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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WS와 손잡고 미래 클라우드 사업 나선다

DX전문기업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7일 고객사의 'AM(Application Modernization,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로 가장 빠르게 도입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LG CNS는 이 사업을 위한 전담조직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 센터'를 신설했다. 서비스 기획,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UX(사용자 경험), AWS 전문 기술 파트 등 다양한 조직에서 최정예 클라우드 전문가 약 150명을 선발해 신규 조직에 투입했다. LG CNS는 기존에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와 함께 약 300명에 달하는 고객 클라우드 서비스 전담 조직을 갖추게 됐다. 이와 함께 LG CNS는 올 초 클라우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클라우드사업부로 격상하고, 1000여 명 이상으로 조직 규모를 확대했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신사업 발굴에 나서며, 고객사의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연속성, 확장성 향상을 집중 지원한다.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관련 최신 기술을 총 동원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컨설팅, 기획, 개발, 운영한다. 최근 기업 고객들은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환한 이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개발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기업이 운영하는 각종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구동하는 기반 환경을 의미한다. 시스템 또는 서비스를 통칭하는 '애플리케이션'이란 기업의 회계시스템, 스마트폰 앱, 쇼핑몰 사이트, AI 고객센터 등을 뜻한다. LG CNS는 고객사 지원을 위해 클라우드 핵심 기술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Cloud Native Application)'을 활용한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기존 환경,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끔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AW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최신 기능을 활용해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발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LG CNS는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개 서비스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기술도 활용한다.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을 불편사항 접수, 요금 확인, 가입 상담, 해지 등의 서비스로 나눠, 한 개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도 나머지는 정상 작동하도록 개발한다.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업데이트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 요구사항을 하루에도 수차례 실시간 반영 가능하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글로벌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와 전략적 협력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D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2-02-08 10:07: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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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빅풋, NHN픽셀큐브 및 NHN RPG 흡수 합병...P&E 제작 전문회사로 성장

NHN이 NHN빅풋을 중심으로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2022년 게임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NHN빅풋은 1일자로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했다고 7일 밝혔다. '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야구9단'등의 모바일 웹보드게임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웹보드게임 부문에서 역량을 다져온 NHN빅풋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명가 NHN픽셀큐브와 RPG와 FPS 장르 게임 개발을 이어온 NHN RPG의 역량을 결집하고, 웹보드, 캐주얼, 스포츠, RPG, FPS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성공 경험을 살려 게임 사업 시너지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3사 통합으로 NHN빅풋은 연 매출 1000억원, 제작 및 사업 인력 총 300여명의 중견게임개발로서 외형을 갖추었으며,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한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더불어 NHN 게임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NHN빅풋의 김상호 대표가 이끈다. 김상호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8년 NHN빅풋 대표를 맡으면서 NHN의 게임 전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7일 NHN빅풋은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V10 Live : NHN빅풋 사내 간담회'를 개최하고, NHN빅풋의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NHN과 NHN빅풋 임직원을 포함한 14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상호 대표가 NHN빅풋의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제작PD 및 사업 리더가 2022년 게임 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NHN빅풋은 NHN의 대표 브랜드인 '한게임'을 필두로 국내 PC 및 모바일웹보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매치 3퍼즐과 소셜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P&E(Play and Earn) 장르를 선점해 'P&E 제작전문회사'로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출시작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캐주얼 전략 게임 '건즈업 모바일'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생태계 플랫폼을 활용한 P&E 스포츠 게임 'Project WEMIX Sports(가칭)'와 더불어 ▲NHN의 대표 장수 게임 우파루마운틴의 IP를 활용한 '우파루 NFT 프로젝트' ▲멀티 플레이어 비디오 포커 게임 '더블에이 포커' ▲글로벌향 매치 3퍼즐 게임 ▲슬롯 기반의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마블' ▲글로벌 루트슈터 '프로젝트 NOW' 등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기 중이다. NHN빅풋 김상호 대표는 "NHN빅풋은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된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축을 맞아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작노하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게임재화 관리 역량에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해, P&E(Play & Earn)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7 15:22: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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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빅 3 업체들 지난해 연 매출 7조 달성 전망...