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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설날 연휴 ‘브로비 설래잡기’ 이벤트 마련

SK브로드밴드가 2022년 임인년 설 연휴를 맞아 B tv 고객들께 다양한 콘텐츠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브로비 설래잡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브로비 설래잡기'는 고객과의 소통, 신뢰 있는 서비스를 상징하는 B tv 캐릭터 '브로비'를 활용한 이벤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설 명절에도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이 B tv를 즐기면서 브로비를 찾으면 숨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참여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이날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까지 B tv 메뉴 곳곳에 있는 브로비 포스터를 찾아서 클릭하면, 바로 경품을 확인할 수 있다. '브로비 버스터즈', '전지적 브로비 시점' 등 실제 콘텐츠 제목과 유사한 타이틀에 브로비 이미지가 담겨 있어 고객들의 찾는 재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비를 찾을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선물은 총 22가지 준비했다. B tv 대표 월정액 서비스인 오션(영화), CJ ENM·JTBC·MBN·TV조선·채널A(방송), 슈퍼키즈클럽·애니프라임(키즈)을 가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1개월 할인 쿠폰(최대 100%)을 증정한다. 영화와 키즈 영화, 키즈 전편 할인 쿠폰(최대 30%)도 있다. B tv 콘텐츠 구매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B포인트(최대 5000포인트)도 제공한다.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와 홍삼세트, 치킨·커피·비타민음료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특히 브로비를 1개만 찾아도 100만원대 무선 이동식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각자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에겐 모바일 B tv의 '브로비 설래잡기'를 추천한다. 브로비 포스터를 찾으면 선물에 당첨되는 이벤트 방식은 IPTV와 동일하다. 백화점·제과점·마트·주유·편의점 상품권과 커피 이모티콘 등 7가지 선물을 증정한다. 브로비 7개를 모두 찾으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경품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한편 명절 때마다 센스 있는 큐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은 B tv 고객별, 장르별 맞춤 콘텐츠 제공도 이어진다. ▲설 연휴 역대 박스오피스 모음 ▲호랑이띠 배우들의 대표작 ▲연휴에는 가족 드라마 ▲돌아온 커플 매칭 예능 ▲사랑받는 이모 삼촌이 되기 위한 키즈 콘텐츠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등 영화·방송·키즈·애니 등 장르별 추천작 특집관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밖에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을 맞아 '블랙'이나 '검은색', '호랑이' 등 키워드가 제목에 들어간 콘텐츠 특집관을 마련했다. '블랙 위도우' '대호' 등 다양한 영화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친근한 B tv 캐릭터 '브로비'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 여러분들 모두 B tv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27 14:51: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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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해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신사업 본격 추진...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 공개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미래 신사업인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27일 개최된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의 사업현황 및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했다. 방 의장은 "넷마블도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본격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에 대해 부작용을 고려해 우려가 있지만 모든 산업이 마찬가지로 산업 초기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넷마블 본사는 게임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결합하고, 넷마블애프앤씨는 블록체인 중심으로 게임 및 콘텐츠를 결합시키고 커머스까지 붙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게임이 중심이 돼 블록체인을 붙여나가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들은 3월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넷마블이 올해 블록체인에 기반한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의장은 "2016년 제2회 NTP 당시 기자들이 VR(가상현실) 콘텐츠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물어봤는데, 게임은 디바이스의 경량화를 이뤄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답변했었다"며 "당시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6년이 지난 지금도 가상현실 대중화는 아직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개발에 들어갔으며 비대면의 일상화로 가상현실의 산업화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극 진출하는 시기"라며 "게임은 메타버스 구현의 토대가 되며 최근 MMORPG는 메타버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의장은 그동안의 게임 개발 역량을 활용해 '메타노믹스'와 '메타휴먼' 분야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메타노믹스 분야에서는 부동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게임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소개했고, 메타휴먼 분야에서는, 제나, 리나, 시우 등 인공인간을 시연했다. 그는 "메타 휴먼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나, 리나, 시우 외에도 더 많은 메타휴먼이 공개될 것"이라며 "제나는 곧 출시할 게임의 캐릭터로도 등장하며 크랜드크로스S 등에서 시원한 액션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게임 20종을 공개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 예정인 개발작들도 공개돼 시선을 끈다. 이 중 10종은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며 나머지 10편도 내년 정도에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네오의 개발작 '왕좌의 게임',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나 혼자만 레벨업'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구로발게임즈의 '원탁의 기사'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스쿼드 배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RF 프로젝트' ▲넷마블앤파크의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넷마블몬스터의 '레이븐: 아랑', '몬스터길들이기 2' ▲넷마블에프앤씨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아스달 연대기', '그랜드크로스W', '그랜드크로스S', '오버프라임'을 비롯해 ▲북미 자회사 잼시티의 개발작 '챔피언스: 어센션'과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등 총 20종의 주요 개발작을 선보였다.

