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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연이은 호실적 달성...업계 '운영 노하우 뭐길래?'

게임업계가 하반기 신작을 대거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딘, 우마무스메 등의 신작으로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성공노하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출시 1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로 재진입했다. 6월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는 최고 2위를 달성한 후 현재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매년 수많은 대작이 출시되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이처럼 꾸준한 성적을 내는 카카오게임즈의 '성공 운영 방정식'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탄탄하면서도 세심한 업데이트와 운영이 만든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올해 있을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22'에서 지난해 메인 스폰서였던 카카오게임즈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신작부재와 경기침체 등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게임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게임사들의 경쟁을 넘어 게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위기"라며 "국내외 게임사들이 한데 자리할 지스타에서 카카오게임즈의 다시한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딘'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 반등 '오딘'은 올해에만 세 차례의 매출 반등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말, 9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하는 '정예 던전' 콘텐츠를 추가로, 4월에는 '무기 형상' 및 신규 스탯 업데이트로 매출 1위에 재진입했다. 지난 6월 29일에는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신과 전사들의 축제'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2위까지 다시 끌어올렸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서버 이전권'을 추가했고, 대규모 이벤트로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오딘'은 1주년 업데이트 직후 DAU(일간 순수 이용자)가 약 2만 명 증가했다. '오딘'이 출시 1년이 지났음에도 업데이트 때마다 주목할 성과를 내는 점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국내외 이용자들의 니즈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최선의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마무스메' 신속한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기반 마련 올해 최대 모바일 화제작 '우마무스메'는 지난 6월 20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뒤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장기 흥행을 위해 촘촘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출시 1주일이 지난 6월 27일에 이어 7월 4일에도 신규 우마무스메와 다수의 서포트 카드 업데이트 및 한정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하며 콘텐츠를 강화했다. '우마무스메'는 각 캐릭터마다 방대한 스토리를 갖췄고,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 특성상 신규 우마무스메의 숫자가 게임의 생명력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 출시 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는 배경으로 이러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편, 뛰어난 성능으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도 가까운 시기로 예상되는 만큼, '우마무스메'의 매출 순위는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이터널 리턴' 신규 모드 추가로 이용자 상승 님블뉴런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도 성공적인 신규 업데이트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 '이터널 리턴'은 새롭게 디자인 된 맵에서 4 vs 4 전투를 펼치는 신규 모드인 '코발트 프로토콜'을 추가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기존 모드의 높은 진입장벽을 개선해 신규 이용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스팀DB(Steam Data Base) 자료에 의하면, '이터널 리턴'은 '코발트 프로토콜' 업데이트 직후 동시접속자 수치가 두 배 가까이 올랐고, PC방 점유율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도 반등에 성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먼저 우리 게임을 즐기고 계신 이용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최선의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2 10:54: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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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9주년 맞이 이벤트 진행

제주도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이 개관 9주년을 맞이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이 7월 27일(수) 개관 9주년을 기념하는 '9ood주년N박물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 년 7월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7,650여 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통해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조망하고 지역 사회에 특화된 I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관람객 역시 꾸준히 상승하며 누적 방문 수 120만 명을 넘어서는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개관 9주년을 맞아 플로피 디스크 속의 데이터를 백업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과거 이동식 저장장치의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플로피 디스크는 안에 소중한 정보가 들어있더라도 열어볼 방법을 찾기가 어렵다. 꼭 복원하고 싶은 플로피 디스크 속 데이터가 있을 경우 사연을 응모하면 총 10명을 선정해 저장되어 있던 추억을 온라인 저장 매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5.25"와 3.5" 플로피 디스크만 신청 가능하며, 개관일인 7월 27일에는 플로피 디스크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확인하고 백업해 제공한다. 9주년을 기념하는 선물 증정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7월 27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기념 뱃지를 증정하고, 미션 빙고 게임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굿즈, 생일상 패키지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Bin9o Bin9o'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재미있고 유의미한 시도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난 9년간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레벨 업 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2022-07-12 10:53: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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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대표 기관들이 한 자리에…'2022 AI 원팀 전체회의' 개최

