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멜론, 2021 결산 데이터 공개...총 스트리밍 37억 시간 돌파

올해 멜론의 스트리밍이 총 37억시간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멜론은 올해의 스트리밍 기록과 큰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27일 발표했다. 올 한 해 멜론 내에서 재생한 곡의 완곡 시간을 모두 합하면 총 37억시간에 달한다. 스트리밍은 547억회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8월 TOP100으로 재탄생한 멜론차트에 최단 시간으로 1위에 오른 곡은 래퍼 비오의 디지털 싱글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이다. '카운팅 스타'는 이달 12일 18시에 발매 후 단 두 시간만인 20시에 1위로 올라서며 큰 화제가 되었다. TOP100은 최근 1시간 이용량과 24시간 이용량을 절반씩 반영하고 있어 두 시간의 데이터만으로 24시간 이용량까지 반영된 이전 상위곡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또한, 발매 후 5분 동안 가장 많은 스트리밍으로 멜론 서버를 위협했던 곡은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에서 5관왕에 올랐던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이며, 올해 발매곡 기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곡은 신예 음원킹 이무진이 올해 5월 발표한 자작곡 '신호등'이었다. 멜론은 다가올 새해를 맞아 1월1일에 청취가 급증한 곡도 공개했다. 올해 1월1일에 전날 대비 가장 많이 청취가 늘어난 곡 1위는 우주소녀의 '이루리'였다. 이 곡은 "모두 다 이뤄질 거야", "바람 따라 날아올라" 등의 희망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2위는 NCT 127의 'Dreams Come True'이며, 3위는 조빈의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으로 제목만 봐도 새해 첫날에 스트리밍한 이유를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현재 멜론에서는 2022년 임인년을 점지할 노래를 알아보는 '2022 멜론 신년운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 성별,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새해 나의 운명을 담은 노래가 보여지며, 이를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멜론은 SNS에 이벤트 결과를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와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이번 결산을 통해 팬데믹이 계속된 2021년에도 500만 유료회원 분들이 하루에도 수 차례 멜론으로 음악을 접하며 힐링하셨음을 알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임인년에도 멜론은 음악으로 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잇는 뮤직플랫폼으로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7 08:51:24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국내 시장서 성과 내는 중국 클라우드, 투자·서비스 확대 속도낸다

중국 빅테크사들의 클라우드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비대면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자 중국 기업들도 공략에 서두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텐센트 클라우드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사업 분야를 넓혀가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한국 클라우드 시장의 시장성이 검증되면서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설립을 발표하는 등 서비스 개선과 규모 확장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텐센트 클라우드, 세 자릿수 성장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 22일 연례 컨퍼런스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2021'을 열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매출, 직원 및 파트너사의 수가 크게 증가하며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 클라우드 시장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라도 현지 업체와 손잡는 게 국내 게임사들에게는 유리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위메이드, 웹젠 등 국내 상위 20개 게임사들이 텐센트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텐센트 클라우드는 공공분야에도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인천관광공사 및 코레일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디지털화 추진에 협업하는 등 공공 부문에서도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서울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2022년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동시에 인력을 두 배로 늘리고 국내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포슈 영(Poshu Yeung) 텐센트 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는 2022년에도 고품질, 고성능의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맞춤형 서비스 투트랙 전략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우선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서버 안정성을 강화한다. 비대면 근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출시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니즈에 맞춘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오픈 예정인 한국 데이터센터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가 활용되어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서비스부터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완공 후 대기 시간 단축 등 보다 더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AI 구동 미팅 어시스턴트(Meeting Assistant)인 팅우(Tingwu)와 클라우드 컴퓨터 우잉(Wuying)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들 솔루션은 새로운 업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팬데믹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업무 자동화 및 원격 근무를 진행하는 기업을 위주로 적용될 예정이다. 즈지에 옌(Zhijie Yan)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스피치 랩 대표는 "팅우는 알리바바의 종단형(End-to-End) 음성 인식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어 원격근무가 많은 기업의 회의와 인터뷰에 완벽한 툴이다. 팅우의 자동 음성 텍스트 변환 기능으로 비즈니스 회의가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6 11:58:14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한빛소프트 '에이카', 크리스마스 기념 코스튬 무료 배포

