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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 ‘로드나인’ 신서버 맞춰 20억 규모 프로모션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아이템베이가 모바일 게임 '로드나인' 신서버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 정착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총 20억 원 규모로 마일리지 지급과 미션형 리워드, 구글 기프트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초기 이용자 유입과 정착을 동시에 노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베이&매니아에서 드리는 20억 성장 부스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버튼 클릭 시 아이디당 1회, 1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즉시 지급한다. 신규 이용자뿐 아니라 기존 회원도 참여할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였다. 미션 달성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현질 말고 미션질' 이벤트에서는 출석 체크, 신규·복귀 회원 인증, 판매 등록, 3만 원 이상 거래 완료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구글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품권 숍에서는 3만 원권, 5만 원권, 10만 원권 구글 기프트카드를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재화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아이템베이 측은 "신서버 오픈 시기는 이용자 정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혜택을 통해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3:52: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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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브리핑 1년…검색 점유율 64% ‘8년 만 최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앞세워 국내 검색 시장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30일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약 22건의 주요 업데이트를 거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왔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분석해 요약 답변과 출처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존 키워드 중심 검색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건강, 공공, 금융 등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특화 검색을 확대하고, 사실형 질의에 대해 핵심 답을 상단에 바로 노출하는 '즉답형 기능'을 도입하며 정보 전달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표와 이미지 기반 시각화 답변, 핵심 정보 하이라이트, 연관 키워드 재검색 기능 등을 추가해 가독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고도화 전략은 이용자 지표 상승으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이 통합 검색 내 쿼리 비중 20%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관련 질문' 클릭 수는 출시 초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검색 키워드 클릭률도 86.1% 늘어 이용자 체류 시간과 탐색 깊이를 동시에 확대했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성과가 확인된다. 웹로그 분석 사이트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64.39%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 28.54%,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3.66%, 다음 2.72%를 크게 앞서는 수치로, 최근 8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AI 기반 검색 전환에서 비교적 빠르게 이용자 경험을 안착시킨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요약 중심의 AI 검색이 실제 사용성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지만, 네이버는 비교·정리형 답변 등 실용적인 기능으로 이용자 적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검색 결과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읽히는 검색'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라며 "커뮤니티 기반 정보까지 결합하면서 국내 이용자 특화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향후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수익화 모델도 본격적으로 실험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조직을 확대해 적용 범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넓히고, 하반기부터 AI 검색 결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광고 모델을 테스트할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6년 말까지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며 "정보 검색을 넘어 쇼핑과 로컬까지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30 13:33: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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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카카오게임즈 투자…경쟁사 투자에 네이버·카카오 구도 흔들

라인야후가 카카오게임즈 투자에 참여하기로 해, 플랫폼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 법인인 A홀딩스가 최대 주주인 회사로, 네이버와 경쟁 관계로 볼 수 있는 카카오의 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30일 IT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주체는 라인야후가 출자한 사모펀드 LAAA 인베스트먼트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총 3000억원 규모 자금이 투입된다. 이번 거래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의 지분율은 약 14%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라인야후의 투자는 카카오의 사업 구조 개편 흐름과 맞물려 있다. 카카오는 최근 비핵심 자산 정리와 계열사 축소를 지속하며 재무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대표 흥행작 이후 뚜렷한 신작 성과를 내지 못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진 상황이어서, 외부 투자 유치 필요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라인야후 입장에서는 게임을 통한 체류시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메신저와 포털 중심 사업 구조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분야 확장을 모색해왔으며, 자체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거래가 플랫폼 경쟁 구도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는 점이다. 