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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력 AI 솔루션 '에너딕트'로 전력중개 솔루션 사업 본격화

LG CNS가 통합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사업자를 위한 전력 인공지능(AI) 솔루션 '에너딕트'를 출시하고 전력중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VPP는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지난 6월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시행 중이다. 이는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산업 구조를 분산 형태로 전환해, 지역 내 소규모 발전소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에서 직접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VPP 사업자는 계절, 날씨 등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의 변동성이 큰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전지시란 우리나라 전력의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는 전력거래소에서 각 발전소에 발전량 조절을 실시간 지시하는 것으로 VPP 사업자의 중요 의무사항이다. LG CNS는 에너딕트에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와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LG CNS는 에너딕트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장에도 에너딕트를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기업은 최신, 최상의 상태로 에너딕트 솔루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LG CNS는 VPP 사업을 준비 중인 에너지, 통신, 건설 등 분야의 기업들과 에너딕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06 10:03: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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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2028년 ROE 9~10% 목표"

KT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공시했다. 오는 2028년 연결 제무재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또 지난해 기준 6% 수준인 영업이익률은 9%대로 개선하고 1조원 규모(누적)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5일 KT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세부달성 방안으로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혁신 ▲재원 확충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KT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업계 기업을 분석해 ROE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중장기 재무 목표로 설정했다. ROE는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얼마 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KT는 현재 약 6%대인 ROE를 오는 2028년까지 9~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AICT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KT는 향후 통신, 미디어, 네트워크, IT 등 각 사업분야의 구조적 혁신으로 기업간거래(B2B) 인공지능전환(AX)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한다. KT는 2023년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는 AI와 IT분야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한다. 저수익, 저성장 사업은 AICT 전략과의 부합 정도 및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율화를 추진한다.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2023년도 기준 6%대에 머무르고 있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오는 2028년에는 9%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원 확충에 나선다. KT가 보유한 유휴 부동산과 매도가능증권 같은 비핵심 자산을 보유목적, 수익성, 장래성 등을 검토해 매각 및 개발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선된 현금흐름은 신규 사업투자, 주주환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T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한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T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이행 여부 등을 자본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05 18:34: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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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4년 3Q 영업이익 518억...전년 동기 대비 14.1%↑

위메이드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 약 518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수치로, '미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게 위메이드 측 설명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약 2144억원, 영업이익 약 518억원, 당기순이익 약 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은 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며, 동 기간 당기순이익은 5.4%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 신작 대규모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보다 진일보한 대규모역할수행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하며 위메이드가 개발한 암호화폐 위믹스의 가치 상승에도 집중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는 등 기능성을 강화하고, 향후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05 16:43: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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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손·자녀 위한 '코딩 캠프' 모집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의 청소년 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이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내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캠프 형식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실습,현업 개발자 멘토링 등 미래 개발자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코딩을 이용한 미니게임·체육활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캠프 참여와 진행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코딩 교구인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세트를 증정한다. 지원 조건은 카카오 T 택시에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도 개인·법인·가맹 관계없이 전국 택시기사의 중학생 자녀와 손자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접수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는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지사항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선 프로그램에서 보내주신 성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르게 3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서 "주니어랩을 통해 오늘도 힘써 운행하시는 기사님들이 조금이라도 자녀교육 고민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5 16:42: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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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우선주의 넘어' 美 대선 결과에 반도체 업계 희비 교차

미국 4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본격 시작함에 따라 반도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두 후보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책에 서로 다른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가 25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유권자들은 이날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한 인물에 투표권을 행사한다.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가 특히나 이번 미국 대선을 주목하는 데에는 우리 기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미국 반도체 법(CHIPS and Science Acts, CHIPS ACTS)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이 서로 대치되는 데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반도체 법을 통해 각각 64억 달러(9조 원), 4억 5000만 달러(6200억 원)의 보조금과 세제 해택을 받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전자는 텍사스 주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 주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연구, 개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두 기업의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은 차질을 빚게 된다. 반도체 법은 지난 2022년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내에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반도체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법안이다. 총 2800억 달러의 투자금이 투입되는 해당 법안은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연구·제조시설 설립을 통해 미국내 반도체 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입법됐다. 이중 527억 달러 가량의 예산이 산업 육성을 위해 확정 배정 됐고, 미국의 공급망 탄력성 강화를 위한 보조금 390억 달러와 제조 비용에 대한 25% 투자 세액 공제, 연구·교육을 위한 130억 달러 등이 책정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 반도체 법 보조금 등을 축소하고 미국 국적 기업을 중점으로 육성하는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 "정말 나쁜 거래"라며 정면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반도체 사업 주도권을 모두 가져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기반으로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낮춰 경기를 부양하겠다며 특히 최종적으로 법인세율을 15~2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인세율 인한 세수 확보 차질로 정부 보조금을 축소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IRA와 반도체 법 보조금 등을 축소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되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에 유리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세부적인 부문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과 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큰 맥락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2년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반도체 법 등은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법은 물가 상승 억제, 탈탄소, 디지털화, 반도체 공급망 개발 촉진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 앞서 해리스 부통령이 법안 가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2022년 당시 상원에 상정된 IRA가 표결에서 동률이 되자 상원 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어떤 결과가 나오든 자국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화 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리 기업은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05 16:27: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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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음량 조절도 AI가 척척"…KT, 세계 최초 8K AI IPTV 출시