KT가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성균관대 등 AI(인공지능) 원팀 참여기관이 모두 참여한 '2022 AI 원팀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원팀은 2020년 2월부터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1등 국가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현재 12개 산학연이 모인 국가대표 AI 협력체다. 기관간 AI 협력은 크게 ▲AI 기술 및 사업 협력 ▲AI Eco ▲AI 인재 양성 분야의 3개 분과에서 이뤄진다..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LG전자 R&D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T 송재호 부사장,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우리은행 옥일진 부행장, GC 장평주 부사장, ㈜한진 강신길 전무, 동원엔터프라이즈 서정원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상무, KAIST 정송 원장, 한양대 백은옥 교수, 성균관대 이지형 원장, ETRI 이윤근 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AI를 통한 가치 창출(Value Creation with AI)'을 주제로, ▲AI 원팀 출범 이후 협력 추진 경과 ▲AI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 ▲각 분과 별로 올해 추진했던 협력 과제 등을 공유했으며, 참여기관들의 분과별 향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기술·사업 협력 분과에서는 작년부터 KT, KAIST, 한양대, ETRI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초거대 AI'를 200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KT는 기업의 난제를 학교 및 연구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산학연 AI 협력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Eco 분과는 스타트업과 AI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 AI 솔루션, 금융, 제조 등 10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래 유니콘 AI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Korea AI Startup 100'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AI 인재 양성 분과는 참여기관이 함께 AI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KT AIVLE 스쿨 1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잡페어를 개최했으며, 여기에 현대중공업그룹과 동원그룹, AI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또한 AI 자격인증제인 'AIFB'의 문항 검수에 KAIST, 한양대가 참여했으며, 현대중공업그룹, 동원그룹, 한국투자증권, GC 등에서는 AIFB 취득자에 대한 채용 우대를 시행하고 있다. AI 원팀에서는 이러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올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AI 원팀 전체회의를 계기로 참여 기관들의 협력을 강화해 각 산업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도 AI 원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2 10:18: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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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중소기업 마케팅 기반 성장 돕는 '캠페인' 진행

틱톡이 중소기업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오는 8월 초까지 약 6주간 중소기업의 틱톡 마케팅 지원을 위한 'Follow M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Follow Me 캠페인은 예산과 인력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틱톡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새롭게 오픈한 Follow Me 웹페이지 및 이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틱톡 캠페인 운영 가이드, 틱톡에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던 중소기업들의 팁과 인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6일 공개된 국내외 중소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담은 Follow Me 웹페이지에는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 얼라이브랩(Alive Lab)을 비롯해 ▲미용·웰니스 기업 폰도크마이(Fondokmai) ▲소스 제조 기업 퓨어푸즈(Purefoods) ▲교육 기관 스텝업 잉글리시(Step Up English) ▲베이커리 브랜드 골드럭스(Goldelucks) ▲핸드백 브랜드 옥타비아나 타스 그로시르(Oktaviana Tas Grosir) 등 아시아 지역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 담당자가 전하는 캠페인 과정과 틱톡 활용 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참고할 수 있는 학습 로드맵도 찾아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틱톡은 Follow Me 웹페이지 내 이메일 무료 신청을 통해 6주간 캠페인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제공한다. 해당 이메일에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 설정 ▲콘텐츠에 영감을 주는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 ▲광고 관리자 및 프로모션 기능을 활용해 캠페인 결과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복자 얼라이브랩 대표는 "틱톡에서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로 사용자들과 소통함으로써 우리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모두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틱톡 커뮤니티 덕분에 새로운 타깃을 발견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서의 성장에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아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송제승 틱톡코리아 SMB 광고사업 총괄은 "틱톡은 중소형기업들이 겪는 예산, 인력, 인프라,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부족과 같은 다양한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Follow Me 캠페인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 캠페인 진행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틱톡을 도약대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2 09:08: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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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음악 플랫폼기업 '클레슨'에 블록체인 메인넷·NFT 플랫폼 공급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12일 음악 전문교육 플랫폼 기업 클레슨에 '블록체인 메인넷과 NFT(대체불가능토큰) 서비스 등 기술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레슨은 200명 이상의 전문 강사진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음악교육 기업이다. 미국, 영국 대학 강사진과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호주 등 다국적 아티스트, 프로듀서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E&M(Entertainment & Media) 분야 글로벌 무크(MOOC) 서비스 '오픈트랙(OPENTRACK)'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음악 강의 및 엔터테인먼트 IP를 활용한 탈중앙화 NFT 플랫폼 레이블(LABEL)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레슨은 '오픈트랙'에서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에게 지급하는 증명서를 NFT로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슨은 오픈트랙 서비스 사용자가 교육 이수 증명서를 NFT로 보관하고 조회하는 것은 물론 필요 시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반출해 개인 이더리움 지갑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C&C가 운영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ChainZ(체인제트) 메인넷과 NFT 서비스인 ChainZ for NFT(체인제트 포 엔에프티) 플랫폼을 활용한다. ChainZ for NFT(체인제트 포 엔에프티)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다양한 NFT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SK㈜ C&C가 2019년부터 개발·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ChainZ(체인제트)에 NFT서비스를 추가한 것으로, NFT 발행부터 거래·반출까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 형태로 한 번에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도 자신만의 NFT 플랫폼을 적용해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형준 레이블 최고전략책임자(COO)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SK㈜ C&C 'NFT 생태계'에 클레슨이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블록체인 산업에 앞장서는 SK㈜ C&C와 긴밀한 협력을 이루며 엔터테인먼트 WEB 3.0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철 SK㈜ C&C Blockchain플랫폼그룹장은 "최근 NFT는 미술품?