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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촛불과 함께 한 1년, 변함없이 촛불과 함께"…'신세대 평화론' 촉구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1년을 "촛불과 함께 한 1년"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의 1년도 변함없이 촛불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로 인한 한반도 위기 고조와 관련해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이른바 '신세대 평화론'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당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지난 1년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고 민심에 역행하는 정치는 존재할 수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정권 교체는 촛불 혁명의 한 고비에 불과하고 촛불 혁명의 완수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초석을 놓고, 새로 시작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차돌처럼 단단하고 꿋꿋하게 우리가 꿈꿔왔던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며 "해납백천(海納百川ㆍ바다는 천하의 강물을 받아들인다)는 말처럼 다양한 의견과 조언,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추 대표는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 등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한국 정부가 내미는 손을 맞잡아야 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선대의 유지이자 냉전의 산물인 핵 개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안전 보장 가능성은 전통적 통미봉남 대신 한국 정부가 내민 손을 잡을 때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상기해야 한다"며 "김 위원장이 30대 신세대 답게 새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러한 '신세대 평화론'과 관련해 "20세기 중반에 형성된 이른바 '힘의 정치'에 맞서는 공포의 균형으로는 더 이상 북한 사회도 미래가 없다는 것을 좀 설득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1세기의 모든 세계의 나라가 서로 촘촘히 얽혀 정보를 공유하고 국력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시대에서 신세대로서 사고의 유연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김정은에게 우선 충고를 하는 것"이라며 새 시대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으면 민족의 미래는 없다고 설명했다. 9월 정기국회를 염두한 발언도 있었다. 추 대표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인위적 정계개편은 제 임기 중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적어도 민주당이 나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현재 다당제 구도를 존중하고 협치에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내에서 주제 하나하나를 놓고 하는 협치는 속좁은 협치이고, 국민을 바라는 협치가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뜻에 반하는, 지난 총선에서 이뤄진 다당제 구조를 인위적으로 '의원 빼 오기'로 파괴하는, 파괴적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신의 '서울 시장 출마설'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추 대표는 "야당 대표로 시작해 여당 대표를 하는 것은 헌정사에 처음 있는 일이고, 앞으로 21세기 신개념 정당을 구축하는 일만 해도 굉장히 벅차다"면서도 "지방선거와 개헌을 비롯해 나라의 명운이 걸린 막중한 일을 지휘해야 하는 책임만 해도 숨이 가쁜데 개인 신상을 얹어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여지를 남겼다.

2017-08-27 16:31:3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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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푹 빠진 '스몸비족', 일자목증후군 발생률 증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고 걷는 사람을 뜻하는 '스몸비족'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스몸비족은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한 신조어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사고뿐 아니라 신체 구석구석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그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일자목 증후군·목 디스크'다. 목은 보통 C자 형태인데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장시간 고개를 숙이면 목을 어깨보다 앞으로 쭉 빼게 돼 거북이처럼 목이 일자 형태로 변형될 수 있다. 일자목은 디스크 압력을 제대로 분산시킬 수 없어 목이 결리거나 근육을 경직시키고, 심한 경우 목 디스크로 이어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대 목 디스크 환자는 2010년 10만 9천여 명에서 2015년 13만여 명으로 약 20% 증가했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 교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되도록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구부정한 자세나 엎드려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30분 사용 후에는 10분 휴식을 취하고, 목이나 허리가 뻐근하다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손목이 과도하게 꺾인 자세를 지속하거나 손목에 반복적인 압력을 가하면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 저림·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20~30대에서 이 증후군이 많이 발생한다. 잠잘 때 통증이 심해 일어나 손과 팔을 주무르거나 털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영학 이대목동병원 수부외과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땐 일정 기간 부목으로 고정하거나 경구 소염제와 물리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부목과 주사 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수근관 인대를 절개해 손목 터널 공간을 넓혀 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이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은 불면증을 유발한다. 밤에는 뇌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스마트폰 화면의 빛을 오래 쐬면 멜라토닌의 생성·분비가 감소해 생체 리듬이 깨지고 수면의 질이 낮아진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교수는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스마트폰의 청색광을 막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보호필름 등을 사용해 빛 노출을 최소화하고, 불면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가까운 수면 클리닉에 방문해 수면 건강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8-27 15:56:01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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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승강기에 목줄 낀 애완견 가까스로 구한 경찰관