한빛소프트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이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카는 지난 23일 점검 후부터 내년 1월6일 점검 전까지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캐릭터 '산타모자' 및 프란 완성체용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무료 배포한다. 또한, 에이카는 같은 기간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스페셜 코스튬 5종(아카데미 레드, 아카데미 블루, 스마트 스타일, 아줄, 아우롬)도 판매한다. 아울러 에이카는 13주년 기념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인 '시즌 패스'를 운영 중이다. 13주년 기념 이벤트로 신규 13주년 기념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는 스탬프 상점 이벤트와 복귀 유저 95레벨 점핑 지원을 진행하며 모든 유저 대상으로 경험치와 명예점수 획득량이 증가하는 버닝 효과와 레벨 달성 이벤트를 제공한다. 신규 콘텐츠인 '시즌패스'는 디스코 테마를 콘셉트로 진행하며, 유저들은 패스 미션 클리어를 통해 디스코 테마 신규 코스튬 및 최상위 등급이 포함된 유니크 마력의 결정 상자, 이모션, 칭호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유저들께서 색다른 외형으로 즐겁게 플레이 하시면서, 올해도 에이카와 함께 보다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2-24 16:42:06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컴투스홀딩스 크리티카, 극한 난이도 '악몽' 추가

컴투스홀딩스의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이 '악몽' 난이도를 추가하며 게임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카오스&마왕의 영지'의 최고 어려운 단계인 '악몽'이 처음으로 열렸다. 악몽은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적들이 출현해 긴장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보상도 상향되었다. 악몽을 클리어하면 '라피스', '초극석/궁극석 조각'과 각종 장비 제작 재료 등 대폭 증가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운석 슬롯과 강화 단계가 확장됐다. 운석 슬롯은 '각성' 성장 달성 시 1개, '초극' 성장 달성 시 1개가 오픈되며 총 8개까지 착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진.초월 운석'의 강화 단계가 기존 10 단계에서 15단계로 확장되어 성장의 재미와 전력 강화를 이룰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운 산타 아바타가 추가됐다. 새로운 산타 아바타는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트리 콘셉트를 가미해 성탄의 흥겨운 분위기를 전한다. 해당 아바타는 스페셜 전설 전신, 무기, 날개 아바타로 구성되어 취향에 맞게 코디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출석부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업데이트까지 14일 동안 게임에 누적 접속하면 '캐럿', '라피스', '럭키 7코인' 등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은 컴투스홀딩스와 올엠이 손잡고 선보이는 히트 모바일 액션 RPG다. 이 게임은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업데이트 소식 및 이벤트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24 16:38:34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에픽세븐, 연말맞이 기념 이벤트 진행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풍성한 연말 파티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신규 서브 스토리 '눈 내리는 날의 동화'를 오는 2022년 1월13일까지 3주동안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브 스토리는 인간과 용들의 치열한 전쟁 이후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고 있는 윈텐베르크 외곽의 마을 아리멜카를 배경으로 한다. 영웅 '세실리아'의 도움 요청으로 아리멜카에 모인 다양한 영웅들이 마을을 복구해 나가는 따뜻한 스토리가 펼쳐지게 된다. 특히, 별도의 마을 탭을 통해 재건 중인 아리멜카 마을을 방문할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마을 내의 다양한 건물을 증축하고 전설 등급의 장비 세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특별 서브 스토리 3주차부터 마을 중앙의 거대한 선물 나무를 통해 총 7일간 특별한 보상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규 월광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도 추가됐다. 지배자 릴리아스는 5성 등급의 광속성 전사영웅으로,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는 공포와 폭력으로 퍼랜드를 다스리며 시도니아 대륙 전체를 지배하고자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으로 등장한다. 전투에서는 빠른 기본 속도를 바탕으로 턴을 빠르게 확보하고 아군 전체에 강화 효과 '패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적 전체의 강화 효과를 1턴 감소시키고 높은 확률로 공격력 감소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팀 전투에서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패기'는 상대방에 의해 해제되지 않으면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30% 증가시켜주는 강력한 강화 효과다. 또한, 첫번째 스킬인 '복종하라'는 사용시 마다 무작위 아군의 협공을 발생 시키기 때문에 높은 전투 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론칭 이후 최초로 '신수' 밸런스가 개선된다. 신수는 전투 중 획득한 '소울'을 사용해 소환하며 각 신수가 가진 특징에 따라 전투를 전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에픽세븐의 전투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신수의 개성이 더욱 강화되며 이에 따라 자신의 전략에 맞춰 신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12-24 16:33:02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 앱 회원 4만4000명 돌파...4월比 32배 증가