게임 아이템 거래에서 확장돼 증명?신원조회와 같은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NFT 시장이 빠르게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에코(Eco)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2 09:08: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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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양성 본격 추진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은 크래프톤 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획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산업계의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만 22세~32세의 지원자 중에서 개발자로의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약 60명을 모집해 올 하반기부터 교육을 시작하며, 오는 2025년까지 최대 연 1천명까지 개발자를 배출할 수 있게 순차적으로 규모를 키워갈 계획이다. 크래프톤 정글은 KAIST가 현재 운영 중인 비학위 과정 'SW사관학교 정글'의 핵심 가치를 이어간다. 5개월간의 합숙 교육을 통한 몰입 경험, 자기주도적 학습 형태, 팀 기반의 협업 등 'SW사관학교 정글'이 추구하는 핵심철학과 전산학 핵심지식을 학습하는 커리큘럼을 적용하게 된다. 'SW사관학교 정글' 수료자 대부분이 주요 IT 기업에 입사했으며, 크래프톤 정글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개발자를 육성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KAIST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크래프톤 정글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크래프톤은 'SW사관학교 정글'의 핵심가치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KAIST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ST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배움과 성장에 대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글의 문은 열려 있다"며, "수준 높은 교육 과정 개발 등 프로그램 전반에서 크래프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보유한 인재는 매우 부족해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크래프톤 정글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재를 양성해,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1 14:55: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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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2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밑돌 것...연봉 인상 여파, e커머스 거래액 증가 둔화 원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특히 2분기에도 올해 초 연봉 인상 여파로 증가한 인건비 부담까지 작용하면서 포털들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면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비대면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 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왔지만, 엔더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e커머스 거래액 증가율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2조20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이 9% 늘어난 36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카카오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증가한 1조8524억원,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19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미 지난 1분기에도 당초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는데, 네이버는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카카오는 매출이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실적 부진세를 보인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연봉을 올해 각각 10%와 15% 인상해 인건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도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또 기존 매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e커머스와 광고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점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낮추고 있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 9570억원, 3480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3%, -4% 수준까지 낮췄다"며 "e커머스, 콘텐츠 부문이 성숙기에 진입하며 성장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2분기 들어 국내 웹툰 사용자 지표가 둔화됐고, 이북재팬 인수도 매출인식 방법에 따라 순매출 기여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제페토 역시 로블록스 등 경쟁사의 현황을 고려하면 수익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커머스 수익성 개선이 가장 절실한 부분이며 커머스 거래대금 성장이 10%대로 둔화됐다"며 "브랜드스토어 수익화, 일본 스마트스토어 연결매출 인식 시점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여행·호텔·항공 등 리오픈 관련 거래대금이 증가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도 네이버에 대해 연간 실적 추정치 하향과 글로벌 빅테크주들의 동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국내 커머스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네이버가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마케팅 비용을 줄일 방안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 분기보다 개선되더라도 광고 수요 회복이 기존 전망보다 느리게 이루어져 성장폭을 제한할 수 있다"며 "커머스 부문 매출도 1분기보다 유리한 계절성과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영향이 제거되면서 전 분기보다 5.4% 회복되지만, 전반적으로 e커머스 시장이 둔화되고 제휴몰들의 통합멤버십 등 직방문 유도 프로모션 강화로 매출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마케팅비는 웹툰 글로벌 마케팅 지속과 페이 포인트 지급 지속 영향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카카오에 대해서도 증권사들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에 상당 부분 미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 "매출의 경우, 주요 부분 2분기 성수기 효과로 전 분기 대비 11.4% 증가해 당사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은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 성 연구원은 "매출은 플랫폼 부문은 광고형, 거래형 톡비즈 매출과 포털비즈는 종전 전망치 대비 부진한 반면 플랫폼 기타는 페이 및 모빌리티 호조로 종전 전망치를 초과하며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콘텐츠 부문은 스토리, 게임 등을 중심으로 종전 전망치에 소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정책성 