승강기에 목줄이 낀 채 위층으로 올라가던 강아지를 한 경찰관이 가까스로 구했다. 지난 17일 경찰청(폴인러브)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일 경기도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목줄 걸린 강아지를 구한 경찰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과 함께 소개된 영상에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두 경찰관이 장비를 점검하면서 아파트 8층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때 승강기 앞에 애완견과 함께 서 있던 부부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강아지가 먼저 승강기에 올라탔고, 문에 줄이 끼어 버린 상태로 갇혀버린 애완견은 안절부절못하다 몸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위기의 순간이 닥치게 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애완견은 잠시 주춤하더니 목줄이 끊어진 상태로 몸이 뒤로 밀려났다. 알고 보니 경찰관 중 한 명인 김희용 경위가 애완견 견주의 사정을 알고 즉시 맨손으로 목줄을 끊어 위기의 상황을 모면한 것. 신속한 대처로 주민의 강아지를 살린 김 경위는 영상 끝에서 "강아지가 (승강기에) 타는 것도 못 봤다"며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주인이 잡고 있던 목줄을 빼앗아 무의식적으로 잡아당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손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까지 주민의 애완견을 살린 김 경위의 선행. 그의 도움으로 강아지는 별다른 외상없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2017-08-27 15:42:0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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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웰터급(69.85㎏) 프로 복싱 대결에서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에게 10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11살 나이 차를 뛰어 넘어 승리를 거머쥔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49전 49승)를 넘어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승 무패 기록을 썼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이 2017 데저트 클래식 5000m에서 6분19초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세대 장거리 주자로 꼽히는 정재원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겨냥해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정수는 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이 3000m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탁구가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로 안타 행진을 재개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435타수 114안타)로 올랐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팀이 2-6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 9번 타자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 타석 때 대타로 나섰으나 병살타를 치고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4(170타수 38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2017-08-27 15:16: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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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근대5종 세계선수권 금메달…한국 선수 최초

정진화(28·LH)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근대5종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정진화는 2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7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1400점을 획득, 로베르트 카스자(헝가리·1393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근대5종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04년 이춘헌이 획득했던 은메달이었다. 이 종목은 고대 그리스 올림픽에서 유래한 것으로 펜싱, 수영, 승마, 크로스컨트리, 사격 등 5개 종목을 겨뤄 경기 기록을 점수로 환산, 총득점이 가장 높은 선수를 승자로 정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정진화는 이날 첫 종목이었던 펜싱부터 선두로 나섰다. 수영, 승마까지 합계에서도 1위를 유지한 정진화는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한국의 사상 첫 개인전 메달을 확정했다. 정진화는 2009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주니어 시절부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따는 등 한국 근대5종의 대표주자다. 2012 런던올림픽 11위, 2016 리우 올림픽 13위에 그치는 등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개인전 첫 금메달 수확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국제근대5종경기연맹은 "정진화가 한국 선수 처음으로 개인전 세계 챔피언에 오르면서 2020 도쿄 올림픽의 주요 경쟁자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한국 근대5종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2017년 세계유소년선수권과 세계청소년선수권 금메달 획득에 이어, 시니어 세계선수권까지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황우진(27·광주시청)과 전웅태(22·한국체)가 계주부문 2연패를 합작하는 등 금메달 2개를 획득, 근대5종 강국으로 거듭났다. [!{IMG::20170827000094.jpg::C::480::정진화(가운데)가 2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1400점을 기록, 로베르트 카스자(헝가리·1393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17-08-27 15:16: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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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치료제 3종 보유 ‘세계 유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 중 최초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5'(상품명 임랄디)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럽 최종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임랄디'는 글로벌 제약사 애비브의 항체의약품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성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GBI 리서치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22년까지 연간 평균 약 3.63%씩 성장해 754억달러(약 8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유럽에 판매했다. 여기에 임랄디의 판매허가 승인까지 받으면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판매하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 등 3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이들 3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28억달러(한화 약 37조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회사가 출범한 지 5년 만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받은 회사는 암젠과 삼성바이오에피스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관절염이라는 같은 적응증을 갖고 있으나 실제 처방 시에는 차이가 있다"며 "환자 증상과 특성에 따라 선택 가능한 옵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을 모두 보유한 당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2017-08-27 15:15:40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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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김영하·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스크린 위에 펼쳐지는 김영하·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가을 극장가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대작 두편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김영하 소설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을 시작으로 추석을 앞두고는 김훈 소설가의 '남한산성이' 개봉한다. 먼저 오는 9월 7일 개봉하는 범죄 스실러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은 원작자 김영하 작가도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2013년 발간한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빠른 전개, 반전 결말까지 고루 갖춘 소설은 출간 직후 영화화 제안이 쏟아졌고, 그 동안 스릴러 액션 장르에서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온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영하 작가는 "소설에 없던 생각지 못한 설정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소설을 그대로 재현했다면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원작의 신선한 설정은 지키되 전체적인 구성을 새롭게 한 원신연 감독의 연출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원신연 감독은 소설에서 70대로 묘사된 '병수'(설경구)를 50대 후반으로 바꿔 '태주'(김남길)와의 대결을 더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또한 소설 속 '태주'가 차갑고 냉혹한 사냥꾼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반해 영화에서는 평범한 순경으로 등장해 그가 진짜 새로운 연쇄살인범인지, 기억을 잃어가는 '병수'의 망상인지 끝까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병수'의 오랜 친구이자 파출소 소장 '병만'을 필두로 새로운 캐릭터들도 추가해 극의 긴장감과 드라마의 밀도를 높였다. 설경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자라는 파격적인 역할로 분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 태주로 분한 김남길은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관객의 몰입도를 유발할 것이다. 설경구와 김남길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소설과 영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어 9월 말 개봉하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두 배우 김윤석과 이병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기록을 담은 작품.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든 위기 상황에서 같은 충심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신념으로 첨예하게 맞서는 최명길(이병헌)과 김상헌(김윤석)을 비롯해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왕 인조(박해일), 왕의 격서를 운반하는 중책을 맡은 날쇠(고수),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어사 이시백(박희순) 청나라의 역관 정명수(조우진)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황 감독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김훈 작가님의 소설을 읽으면서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단편적인 역사 속 사실들이 얽혀있는 것도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남한산성'하면 닭 백숙을 잘하는 집이 모여있는 곳으로만 알지 않나. 역사와 소설을 접하고 난 뒤 갔을 때의 남한산성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영화를 본 관객분들도 그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찍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황 감독은 정통사극답게 일부러 소설 속 아름다운 옛말들을 고스란히 살렸으며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현장 분위기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때문에 극의 배경이 되는 세트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후문이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감독의 연출, 배우 어벤져스 군단의 연기가 더해진 '남한산성'은 9월 말 개봉한다.

