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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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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 도모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감사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 기보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 무보 본사에서 '감사 전문성 강화 및 내부통제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업무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감사 및 내부통제 체계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금융지원 업무 대상 감사기법 교류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우수사례 공유 ▲전문분야별 교차감사 및 감사인력 상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와 긴밀한 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관별 전문성과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존 감사체계를 보완하고 감사역량 및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보 임명배 감사는 "협약은 금융 공공기관 간 감사자원과 전문성을 교류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선진 감사시스템을 구축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07:16: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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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구전시회 '코펀' 개막…15개국 350여社 참여

국내 유일의 국제 가구 전시회인 '제36회 2025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이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9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코펀에는 15개국에서 350여개 기업이 1350부스를 선보인다. 전날 열린 개회사에는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정일영 국회의원, 이미라 산림청 차장, 아리 안디까 와르다나 인도네시아 부대사, 종 후이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간저우시 난캉구 위원회 서기, 방세환 광주시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도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에 열린다. 코펀은 가구 전문 전시회로 리빙 가구 및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목공예 체험부터 스마트 가구까지 가구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 등 가구 산업 전반에 걸친 품목이 대거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구 전시회이다. 대표 참가사로는 에몬스, 템퍼, 디쟈트, 아모스아인스, 장수돌침대 등으로 방문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체 참가사의 70% 이상이 제조기업으로,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과 신규 거래처 발굴의 기회 또한 풍부하다.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소싱 상담회 등 실질적인 거래를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바이어와 수입업자, 대형 MD,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뤄진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박람회의 즐거움을 더한다.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로 기아자동차 레이를 증정하며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행거, 식탁세트, 사무용 의자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장은 "코펀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산업과 생활을 잇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가 연결되고, 한국 가구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29 07:1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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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초격차 투자등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6301억 조성

10대 초격차 분야 창업기업 등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6401억원 규모로 결성, 마중물을 붓는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에는 27개 민간 출자자가 2488억원, 모태펀드가 1716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한다. 민간 출자자로는 코스맥스, 성균관대학교기술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현대해상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도쿄세경지원센터를 비롯한 재일 동포기업 및 한일협력기업 연합 등 해외기업이 최초로 참여했다. 일본 CRO(신약 임상시험 대행 수탁기관)인 CMIC도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협력할 예정이다. 분야는 총 3가지로 ▲초격차·글로벌(2625억원) ▲오픈이노베이션(2170억원) ▲세컨더리(1606억원)로 나뉜다. 이번에 신설한 오픈이노베이션 분야(뷰티·바이오·반도체·기후테크 등)는 9개 벤처펀드가 조성됐는데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각각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15개 회원사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유망 기업 투자에 나선다. 이외에도 NH농협금융그룹, 포스코홀딩스, LX세미콘, 현대해상, GS건설 등이 이번 펀드 출자를 계기로 사업 전반에서 딥테크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업·금융권 등 다양한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펀드와 모태 펀드가 플랫폼으로서 보다 많은 기관에 벤처투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과감한 출자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9 07:0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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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1' 중소기업, '9980'으로…中企 830만개 육박