실적은 업체별로 큰 차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비대면 산업인 게임 산업이 호황에 접어들면서 게임 빅 3 업체의 지난해 연 매출이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 등 게임 빅3 기업은 신작 흥행과 인수업체의 실적이 반영되며 4분기 실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게임업체들은 이번 주부터 잇따라 실적을 발표할 계획인데, 넥슨은 8일, 넷마블은 9일, 엔씨소프트는 1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 빅 3 게임업체의 지난해 연 매출은 7조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업체별로는 신작 흥행에 힘입은 엔씨소프트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넷마블은 지난해 10월 지분 100%를 인수 완료한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업체인 스핀엑스의 실적이 4분기부터 반영되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반면, 넥슨은 지난해 '코노소바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2종 을 제외하고 주력 작품을 선보이지 않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16% 증가한 8204억원, 영업이익은 56.92%가 증가한 24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의 흥행에 따른 것으로, 리니지W는 글로벌 사전 예약이 1300만을 기록한 데 이어 출시 첫 일주일간 일 평균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다. 또 출시 이틀 만인 11월 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에 올라 지난 3일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관련업계에서는 리니지W가 평균 일 매출이 50억원,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은 약 39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4일 출시된 리니지W의 흥행 성공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트래픽도 꾸준히 증가해 108개로 시작했던 서버는 현재 192개까지 늘어났으며, 4분기 추정 일 평균 매출액 56억원에 달해 4분기에만 3200억원의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카니발 효과로 인해 기존 모바일 리니지 게임 매출 감소는 불가피해 보이고, 매출액 성장으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 리니지W 글로벌 출시 전후 프로모션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리니지W 흥행으로 개발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은 다소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리니지W' 12개국 매출의 신규 기여로 전 분기 대비로는 크게 개선될 전망이지만, 기존 주력게임들의 예상치에 미달하는 부진과 인건비 등 영업비용의 대폭 상승으로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매출 7498억원(50%), 영업이익 1704억원(77%)으로 리니지W 12개국 매출 신규 기여로 전 분기 대비로는 대폭 개선되겠지만 기존 주력게임들이 예상치에 크게 미달하는 부분,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예상치 대비 대폭 초과해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PC 게임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모바일 게임은 일 평균 매출 감소폭이 종전 전망치를 대폭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넷마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42% 증가한 7886억원, 영업이익은 4.12% 하락한 7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최근 신작 게임들의 흥행 부진이실적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했다.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일곱개의 대죄',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매출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수를 완료한 '스핀엑스'의 실적이 4분기부터 반영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다. 스핀엑스 연결 실적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97%나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핀엑스의 소셜카지노 장르 특성상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연결실적에서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연결 편입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및 영업권 상각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고 기존 게임들의 실적 부진과 세븐나이츠2의 글로벌 출시를 제외하고 신작 게임들의 부재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512억엔(5377억원)~570억엔(5986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23% 줄어든 것이다. 또 영업이익 25억엔(262억원)~69억엔(7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넥슨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신작 부재와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며, 인건비도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넥슨은 올해 1분기에 기대작 '던파 모바일'을 출시하면서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2-02-07 14:35: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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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B국민은행 '리브 Next'에 AI 플랫폼 활용한 AI 서비스 탑재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에서 7일 출시한 Z세대 전용 뱅킹앱인 '리브 Next'에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탑재했다. /SKT 앞으로 KB국민은행 뱅킹앱 '리브 Next'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음성으로 편리하게 뱅킹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KB국민은행에서 7일 출시한 Z세대 전용 뱅킹앱인 '리브 Next'에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누구 SDK)'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 뱅킹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뱅킹 앱에 AI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그 성과물로 '리브 Next' 앱에 '누구 SDK'를 적용해, 고객이 음성으로 송금·조회 등의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누구' 자체 서비스인 날씨·감성대화·백과사전 등의 AI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특히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KB금융그룹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 중 하나인 '콜리'를 활용, 커스터마이징 된 AI 호출어인 '콜리야'와 콜리의 보이스를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뱅킹앱 서비스에 캐릭터적 정체성 및 개성을 부여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감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 고객들은 '리브 Next' 앱을 통해 음성으로 "콜리야, 아빠한테 송금해줘", "콜리야, 잔액 알려줘", "콜리야, 다른 은행 등록해 줘" 등 뱅킹 업무를 좀더 친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T는 앞으로도 은행 뿐 아니라 카드, 페이 등 금융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의 사업자들과 AI 서비스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SKT는 '누구 SDK'를 2019년 오픈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사들과 협업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KB국민은행과의 협력 성과를 계기로 SKT의 '누구' 플랫폼이 다양한 산업의 AI 서비스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7 11: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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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신한금융그룹, 혁신 스타트업 발굴 위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 공동 참여

