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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FNC 엔터 화났다? "팬미팅, 불법 이득 업체 대응"

유재석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단단히 화가 났다. 7일 FNC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런닝맨' 팬미팅과 관련 공지 글이 올라왔다. 글을 통해 FNC 측은 "2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 예정인 '런닝맨' 팬미팅과 관련해 팬분들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재석씨는 부득이하게 녹화 스케줄로 인해서 일찌감치 이번 팬미팅 불참을 확정하였습니다"라며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유재석씨가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 없으시길 당부 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재석씨 및 당사는 이번 팬미팅과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위임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임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습니다. 당사는 여러 경로로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오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런닝맨' 팬미팅인 'RUNNING MAN 2017 LIVE IN TAIPEI'가 열리며, 런닝맨 멤버인 김종국, 송지효, 하하, 지석진, 이광수, 개리가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07 16:31: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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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그래미 어워드' 독점 생중계…비욘세·아델 안방서 본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the 59th Annual GRAMMY Awards)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오전 9시55분 Mnet에서 약 3시간 30분간 독점 생중계된다. 올해로 17년 째 그래미 어워드를 방송하는 Mnet은 예년과 같이 배철수, 임진모 음악평론가, 통역사 겸 방송인 태인영의 진행으로 팝에 대한 풍성한 해설을 더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긴장감 넘치는 시상의 순간과 팝 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의 사회자는 영국 출신 배우 겸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이 낙점돼 새로운 진행자의 재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제임스 코든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로 미국의 유명 토크쇼 'The Late Late Show'에서 유명 팝스타와 함께 하는 'Carpool Karaoke'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세계적 명성에 빛나는 음악 시상식인 만큼 세계 최고의 팝스타가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여가수 비욘세와 아델의 수상 후보 노미네이트와 축하 무대 소식은 단연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존 레전드, 브루노 마스, 메탈리카, 캐리 언더우드 등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팝스타들의 무대 퍼포먼스 향연은 이번 시상식의 최대 볼거리로 꼽힌다.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곡(Song Of The Year) 등 총 84개 부문 수상의 주역은 오는 13일 오전 9시5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 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2017-02-07 16:24: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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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아들 운전병 특혜? 백승석 '간부 전화→기억 안나→코너링 좋아→이름 좋아'

우병우 아들 운전병 특혜 논란에 백승석 대전지방경찰청 경위가 계속해서 말을 바꾸고 있다. 앞서 우병우 아들 우 씨는 지난 2015년 4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석 달 뒤인 그해 7월 서울청 운전병으로 전출됐다. 주로 시위 진압에 투입되는 경비대와 달리 운전병 근무는 내근을 할 수 있어서 의경들 사이에선 '꽃보직'으로 불린다. 자대(自隊) 배치 후 4개월간은 전출을 못 하게 한 내부 규정도 어긴 조치였다. 이와 관련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서울경찰청 차장 부속실장이던 백승석 경위는 지난 2일과 5일 특검팀에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우병우 아들 우 씨를 운전병으로 선발한 과정에 대해 "임의로 뽑기처럼 명단 중에 5명을 추렸는데 우 전 수석 아들이 그 안에 들었다"며 "5명 가운데 우 전 수석 아들의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지난해 7월부터 백 씨의 말이 계속 바뀌어 온 점으로 볼 때 이 같은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백 경위는 지난해 7월 말~8월 말 이석수 특별감찰관실에서 조사를 받을 때는 "경찰 내부로부터 (우주성씨를 운전병으로 뽑아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 간부가 연루돼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9~10월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는 "누군가로부터 소개를 받은 것 같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우 전 수석 아들은 '코너링(굽은 길 운전)'이 굉장히 좋아서 뽑았다"고 다시 말을 바꿨다.

2017-02-07 16:18:22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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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성준 "고소영과 첫 촬영, 긴장했지만 편한 배려에 감사"

'완벽한 아내' 성준이 티격태격 묘한 케미를 선보일 고소영과의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성준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제작 KBS 미디어)에서 변호사라는 반듯한 직업에 잘생긴 외모까지 갖췄지만, 모태 금수저 여성과의 결혼을 꿈꾸는 야망을 가진 강봉구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강한 척하는 허세 왕이지만, 내면에는 아픔이 있는 외강내유형 캐릭터다. 봉구는 조상 대대로 부자인 데다가 증여받은 부동산만 50억 정도 돼 준다면 그녀에게 아이가 있다 해도 기꺼이 결혼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자산 규모가 뛰어난 누님들과 통화를 할 때 자신을 '꾸'라고 칭하는 것도, 의뢰인과 상담할 때와 달리 혀 짧은소리도 내며 듣도 보도 못한 '생계형 애교'를 선보이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그러나 아줌마 수습사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심재복(고소영 분)에게 어쩌다 한 번 내민 도움의 손길이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감정을 싹틔울 예정이다. 여기에 성준 역시 "고소영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기 전까지 긴장했었는데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장 분위기도 워낙 좋아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두 사람의 시너지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성준은 "평소에 애교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예사롭지 않은 봉구의 애교를 위해 최대한 대본을 많이 보면서 연습하고 있다"며 "이전에 해보지 못했던 뺀질거리는 역할을 하다 보니 스스로도 기대된다. 오랜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와 '메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월 27일 첫 방송된다.