'9981'로 대표되는 중소기업체와 종사자 비율이 2023년에 '9980'으로 바뀌었다. 국내 중소기업수는 830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체 숫자와 종사자수는 늘었지만, 매출액은 오히려 하락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해당 연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829만 8915개로 전년대비 25만 6189개(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다. 2020년 728만 6000개였던 중소기업 수는 2021년 771만 4000개, 2022년 804만 3000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 중견기업은 1만781개로 전체의 0.1% 해당한다. 종사자 수는 1911만 7649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1355명(0.9%↑) 증가했다. 비율은 80.4%다. 2022년 1779만명, 2021년 1849만명, 2022년 1896만명으로 확대 추세다. 매출액은 3301조 2545억원으로 7조 7746억원(0.2%↓) 감소했다. 반면 전체 기업 대비 매출 비율은 44.9%로 전년(44.2%)보다 0.7% 포인트(p) 인상됐다. 업종별 중소기업 수는 도·소매업(10만1485개·4.8%↑), 전기·가스·증기업(2만4454개·17.0%↑), 정보통신업(2만3639개·12.2%↑), 전문·과학·기술업(2만2964개·7.4%↑)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만6670개·2.6%↓), 광업(-79개·3.2%↓)은 감소했다. 제조업은 기업수, 종사자수(-0.5%), 매출액(-1.9%) 모두 지표가 악화됐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8만6848명, 2.3%↑), 숙박·음식점업(4만5309명, 2.5%↑) 등 11개 업종에서 늘었고 운수·창고업(-5만2911명, 4.6%↓), 제조업(-1만6822명, 0.5%↓)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숙박·음식점업(14조4000억원·8.7%↑), 금융·보험업(6조2000억원·17.9%↑) 등 11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제조업(-16조원·1.9%↓), 도·소매업(-15조원·1.3%↓) 등 7개 업종은 줄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기업 수는 436만 2179개로 15만 5400개(3.7%↑) 늘었다. 비수도권은 393만 6736개로 10만 789개(2.6%↑) 증가했다. 개인기업은 전년대비 21만 9046개(3.1%↑) 증가한 724만 3536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87.3%를 차지했다. 개인기업의 수와 종사자(56.9%)는 법인기업에 비해 많았으나 매출액(34.4%)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법인기업은 전년대비 3만 7143개(3.6%↑) 증가한 105만 5379개로 집계됐다. 1인 기업은 644만269개로 29만 672개(4.7%↑) 늘었다.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85만 8646개로 3만4483개(-1.8%↓)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대표자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252만 1000개(30.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세 역시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27.8%), 40대(22.9%)가 뒤를 이었다.

2025-08-29 06:56: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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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29일 금요일 [쥐띠] 36년 지금의 행복이 가장 소중. 48년 능력을 인정받으니 날아갈 듯하다. 60년 실수가 있어도 사기를 떨어뜨리지 말고 다시 열심히. 72년 친구 사이라도 시기 질투는 있는데. 84년 한번 기울면 회복시키기 어려우니 건강을 먼저. [소띠] 37년 걱정거리 없다고 남의 불행을 불구경하지 말 것. 4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우선 할 일을 찾아보자. 61년 오후 돈 문제해결이. 73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85년 자승잡박自繩自縛이니 누굴 탓하랴. [호랑이띠] 38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50년 이별한다고 시댁을 원망하지는 말아야. 62년 아이디어창의력이 빛난다. 74년 담력을 크게 갖고 시험공부에 임하도록. 86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말자. [토끼띠] 39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51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63년 기술로 가는 길이 지금은 최선이라는 신념을. 75년 부모에게 화를 내면 결국에 후회. 87년 내 발등을 찍는 것은 내 도끼이다. [용띠] 40년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길 듯. 52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돌아다녀 본들. 64년 금전 문제가 해결된다. 76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88년 동물 학대하는 친구는 말리지만 비둘기 밥은 주지 않도록. [뱀띠] 41년 남에게 주고 나서 후회하지 말도록. 53년 재혼에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65년 백살 넘는 인생이니 지금부터 노후계획을 차근히. 77년 어떤 선택도 여지가 없으니 기다려라. 89년 곧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 [말띠] 42년 나무는 잘 가꾸어야 기둥이나 대들보가 된다. 54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다. 66년 다툼이 생겨도 도와주는 이가 있다. 78년 노력한 만큼 영업성과가 나타난다. 90년 아랫사람에게 한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양띠] 43년 좁은 길을 건널 때 운전은 천천히. 55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해나간다. 67년 플라톤은 교육이 어느 방향으로 출발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장래가 결정된다 했다. 79년 마음가짐은 즐겁게. 91년 산행을 가보자. [원숭이띠] 44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잘 살펴보자. 56년 바람이 불어도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68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 80년 원수끼리 한배에 탈수도 있음이니 남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92년 남은 시간 독서로 길을 찾아보자. [닭띠] 45년 시작도 없이 욕심을 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57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오후 휴식. 69년 상상으로도 행복하다. 81년 대가를 치르고 겪어보기 전에는 사전준비가 안 되는 게 삶일 것. 93년 위기를 겪으며 인간성을 안다. [개띠] 46년 고향의 풍경이 아름답다. 58년 달콤한 속삭임이 있다. 70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82년 실패의 학습효과로 투자는 하지 않는다. 가 있는 법이다. 94년 고서에서는 효孝를 거역하는 것은 하늘을 거역하는 것이라 했는데. [돼지띠] 47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 잡히기를 기대하는가. 59년 인색하게 베풀고 집안 청첩장 보내지 말도록. 71년 두드리면 열릴 문이다. 83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모를 생각해야. 95년 나이가 젊다고 망각하여 경거망동하지 마라.