2022-01-27 14:4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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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 최초로 연 매출 6조원 넘어...한성숙 네이버 대표 '유종의 미'

한성숙 대표 체제를 마무리하는 네이버가 지난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6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2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이 6조 81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5% 증가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1조 3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조 9277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을 기록했는 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는 4분기에 네이버 5대 사업 부문이 모두 두자릿 수 성장했으며, 핀테크·콘텐츠 등 신사업 부분 매출 성장 폭이 큰 것이 한 몫을 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869억원 ▲커머스 4052억원 ▲핀테크 2952억원 ▲콘텐츠 2333억원 ▲클라우드 1072억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2%, 전 분기 대비 7.5% 성장했다. 또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커머스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9%, 전 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4.7배 늘었으며, 4분기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한 라이브 수도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46.8%, 전 분기 대비 22.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글로벌 가맹점 신규 추가 등에 힘 입어 10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한 웹툰의 글로벌 성장 및 스노우/제페토의 꾸준한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9%, 전 분기 대비 26.7%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신규 고객 수주를 통한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2%, 전 분기 대비 11.4% 성장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SME(중소상공인) 등 파트너들과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으며, 결제 서비스인 핀테크 사업과 시너지를 냈다"며 "글로벌 진출 선언시에도 새로운 사업 투자 본격화에 대한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이러한 도전과 투자를 통해 네이버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또한 "웹툰은 4분기 글로벌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IP들과 협업을 통해 마블의 이터널스 웹툰을 출시했고, BTS(방탄소년단) 오리지널 웹툰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500만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웹툰은 올해 신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도 규모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페토가 2억 6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318%나 성장해 메타버스 서비스로 생태계를 확대했다"며 "소프트뱅크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12월 거래액이 동기 대비 3배 성장했고 명품 등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컴퍼니 빌더로서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에서 아크버스를 공개했는데, 현실세계와 똑같은 AR(가상현실), VR(증강현실), 스마트시티를 공개했고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에 가장 먼저 적용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도입한 하이퍼클로바를 기업 고객 대상으로 상용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AI 사업이 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는 매우 중요한 ESG 경영을 추진해 카본 네거티브를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데이터센터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 파트너들을 포함한 생태계 내 온실가스 배출원을 찾아 배출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를 둘러싼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구성원들과 경영쇄신, 우수한 지배구조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5년간 네이버 CEO로서 사업을 이끌어온 소회를 밝혔다. 한 대표는 "CEO로 사업을 이끈 지난 5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키워드는 네이버를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과 생산자와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었다며 "CEO로서의 역할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과 사업적 기반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새 경영진은 지금까지 쌓인 네이버의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도전을 통해서 더 큰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14:1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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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13조 6300억원 매출 기록...연간 최대 매출 달성

삼성SDS는 27일 2021년 매출액 13조 6300억 원, 영업이익 8081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5조 6372억 원을 기록했고,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과 IT 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 99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 60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 사업 대외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조 1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대외 매출액은 하이테크 및 자동차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 45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4분기 매출액은 3조 9366억 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 투자와 클라우드 도입 및 전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SDS는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전환/개발/구축/운영 등 클라우드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물류 분야에서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를 기반으로 중국, 동남아 등 서비스 권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01-27 12:33: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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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양사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현장에서 IoT센서를 활용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는 사고 예방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대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 등이다. 