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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리뉴얼 후 ‘일일 방문자 2배, 재방문율 10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서비스 전면 리뉴얼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앱 전반의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를 개선하고 핵심 기능을 고도화한 리뉴얼 버전을 지난 6월 15일 선보였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전반적인 앱 용량을 절감하고 속도를 개선했다. 향상된 사용성을 바탕으로 일일 방문자는 2배, 재방문율은 10배 증가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2,400만을 돌파했다. 유니버스의 핵심 서비스인 '프라이빗 메시지(Private Message)'의 멤버십 구독자 수도 4배 증가했다. 프라이빗 메시지는 아티스트와 이용자가 1:1 채팅 형태로 대화를 나누는 채널이다. 엔씨(NC)는 현재 총 40개의 플래닛(Planet, 아티스트 별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팝(K-POP) 아티스트, 방송 프로그램, 브랜드 플래닛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엔씨(NC)는 올해 순차적으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웹 버전'과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7-18 11:04: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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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펀디지와 공동 '무선플립북' 출시한다

KT가 스마트기기 협력사 펀디지와함께 '무선플립북(Flipbook Wireless)'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 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하는 무선플립북은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구매 가능하고, 8월 중 KT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가격은 40만 9000원으로 KT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플립북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노트북 또는 태블릿, 확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삼성 무선 DeX가 탑재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 시, 별도의 독립적인 노트북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애플 제품 등이 지원하는 화면 미러링도 가능하다. 일반 노트북과 비슷한 외관으로 CPU/GPU 등의 하드웨어 없이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USB 단자 등을 이용한다. 연결 해제 시에는 플립북에 어떤 데이터도 남지 않아 보안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HDMI 포트 및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이 내장되어 휴대용 세컨 모니터 활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무선플립북은 알루미늄 메탈의 다크실버 색상으로 ▲무선 디스플레이 기능 탑재 및 삼성 DeX에 최적화된 키보드, 화면터치, 터치패드 ▲터치식 13.3인치 Full-HD IPS 디스플레이 ▲두께 14.7mm, 무게 1.3kg ▲USB-C 연결 시, 최대 5시간 사용 배터리 ▲USB-C 충전단자 및 외장 MicroSD 슬롯 ▲백라이트 키보드/터치패드 ▲360도 힌지 구조 ▲PC 세컨드 모니터 기능 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무선플립북은 KT의 우수기업 상생 프로젝트 'KT Partners(파트너스)'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억 7000만원의 펀딩과 5000여 명의 예약알림 신청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T는 무선플립북 출시를 맞아 KT 공식 온라인 몰 KT샵에서 구매하는 선착순 고객 200명에게 플립북 파우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스마트폰의 높은 성능을 이용해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여는 '플립북'을 무선 형태로 새롭게 준비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7-18 09:45: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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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3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 가능한 '바로유심' 출시

KT는 23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KT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로유심'은 KT 고객과 KT 알뜰폰 고객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약 61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KT망 알뜰폰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알뜰폰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 대기 및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며, KT 이용 고객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고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바로유심'으로 'KT 다이렉트'에서 KT회선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쿠폰팩'과 함께 편의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KT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KT MVNO담당 최세준 상무는 "이번 바로유심은 KT와 KT망 알뜰폰 사용 고객의 니즈와 유심 주문접수/배송 및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09:36: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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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포항공대와 6G 이동통신 핵심 안테나 기술 공동 연구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와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에 대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안테나 전문기업인 크리모 등과 협력해 6G RIS의 기술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이어 6G 및 밀리미터(㎜)파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있는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RIS의 성능을 확인하는 산학협력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RIS 작동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을 진행해 6G RIS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6G 이동통신에서는 홀로그램, XR(확장현실) 등 특화서비스를 위해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초광대역폭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이동통신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테라헤르츠파 대역이 후보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 테라헤르츠파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당 테라비트(T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파장이 매우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는 환경(NLoS, Non-Line-of-Sight)이거나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O2I, Outdoor-to-Indoor)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거울'로 불리는 RIS가 주목받고 있다. RIS는 전파의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조절하는데, 외부의 신호를 건물 안으로 전달(투과)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필요한 각도로 반사하며 전파수신 음영지역 커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그간 6G RIS 선행기술 검증작업을 진행하면서 RIS 기술이 실제 이동통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밀리미터파 및 6G 관련 다수의 과제 수행 경험을 보유한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테라헤르츠 RIS 공동연구를 지속해 6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8 09:29: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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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위스 ITU-T 회의서 양자암호통신망 기술 2건 제안해 국제표준화 과제 채택

