에서 뛰었지만 공식 수상 기록은 현 소속팀인 KIA로 남는다.

2016-12-13 18:36: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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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8명 "'최순실의 남자들', 심각한 인격 모욕·명예훼손"..황영철 고소

새누리당 이정현·조원진·이장우·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등 친박(친박근혜)계 8명의 의원들은 13일 자신들을 '최순실의 남자들'이라고 지목하며 탈당을 요구한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황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인격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법 당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농단 사태로 구속된 최순실 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것은 물론 교류도 없었다"며 "정치인에 앞서 한 인격체로서 일말의 책임감이나 인간적인 예의가 있다면 정중히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의원은 "정치적 표현의 문제를 법적 공방까지 몰고가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논평에 대해 재갈을 물리겠다는 치졸한 협박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최순실의 남자들'이란 최순실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대한 의미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 위배 방조와 옹호, 최순실 국정농단의 진실 규명 방해 등에 대한 정치적 수사"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그는 "말꼬리를 잡으려는 안면몰수식의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치졸한 싸움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 말고, 즉각 고소를 취하하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이 문제로 법정에 서게 되면 정정당당하게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3 18:14:05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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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항공업계에도 중국 덤핑 공세

이젠 항공업계에도 중국 덤핑 공세 중국이 항공업계에서도 덤핑 공세에 나섰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을 비롯한 중국 항공사들이 초저가 요금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세계 항공사들의 손님을 빼앗아가고 있다. 이들 중에는 대한항공의 절반에 불과한 요금에 혹해 중국 항공사를 택한 승객이 있는가하면, 3분의 2수준인 요금을 위해 홍콩을 경유하는 기존의 노선 대신 상하이를 경유하는 새로운 노선을 선택한 승객도 있다. 중국 항공사들은 초저가 요금을 무기로 공격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노선을 차지한 글로벌 항공사들이 중국 항공사들에 밀려나고 있다. 중국과 미국 간 승객을 독점해 온 미국 항공사들의 자리를 중국 항공사들이 차지하고, 주요 경유지였던 홍콩과 싱카포르의 항공사들의 피해는 심각하다. 홍콩의 캐세이퍼시픽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82%나 감소했다. 게다가 중국 항공사들의 위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CAPA의 애널리스트인 윌 홀튼은 "중국 항공사들의 잠재력은 아직도 남아있다"며 "이들과 경쟁할 수 없거나 보조를 맞추지 못하는 항공사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말했다.

2016-12-13 18:06: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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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이버 공격, 대부분 알고도 당했다"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공격의 90% 이상이 이미 알려진 '플레이북'에 따라 이뤄졌다." 르네 본바니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13일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사이버 시큐리티 서밋' 행사를 열고 2017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플레이북 공유의 중요성, 피싱 공격 증가 추세 등이 언급됐다. 플레이북은 특정 집단의 공격 수법에 관한 자료가 담긴 파일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60~100개의 플레이북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무료로도 공개한다. 시만텍, 포티넷, 맥아피(인텔시큐리티) 등과 공동 구성한 사이버위협얼라이언스(CTA)에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본바니 CMO는 "축구의 경우 맞붙을 팀의 경기 영상을 보며 미리 분석하지만 그간 보안 시장에서는 공격이 일어난 다음에야 대응을 시작해왔다"며 "지난해 대부분의 사이버 공격이 플레이북에 따라 이뤄진 만큼 이를 활용하는 보안 전략을 세우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플레이북은 IP주소, URL, 도메인, DNS 쿼리부터 시작해 공격 동기와 테크닉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다"며 "정부와 민간이 플레이북을 공유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피싱 공격이 증가세에 있는 부분도 경고했다. 2016년 2분기 동안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발견한 신규 피싱 사이트는 46만6065개에 달한다. 1분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하며 보안사고 가능성도 높아졌다. 본바니 CMO는 "정교하게 구성된 피싱 메일은 열어볼 확률이 보통 메일보다 높다"며 "피싱 공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피싱 메일을 필터링하던 기존 대응 방식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안 기술의 90%는 실제 공격을 막는 것이 아니라 공격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기업의 경우 하루 수천 개의 경보를 받는데 사람이 이를 다 살피고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17년이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동 보안분석 솔루션 도입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동 보안분석 솔루션이 도입되면 공격을 빠르게 감지하고 방어를 취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2016-12-13 17:33:0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