KT는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속으로 진행되는 공동프로젝트다. 2020년 1기로 출범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원하는 대기업·중견기업(기술 수요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서로 사업을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T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등 KT의 3개 계열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KT알파는 뉴커머스와 미디어 서비스, 지니뮤직은 AI 기반 음악·오디오 콘텐츠 제작 솔루션, 스토리위즈는 차세대 웹툰·웹소설 제작 분야의 공모를 진행해 해당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신규사업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 우수 선발된 팀에는 팀당 최대 2000만원, 총 1억8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여된다. 또 공동 R&D, 시제품 개발 등 기술 수요기업과의 업무협업과 전담 컨설팅 등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달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3월 24일 선발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현장참여와 서면참여 등 협업 프로그램을 거쳐 6월 최종 우수팀이 선정된다. 최근 7년 이내 법인사업자면 신청이 가능하나 최대주주가 상장기업인 팀은 참여가 불가하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의미 있는 협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KT그룹의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7 10:44: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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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빌스코리아와 아태 지역 신규 해저광케이블 구축 사업 공동 추진 나선다

KT가 세빌스코리아와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 신규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KT와 세빌스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의 KT 송파사옥에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세부 사업 내용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및 통신사업자 유치 ▲해저 케이블 건설 ▲준공 후 운영관리 등의 공동 추진이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사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의 아태지역 주요 6개 나라를 서로 연결하는 9000km 구간의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T는 수십 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해저광케이블의 설계와 구축, 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수행하며, 전략적 투자자 역할도 한다. 세빌스코리아는 사업기획 및 수행, 투자자 유치, 계약, 인허가 진행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 해저광케이블은 바다를 사이에 둔 대륙과 대륙, 나라와 나라 간 통신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나라 간 전송되는 데이터의 90%가 해저광케이블을 거친다. 기업들의 디지털전환(DX)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 화상회의 등 고용량 데이터의 국제 전송이 급증하는 추세라, 해저광케이블의 확대와 안정적 운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에 의하면 세계의 연간 인터넷 사용량은 2017년 1.5제타바이트(ZB)에서 2022년 4.8ZB로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아시아태평양게이트웨이(APG), 신규태평양횡단케이블(NCP)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해저케이블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국제 해저케이블 분야의 업무연속성관리 국제 표준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 세빌스코리아는 1855년 설립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세빌스의 한국 지사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사업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DX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 OTT 등의 수요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빌스와 아시아 해저광케이블을 공동으로 구축해 해저광케이블 및 국제 데이터 전송 관련해서 시장 주도권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07 10:05:2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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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美 조비 에비에이션, 미래 UAM 시장 선점 나선다

SK텔레콤이 글로벌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전략적 업무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가장 먼저 승인 받은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빠르게 대규모 생산시설을 건설해 기체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유영상 SKT CEO 등 주요 임원들은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소재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을 방문, 조벤 비버트 CEO 겸 창립자 등 주요 임원들을 만났다.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양사 CEO가 주도하는 UAM 사업 관련 정기 협의체를 결성하고, 기체·서비스 플랫폼(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전 분야에 걸친 상호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선도해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참여한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 경험 및 노하우가 내년 국내에서 추진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통신, 티맵(TMAP) 플랫폼 등 자사가 보유중인 우수한 ICT 인프라에 조비 에비에이션의 에어택시 실증 경험을 접목해 K-UAM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통신과 자율주행, 정밀측위, 보안 등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UAM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상에서 제공하던 AI, 모빌리티, OTT 등의 서비스 범위를 상공으로 확장,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메타 커넥티비티' 구현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선도 사업자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티맵 등 위치정보 서비스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의 경제성을 분석해, 유망 노선과 최적의 버티포트 입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 UAM 사업 추진 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부가 주도하는 'UAM 팀 코리아'의 원년 멤버로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UAM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유영상 SKT CEO는 "UAM, 자율주행, 로봇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들과의 초협력이 필수적"이라며, "SKT의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 UAM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07 09:51: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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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 ‘AI 빌딩 오퍼레이터’ 녹색기술인증 획득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East 빌딩 방재센터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가 국내 최초로 그린 IT의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 소비 모니터링 및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9개 부처로부터 평가 권한을 위임 받아 인증을 심의한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KT의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기술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로보 오퍼레이터)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빌딩 