블루칩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가 2021년 한 해 동안의 서비스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테사의 앱 회원 수는 올해 12월 기준 4만4000명으로, 지난해 4월 앱 런칭 초기 대비 약 3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사는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을 통해 글로벌 200위 블루칩 아티스트의 작품을 최소 1000원부터 조각투자 할 수 있도록 하는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앱 공식 런칭 이후 앤디 워홀, 뱅크시, 마르크 샤갈 등 미술시장에서 검증된 미술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롯데멤버스와 미술품 분할투자 제휴를 맺고 엘포인트앱에서 멤버십 포인트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공개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392명이던 회원 수는 앱 출시 일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2만 명, 지난 9월에는 3만 명으로 급성장했다. 이는 올해 아트테크 열풍과 함께 일명 '미린이(미술품+어린이)'라 불리는 미술 투자 초급자부터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으나 기회가 없었던 투자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테사 회원의 연령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만3000명 중 30대가 30%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3%, 20대가 17%, 50대가 9%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MZ세대에 속하는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트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오픈한 작품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된 작품으로는 '얼굴 없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진 뱅크시의 'Love Rat'이 꼽혔다. 해당 작품은 지난 10일 조각투자 진행 당시 1분 만에 총 7700만원의 분할 소유권이 완판돼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판매 가격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27억5000만원의 마르크 샤갈의 'La mariee or Les amoureux aux fleurs'이다. 이와 함께 매각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줄리안 오피의 'Faime, Shaida, Danielle, Ian'으로 1년 만에 3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밖에 각 연령대별로 투자에 관심을 보인 작품이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MZ세대인 2030세대는 이탈리아의 예술가인 루치오 폰타나의 'Concetto Spaziale' 작품에, '미술계의 큰 손'인 4050세대는 팝 아티스트인 키스 해링의 'Retrospect' 작품에 투자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2030세대에게는 캔버스에 구멍을 뚫는 등 기존에 없던 신선한 작업 방식을 선보인 루치오 폰타나가 매력적으로 어필된 반면, 4050세대에게는 국내 전시회를 여러 번 개최한 키스 해링이 이미 검증된 블루칩 아티스트이자 안정적인 투자처로 여겨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테사가 지난 1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문 아트 리서치 팀을 주축으로 대중에게 충분히 검증된 작품만을 선보이고자 했던 노력을 고객 분들이 알아봐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미술작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분들이 손쉽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 및 글로벌 서비스 출시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24 16:23:29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넥슨,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 공개

넥슨이 게임 이용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넥슨은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구축해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슨 나우는 게임 내 확률형 콘텐츠의 실제 적용 결과를 주기적으로 집계하여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유료 및 유·무료 요소가 결합된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콘텐츠가 모니터링 대상이다. 넥슨은 각 게임별로 넥슨 나우 페이지를 구축하고 주요 콘텐츠별 확률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에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확률의 집계 기간과 최신 갱신 시점 등 항목 또한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내 주요 확률형 콘텐츠의 설정 확률과 실제 결과를 직접 비교하면서 각종 확률 요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은 먼저 자사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넥슨 나우'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이용자를 위한 투명한 정보 공개라는 대원칙 아래 확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넥슨 나우를 구축했다"며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표본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1-12-23 13:47:52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IT 업계 결산] 2. 플랫폼 향한 전방위 압박 속 상생 나선 ‘네카오’