2017-08-27 14:4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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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 '50전 50승 0패'

메이웨더, 맥그리거에 10라운드 TKO승 '50전 50승 0패' '세기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는 '무패복서' 메이웨더의 승리로 끝이났다. 10라운드 KO 승리로 제압한 것이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154파운드 슈퍼 웰터급 경기가 열렸다. 이날 메이웨더(40)는 전체 12라운드 중 10라운드 째에 맥그리거(29)를 꺾었다. 초반 방어 태세를 갖추고 맥그리거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메이웨더는 5라운드 째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맥그리거에게 후반 맹공을 퍼부으며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는 서로를 탐색하다 끝이 났다. 메이웨더는 가드를 올리고 방어 태세를 이어갔고, 맥그리거는 예상외로 차분히 공격을 진행했다. 맥그리거는 초반 위협적인 어퍼컷을 시도하기도 했다. 2라운드에 메이웨더를 코너로 몰았던 맥그리거는 예상 외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갔다. 3라운드까지 메이웨더는 소극적인 자세로 방어에 주력했다. 4라운드부터는 메이웨더가 공격하기 시작했다. 앞선 라운드에서 맹공을 펼친 맥그리거는 떨어진 체력 속에서도 타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6라운드부터는 본격적으로 메이웨더의 타격이 유효하게 들어갔다. 초반 맥그리거가 나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으나 긴 라운드를 버텨냈다. 9라운드부터 연타를 날리며 강하게 밀어붙인 메이웨더는 10라운드에서 K.O. 판정을 받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50전 50승 0패라는 신화를 새로 썼다.

2017-08-27 14:2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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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100만 관객 돌파 한국 공포 값진 쾌거!

'장산범' 100만 관객 돌파 한국 공포 값진 쾌거! 영화 '장산범'이 무려 4년 만에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장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이 27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103만5308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주 주말,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점유율 1위를 달성, 한국형 공포 스릴러물의 저력을 보여준 '장산범'은 극강의 스릴감을 자랑하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 장인 배우들의 열연, 관객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4년 만에 한국 공포 스릴러 장르 1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013년 개봉한 '더 웹툰: 예고살인' 이후 4년 만에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장르 100만 관객 돌파라는 값진 쾌거를 거둔 '장산범'은 여름 성수기 극장가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장화, 홍련' '여고괴담' 등으로 대표됐던 한국형 공포 스릴러 영화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이와 같은 '장산범'의 흥행 속도는 '더 웹툰: 예고살인'보다 빠른 것으로 앞으로 이뤄낼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2017-08-27 14:20: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