이 같은 사고 예방 시스템이 엘리베이터 작업현장에 도입되면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착용했는지 관리할 수 있고, 위험 여부를 미리 인지해 추락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의 안전 문화도 개선하고, 중대 사고와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기술을 적용할 30개 시범 현장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운영 효과를 분석해 연내 본격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정한 현대엘리베이터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해 체계적 안전 관리가 가능한 충주 스마트 캠퍼스와 함께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제조, 설치, 서비스 등 당사의 전 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이번에 개발하는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시작으로 작업자와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7 12:33: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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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 최초로 연 매출 6조원 넘어서...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6조817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8.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네이버는 2021년 4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 9277억원, 영업이익 3512억원, 조정 EBITDA(주식보상비용) 48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4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전 분기 대비 11.6%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5%, 전 분기 대비로는 0.4%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1조 325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2.2% 성장한 1조 914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869억원 ▲커머스 4052억원 ▲핀테크 2952억원 ▲콘텐츠 2333억원 ▲클라우드 1072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2%, 전 분기 대비 7.5% 성장했다. 서치플랫폼 내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커머스는 쇼핑라이브와 브랜드스토어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9%, 전 분기 대비 6.6% 성장했다. 쇼핑라이브 거래액은 4.7배 성장했으며, 4분기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한 라이브 수도 전 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46.8%, 전 분기 대비 22.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글로벌 가맹점 신규 추가 등에 힘 입어 10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연간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한 웹툰의 글로벌 성장 및 스노우/제페토의 꾸준한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67.9%, 전 분기 대비 26.7%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신규 고객 수주를 통한 성장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2%, 전 분기 대비 11.4% 성장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술 투자, 상생, 비즈니스 간 균형을 맞추며, SME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사업모델을 구축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08:51: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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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양자내성암호 서비스 공공·민간 분야에 검증...글로벌 표준 등 경쟁력 강화

이동통신 3사가 양자암호 기술 표준화에 나서고 양자암호통신 인프라를 대거 구축하는 등 양자암호 시장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한 '양자기술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해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 IDQ 등으로 구성된 'SKB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양자암호 국책 과제를 대거 수주했으며, 8개 기관 9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적용,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SKT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평화홀딩스, 한국수력원자력, 대전광역시 등 8개 기관에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했다. 8개 기관의 양자암호 통신망 거리를 합치면 약 280㎞에 달한다. SKT는 병원 간 통신망에 양자키분배기를 공급해 제 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어 보안을 강화했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로 비누방울처럼 미세한 자극에도 상태가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민감한 특성을 활용해 제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고 이를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기술이 양자암호통신의 핵심이다. SKT는 정부의 뉴딜 과제 수행을 통해 의료, 공공, 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암호통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KT는 대한민국 양자암호통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표준과 기술 등 핵심 영역에서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 KT는 양자암호통신 표준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KT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이종 양자키 분배(QKD) 장치간 상호 운용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관리 모델'이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내 표준안으로 최종 채택됐다. KT는 2019년 '양자암호 전달 네트워크 기능 구조'에 이어 2개의 양자암호 통신 관련 국내 표준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KT는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상품화를 위해 SLA(서비스 품질 협약) 기준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품질 파라미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ITU-T 국제표준화 승인 및 구현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공공·민간분야 검증을 마쳤다. 