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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크래프톤, 현장서 ‘inZOI’ 등 신작 대규모 이벤트 개최

크래프톤은 14일 '지스타 2024'에서 '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inZOI(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각 게임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크래프톤 실내 부스 및 카페 펍지, 야외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스탬프를 모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게이밍 모니터 ▲터틀비치 아틀라스 에어 무선 게이밍 헤드셋 ▲터틀비치 버스트 II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 ▲터틀비치 씬 버즈 에어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IP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조이는 시연 후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제공한다. 사원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하면 고양이 젤리 키링을 추가로 증정한다. 하이파이 러시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티셔츠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스트링백을 제공하고, 스팀 위시리스트에 게임을 추가하면 장패드를 증정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누리, 안녕수야가 관람객과 함께하는 '여성 스트리머 대전' ▲김블루, 블랙워크가 고3 수험생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엄마, 장학금 벌어왔어'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오는 15일 SOOP 부스에서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총상금 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크래프톤 야외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1-14 10:08: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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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올해 게임 대상은? 넷마블'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2024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마블의 이번 수상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13일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부산 벡스코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2024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의 게임에 주어지는 영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주관으로 시상한다. 올해 게임 후보 작품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M'(한빛소프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 네오) ▲'로드나인'(스마일게이트)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언커버 더 스모킹 건'(렐루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미어캣게임즈) ▲'쿠키런: 모험의탑'(오븐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등 9개의 게임이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5월 인기 웹툰 IP 기반으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하루만에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174개국 정시 출시 이후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톱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정식 출시 2주만에 다운로드 20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매출 7821억원 중 20%를 차지하며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향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굿게임 상에는 렐루게임즈의 '언커버 더 스모킹건'이 차지했다. 렐루게임즈는 스타트업 기업상도 수상했다.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차지했다. 기술창작상 기획 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에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4개모두 수상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공로상에는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이 받았다. 우수 개발자상은 김형태 시프트업 개발자가 차지했다. 인디게임상에는 롱플레이스튜디오의 '터미너스:좀비 생존자들'이 차지했다. 인기게임상에는 시프트 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수상했다. 플랫폼 구분없이 3종의 게임이 수상되는 우수상에는 '로드나인', '트리컬 리바이브 ','퍼스트 디센던트'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프트업 스텔라블레이드'가 수상했다.

2024-11-13 17:4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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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가전, '그린 가전'의 시대가 온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가전제품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그린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그린 가전 시장 규모는 내년까지 연평균 9.8% 성장해 4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 정부는 가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지침'을 통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발맞춰 가전 산업에 엄격한 에너지 절약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제'를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그린 가전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국내 가전업계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사용량을 제안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에어컨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실질적인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ThinQ 에너지' 서비스 역시 AI가 사용 데이터를 학습해 전기 사용량을 제어하는 등 전력 소모를 최적화한다. 더 나아가 에어컨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외출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들 기업은 제품 소재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올해 그 비율을 30%까지 높였다. LG전자 역시 '틔운' 가전 라인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친환경 움직임은 가전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프린터 전문기업 엡손은 '환경 비전 2050'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와 지하자원 고갈 제로를 목표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등 여러 방면에서 친환경 전략을 추진 중이다. 코웨이는 '그린 홈 가전'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50%까지 늘리고, 제품 포장재 100% 재활용을 목표로 하는 '에코 패키징'을 추진 중이다. 그린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환경을 고려해 가전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여전히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린 가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기 비용이 높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전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친환경 설계가 중요하다"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3 16:26: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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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급성장…삼성·SK, HBM 인프라 확대로 승부수