올 한해 플랫폼은 골목시장 침해, 창작자 수익 분배 문제로 정치권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네이버는 직원 사망 사건으로 논란이 있었고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올해 국정감사도 '플랫폼 국감'으로 불릴 만큼 양대 플랫폼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등 플랫폼 규제법안이 발의되면서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네이버, 카카오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에 방점을 둔 행보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규제 속 몸 사리는 플랫폼 현재 국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총 7개 법안이 발의돼 있다. 대표적인 법안은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에 계약서 명시·교부 의무를 중심으로 한 규제를 적용하고, 입점업체와 자율적으로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 전자상거래법은 플랫폼이나 포털사이트·온라인몰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안전을 향상하고, 선택권을 다양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품 검색결과가 어떻게 소비자에게 노출되는지 구체적인 기준을 계약서에 명시하겠다는 내용이 법안의 핵심이다. 이전까지 공정위는 기업의 자율적 경영 보장 차원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공개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와 정치권의 입법 의지가 계속되고 있고, 소상공인과 시민단체에서도 빠른 법 제정을 요구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규제에도 역대급 성장 기록한 네카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규제 속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는 역대급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3분기에는 규모 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뤄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검색엔진),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네이버는 3분기 연결 영업수익(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6.9%,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1조727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19.9%, 전분기 대비로'는 4.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인 349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도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이 꾸준한 성장을 이끌고 게임, 웹툰 등 콘텐츠 분야가 약진하면서다. 주목할 점은 매출로 한정했을 경우 처음으로 네이버를 추월하는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상생안 통해 규제 탈출 모색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방위적인 규제 바람 속에서 위기 탈출을 위해 '상생안'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지난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3분기는 이용자, 창작자, SME, 브랜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기술 투자에 기반한 네이버의 경쟁력이 한층 돋보인 분기"였다고 네이버의 상생 투자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중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펴면서 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따르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 올인원'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비즈 컨설팅'이 대표적인 사례다. 카카오도 3분기 실적발표에서 회사의 상생을 강조했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골목상권침해 논란에 대해 "카카오 둘러싼 논란은 공동체가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카카오는 파트너들과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양대 포털사의 이러한 발언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설명하는 실적발표회에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이는 최근 정치권의 플랫폼 규제가 이어지는데 대한 방어 차원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쪽으로 쏠리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규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포털사들의 이러한 행보가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깊어지는 모습이다. 플랫폼 생태계 붕괴에 대한 걱정도 제기된다. IT 업계가 플랫폼 생태계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데 이러한 양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스타트업을 비롯한 IT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1-12-23 11:08:28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24일까지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 참가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에 참가해 소프트웨어(SW)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은 대한민국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과학문화 CSR 체험부스에 초청받아 SW교육 프로그램 'CJ SW 창의캠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에게 코딩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의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의 아동 및 학생들에게 15주동안 체계적으로 SW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시 공간에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한 공장 효율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무인 택배 배송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으로 도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모습 등 코딩을 통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CJ SW창의캠프 체험부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AI, IoT, 빅데이터 등 I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관람객들이 블록을 활용해 코딩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스에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시티를 달리는 무인 택배 차량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기간 열리는 '2021 지역과학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포럼에서 'CJ SW창의캠프' 활동과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CJ SW창의캠프' 과정을 비대면 디지털 교육으로 발 빠르게 전환했고,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 등 수혜 지역과 학교도 점차 확대하며 교육 기부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 인재들이 AI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설계과정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포함한 AI 네이티브 과정도 신규로 개발해 시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행사에서 과학문화 CSR 프로그램으로 'CJ SW창의캠프'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일상화되는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SW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3 09:59:33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