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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

세대 연극배우 윤석화가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9세. 19일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뇌종양으로 투병해 온 윤석화는 전날 오후 9시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 으로 연극계 대표 스타로 등극했다. 연극 무대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또 드라마 '불새'·'샴푸의 여정', 영화 '레테의 연가'·'봄 눈'에 출연했다. 연기활동 외에도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1994년 자신의 이름 석화(石花)를 딴 돌꽃컴퍼니를 설립해 대표 이사를 맡았다. 고인은 만화 영화 '홍길동 95'를 제작했고, 1999년 공연예술계 월간지 '객석'을 인수해 2013년까지 발행인으로 활동했다. 또 2002년 부터 2019년까지 설치극장 정미소를 운영했다. 입양문화 개선에도 앞장섰다. 아들과 딸, 두 아이를 입양해 국내 입양 문화를 개선했고, 이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고인은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받았고, 여성동아대상, 서울연극제, 이해랑 연극상, 연출가협회 배우상 등을 받았다. 문화관광부장관표창(2004) 대통령표창(2005)를 받았고, 2009년 연극·무용부문에서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윤석화는 2022년 8월 영국에서 연극 '햄릿'을 마치고 쓰러졌다.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같은 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그의 마지막 무대는 이듬해 2023년 우정 출연했던 연극 '토카다'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12-19 16:24: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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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도 너무 짧다…마곡 5m 무빙워크, 철거까지 세금 논란

서울 강서구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로에 설치된 길이 약 5m의 무빙워크를 두고 '세금 낭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동 거리 자체가 지나치게 짧아 이용률이 낮은 데다,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잦아 사실상 방치된 시설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무빙워크를 촬영한 영상이 공유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영상 게시자는 "이렇게 짧은 무빙워크는 처음 본다"고 지적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졸속 행정의 상징", "조건은 허술했고, 결과는 세금 낭비", "켜지지도 않는 시설을 왜 만들었느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의 배경에는 사업 인허가 과정이 있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해당 무빙워크는 서울시의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지하 연결 통로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권고 사항으로 포함됐다. 다만 설치 길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최소 요건만 충족하는 형태로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업자 측이 유지·관리 비용 부담과 소방시설 설치 문제 등을 이유로 민간 구간 설치에 난색을 표하면서, 무빙워크는 공공부지 구간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됐다. 이로 인해 현재처럼 짧고 단절된 구조가 불가피했다는 것이 구청의 입장이다. 문제는 설치 이후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평소 작동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으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민원이 잇따르자 강서구청은 무빙워크 철거를 포함한 대책 검토에 들어갔다. 구청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철거 이후 대체 시설물이나 조형물 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철거 과정에서도 추가 예산 투입이 불가피한 만큼, "없애는 데도 세금이 든다"는 비판 역시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현 상태로 두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마곡 무빙워크 논란은 공공시설 설치 과정에서의 기준 부재와 사후 관리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다. 편의시설로 도입된 무빙워크가 실효성과 책임 소재 논란 속에 '행정 실패 사례'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12-19 14:08:4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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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정의선·최태원도 밀렸다…Z세대가 선택한 리더는 이재용

