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근혜 파마 증언? "정 원장, 세월호 침몰 당시 대통령에 아이롱펌" 충격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당시 아이롱 파마를 했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MB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전속 미용사인 정모 원장으로부터 장시간에 걸쳐 파마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중앙재난안전본부를 방문하기 전 한 차례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청와대의 해명이 있었는데, 당일 오전에도 박 대통령이 장시간 파마머리를 하느라 시간을 보냈다는 증언이 나온 것. 보도에 따르면 한 미용업계 관계자는 “정 씨가 세월호 침몰 당일 대통령에게 아이롱파마를 해줬다”며 "정 씨가 매일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 머리 손질을 마치고 미용실에 도착하면 오전 10시 30분쯤 되는데, 그날은 꽤 늦어서 물어보니 그렇게 대답했다”고 폭로했다. 정 씨가 대통령의 머리 파마를 위해 청와대에 들어간 시간은 오전 8시쯤으로, 보통 아이롱파마를 하는 데 3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때부터 작업이 시작됐다 해도 오전 11시를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월호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한 특검 조사까지 예고된 가운데, 조금씩 드러나는 7시간 조각의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12-14 21:42:27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손혜원 "의료용 가글, 필러 시술 때 사용"VS신보라 "용도 모른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보라 전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대위)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한 '의료용 가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14일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에 의료용 가글을 전달하러 간 사실을 밝혔다. 이에 손혜원 의원은 "(시술로) 마비돼서 양치를 못 할 때 의료용 가글을 쓰라고 의사들이 권고한다. 간호장교가 그걸 가져갔다는 건 약간 의심할 만한 예"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평시에도 의료용 가글을 자주 사용하느냐"고 물었고,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자주인지는 명확지 않고, 몇 번 찾으신 적이 있다"며 "용도까지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신보라 전 간호장교에게 의료용 가글 전달 당시 세월호 참사 사고를 알고 있었냐 물었고,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가글을 전달할 땐 몰랐고 점심시간이 돼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민석 의원이 또 다른 비선 의료진의 필러 시술 의혹을 제기하자 신보라 전 간호장교는 "내가 판단하기엔 좀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2016-12-14 20:36:03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박재광 교수, 촛불시위 비하 뭐라했길래? 이화여대 학생 "인종차별적"

박재광 교수가 촛불시위와 젊은 세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이화여대 학생들이 뿔났다. 최근 한 보도매체는 이화여대 학생 말을 인용해 박재광 위스콘신대학교 교수(건설환경공학과)가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이대 교양수업인 '미래 환경의 이해' 초청강사로 일일 특강을 하던 중 불쾌한 말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박재광 교수는 이 특강에서 촛불시위를 비판하고 젊은이들을 폄하하는 발언, 인종차별적, 여성비하적인 발언을 내뱉어 학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것.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박재광 교수가) 걸핏하면 시위하는 인간들이 문제다. 아시아인들은 감성적이다. 툭하면 울고 툭하면 시위한다"고 촛불시위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비하를 섞어 비난했다고 전했다. 또 "나 때는 한 달에 두세 번 집에 가며 일했다. 이런 사람들이 나라를 일으켰다. 지금이 얼마나 풍요로운 세대인데 투정부리는 여러분이 얼마나 한심한지 아느냐"며 "물, 커피 사 마시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미국 대학생들은 텀블러 들고 다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남편을 등쳐먹고 살고 싶지 않으면 미국에 가서 살아라. 미국은 능력을 펼칠 수 있지만 한국은 (남편을) 등쳐먹고 살 곳이다. 남편에게 얹혀살고 싶은 사람 손 들어봐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재광 교수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를 해명하는 글을 올렸으나 다시 삭제했다. 원고지 17매 분량의 긴 글에서 박재광 교수는 "여러 곳에서 강의를 했는데 이화여대에서만 문제를 제기했다"며 "수강생이 많아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해명했다.

2016-12-14 18:59:58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황교안-정세균 회동 "국회와 긴밀한 협의로 국정안정 노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만나 국정운영안정화 노력에 뜻을 모았다. 황 권한대행은 14일 국회를 방문해 정 의장을 만나 "국민의 뜻을 엄중하게 잘 받들고 국정 전반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정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 의장은 "(황 권한대행이) 국회를 방문해준 것이 국민이 보시면 잘 소통하겠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이실 것 같다"며 "국회도 정국수습을 위해 적극 협조를 하겠다"고 답했다.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서는 정 의장은 "마침 정치권에서 국정 협의체를 제안해서 그 활용을 통해 민생, 경제를 살리자는 제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권한대행께서 잘 검토를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의장님이 말씀하신 그런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으로 답했다. 또한 이들은 국정 불안정으로 인한 경제 악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황 권한대행은 "현재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국정이 안정되지 않으면 이런 상태가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도 들린다"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정안정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장도 "국민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국민의 빠른 심리 안정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손잡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한국 관광객 축소·한류 제한 조치·세무조사 등 기업들이 체감하는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국회 차원에서 동북아평화협력 의원단을 구성해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권한대행은 "대중국 경제협력도 중요하나 경제협력관계 다변화를 위해 기업들이 다른 주요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중동 국가의 인프라 투자 등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이들 나라에 대해 적극 진출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2016-12-14 18:54:07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