반도체 시장의 AI 반도체와 아닌 반도체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면서 관련 설비 인프라 확장 또한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를 마쳤다. 대다수 기업이 AI 반도체 관련 부문 외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AI 반도체에 속하는 HBM 주도권을 잃은 삼성전자는 실적이 급락했으나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는 화려한 실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중심의 반도체 시장이 중장기화 할 것으로 보고 경쟁적으로 AI 반도체 관련 인프라 확대에 들어갔다. 13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AI 반도체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쏟아부으며 향후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AI 반도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후 AI 반도체에 관한 수요는 레거시 반도체 수요 둔화까지 압살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AI 열풍에 힘입어 내년 5nm(나노미터) 공정 가동률이 100%를 넘어설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전망을 내놨다. TSMC는 올 4분기 양산형 전자기기의 비수기와 애플의 내년도 1분기 아이폰 '테이프아웃(반도체 설계 결과물을 파운드리에 전달하는 것)' 물량이 10%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TSMC 측은 AI 반도체 수요가 확대하며 공장 가동률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매출·이익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AI가 없었다면 시장은 침울했을 것"이라며 "AI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분야의 수요가 부진했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25년 매출 전망 또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 또한 마찬가지다. HBM3E 8단의 엔비디아 납품이 지연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싸이클에서 일시 탈락하며 처참한 실적을 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닝 쇼크에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사실상 독점공급하면서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반도체 시장의 90%를 석권한 상태로 HBM은 AI 반도체 GPU의 핵심 부품이다. 이 탓에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수요 급등은 곧 SK하이닉스의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HBM 제품군의 2025년까지 CAPA(생산능력)까지 대부분 예약된 상태"라며 "HBM 공급 과잉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AI 반도체가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특히 HBM 관련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HBM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8~13% 인상이 예상된다. HBM 등 서버용 고부가 제품의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충청남도와 충남 천안에 대규모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을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차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AMD와의 협업 강화도 본격화 한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AMD 본사에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을 보내 차세대 GPU 적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MD는 올 4분기 새로운 AI 반도체 'MI325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자사 HBM 탑재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공장 가동을 당초 계획 보다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5X 파견 인력 규모 구성을 위해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M15X는 청주 M15 공장 옆에 세워지는 D램 생산팹이다. 내년 11월 준공이나 HBM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입 인력을 늘리면서 가동시기 또한 앞당기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M15X 가동시 SK하이닉스의 HBM 생산능력은 20~30% 확대 될 예정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투자 경쟁이 2025년에도 계속돼 SK하이닉스 등 HBM주는 글로벌 AI 모멘텀과 함께 주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3 16:08: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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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올해 지스타2024, 지난해와 다른점은 다양성 초점...관람객 기대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참여 부스는 3359개로 BTC관은 2435부스 BTB관은 924부스 , 44개국 1375개 부스로 마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3250개)부스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는 다채롭다 13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2024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라는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도 선보인다. 또한 오케스트라, 시연, 인디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볼거리,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지스타2024의 메인스폰서인 넥슨을 필두로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실제 BTC(기업-소비자 거래) 1전시장의 경우 조기 신청 오픈 불과 20분 만에 대형 부스 전 구역이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대표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G-CON(지스타 콘퍼런스)'는 14~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공개된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게임 산업 레전드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등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2024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2024에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 행사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도 높다. '인디 쇼케이스 2.0 : 갤럭시' 역시 올해 지스타에서 대폭 확대됐다. 스팀과 함께 다양한 인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써클프롬닷과 마일스톤게임즈, 썬게임즈 등 부산 게임기업 3곳도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신작, 시연 중심으로 주를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게임이 다양하게 출시된 다는 점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에서 이목을 끌었던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등 신작 게임이 대거 출시되는 점도 기대감을 끌고 있다. 또 메인스폰서인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존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게임의 배경음악을 연주해 넥슨의 역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스타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스타 20주년, 메인스폰서인 넥슨 30주년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지난해 지스타보다 규모가 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신작 게임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업계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부산공동관도 더욱 풍성해진 것도 눈에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2024 기간 내내 50개 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이 운영된다. 부산 우수 게임 기업 23곳이 부산공동관으로 참가해 29개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BTC 공동관이 처음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일반 관람객들도 부산 게임 기업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은 '당연' 시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와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지스타 관람객은 약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낮 12시 입장으로 구분했다.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307번, 1006번, 2029번)과 시티투어(레드)노선이 벡스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 운행한다. 공식 앱 스마트티켓 현장 확인처도 오전(벡스코 야외주차장 부지)과 오후(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로 분리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구역별로 면적에 따른 수용 가능 인원 기준, 밀집 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했다. 경호, 운영, 안전요원 등을 비롯해 시, 주관사, 경찰, 소방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해 약 500명이 투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지원으로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5:05: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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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동네" 당근, 이용자 보호 위해 '공통 운영정책' 발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통 운영 정책'을 13일 공개했다. 공통 운영 정책은 기존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비즈니스 등 서비스별 가이드라인의 핵심 가치를 포함한다. 당근은 이번 정책 발표를 통해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안전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공통 운영 정책의 5대 원칙은 존중, 신뢰, 프라이버시, 안전, 커뮤니티다. 당근은 5대 원칙을 바탕으로 ▲불법·유해 콘텐츠 및 거래금지 물품 ▲범죄 및 유해 행위 ▲이용자 불쾌감 유발 행위 ▲사생활 보호 등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 운영 기준을 안내했다. 주의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서비스의 신뢰성을 해치거나 이용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행위들을 강력하게 금지하고, 위반 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근은 지난 2020년 11월, '신뢰' '존중' '윤리'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처음 발표한 데 이어 다음 해에는 '중고거래 가이드라인 2.0'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동네생활 커뮤니티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동네생활 가이드라인 2.0'을 새롭게 공개했다. 당근 관계자는 "지역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티로 성장하며, 당근 내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연결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선제적으로 안내·관리하고, 이용자들의 동참을 독려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운영 정책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3 14:43:2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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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미국 에너지부 7700원 반도체 지원금 본계약 성사