'AI(인공지능) & Digital 서비스 컴퍼니' SKT가 양자암호통신 대중화의 초석을 이룰 글로벌 기술 표준 수립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 양자암호통신망의 관리와 연동에 대한 기술 2건을 제안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표준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시스템' ▲'연합 양자암호 통신망(QKD Network Federation)' 등 2가지다. 두 기술 모두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SDN 시스템'은 통신사의 기존 통신망과 양자암호통신망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통신사들은 양자암호통신망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 없이 기존 통신망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제안한 시스템(표준화 방안)은 서로 다른 장비 회사의 양자암호키분배기(QKD)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망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통신사들이 복수의 장비사들과 함께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 양자암호 통신망' 기술은 양자암호통신 로밍에 비유할 수 있다. 로밍이 서로 다른 국가간 망을 연동해 국경을 초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사업자의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서로 다른 사업자가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에 접속한 고객 간에도 양자암호 기반의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동일한 사업자의 양자암호통신망에 접속한 사용자 간에만 양자암호 기반 통신이 가능했다. 하지만 양자암호통신망 연합 표준이 완성돼 상용화되면 서로 다른 사업자의 양자암호통신망을 사용하는 고객간 양자암호통신도 가능해져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또한 국가 양자암호 기간통신망과 통신사 양자암호통신망을 연합해 위급 상황에서 공동 로밍도 가능해진다 더 나아가 지상과 위성이 연결되는 6G 시대에는 양자암호통신망 연합 기술을 통해 위성 통신 사업자와 연합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T는 타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해 양자암호통신망의 연동 구조에 대한 표준화 작업 추진도 승인 받았다. S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자암호통신망은 물론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센싱,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 기술 전반의 영역에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며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SKT는 SKB 컨소시엄 및 ID Quantique과 과기정통부 사업을 수행하며 총 17개 공공, 의료, 산업분야에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를 구축하고 응용서비스를 발굴했다. 또한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국방 및 공공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민용 SKT 혁신사업TF 담당(CDO)은 "이번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과제는 양자암호통신의 대중화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국제표준화 작업을 비롯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지속 추진해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09:28: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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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 AI 콜 B2B2 시장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로 AI 콜 B2B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지원)', '누구 돌봄콜(노인 대상 사회안전망)'로 검증된 NUGU 인터랙티브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이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제휴사가 직접 AI 콜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상자 및 결과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며 개인정보 관리 이슈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네', '아니오' 및 객관식과 숫자형, 범위, 답변 재확인 등으로 구성된 대화 시나리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계약된 가용 채널 범위 내에서 다량의 콜을 동시에 발신할 수 있다. 또한 발신일/시간대(30분 단위)별 발신 예약 현황도 제공한다. 또한 '누구 비즈콜'은 대고객 업무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섬세한 고객 관리 지원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는 플랫폼이다. ▲정보를 전달/확인하는 Q&A 형태의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상시 인력 없이 동시에 많은 양의 콜을 소화할 수 있고 ▲통화 대상자 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섬세한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하며 ▲피드백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여 효과적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한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해 기계적인 느낌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만성 질환자의 정기적 건강상태 확인, 수술 후 경과 및 증상 확인이 필요한 병원/건강관련 업종이나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 상품의 만기일/갱신일을 안내하는 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업종, 만족도 조사나 여론 조사 등을 위한 마케팅/리서치 업종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미 순천향대병원의 수술 후 퇴원환자 케어,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자 건강 케어 서비스, 고양경찰서의 스토킹 피해자 케어 및 사후 관리체계 구축에도 '누구 비즈콜' 적용이 확정됐으며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을 통해 활용 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상 SKT 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 콜 B2B 시장에서 NUGU interactive 기술력을 인정 받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 AI 대화 처리 기능 및 질문 유형에 제휴사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08:58: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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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원'아이유' 담은 '세상의모든 TOP100캠페인',15만 곡 노래 추천 받아