자동화 시스템은 여러 제어 기능을 제공하지만 교육과 현장 전문 인력이 부족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시스템의 초기 설정만으로 장기 운영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하면 내/외부 온도 변화에 따른 AI 자동제어를 통해 더 쉽게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KT는 2021년 KT 광화문 East 빌딩을 비롯한 8곳의 사옥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 등 외부 빌딩 2곳, 총 10곳의 빌딩에 AI 빌딩 오퍼레이터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도입 전 대비 평균 10~15%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그동안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 고효율 장비 및 설비를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이미 설치된 설비에 많은 투자 없이 클라우드 연동만으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서 신축 건물 뿐 아니라 기존 건물에도 손쉽게 적용이 가능해 경제성도 높다. KT 융합기술원 김봉기 컨버전스연구소장은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AI 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을 KT의 다양한 부동산 및 스마트빌딩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 기업 ESG 경영 등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6 09:56: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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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사와 제휴 협력 활성화...사업제안 프로세스 개편

KT가 파트너사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사업제안 프로세스를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파트너사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제안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사업협력 플랫폼 'KT테크케어'를 고도화하고, 심사 진행현황이 파트너사에 투명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KT테크케어'는 파트너사가 KT에 제안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 중요한 사업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사업협력 플랫폼으로 2019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2000개의 파트너사가 등록돼 있다. 기존에는 파트너사의 사업 제안이 이메일, 업무회의 등 다양한 채널로 접수돼 이력관리에 어려움이 있었고, 검토와 심사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앞으로 KT는 사업제안 접수채널을 '테크케어'로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우수한 제안이 각 사업부서에 신속하게 전달 및 검토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한 책임검토제를 도입해 1개월 이내 검토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유관부서 임원이 심사를 담당해 신속한 피드백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제안한 파트너사가 접수, 배정, 심사 등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테크케어 시스템도 개편했다. 또한 테크케어에 KT의 여러 사업부서가 진행하는 공모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공개해 접근성을 높이고 파트너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KT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 사업협력 기회와 함께 공동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파트너사는 집중 육성하고 제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헬스·바이오 등 미래성장 분야와 유무선 서비스, 단말 등 통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는 누구나 KT 테크케어에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의 '제안 탭'을 통해 상시 기술, 서비스 관련 사업 제안을 할 수 있으며, 진행 중인 공모 현황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파트너사의 사업제안 프로세스를 개선한 만큼 많은 파트너사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며, "건강한 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DIGICO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6 09:56: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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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 알뜰폰과 함께 아동 고객 대상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 아동 모델이 알뜰폰 가입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달 MVNO 전문 컨설팅 매장인 알뜰폰+를 오픈한 데 이어, 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키즈 고객이 부모의 스마트폰을 물려받아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와 결합하는 이용행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알뜰폰 고객을 아동까지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학기를 맞아 시행되는 프로모션은 '큰사람', '스마텔' 등 'U+알뜰폰 파트너스' 소속 15개 사업자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한 아동 고객에게 자신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데코덴 폰꾸세트' 2종을 선물한다. 대상은 U+알뜰폰 후불 요금제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 중 출생연도 기준 2010년 이후 출생자다. LG유플러스는 초등생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폰꾸미기 세트'를 경품으로 선정했다.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하는 알뜰폰의 특성을 고려해 기종에 상관없이 활용할 수 있으면서, 아동의 선호가 높다는 점이 배경이다. 경품에 대한 재원은 LG유플러스가 담당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 부담도 없앴다. 프로모션 기간 중 알뜰폰에 가입한 아동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동 고객은 알뜰폰 가입 시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다이슨 가습기(1명) ▲신라호텔 2인 식사권(10명) 등을 증정할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문 사이트인 '알뜰폰허브'를 통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고객을 모으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내 '알뜰폰허브' 사이트를 통해 U+망을 사용하는 8개 중소 사업자의 알뜰폰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샴푸·치약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대상 파트너사는 ▲스마텔 ▲아이즈모바일 ▲에이모바일 ▲유플러스 알뜰 모바일 ▲헬로 모바일 ▲프리티 ▲이야기모바일 ▲모빙 이상 8개사다. 이마트24에서 구매 가능한 통합 유심 '원칩'(8800원)을 구매한 후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3500원 상당의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원칩은 U+망을 사용하는 모든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할 수 있는 공용 유심으로, 개별 유심 판매에 따른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내놓은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동을 알뜰폰 고객으로 확대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영업력 확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강화 등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합리적인 소비'의 대상으로 MZ세대의 주목을 받는 알뜰폰의 고객층을 아동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중소 사업자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가 선호하는 U+알뜰폰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2-06 09:56:5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