Z세대가 꼽은 '2025년 가장 존경하는 올해의 리더'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 절반이 넘는 응답률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와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재용 회장은 전체 응답자의 52%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조사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 리더로 평가받으며 Z세대가 가장 신뢰하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9%)으로, 이전 조사 대비 5계단 상승했다. 전기차·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전략과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7%)으로 지난 조사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6%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다. 기존 10위에서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방산·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5위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5%), 6위는 정기선 HD현대 회장(4%)으로 나타났다. 정기선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이재현 CJ그룹 회장(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3%),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3%), 구광모 LG그룹 회장(3%)이 뒤를 이었다. 상위권에 오른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개선하며 성과를 입증한 '실적 중심 리더'라는 특징을 보였다. 이재용 회장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는 능력 중심의 리더십이 꼽혔다. 선택 이유로는 '전문성과 실력'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명확한 목표와 비전 제시'(15%), '경청과 커뮤니케이션'(12%), '구성원 지지 및 성장 지원'(12%) 등이 뒤를 이었다. Z세대가 리더를 평가할 때 직위나 이미지보다 실제 성과와 소통 능력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Z세대가 꼽은 2025년 취업 시장 핵심 키워드는 'AI 채용 활성화'(29%)였다. 이어 '쉬었음 인구 증가'(20%), '중고신입 선호'(17%)가 뒤를 이었다. 주 4.5일제 논의, AI발 구조조정,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 등도 주요 변화로 언급됐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성과와 소통이 검증된 리더 아래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리더십에 대한 평가 기준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19 11:22:4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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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PICK] 박항서 넘었다? 김상식, 베트남서 '메이저 3관왕' 대업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동남아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18일(한국시간)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게임(SEA Games)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연장 혈투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베트남 부임 이후 또 하나의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추가하며 '국민 영웅' 반열에 올랐다. 결승전은 드라마 그 자체였다. 베트남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조직력이 살아났고, 끈질긴 압박 끝에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베트남은 연장 전반 결정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태국의 추격을 뿌리쳤다. 동남아 축구 최대 라이벌을 상대로 거둔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김상식 감독 특유의 실리와 집중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조별리그에서 라오스와 말레이시아를 연파했고, 준결승에서는 필리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마지막 관문에서 태국까지 넘어서며 대회의 정점을 찍었다. 김 감독은 2024년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빠르게 성과를 냈다. 부임 초기에는 박항서 전 감독의 성공 이후라는 부담도 따랐지만, 김 감독은 결과로 우려를 지웠다. 그는 2024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우승을 시작으로,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AFF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연이은 성공을 거뒀다. 이번 SEA 게임즈 우승으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단기간에 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정상으로 이끈 지도력은 베트남 현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항서 전 감독 이후 다시 한 번 한국인 지도자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열었다는 평가 속에, 김상식 감독의 이름은 베트남 축구사에 깊이 새겨지고 있다.

2025-12-19 10:19:3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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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2년 연속 AA등급…준법·윤리 경영 강화

네이버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 시상식을 열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법과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001을 4년 연속 취득했다. 이와 함께 국제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301도 획득하며 부패 리스크 대응과 윤리 경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 이행 부서로는 그린 파트너십 동반성장 담당자가 선정됐다. 해당 부서는 IT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한 최신 표준계약서를 적극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교육 이수 우수 부서로는 에어서치와 인텔리전트 서치X 팀이 선정됐다. 두 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교육 과정에서 높은 이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 각 수상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는 "네이버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한 AI 컴플라이언스 등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1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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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anana-2 오픈소스 공개…에이전틱 AI 경쟁력 강화

카카오는 19일 허깅페이스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공개를 통해 에이전틱 AI 구현에 최적화된 고성능 고효율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 라인업을 공개한 이후, 경량 모델부터 고난이도 문제 해결에 특화된 Kanana-1.5까지 오픈소스 공개를 이어왔다. 이번에 선보인 Kanana-2는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최신 연구 성과로, 사용자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동료형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베이스 ▲인스트럭트 ▲추론 특화 모델 등 3종이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사후 학습을 통해 지시 이행 능력을 강화했고, 추론 특화 모델은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카카오는 개발자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의 웨이트를 모두 공개했다. Kanana-2는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인 도구 호출과 사용자 지시 이행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이전 모델 대비 다중 대화 도구 호출 능력을 3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복잡한 단계별 요구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지원 언어도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확대했다. 기술 구조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긴 입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멀티헤드 잠재 어텐션 기법과 필요한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적은 메모리 자원으로도 긴 문맥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연산 비용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개선했다. 대규모 동시 요청을 빠르게 처리하는 고처리량 성능도 확보했다. 성능 지표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동일 구조의 최신 글로벌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이달 한국정보과학회와 공동 개최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선공개해 실제 에이전트 개발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검증했다. 추론 특화 모델 역시 다양한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추론형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카카오는 향후 동일한 전문가 혼합 구조를 기반으로 모델 규모를 확장하고, 고차원 지시 이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잡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에 특화된 모델 개발과 온 디바이스 경량화 모델 고도화도 병행한다. 카카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AI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언어모델의 성능과 효율"이라며 "높은 성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실용적인 AI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유하며 국내외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1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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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장비 시스템 전면 개편…성장 재미 강화