통상 플랫폼 기업들은 자사 생태계 중심 확장 전략을 택하지만, 경쟁사 계열사에 대한 투자 사례는 드물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거래를 넘어 네이버와 카카오 간 플랫폼 관계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경쟁 플랫폼 계열사에 대한 투자 자체가 이례적"이라며 "이번 결정은 단순 투자라기보다 플랫폼 간 관계 변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배구조 변화와 맞물리며 해석이 확대되고 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공동 지분을 보유한 구조지만, 최근 일본 내 정책 환경 변화 이후 경영 주도권이 소프트뱅크 측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및 클라우드 분리 작업을 진행하며 독자 체제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라인야후의 의사결정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소프트뱅크 중심으로 전략 방향이 재정렬되는 흐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거래를 네이버와의 관계 단절로 해석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네이버 역시 라인야후와의 협력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에서의 이해관계도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2026-03-30 13:31: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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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 추론 비용 90%↓”…토큰값 내려도 총비용은 늘 수 있어

가트너가 2030년까지 1조 파라미터 규모의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비용이 2025년 대비 9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30일 공개했다. 가트너는 생성형 AI 모델이 처리하는 기본 단위인 토큰을 약 3.5바이트(약 4자) 수준의 데이터로 정의하고, 반도체와 인프라 효율성 개선, 모델 설계 혁신, 칩 활용도 증가, 추론 특화 반도체 확대, 엣지 디바이스 적용 확대 등을 비용 하락 요인으로 제시했다. 윌 소머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비용 절감은 반도체 및 인프라 효율성 개선, 모델 설계 혁신, 칩 활용도 증가, 추론 특화 반도체 확대, 그리고 특정 활용 사례에서의 엣지 디바이스 적용 확대 등에 의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2030년 기준 LLM의 비용 효율성이 2022년 초기 동일 규모 모델 대비 최대 100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프런티어 시나리오(최첨단 반도체 기반) ▲레거시 혼합 시나리오(기존 반도체 혼합 활용) 두 가지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혼합 시나리오는 연산 성능이 낮아 비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토큰 단가 하락이 기업의 전체 AI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고도화된 AI 기능일수록 더 많은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는 기존 챗봇 대비 작업당 5배에서 최대 30배 많은 토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머 애널리스트는 "제품 총괄 책임자(CPO)는 범용 토큰 가격 하락을 고급 추론 역량의 대중화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며, "기본적인 AI 기능은 사실상 제로 비용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고급 추론을 뒷받침하는 컴퓨팅 자원과 시스템은 여전히 희소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저렴한 토큰 비용으로 아키텍처 비효율을 가리는 기업은, 향후 에이전트 기반 AI 확장 단계에서 한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향후 다양한 모델을 조합해 워크로드를 분산하는 운영 전략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복 업무는 소형 모델이나 도메인 특화 모델로 처리하고, 고비용 프런티어 모델은 복잡한 고부가가치 작업에 선택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2026-03-30 09:35: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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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사 대수술 예고…박윤영, 내부 결속·수익 구조 정조준

KT가 박윤영 차기 대표 체제를 공식 출범하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쇄신의 핵심은 지난 3년간 이어진 외부 인사 중심의 경영 기조를 끝내고, 30년 경력의 '정통 KT맨'을 필두로 내부 결속과 실질적인 수익 구조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윤영 KT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를 정식으로 선임한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기로 하면서 박 후보자의 선임은 사실상 확정됐으며, 그의 임기는 2029년까지 3년이다. 박윤영 후보자가 취임 전 가장 먼저 손을 댄 곳은 기술 수뇌부다. 이에 따라 전임 김영섭 대표가 주도했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전략의 상징적 인물들이 대거 물갈이된다. KT의 공시에 따르면 현재 전무급 이상 임원은 25명 수준으로, 이 중 상당수가 김영섭 CEO 시기 발탁된 인물들이다.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과 신동훈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등 외부에서 영입된 핵심 인사들이 이미 사임했거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자회사로부터의 인력 수혈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는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으로, 이미 본사에서 경영전략TF장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니뮤직, 스카이라이프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인선이 마무리됐으며, 일부 계열사 사장의 임기를 1년으로 설정한 점은 향후 추가적인 인적 쇄신의 여지를 남겨둔 포석이다. 업계는 박 후보자가 취임 직후 내부 사정에 밝은 'KT맨'들을 전진 배치해 조직 장악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경영 색깔을 빠르게 입힐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후보자의 앞날에는 통신 본업의 경쟁력 회복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지난해 발생한 펨토셀 해킹 사태 등 흔들린 네트워크 신뢰도를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다. 박 후보자는 조직 슬림화와 더불어 네트워크 관리 인력을 현장으로 복원시키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기 위해 정기 인사이동 때 '토탈영업 TF'를 해체하고 이들을 현장 복원하는 안이 거론되고 있다. 