2025-08-29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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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비 군주의 길상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삼국지는 살면서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힌다. 중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영웅들이 벌이는 이야기로 역사와 전설이 뒤섞인 작품이다.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하고 영웅과 악당들이 얽히고설킨 매력적인 작품으로 삼국지를 읽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 삼국지 촉한의 황제인 유비는 삼국지의 주인공이면서 인덕과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흔히 좋은 관상으로 이야기할 때 유비의 얼굴은 빠지지 않는다. 어떤 면에서 좋은 관상이라고 하는지 살펴보자. 유비의 외모는 조금 기이하다. 귀가 어깨에 닿을 정도로 크고 손이 무릎에 닿는다고 묘사된다. 눈동자가 크고 맑으며 입이 크고 턱이 넓었다고 한다. 유비의 이마는 넓고 평탄하며 밝은 광택이 감돈다. 이마 중간의 인당이 청명한 것도 특징이다. 이런 모양의 이마를 군주형 이마라고 하는데 운명적으로 대업의 뜻을 이룬다. 이렇게 천중이 반듯하고 상정이 뚜렷하면 선천적으로 명석한 두뇌를 타고난다. 여기에 결단력까지 더해지니 군주로서 적합한 상이다. 지모와 도량이 큰 사람으로 출세할 인물을 상징하는 관상이다. 유비가 처음에는 큰 세력을 갖지 못하고 떠돌아다니지만 넓고 밝은 광택의 이마는 그가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암시한다. 얼굴의 대표적인 특징은 어깨까지 늘어졌다는 귀라고 할 수 있다. 귀가 크고 귓불이 두툼하면서 길게 늘어지면 부처님 귀라고 부른다. 관상에서 가장 좋은 길상으로 여긴다. 삼국지에서 묘사한 유비의 귀는 인덕과 복을 강조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귓불이 발달할수록 덕망이 두텁고 인복을 타고나니 남다른 인덕이 있었기에 천하의 인재들이 유비의 휘하로 모여들었다.

2025-08-29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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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4.08%…국내 주식 31% ‘효자’

국민연금이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4%대 수익률을 거뒀다. 해외 자산은 부진했으나 국내 주식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수익을 끌어올렸다.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1269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6조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50조원이 상반기 운용 수익에서 발생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누적 운용 수익금은 총 787조5000억원에 달한다. 상반기 기금 운용 수익률은 4.08%(금액가중수익률·잠정)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국내 주식이 31.34%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새 정부 정책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이 맞물리면서 코스피가 상반기 28.01% 상승한 영향이 컸다. 국내 채권도 2.34% 수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공개된 자산별 잠정 수익률은 국내주식 31.34%, 해외주식 1.03%, 국내채권 2.34%, 해외채권 -5.13%, 대체투자 -2.86% 등이다. 해외 주식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연초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점차 개선되며 상반기 1.03% 수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도 기금 적립금 1213조원, 연간 수익금 160조원, 15.00%(잠정) 운용 수익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주식과 채권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국내 주식은 부진했다. 올해는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연금의 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금운용본부는 "대체투자 수익률의 경우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의 영향"이라며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8:03: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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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프리 데뷔 싱글 새로운 버전?'…'포비든 미드나잇' 리얼 버전 MV 티저 오픈!