투자비용이 예상치를 초과함에 따라 종전 전망치에 상당 수준 미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 같은 부진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과 메타버스·블록체인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성장세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년 내 매출 15조원'과 '10억명의 사용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또 웹툰·스노우·제페토 등을 글로벌로 진출시키고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유럽 등에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관심사 기반으로 연결된 메타버스 서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메타버스 신사업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유니버스를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글로벌 서비스와 연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소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2022-07-11 14:31: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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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월 5만9000원에 24GB 데이터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 '임박'

SK텔레콤이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구성으로 조만간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오후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5G 신규 요금제(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했다. SKT는 이동통신 지배적 사업자에 해당해 요금제나 약관에 대해 '유보신고제' 적용을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SKT의 신고서를 15일 이내에 수리하거나 반려해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임박한 상황이여서 SKT가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 3사 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5G 요금제가 소량 데이터와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내 5G 중간요금제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의 5G 요금제는 5만5000원 선의 10~10GB 요금제와 6만9000원에서 7만5000원 선의 110~150GB로 이원화 돼 있다. 시민단체들은 기본 데이터 10GB와 100GB 사이의 중간구역에 5G 요금제를 신설해야 한다며 정부에 끊임 없이 요구해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소모량이 31GB에 달해 5G 가입자들이 사용량에 비해 더 비싼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G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넘어서면서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요금 다양화를 유도하고 있다. SKT가 이 같은 요금제로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준비에 나서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수준의 5G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5G 중간요금제를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3분기 내에 출시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및 유영상 SKT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5G 중간 요금제를 포함해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어촌을 포함해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8GB 대역 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2-07-11 14:08: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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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통신 3사 CEO에 "5G 중간요금제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해달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 3사 CEO에 5G 요금제가 소량과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이용자의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한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며, 통신 3사가 빠른 시일내 검토를 끝내고 5G 중간요금제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통신 3사 CEO인 SK텔레콤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U+ 황현식 사장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우리나라가 ICT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고, 이번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도 잘 갖춰진 네트워크 인프라를 백신예약,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에 활용해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었다"며 "최근 통신사의 AI 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와 통신3사가 힘을 합쳐 함께 경제위극 극복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최근 공공요금 인상과 소비자 물가가 큰폭으로 오르면서 경제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민생안정도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국민의 필수재인 통신서비스의 접근권 제고 및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현재 구축중인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우리나라 네트워크의 고도화와 지속적인 발전환경 조성 및 국민편익을 위해, 28㎓대역 활성화, 오픈랜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통신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에는 계획대로 전국 85개시 모든 동 및 주요 읍·면까지 커버리지가 차질없이 구축·확대하고, 농어촌 지역의 이용자들도 5G 서비스를 보다 조속히 누릴 수 있도록 농어촌 공동망의 신속한 구축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방안과 옥외 지역뿐만 아니라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 5G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28㎓대역에 대해서도 다가올 6G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당장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하더라도, 미래를 내다보고 28㎓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노력을 기울이고, 28㎓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도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이 밖에도, 인프라 및 신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오픈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최근 발생한 일본 KDDI의 통신 장애를 계기로 통신망 안정성 강화를 위해 보다 더 경각심을 갖고,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엄격히 수행하는 등 사고예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은 국민의 일상 삶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필수 서비스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야할 산업"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하나하나 잘 실천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앞으로 정부와 통신사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여러 현안들을 풀어나갈수 있기를 기다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2022-07-11 14:00:1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