토탈영업TF는 지난 2024년 김영섭 CEO가 본사 네트워크 관리 부문 직원을 설립한 자회사로 재배치한 팀으로, 현재 2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원래 네트워크 분야에서 수리·보수 업무를 맡았으나 현재는 휴대폰 판매직을 수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다시 '기술과 현장'이라는 본질로 회귀하려는 박윤영 후보자의 강한 의지"라며 "다만 전임 체제의 유산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인력 재배치와 조직 내 진통을 얼마나 신속하고 정교하게 수습하느냐가 박윤영 체제 안착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3-29 14:55: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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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발가락’팀, 국제 AI 대회 우승…소형 모델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GIST 대학원생 팀이 국제 인공지능(AI) 게임 플레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소규모 언어모델 기반 에이전트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형 모델 중심 경쟁 구도 속에서,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GIST는 29일 AI융합학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발가락(A Great Toe)' 팀이 '오락 게임 에이전트 챌린지' 소규모 언어모델 트랙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팀은 석박통합과정 박유천, 석사과정 김경보·김유진·황금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김경중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이번 대회는 크래프톤이 주관하고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오픈AI가 후원한 글로벌 AI 경쟁으로 총 117개 팀이 참가했다. 결과는 지난 6일 발표됐으며, 발가락 팀은 우승과 함께 6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오락 게임 에이전트 챌린지'는 AI가 다양한 비디오게임 환경에서 직접 플레이를 수행하며 연속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단순한 게임 성능을 넘어 판단력, 전략 수립 능력, 환경 적응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규모 언어모델 트랙은 제한된 연산 자원과 작은 모델 규모라는 제약 속에서 설계 효율과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참가팀들은 하나의 언어모델로 '슈퍼 마리오', '포켓몬스터 레드', '스타크래프트 II', '2048' 등 서로 다른 장르의 게임을 연속으로 수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공간 추론, 전략적 의사결정, 자원 관리, 수리적 추론 등 복합적인 능력이 요구됐다. 다양한 게임 환경을 단일 모델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에서 범용 AI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대였다. 발가락 팀은 '행동 후보 생성' 기반의 시스템 구조를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언어모델 기반 AI가 상황 해석 직후 곧바로 행동을 결정하면서 비일관적인 선택을 하는 한계를 보인 것과 달리, 이 팀은 먼저 실행 가능한 행동을 정리하는 '구조적 분석 모듈'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게임 상태를 분석하고 탐색 방향, 자원 상황, 실행 가능성 등을 반영한 행동 후보와 우선순위를 생성한 뒤, 그 안에서 최적의 행동을 선택하도록 했다. 여기에 선택된 행동의 실행 가능성을 재검증하고, 정해진 형식 내에서만 행동을 생성하도록 제한하는 구조를 더했다. 잘못된 결과가 도출될 경우 추가 지시를 통해 수정하는 안정화 장치도 함께 적용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서로 다른 게임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점이 우승 요인으로 꼽힌다. GIST는 이번 성과가 소규모 언어모델의 범용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근 AI 산업이 대형 모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적은 연산 자원에서도 충분한 추론과 전략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의미다. 특히 실제 환경에 가까운 게임 시나리오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가치가 크다는 분석이다. 김경중 지도교수는 "이번 성과는 여러 게임 환경에서 소규모 언어모델의 범용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을 창의적인 알고리즘으로 극복해 낸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김유진 학생은 "팀원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 시스템을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6-03-29 12:27: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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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CT·AI 3개년 계획 확정…5G SA 전환·6G 상용화 추진

정부는 27일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제4차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및 제8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026~2028)'을 심의·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함께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포용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담았다. 먼저 디지털 인프라 측면에서는 전국 5G망을 단독모드(SA)로 전환하고,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 제도 개선과 국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안 역량과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 반도체, 양자, 블록체인 등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고등교육부터 대학원까지 단계별 인재 양성 체계를 확대한다. 산업 수요와 연계한 교육과 디지털 스타트업 지원도 포함됐다. 산업과 지역 전반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된다. 제조, 의료, 농수산, 항만 등 분야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와 재난·안전 시스템에도 디지털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디지털 포용 측면에서는 AI 디지털배움터 확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등을 통해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기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옵션' 도입을 추진한다. 정부는 해당 계획을 기반으로 매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9 12:00:33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