'AI에서 현실로 넘어온 아이돌' iii가 또다시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빅오션이엔엠은 지난 27일 iii(아이아이아이) 공식 SNS 채널에 새 싱글 'RE:AL iii'(리얼 아이아이아이)의 타이틀곡 'Forbidden Midnight (Real ver.)'(포비든 미드나잇)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Forbidden Midnight (Real ver.)'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라는 제목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iii가 지난 2023년 11월 공개한 프리 데뷔 싱글 'Forbidden Midnight'의 노래 제목과 똑같았기 때문. 영상 속에는 'Forbidden Midnight'의 멜로디까지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iii 멤버들이 서로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은 물론, 빠르게 돌아가는 시계와 저절로 움직이는 트롤리 그리고 갑자기 부서지는 출입문 등 의미심장한 현상들 또한 공개됐다. 'Forbidden Midnight (Real ver.)'은 가상에서 현실로 넘어온 iii의 정체성이 'Forbidden Midnight'에 더해져 완성된 곡이라는 빅오션이엔엠의 귀띔이다. 'AI에서 현실로 온 아이돌'이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iii. 이들이 'Forbidden Midnight (Real ver.)'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iii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싱글 'RE:AL iii'를 발매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08-28 17:46: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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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중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개최

대만의 대중음악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찾아온다. 28일 주최사 타이카(TAICCA, Taiwan Creative Content Agency)에 따르면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이태원의 시티백에서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2025 Taiwan Beats Showcase in Seoul')이 열린다.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은 대만의 유망한 아티스트들과 텐 엔터테인먼트, 오닷 뮤직 스튜디오, 사운드 오브 투모로우, 이스트 타운 뮤직, 크로멜리온 엔터테인먼트 등 대만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프로듀서 에브리데이즈가 설립한 오닷 뮤직 스튜디오는 한국 가수 오존과 'Everytime'이라는 곡으로 함께 협업했다. '골든멜로디어워드 최우수 싱글 프로듀서상'에 노미네이트된 한국 프로듀서 WOO.K(우전용)과 김지호가 이끄는 텐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에서 데뷔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POP 신인상'을 수상한 젠블루와, 한·대만 최초의 공동 제작 오디션 프로그램인 'SCOOL'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세븐투에잇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두 그룹은 한국과 대만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큰 영향력을 쌓아가고 있다. 사운드 오브 투모로우는 '제30회 골든 멜로디 어워드'에서 '최우수 보컬 그룹상'을 수상한 더 체어스를 프로듀싱했으며, 더 체어스는 한국의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중 앤더는 인디팝과 얼터너티브 R&B 그리고 인디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데뷔 1년 만에 모든 주요 중화권 음악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포티파이 Radar와 Apple Music Up Next에 선정되고 SXSW 무대에 오르는 등 폭넓은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아임디피컬트는 2018년 결성된 얼터너티브 밴드로, EP '25'가 북미와 아시아에서 화제를 모았다. 중화권에서 영향력 있는 시상식인 '골든인디뮤직어워즈'에서 데뷔 앨범으로 '최우수 얼터너티브 팝 앨범'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 데이즈드 코리아가 선정한 'Dazed 100 Asia' 명단에 포함되는 등 남다른 글로벌 행보를 걷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SXSW, AXEAN 쇼케이스에 참가하고 해외 투어를 진행하며 눈에 띄는 글로벌 성장을 보여줬다. 리니온은 중화권 음악계에서 드물게 베이스를 뿌리에 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다. 그는 R&B와 네오소울을 부드럽게 조화시킨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 장의 앨범 모두 '골든인디뮤직어워즈'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앨범 'Leisurely'는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했다. 리니온의 'Can't Find'는 스포티파이에서만 64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렇듯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은 한국과 대만의 교류의 장 그리고 떠오르는 대만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11일 어떤 이야기와 공연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대만 음악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아티스트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새로운 협업을 이어가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타이완 비츠 쇼케이스 인 서울'은 타이카가 주최하며, '뮤콘 2024'의 운영사인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크와 하이피어가 협력해 운영된다. 