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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코로나19 확산에 방역조치 돌입...게임업체·대기업들도 재택근무 50% 이상 늘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네이버 카카오와 네이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심해짐에 따라 재택근무를 강력 권고했으며, 네이버는 모든 대면 활동 금지에 나섰다. 또 게임업체는 물론 대기업들도 재택근무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나섰다. 카카오는 설 연휴 직후 기존에 시행하던 원격근무를 강화 시행해 조직장의 사전 승인이 없으면 전 직원이 사내 출입할 수 없도록 했으며, 네이버는 재택근무 강력 권고를 유지하고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대유행이 가속화되면서 주말을 맞은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3만명 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362명까지 늘어나는 등 확산 속도와 증가 폭이 전례 없는 수준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존이 시행하던 재택근무를 강화하고 대면 활동 금지에까지 나선 것이다. 네이버는 4일 사내 공지를 통해 오미크폰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2월 말까지 재택근무 강력 권고를 유지하고 대면 회의, 출장, 회식 등 모든 대면 활동을 금지한다"며 "업무 활동과 사내 공간·시설에 대한 방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사옥 내 공간과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거나 일부 운영을 축소하고, 사옥에 출근한 임직원 중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 사내 병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전체 재택근무 원칙을 유지해왔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나타난 지난해 말부터는 사옥 출근 때 조직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재택근무는 당초 3월까지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오미크폰의 여파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카카오 카카오는 설 연휴 직후인 3일부터 원격 근무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원격근무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조직장의 사전 승인이 없으면 직원이 사내에 출입할 수 없도록 했다. 불가피하게 출근해야 할 사정이 있는 경우, 조직장의 승인을 받고 자가 진단 키트를 시행해 음성을 받아야만 사내에 출입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임직원이 집에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20회분인 자가진단 키트 10개를 배송했다. 이 같은 방역지침은 게임업계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빈발하는 최근 전면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곳들이 많다. 넥슨은 전면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태로, 당분간 이를 유지할 계획이다. 넷마블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자 전면 재택근무에 나섰다.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진하면서 이 같은 방역강화 분위기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LG·CJ·SK그룹 등 기업들은 직원의 50% 이상이 원격 근무에 나섰다. LG그룹은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특별방역대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전 계열사의 재택근무 비율을 30%에서 50%로 크게 확대했다. 회의, 집합교육, 행사는 자제하거나 비대면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회의가 필요할 때는 참석자를 10명 이하로 제한해 진행하도록 했다. CJ그룹은 지난달 29일부터 재택근무를 강화, 이전에는 사업별 특성에 따라 계열사들이 재택근무를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나 설 연휴 이후부터는 모든 계열사가 전 직원의 50% 이상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특히, 해외 출장이 생길 경우, 기존에 부서장 결제로 승인하던 것을 이날부터는 대표이사 승인을 받도록 했다. SK그룹은 당직자나 임원 등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에 들어갔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직원들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나눠주고, 확진 여부 검사 후 출근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삼성전자도 전체 인원의 30%는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2022-02-06 09:56: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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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투스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에 클라우드 적용 완료

KT는 IT서비스 자회사인 KTDS와 함께 온·오프라인 교육전문기업 '이투스'의 온라인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엘리펀(Elifun)' 서비스에 KT 클라우드를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 전문기업에 KT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솔루션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KTDS가 보유한 업무프로세스자동화 로봇 '앤트봇(AntBot)'과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I센트로(AICentro)' 기술을 결합해 챗봇 상담, AI 예측·추천 등이 가능하며, 특히 '원백업(OneBackup)' 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엘리펀은 KTDS의 자체개발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VaRam: Virtual Reality as you want to make)'을 토대로 이투스의 주요 학원교육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메타버스 공간 생성·관리, 온라인 강의실, 데일리 테스트, 스터디룸, AI 매니저, 리워드 부여 기능 등이 구현돼 있으며, 아바타 튜터의 AI학업 서포트와 스터디룸을 활용한 원격 자습관리가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KT의 탄탄한 기술력이 교육 플랫폼에 메타버스 솔루션을 접목한 새로운 강의 모델을 구현하는 토대"라면서 "앞으로 KT는 교육 플랫폼 분야의 메타버스 솔루션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2-02-04 09:5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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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구글 등 5개사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요 부가통신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7 및 동법 시행령 제30조의8에 따라 2022년 의무 대상사업자를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사업자는 직전년도 3개월 간 일평균 이용자 수가 100만 명 이상이면서 국내 발생 트래픽 양이 국내 총 트래픽 소통량의 1% 이상인 사업자를 말한다.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는 구글 LLC, 메타 플랫폼(구 페이스북),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등 총 5개사이다. 