2017-02-07 16:17: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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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8827억…전년比 33%↓

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8827억…전년比 33%↓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누적 매출 8827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3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68억원, 순이익 3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7%, 81% 하락했다. 한편 R&D에는 매출의 18.4%에 해당하는 1626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측은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해(2015년)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및 기술계약 수정이 반영돼 감소했고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기타매출은 전년대비 6.2% 성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은 매출 1721억원 영업이익 -160억, 순이익 -383억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번 분기에는 독감치료제 한미플루가 수입약 독점구도를 깨며 큰 폭으로 성장했고,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팔팔(발기부전) 등 전문의약품의 국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또한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가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술료 수익 감소 및 기술계약 수정에 따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며 "이를 제외한 기타매출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6%대 성장했으며 올해는 제넨텍 계약금이 분할인식되고, 국내 신제품 매출 증대 및 완제품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2-07 16:17: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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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전기감전·화재 IoT로 막는다

SK텔레콤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SK텔레콤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손잡고 자사 사물인터넷(IoT)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전기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기안전 데이터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는 IoT망을 통한 전기설비 관리를 통해 전기화재와 전기감전사고를 최소화해 국민들의 안전한 전기 사용을 돕는 '신(新)전기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지난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발표한 '2015년 전기재해 통계분석조사'에 따르면 2015년 전기화재는 7760건으로, 전체 화재사고 4만4435건 가운데 17.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전기안전을 위한 IoT 도입은 한국의 전기안전 관리체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 양측은 ▲전기설비의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감시시스템 구축 ▲전기안전 데이터 기술 기반의 지능형 전기화재 예측·예방 관리체계 구축 ▲취약가구 전기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IoT 기술 협력 등에 나선다. 특히 주택의 경우 흔히 '두꺼비집'으로 부르는 분전반에 IoT 모듈을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과전압이나 과전류 등의 발생 시 실시간으로 관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전기 관련 안전사고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SK텔레콤과 KESCO는 오는 3월까지 IoT 모듈이 탑재된 모니터링 장비를 개발하고, 울산지역 일반용 전기설비 200대를 시작으로 전주 전통시장 등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범사업을 통해 시스템·장비의 고도화와 손쉬운 설치·운영을 위한 토탈 패키지도 개발한다. 양측은 모아진 전기안전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합의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IoT와 빅데이터 등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재인 전기 분야의 안전 환경 개선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국내외 사업에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진출해 ICT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7 16:10: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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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역량없는 더블루K, '다른 힘' 업고 일 추진했다"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역량 없는 더블루K가 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른 힘'을 업고 일을 추진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조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블루K가 지난해 3월 스위스 건설업체 누슬리와 업무 협약을 맺는 과정에 최씨가 개입했다고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검찰이 '누슬리는 최씨가 이익 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라 해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추진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박 과장의 차에서 '서로 통화한 내용에 (중계수수료) 5%라는 내용이 있었고, 그것이 포함 안 되면 회의할 필요도 없다고 최씨가 얘기했다'고 박 과장과 (정현식 전 K 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주고받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더블루K가 계약하는 데 청와대 관계자가 나온 사실도 증언했다. 조 전 대표는 검찰이 '민간업체인 더블루K가 계약을 체결하는 데 청와대 경제수석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나왔느냐'고 묻자, "힘을 과시하기 위해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최씨 지시로 KT 경영연구소에 용역 제안서를 낸 사실도 증언했다. 그는 KT 상무가 더블루K 사무실에 찾아와 제안서 내용을 들은 데 대해 "정상적으로는 저희가 방문해 설명하는 것이 통상(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그가 앞서 '더블루K는 핵심 역량도 없으면서 사업을 따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는데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조 전 대표는 "용역을 체결하려면 일을 잘 아는 인력이 있어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모든 업무 제안서에 저희는 가진 것도 없이 내용만 채워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결국에는 다른 힘을 업고서 그 일을 추진하려고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서류를 만들면서 고영태 전 이사와 박 과장에게 '이 일을 하는데 제가 부담감을 갖는다'고 토로한 적 있다"며 "두 사람 얘기가 '의미 없이 작성해서 주면 되지 않느냐'였다"고 덧붙였다.

2017-02-07 16:03: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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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기춘·조윤선 등 4명 기소...대통령은 '공모자' 적시(종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을 비롯한 청와대의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피의자 4명을 기소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공모자'로 적시해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개입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김 전 실장, 조 전 장관을 구속기소하고 김상률 전 청와대교육문화수석, 김소영 전 문체부 비서관을 불구속 기소했다"며 "이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출판 등으로 하여금 정부와 견해를 달리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보조금 등을 지급하지 않도록 강요함으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죄를 범했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보는 박 대통령에 관한 내용으로는 "공소장 내용에 피의사실로 일부 포함됐다"며 대통령도 공모자임을 시사했다. 대통령 대면조사와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사만 남겨두고 거의 모든 수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특검은 앞서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개입한 혐의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을 기소했다. 당시 기소장에도 박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공소장에 기재했다. 다만 아직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최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소장은 공개하지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에게는 국회에서의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김 전 실장에게는 문체부 공무원 사직 강요와 관련해 실장급 3명에게 사직을 강요한 혐의, 노태강 전 체육국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혐의가 각각 공소장에 기재됐다. 정부 주도로 이뤄졌다는 '관제시위' 의혹에 관해선 추가 수사 후 기소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특검측은 블랙리스트 사건에 최씨도 연루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에 김 전 실장과 관련이 없다는 설명만 할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2017-02-07 16:02:24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