멜론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호평 받은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달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 '세상의 모든 TOP100'의 메인 이벤트를 통해 약 15만개의 노래를 추천 받음과 동시에 아이유와 유희열이 출연한 브랜드 영상은 2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멜론은 '세상의 모든 TOP100'의 메인 행사로써 다양한 주제의 TOP100 차트를 이용자들의 곡 추천을 통해 함께 만들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멜론의 500만 유료회원은 단순한 음악소비가 아닌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뮤직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었다. 6월 한 달 동안 14만7,463개에 달하는 곡이 주제별 TOP100에 맞추어 추천됐으며, 추천평과 응원을 담은 댓글은 4,600여개가 달리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동안 멜론차트 내의 '테마차트'라는 시범적 서비스를 통해 '이별노래 TOP100', '헬스장 관장님 추천 TOP100', '노래방 TOP100' 등 다양한 주제의 TOP100 플레이리스트를 운영했다. 특히 가수 아이유가 '멜론 TOP100' 빌딩의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안내원으로 분장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들을 담은 '세상의 모든 TOP100'브랜드 캠페인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2천만을 돌파했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서비스본부장은 "'세상의 모든 TOP100' 브랜드 캠페인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든 다양한 TOP100 리스트를 아이유 등 친숙한 모델과 함께 위트있게 전달하여 멜론의 핵심 이용자인 MZ세대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캠페인 동안 이용자 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서비스에 향후 적극 반영하여 No.1 뮤직플랫폼으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7-18 08:50: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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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코퍼레이션, 넷플릭스 오픈하우스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시연

원스톱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 대표 김동언)이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열린 넷플릭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오픈하우스(Netflix Virtual Production Open House In Korea)' 행사에 참여해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 제작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해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업계 실무진들을 초대해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실사용된 가상 제작 기술 일부를 공개하는 자리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웨스트월드, 에픽게임즈, ARRI 코리아 등 VFX(시각특수효과) 및 관련 전문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가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행사 기간 동안 웨스트월드, 자회사 브이에이 모팩(VA Mofac)과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시연에 나섰다. 현장 로케이션이나 세트를 가상 환경에서 미리 시각화해볼 수 있는 '버추얼 스카우팅(Virtual Scouting)' 기술과 실시간 렌더 엔진(Render Engine)을 이용한 버추얼 카메라를 통해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단계를 직접 구현했다. 이와 함께, 리얼타임 엔진과 카메라 트래킹(camera tracking) 기술을 조합한 3D-인카메라 VFX(ICVFX)를 통해 LED 월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제고했다. 또한, 해당 행사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 CCO(Chief Creative Officer)이자 영화 <1987>, <암살>로 유명한 김우형 촬영 감독이 전반적인 프로그램 총괄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업계 관계자와 일일이 소통하며 버추얼 프로덕션의 특장점과 효율성을 설명했다. 김동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는 "버추얼 프로덕션은 앞으로 국내 영화영상 제작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중요한 기술력"이라며, "국내 버추얼 프로덕션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넷플릭스와 함께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08:50: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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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 시장 선점 자신한다"...2025년 UAM 상용화 계획