과기정통부는 각 사에 지정결과를 통보했으며, 의견수렴 등을 거쳐 2월 중 대상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의무 대상사업자로 지정되지 않은 부가통신사업자도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에 마련한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이행을 권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통신정책관은 "2020년 12월부터 부가통신서비스 안정성 확보 제도가 시행된 이후 국내외 의무 대상 사업자들이 장애 예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 서버 증설, 한국어 안내 강화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했다"며 "올해도 주요 부가통신사업자의 사전적 안정성 확보 조치를 통해 장애 발생이 최소화되고, 국내 대리인 제도를 통해 해외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도 충실하게 이루어지도록 정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3 14:48: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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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 K 오리지널 콘텐츠 대거 선보인다...올해 5~25편 선보일 계획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28일 공개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체들이 연초 공개한 K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OTT 업체들은 올해 5~25종의 K-콘텐츠를 속속 선보여 고객 확보에 나선다. 넷플릭스가 올해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선보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디즈니·티빙·웨이브 등 OTT 업체들도 올해 K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24일에서 30일까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이유미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후 단 3일 만에 1억 2479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2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62여 개국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이는 동시기 TV(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오자크' 시즌4 파트1의 시청시간(9634만)보다 더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한 것이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아찔한 효과를 준다"며 "도서관 책장 위에서 마주하는 청산과 귀남, 복도를 따라 팽팽하게 내달리는 미션, 강당을 안전하게 가로질러 미친 듯이 질주하는 장면들이 특별함과 평범함으로 스릴감을 선사한다"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볼거리에 감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한국의 좀비 쇼가 당신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세계를 뒤흔드는 어두운 실존주의를 그린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포함해 올해 새 한국 오리지털 콘텐츠 25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15편의 신작보다 10편이나 늘어난 것으로 '오징어 게임'의 열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해외에 처음 소개됐다. 이후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소년심판'과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진한새 작가의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개한 데 이어 '카지노(가제)'를 추가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카지노는 카지노 왕의 매혹적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로, 배우 최민식과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만나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또 오는 16일 '그리드'를 선보일 계획인 데,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이어 '키스식스센서'와 '무빙' 등 총 5편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디즈니는 최근 OTT 경영진을 개편하고 해외 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국제 콘텐츠 제작 허브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허브를 이끌 대표로는 레베카 캠벨을 임명했다. 디즈니는 340여편이 개발 미 제작 단계에 들어갔으며, 새로 출범시킨 허브를 중심으로 전 세계 현지 콘텐츠 제작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티빙은 올해 지난달 31일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고추리반2는 공개 첫날 티빙의 전체 콘텐츠 중 유료 가입기여 수치 1위를 기록, 시즌 1이 공개된 첫 날 대비 3.5배나 많은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티빙은 또 MBC를 떠난 이효리가 출연하고 김태호 PD가 연출한 '서울체크인'을 지난 29일 파일럿 형태로 공개했다. 티빙은 올해 13편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빙은 지난해부터 '환승연애',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 오리지널 예능을 내놓고 유료 가입자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웨이브는 올해 초부터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웨이브는 콘텐츠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1조원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2022-02-03 13:53: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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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새 학기 시작은 SKT와 ‘ZEM나게’...프로모션 나서

SK텔레콤은 2022년 새 학기를 앞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SKT는 오는 3월31일까지 두 달간 ZEM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입학부터 선물까지 한 번에 A to ZE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ZEM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앱 서비스이다. SKT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비대면 학습에 도움이 될 아이패드 에어(5명)와 삼성 키즈 블루투스 헤드폰(50명),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포켓몬 마우스와 패드 세트(100명), 실용적인 플라키키 핸드폰 물병가방(500명), 캐릭터 문구 세트(1,000명)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참여 가능 대상은 프로모션 기간 내 ZEM 앱에서 자녀 등록을 완료한 고객들이며, 해당 고객들은 ZEM 앱 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참여가 가능하다. 자녀가 SKT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부모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 없이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한 비대면 특별 강연, '초등 부모 새학기 소통 클래스 A to Zem'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21일부터 24일, 3월 21일부터 24일 등 2차례에 걸쳐 열리며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애착의 심리학', 임영주 부모교육 전문가의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는 대화법' 등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유익한 강연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ZEM 세대 자녀들에겐 일상이 될 메타버스나 미래 ICT 기술들에 대해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 김상균 강원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쉽게 설명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웅진씽크빅과 지난해 진행했던 구독형 교육상품 '웅진스마트올' 제휴 프로모션을 올해도 실시한다. '웅진스마트올'은 초등 전 과목 학습을 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육용 상품을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공식인증대리점을 