SK실트론 미국 법인 SK실트론CSS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미국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투자와 관련해 77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 SK실트론CSS는 지난 5일 미국 에너지부와 ATVM 대출 프로그램(Advanced Technology Vehicles Manufacturing Loan Program)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의 대출 프로그램 사무소(LPO)는 지난 2월 SK실트론CSS에 5억4400만달러의 대출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번 본계약은 SK실트론이 특정 기술과 법률, 환경, 재정 조건 등 세부 계약 조건을 충족함으로써 성사했다. 대출 지원금은 원금 4억8150만달러, 이자 6250만달러 등이다. 이번 대출 지원은 미국 정부의 자국 내 전기차 제조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필요한 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한다.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Bay City)와 구미2공장에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한미 듀얼(Dual) 생산 체계를 운영 중이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SiC 웨이퍼를 사용해 반도체를 만들면 기존 실리콘 웨이퍼 대비 약 10배의 고전압과 약 3배의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에 충전 시간이 더 빠르고 주행 거리가 최대 10% 더 길어질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3 14:25: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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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험생을 위한 혜택 모아 'Y수능 페스타' 진행

KT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Y수능 페스타'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능을 마친 만17~20세 가입자는 스타벅스 쿠폰팩 이벤트부터 KT닷컴 구매 혜택, KT 멤버십 수능 혜택, SNS 부적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수험생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쿠폰팩' 증정한다. 이벤트는 14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핸드폰을 구매 개통 후 이벤트 페이지 응모 시, 총 2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쿠폰이 포함된 스타벅스 쿠폰팩을 준다. 또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핸드폰을 개통하면 아이패드 미니(1명), 갤럭시 워치7(5명), 케이스티파이 5만원권(100명)을 추첨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운세를 매일 볼 수 있는 스마트 굿즈 '태그미 럭키 운세 키링'도 함께 제공한다. 수험생을 위한 요금제 혜택도 선보인다. 만 34세 이하 5G 고객이면 Y덤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아 기본 데이터나 공유 데이터를 2배로 이용할 수 있고, 만 18세 이하라면 프리미엄 가족 결합에서 청소년 할인을 통해 매월 55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고생한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020 브랜드 'Y'를 통해 그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3 14:13:51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