하민용 SK텔레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SKT가 단순히 통신사업자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엔드 투 엔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30년 간 운영해온 이동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관제, 플랫폼 역량을 추가로 확보한다면 SKT의 사업영역을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공중에 날아다니는 기체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SKT는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된 벡스코에서 UAM 사업 추진 계획 및 현황 설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UAM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SKT는 이번 모터쇼에서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 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돼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AI는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3분 가량 진행되는 짧은 체험이지만 UAM을 통해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눠지는 데, 이 중 서비스 시장은 2040년 기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UAM 시장에서 주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로 나서며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으로 UAM 사업 추진 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데, 40여명 규모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9명이 임원이 이 조직에 속해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선도 사업자로 진화하는 것을 포부로 세웠다. UAM 기술 개발에 있어 선도기업들과의 협업이 중요해 지난해 1월부터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사업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4개 주체는 정부 주도의 'UAM 팀 코리아' 내에서도 각각 서비스·기체·인프라·연구분야를 대표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T는 UAM 운항 시스템 및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제 제조 분야에서 SKT는 미국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 경험을 갖추고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 CDO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최고 속도와 최장거리, 최고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으며 내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완료 후 2024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기체 제조사는 상용화 시점을 2025년 이후로 보고 있는데, 이를 고려할 때 2024년 K-UAM 그랜드챌린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체는 조비 에비에이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올해 말 참가사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고흥 나로 우주센터 근처에서 개활지 실증 사업을 진행한 후 2024년에는 도심지 실증을 거쳐 시범노선을 확보한 후 2025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 CDO는 "UAM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인데, UAM 사업의 핵심은 지상과 항공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이라며 "SKT은 통신 등 핵심 인프라와 MaaS 플랫폼을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라고 자신했다. MaaS는 SKT의 ICT 그룹사인티맵모빌리티가 있어 가능한 데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선도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 CDO는 "초기에는 아마도 물류와 의료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면 새로운 서비스가 여러가지 나올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61억 달러(8조 원)에서 2040년 6090억 달러(80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40년 국내 시장 규모 전망치는 13조 원 규모이다.

2022-07-17 11:3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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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들, 구글 형사 고발이나 공정위 신고 잇따라...카카오는 '아웃링크' 삭제, 구글에 '백기'

일부 협회의 시민단체가 구글 및 애플을 형사 고발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신고한다.이들 단체는 카카오가 일부 서비스에 아웃링크를 유지한 것에 대해 구글이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한 조치도 위법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는 뒤늦게 카카오톡 앱에 공지를 올려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2달 만에 구글에 백기를 든 셈이다. ◆시민단체가 나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3일 구글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하지만 이는 구글 인앱결제가 도입되고 한달이 지나 고발이 된 것으로 고발 시점이 늦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출협측은 "구글의 일방적인 약관 개정과 인앱결제 강요가 위법성이 있다"며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에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앱결제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을 일괄 삭제하겠다고 공지해 출판계는 e북, 오디오북 등 출판 시장에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전자 출판업체는 지난달에 인앱결제 수수료를 감안해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 출협의 이번 조치는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출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발이 조금 늦은 점은 있지만, 법적인 준비를 꼼꼼히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미 국회 토론회에서 유의미한 대응방안이 논의됐고 경찰 고발은 그 후속조치인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조만간 구글과 애플을 공정위에 신고할 계획이다. 소비자주권시회의는 이미 지난달 3일에도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인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글을 고발한 바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측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조치로 앱 내 이용가격이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창작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구글 미국·싱가포르·한국의 각 법인과 대표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다. 구글은 소비자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통신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는 "특히 카카오톡이 일부 서비스에서 웹 결제로 이어지는 아웃링크를 유지했는데 구글은 이 부분이 자사 인앱결제 정책과 충돌한다고 판단해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는데, 이 같은 구글의 조치가 위법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당초 이 법은 방송통신위원회 소관이지만, 일부 협단체가 구글 및 애플을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로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공정위도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를 통해 지위를 남용한 만큼 공정거래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결국 '아웃링크' 삭제 나서 카카오는 구글이 카톡 앱이 구글의 앱마켓 정책을 위반했다며 최근 앱 업데이트 심사를 거부하고 나서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톡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 가격을 월 4900원에서 월 5700원으로 인상하면서 '웹에서는 월 3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는 문구를 넣고 아웃링크를 삽입했다. 이후 구글은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제공하지 않고 이전 버전 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최신 버전의 카카오톡을 내려받기 위해 다음을 통해 배포한 설치파일을 내려받거나 원스토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양사의 이 같은 두달에 걸친 싸움은 결국 카카오가 13일 "이용자에게 다양한 결제옵션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 불가로 인한 불편함이 장기화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결국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사간 다툼이 일단락됨을 알렸다. 결국 카카오가 한발 물러남으로써 양사 간의 갈등은 종료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글에 대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방통위가 이번 구글의 사태를 바라보며 직접 구글에 본격적인 제재를 가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2-07-17 10:57:3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