통해 '웅진스마트올'을 구독하는 고객은 자녀의 통신요금(ZEM 스마트 요금제 한정)을 가입 다음 달부터 12개월 동안 지원 받는다. SKT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신학기를 맞는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을 위한 '0한동(영한동) 신학기 프로모션'도 3월부터 진행한다. SK텔레콤의 대학생 전용 서비스인 0캠퍼스에서는 3월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일 가입 축하 경품으로 인기 IT 제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고등학생을 위해 개학과 동시에 새로운 친구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3월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0틴 고객 전원 대상으로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0틴위크' 이벤트가 열린다. 1020세대를 위한 스마트폰도 선보인다. SKT는 10대~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인 필라(FILA)와 함께 'Z플립3 FILA 에디션'을 10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는 23일부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와 함께 'B tv 잼키즈'에서 매일 30분 새 학기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는 <새학기 준비 A to ZEM '오늘의 학습'> 특집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새 학기 시작을 눈 앞에 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미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이용 고객 모두가 믿고 사랑하는 통신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2-02-03 09:4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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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 의료클리닉 1위 MEDSI와 러시아 내 건강검진센터 구축 협력

KT가 러시아의 메드시 그룹(MEDSI Group)과 러시아 내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메드시 그룹은 러시아 최대 민간 의료법인으로 러시아 전역에 91개의 종합병원 및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년 이상의 의료클리닉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KT는 메드시와의 협력을 기점으로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메드시 모 회사이자 러시아 최대 상장투자그룹인 SISTEMA(시스테마) 관계자가 2021년 10월 방한해 한국형 건강검진을 체험하고 사업을 검토한 후 진행됐다. 현재 러시아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검진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는 등 관련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지 않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9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연간 3만명의 러시아 국민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오고 있다. 2021년 11월부터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러시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해 질병을 예방하는 한편 KT의 DX(디지털전환) 역량을 활용한 원격판독, 의료 AI(인공지능)와 같은 의료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연내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성 검토는 물론 합작투자사 설립을 추진한다. 이후 러시아 10대 대도시와 CIS(독립국가연합, 구 러시아연방 국가) 진출을 모색한다 KT 그룹Transformation(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은 "러시아 1등 의료 클리닉 그룹인 메드시의 의료인프라와 노하우, 대한민국 대표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 KT의 의료 DX솔루션과 한국형 건강검진시스템이 만나 기대 이상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뿐 아니라 대도시를 잇는 1차 헬스케어 벨트를 구축해 러시아 국민 건강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KT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3 09:40: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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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지난해 영업이익 4조원 돌파 '역대 최대치 달성' 전망...5G 가입자 증가 덕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이통 3사의 실적은 최근 5G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5G 가입자수 증가와 비통신 사업 성장세에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8일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인 9790억원을 달성한 지난해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SK텔레콤과 KT는 줄줄이 이달 초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4분기 및 전년도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SKT의 실적은 지난해 매출 18조6975억원, 영업이익 1조 4382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0.4%, 6.6% 상승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지난해 매출 24조 7112억원, 영업이익 1조 587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미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13조 8511억원과 9790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10.5% 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통 3사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4조 44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3조 4196억원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의 증가로 무선 서비스 수익 성장세가 가속화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2018만9808명으로, 5G 상용화에 나선지 2년 7개월 만에 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 Z플립·폴드, 애플 아이폰13 등 굵직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가입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3사간 경쟁은 완화되고 설비투자를 점차 축소한 것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SKT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1조 1539억원의 설비투자를 집행했으며, KT는 1조 4648억원을 투자했고, LG유플러스도 1조 4638억원을 설비투자비로 집행했다. 이통사들의 비통신 신성장 분야의 사업 호조도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 통신 3사의 실적 중 비통신 분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로, SKT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서비스, 융합보안 사업 등에서,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디지털전환(DX), 기업간 (B2B) 거래 등에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키즈 서비스인 'U+아이들나라' 등에서 선전하고 있다. 