이는 2021년 정부의 뉴딜 2차 과제 중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 참여를 통해 거둔 성과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존 슈퍼컴퓨터 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배 빠른 양자컴퓨터도 풀어낼 수 없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물리적 특성을 이용하는 경쟁기술과는 달리 키교환, 인증 등 보안의 각 단계와 통신망의 전 구간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전송장비를 통해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에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광전송장비(ROADM)에 장착되는 양자내성암호 암호화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2021년 2차 뉴딜과제를 통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전송장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했던 2020년 1차 뉴딜과제에 적용한 기술에 국제표준 알고리즘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더해 알고리즘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또 양자보안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2022-01-26 16:39: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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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보안’ SK양자암호가 곳곳에...의료데이터, 행정 정보 유출 방지까지

공공기관에서 병원, 산업현장까지…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가 대거 구축됐다. /SKT 공공기관에서 병원, 산업현장까지…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SK텔레콤의 양자암호통신 인프라가 대거 구축됐다. SK텔레콤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한 '양자기술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해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KT와 SK브로드밴드, IDQ 등으로 구성된 'SKB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국책 과제를 대거 수주했으며, 8개 기관 9개 구간에 양자암호통신망을 적용,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8개 기관 양자암호 통신망 거리 합치면 280Km 달해… 의료정보부터 산업 핵심 기술까지 '해킹·유출 봉쇄' SKT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평화홀딩스, 한국수력원자력, 대전광역시 등 8개 기관에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했다. 8개 기관의 양자암호 통신망 거리를 합치면 약 280킬로미터에 달한다. 컨소시엄은 의료 부문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고려대 정릉 K-바이오 센터 구간에 양자키 분배기(QKD) 기반의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했다. 병원은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진료기록, 영상의학·진단검사와 같은 의료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데 암호화가 필수로 요구된다. SKT는 병원 간 통신망에 양자키분배기를 공급해 제 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어 보안을 강화했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로 비누방울처럼 미세한 자극에도 상태가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민감한 특성을 활용해 제3자의 탈취 시도를 무력화하는 암호키를 만들고 이를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동시에 나눠주는 기술이 양자암호통신의 핵심이다. 민간 부분에서는 현대·기아 수소차의 부품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평화홀딩스에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반의 응용 보안 서비스를 적용해 핵심 기술 유출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 양자난수생성기는 패턴이 불규칙한 난수(Random Number)를 생성해 보다 강력한 암호키를 만들어낸다.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력원자력고리 구간에도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해 통제 구역에 대한 보안을 고도화하고 각 기관과 주고 받는 민감한 정보에 대해서도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 ◆SKT, 정부와 함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하이웨이' 구축 목표 SKT는 정부의 뉴딜 과제 수행을 통해 의료, 공공, 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암호통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양자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양자암호 하이웨이(Highway)' 구축이 목표이다. SKT는 지난해 12월 자사가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통합관리 규격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서 산업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국가 시험망인 '코렌(KOREN)망에서 서로 다른 통신장비사끼리 Q-SDN(양자암호통신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연동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글로벌 대표 양자암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이 2018년 1억 달러에서 2023년 5억 달러로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물이 통신망에 연결되면 해킹에 대한 위험도 증가하므로 이러한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장은 "이번 정부의 뉴딜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자암호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국제표준화 활동도 선도해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1-26 14:3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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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구현장 애로 해소와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위원회' 출범