일반인 50명의 공연 참관 신청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하이피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8-28 17:45: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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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첫 중간배당 실시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첫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내놓은 주주 환원 정책을 이행하는 차원이다. ㈜L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소각 주식은 총 302만9580주로 전체 보통주 주식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이다. 소각 예정일은 9월 4일이다. 지난 4월에도 ㈜LG는 ㈜LX홀딩스와의 분할 과정에서 취득한 보통주와 우선주 등 자사주 총 6만249주를 소각한 바 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상승 효과가 있다. ㈜LG는 잔여 자사주 302만여 주도 내년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각 1000원씩을 배당하는 첫 중간배당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총액은 1542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9월 12일, 지급일은 같은 달 26일이다. LG는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5000억원가량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LG가 보유한 LG전자와 LG화학 지분은 각각 31.76%와 31.52%로 늘어났다. 지분율이 늘면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 수익이 늘어나, 주주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LG 관계자는 "이와 함께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에 집중 투자해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8 16:50: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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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허점 많은 노란봉투법 후폭풍 현실화…정부,불법 적발시 엄벌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법 시행까지 아직 6개월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경영자에 대한 노조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영계 및 노동계와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교섭방해, 불법점거 등의 행위에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대기업 경영자를 둘러싼 하청노조의 집단행동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의 불안감과 혼란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이 확대된 가운데 법 적용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확대 해석의 여지가 곳곳에 남아있는 모호성이 불안과 혼란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런 불명확성 탓에 산업 현장의 예측 가능성이 유례없는 수준으로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기업과 노조 간, 심지어 노조와 노조 간 자의적 해석에 따른 갈등이 일파만파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실제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는 현대제철 경영진을 검찰에 고소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으며 네이버 노조는 이달 들어서만 2차례의 집회를 개최하며 네이버가 자회사 근로자들과의 임금 및 단체교섭에 나설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화오션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역시 노란봉투법 통과 직후 한화오션에 단체교섭에 나설 것과 480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조건없이 취하할 것을 요구했다. 한화오션은 2022년 6월 도크를 점거하며 51일간 파업한 하청노동자회 소속 노조 간부 5인을 상대로 470억 원의 손배 소송을 걸었다. 결국 재계가 우려하던 노조의 연쇄 파업·고소 등 노란봉투법 부작용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HD현대중공업 등 기업들의 부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해외 사업 확장으로 방향을 선회하려는 분위기가 역력해지고 있다. 때마침 주요 기업들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규모 해외 투자 등 현지 사업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종전보다 50억달러 확대한 260억달러(약 36조원)를 앞으로 4년간 미국에 투자해 현지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그룹은 '마스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50억달러(약7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필리조선소에서 기존 연간 1~1.5척 수준인 건조 능력을 최대 20척까지 늘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재계 관계자는 "노란봉투법이 정식 시행되기도 전부터 하도급 노조가 원청 경영자를 압박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상용자 범위와 교섭 가능 사안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빨리 정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선과 자동차 등 하청 업체가 많은 주요 산업에서는 현대제철, 네이버와 유사한 요구와 압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이 현장에서 불러올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기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현장지원단의 역할은 ▲노사 의견 수렴 ▲원하청 교섭 지원 ▲노사불법행위 단속 등으로 압축된다.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원하청 직접교섭이 가능해지는 만큼 고용부는 교섭 과정을 지원하고 교섭방해행위, 불법점거 등이 적발되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2025-08-28 16:50: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