또 매년 하반기에 임직원 성과급 등 다수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통 3사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는 연말에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 설비투자 비용이 집중돼 비수기로 꼽히는 데, 지난해 4분기 이통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68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주춤한 수준이지만 계절적인 비수기의 요인을 감안할 때 준수하다는 평가다. S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 3229억원, 영업이익 23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11월 1일 분할 후 법인으로 출발해 2020년 4분기 실적과 단순 비교가 어렵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도 SKT의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는 기업 분할에 따른 주식 상여금이 4분기와 1분기에 각각 750억원씩 인건비로 계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분할 전 기준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273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며, 분할 후 기준으로는 연결 영업이익 2668억원이 예상된다"며 "올해 1분기에는 ARPU 상승 폭이 전년 동기 대비 4%로 확대되고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1% 감소하며 감가상각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 내용상 실적은 우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4분기에 6조 4344억원 매출과 293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에 따른 보상금과 특별 상여금 지급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반면, KT AMC의 부동산 매각 차익이 2000억원 정도 반영되며 전체 영업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AI, IDC, 클라우드 등 B2B 비즈니스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조 6114억원,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 감소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02-02 13:07: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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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군인자녀 위한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 성료

LG유플러스는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1차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U+초등나라 12주 챌린지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국방부와 함께 군 자녀 43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했다. 전문성 높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아동교육 서비스 기업 '째깍악어'와 손잡고 U+초등나라를 활용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은 물론, 선생님의 1:1 피드백, 매주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시스템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 없이도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12주 프로그램 종료 후 온라인 수업의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2회 이상 수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350명으로 81%에 달하는 출석률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가 군인가정 학부모와 째깍악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 83%와 교사 93%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특히 교사의 1:1 수업 피드백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한 학부모가 82%에 달했다. U+초등나라 콘텐츠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78%가 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그 중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모드와 레벨 설정으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78%)'을 꼽았으며, 쓰기·읽기·발음 등 한글교육 콘텐츠 '에누마 글방', EBS 교육 콘텐츠 '만점왕 수학'이 뒤를 이었다. 자기주도 학습에 대해서는 부모님 63%와 선생님 79%가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고 느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에 도움을 준 요인으로 부모님은 '칭찬 스티커(58%)를, 선생님은 'U+초등나라 앱 내 젤리 모으기(79%)'를 꼽을 만큼, 적절한 보상 시스템이 아이의 학습 습관을 기르는 데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진행할 2차 12주 챌린지 프로그램은 ▲수업시간 확대(기존 30분→40분) ▲수업 인원수 최적화 (교사 1인당 학생 20명→10명) ▲첫 수업 전 앱 설치 교육 세션 ▲레벨 테스트 희망자 대상 별도 반 구성 등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 교육대상 가정도 더욱 확대해1000명을 추가 선정, 총 1500명의 군자녀 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잦은 이사로 인해 전학하는 횟수가 많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를 위해 국방부와 교육지원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자녀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2-02 10:33: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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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니셜’ 앱 통해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자사의 '이니셜(initial)' 앱을 통해 국내 최초 블록체인·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 식별자) 기반의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는 직원이 상주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인증이 어려운 무인 매장에 '이니셜' 앱을 통한 인증 장치를 적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가 포함된 예방 접종 정보를 발급·조회·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가 적용된 무인 매장에는 출입인증기가 설치되며, 매장 이용 고객은 '이니셜' 앱에서 QR을 생성해 출입인증기에 스캔하면 간단히 매장에 출입할 수 있다. 단, 최초 사용 시에는 '이니셜' 앱 내에서 '모바일 가입 증명'과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를 결합해 제출해야 한다.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확인을 위해 별도 인력을 배치할 필요가 없으며, '이니셜' 앱의 신원 정보 확인 기능을 활용해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입장 제한이 있는 PC방 등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와 연령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식의 확장 구성도 가능하다. SKT는 2일부터 SK쉴더스·오더퀸 등 출입인증 시스템 개발·판매사 및 무인 스터디카페 솔루션 업체 등과 협업해 '무인 안심존 출입인증' 서비스를 수도권 무인 카페와 펫샵에 시범 적용하고, 2월 중순부터 수도권 스터디 카페를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T는 출입 인원 파악이 어려운 무인 매장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확인과 기존 회원 자격 정보를 동시에 확인하는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출입 고객들이 좀 더 안심하고 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정보 활용 서비스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당사의 DID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02-02 10:25:5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