2021년 제도개선 4대 중점방향 및 13개 세부과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행정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해 '연구개발제도개선위원회'을 구성해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도개선위원회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서 새롭게 매년 정례화해 추진하도록 규정한 '국가연구개발제도개선' 절차에 따라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로, 과기정통부는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도 연구개발행정제도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도개선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비롯해 기업분과, 대학분과, 공공(연)분과와 각 분과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전문가를 포함해 총 15인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전문가의 시각에서 제도개선의 기본 방향과 연구현장의 온라인 개선제안 의견을 검토하고 시의성·중요성에 따라 제도개선 추진과제를 제안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26일 첫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그간 수행했던 국제협력, 도전혁신형 및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등 주제별 전문가 간담회 논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양한 연구개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2월 중 권역별 제도개선간담회, 출연연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가연구개발제도의 개선점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 3월 중에는 현장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제도개선위원회와 협력해 올해 제도 개선의 방향이 되는 '2022년 연구개발제도개선 기본지침(안)'을 관계부처와 연구현장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의견 수렴 절차와 그에 대한 검토를 거쳐 8월에는 2022년도 연구개발제도 개선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를 이끌게 될 석현광 위원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부장)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어려움 없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2022-01-26 14:00:1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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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디지털 뉴딜에 역대 최대인 9조원 투입...508억원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투자

정부는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디지털 뉴딜에 역대 최대인 9조원을 투입하고 법·제도 정비를 병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범부처 합동으로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와 함께 '2022년 디지털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데이터댐' 구축 등 D.N.A 생태계 강화에 5조 9000억원, SOC 디지털화에 1조 8000억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에 8000억원, 비대면 산업 육성에 5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5797억원 투입해 310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디지털 집현전 통합 플랫폼' 시범 서비스 12월 시작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 개정된 데이터기본법의 하위법령 정비와 제도설계를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데이터댐'을 더욱 튼튼히 하고, 데이터 활용을 본격화한다. 지난해까지 구축한 381종의 데이터에 더해 5797억원을 투입해 음성·모빌리티 등 전략분야 310종의 AI 학습용데이터를 구축하고, 전자관보·지역사랑상품권 등 국가 중점데이터 21개를 추가 개방한다. 다양한 건강·의료기관에 흩어진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헬스웨이'를 구축하고, 29개 기관, 75개 사이트의 국가 지식정보를 연계해 지능형 검색을 제공하는 '디지털 집현전 통합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12월부터 운영한다. 5G, AI를 통해 혁신이 창출될 수 있도록 분야별 활용·확산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지역특화 지원을 확대(1개(충북)→6개)하고, 부처 협업을 기반으로 안전·환경 분야 국민체감형 AI 융합사업이 추진된다. 또 3192억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스마트 공장 3만개 보급(누적)을 완료하고, K-등대공장 15개 선도모델을 육성한다. 지능형 정부를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27일부터 시범 발급하고,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국민비서는 휴면예금, 국세고지 등 알림·상담 서비스를 60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알리는 복지멤버십은 전 국민으로 확대된다. 교육 디지털화를 위해 초·중·고, 대학, 직업훈련 등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대면·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추가 확보한다. 초·중·고 전체 학습공간에 고성능 WiFi 구축을 완료하고, 교사·학생이 민·관 교육 자료부터 에듀테크, 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도록 K-에듀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그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스마트 의료 인프라는 각 지역으로 보급을 확산한다. 급격한 비대면·디지털화에 대응해 중소·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 상점 약 5000개 보급을 추진하고 개별 소상공인의 신청을 허용하는 등 지원 방식을 개편한다. 과기정통부는 또 메타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2월부터 34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신유형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고, 168억원을 투자해 전통문화, 예술, 패션·게임 등 분야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기업 지원 거점인 '메타버스 허브'를 4대 초광역권으로 확산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실증시설과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공공 부문의 1만여개 정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민간 산업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2149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이 중 97% 이상을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한다.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자율주행 등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국가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지속 추진한다. 얼굴·지문 등 생체인식시스템은 전국 15개 공항에 적용하고,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가상통합운용 시스템 및 항공감시정보 획득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정부는 이번 디지털 뉴딜반을 통해 주요 사업의 최종목표, 성과 등을 보완한 '디지털 뉴딜 성과로드맵 2.0'을 마련하고, 향후 진행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또 민·관 협력 채널을 통해 민간의 연대와 협력을 지원하고, 2월 중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관계부처하고 민간 노력으로 인해서 소기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들은 착실히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면으로 해야 할 일들이 일정이 늦춰지는 일이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가 적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12:12:3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