NHN은 19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픈월드 기반 PC 모바일 슈팅 RPG로, NHN이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타이틀이다. NHN은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성장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11월에는 샌드크릭을 포함한 초반 플레이 구간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장비 수집 구조 변화다. 상점 내 럭키 박스를 삭제하고 고등급 장비를 파밍과 제작으로만 획득하도록 구조를 전환했다. 이에 맞춰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랍율을 크게 높여, 확률형 구매 요소 없이도 파밍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화 시스템 역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전면 수정했다.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도록 변경했으며, 일정 실패 횟수에 도달하면 100퍼센트 확률로 강화를 성공시키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화 단계는 기존 9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했고, 기존 강화 아이템에도 변경 사항을 소급 적용했다. 새로운 강화 요소로는 장비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을 추가했다. 장비는 추가 옵션에 따라 서로 다른 접두어가 부여되며, 이용자는 보정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보정 도구는 SSR 등급 장비를 분해할 때 일정 확률로 획득한다. 근접 무기 활용도도 강화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추가해 사격 중에도 근접 무기 공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PC에서는 F키를, 모바일에서는 별도 조작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권총을 포함한 전반적인 총기 리밸런싱, 스킬 프리셋 기능 추가, 패시브 스킬 효과 조정, 수집 도감 목록 확대와 획득 효과 조정, 커뮤니티 우호도 효과 조정, 장비 툴팁 가시성 개선, 채팅창 장비 정보 공유 기능 추가 등 전반적인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확대했다. 이용자는 모자, 액세서리, 상의, 하의, 가방 등 5개 파츠에 스킨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을 맞아 산타 의상 스킨도 추가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펫은 크리스마스 전용 의상으로 변경되며, 좀비 사냥을 통해 획득한 크리스마스 쿠키는 다양한 이벤트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근본적인 성장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며 "핵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03: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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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펀딩서 커지는 박물관 굿즈 시장…전년 대비 18배 성장

와디즈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박물관 굿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굿즈 매출액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물관 굿즈를 포함한 문화상품 전반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와디즈 펀딩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와디즈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뮷즈 키워드가 포함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의 누적 펀딩 금액은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사전 알림 신청자 수 역시 약 6배 늘어나며 관심이 실제 펀딩 참여로 빠르게 연결되는 모습이다. 대표 사례로 킴스미의 신라 금관 주얼리 단독 에디션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전 알림 신청자 수 약 3000명을 기록했고, 누적 펀딩액 1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신라시대 금관총을 모티브로 브로치와 목걸이, 귀걸이를 선보였으며, 기존 디자인에 에메랄드 컬러 큐빅을 더한 브로치를 와디즈 단독으로 공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준비된 수량은 프로젝트 오픈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 등 영미권 서포터의 참여도 이어지며 해외 반응을 확인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과 맞물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굿즈에 대한 관심이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메이커들은 해외 수요를 빠르게 검증하는 초기 판로로 와디즈 펀딩을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 백자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전통 부뚜막을 형상화한 인센스, 전통 생활 공예품인 작은 상을 재현한 꽃소반 등 다양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주얼리와 리빙 카테고리 전반에서 연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라 금관 굿즈 프로젝트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박물관 굿즈의 시장성과 글로벌 반응을 동시에 확인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즈 메이커들이 기존 유통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업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8: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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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최고 16도 온화한 겨울 날씨…경남 비 소식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 동안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까지는 부산, 울산, 경남 동부 내륙, 남해안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부산·경남 남해안 5~10㎜ ▲울산·경남 내륙 5㎜ 안팎이다. 눈이 쌓여 있는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도로 상황이 우려된다. 또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은 초속 20m(시속 70㎞)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0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5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5-12-19 07:45:11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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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여행이지, '20230 전용 대만 주류 투어'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MZ세대를 겨냥한 '2030 전용 대만 주류 투어'를 선보인다.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 취향을 반영한 테마 상품으로 신규 수요 공략에 나선다. 19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번 '2030 모여라! 대만 주류 투어'는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위스키가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특히, 대만은 신흥 위스키 강국으로 주목받으며, 젊은층 사이에서 '가보고 싶은 주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상품은 대만 위스키·맥주 양조장과 트렌디한 바, 주류 전문 매장 등을 방문하는 '체험형 주류 여행'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노팁·노옵션·노쇼핑 구성으로 고품격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20~30대만 예약할 수 있고, 출발일은 내년 1월 30일과 2월 5일이다. 먼저 대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 양조장을 방문해 위스키 제조 과정을 체험하고 원하는 위스키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짐앤대드 양조장에서는 신선한 생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뷰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더 탑(The Top)을 비롯해 SNS에서 유명한 칵테일 바와 술집을 찾는다. 이곳에서는 칵테일이 제공된다. 또한 다양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주류 전문 매장도 둘러본다. 미식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딘타이펑에서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으며, 항아리 화덕에 구운 닭요리와 훠거를 즐길 수 있다. 대만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버블티와 망고빙수도 제공된다. 이번 2030 대만 주류 투어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 주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2030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층의 니즈와 취향을 적극 반영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6:41: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