KT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지니 TV 셋톱박스 4'를 통해 AI TV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T는 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공개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세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에 8K UHD 칩셋을 탑재해 이용자에게 생생한 콘텐츠를 전달한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 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음향을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유튜브까지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KT는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지니 TV는 주변 환경과 콘텐츠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밝기와 음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특히, 목소리 강조' 기능을 통해 콘텐츠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도 있다. ■고객 맞춤형 AI 기능과 스마트홈 연동으로 'AX 혁신' 지니 TV 셋톱박스 4는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AI 골라보기 기능'을 통해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특히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I 시청 퀵모드'를 통해 1인 가구, 자녀가 있는 가구, 시니어 가구 등 상황에 맞게 화질·음량·밝기를 조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조도 센서를 셋톱박스에 처음으로 탑재해 재실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TV 앞에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 즉각적인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TV가 꺼져 있을 때도 TV 화면을 'AI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AI 배경화면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배경화면을 추천하거나 오늘의 날씨, 오늘의 추천 도서 한 문장, 실시간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향후에는 교통정보, 뉴스, 일정, 메모 등의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니 TV 셋톱박스 4를 통해 스마트홈 구현도 더 쉬워졌다. 가전 기기의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해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된 것. 가전 기기 연결 이후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지니 TV 셋톱박스 4의 월 임대료는 월 6600원(3년 약정)이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 출시 기념으로 신청 고객 대상으로 '전용 스탠드' 선착순 1만 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 차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글로벌 No. 1 수준의 미디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14: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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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G3 도약 위해 정부·민간 원팀(One)팀 돼야"

SK AI 서밋에 참석한 AI(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우리나라가 'AI G3'로 도약하기 위해 부와 민간이 하나의 팀으로 집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 SK텔레콤은 우리나라의 AI 전략과 정책 방향, 국가 경쟁력 등을 짚어보는 '국가 AI 전략' 세션이 5일 오후 'SK AI 서밋' 메인 행사장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 AI 전략 세션에선 현재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대한민국의 AI 전략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염 총장은 우리나라 AI 역량과 잠재력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세션은 정부가 주도한 국가 AI 전략 논의를 기업·민간 수준에서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월 26일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를 출범하고, 2027년까지 AI 분야에서 미국·중국에 이은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국가 AI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것을 포함해 2027년까지 65조원 규모의 민간 AI 분야 투자, 2030년까지 산업분야 AI 도입률 70% 달성,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등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날 세션에선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AI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참석하는 패널 토의도 45분간 진행된다. 염 총장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AI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SK AI 서밋 첫 날인 4일 오후에는 AI G3 도약을 위한 '국가 AI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유영상 SK텔레콤 CEO의 개회사로 문을 연 세미나에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AI 시대 경쟁 다이나믹스, 인프라 중심 국가 AI 전략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국가 AI 비전은 사회의 어느 한 축만의 역할로 실현하기 어렵다"며 "민관, 산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SK AI 서밋을 통해 국가 AI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의 폭이 한층 넓고 깊어졌다"며 "SK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05 15:18: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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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부터 반려동물 구호 공간까지"…LG U+, 'ESG 활동 성과' 한눈에

LG유플러스는 오는 6~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 ESG 페어(Fair)'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로 구성되며, 용산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R&D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량과 아동 및 반려동물 특화 구호공간 등이 소개된다. 또 LG유플러스의 지속가능성 공시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성과도 전시된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올해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친환경 캐릭터 'ESG무너'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가로 2m, 세로 1.5m 크기의 '무너 큐브'를 돌리며 ESG 관련 키워드로 이뤄진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SG 관련 퀴즈를 통해 친환경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전시물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행사 종료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U+ESG Fair를 통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5 15:08: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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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4년간 '과학 꿈나무' 1만명 넘게 키웠다

LG이노텍은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거쳐 간 어린이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반도체, 무선통신 등 소재·부품업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초등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LG이노텍은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14년동안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참가 아동 수는 1만3000명이 넘는다. 이번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9월부터 열어 이달까지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과학 이론을 학습한 뒤, 키트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안경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LG이노텍은 3600명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물론 돌봄센터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앞으로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주변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05 14:54:46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