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광명상생플랫폼'을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결과 보고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주요 콘텐츠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향을 확정했다.
광명상생플랫폼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기술, 서비스 정보를 통합해 시민과 기업, 공공기관이 필요한 자원을 쉽게 찾고, 실제 이용과 구매까지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와 유통 구조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과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플랫폼은 ▲판매 상품 및 서비스 ▲기업 데이터 ▲기업 지원사업 ▲광명라운지 등 4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판매 상품 및 서비스'에서는 제품 정보를 품목별로 제공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몰과 연계해 실제 구매가 가능하다. '기업 데이터'에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관내 기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기업 지원사업' 카테고리에서는 광명시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다. '광명라운지'에서는 문화·생활, 평생학습, 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과 지역 정보를 제공해 시민과 기업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정보 허브 역할을 한다.
시는 광명상생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고,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역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합리적 소비와 지역순환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함께, 지난 9월 선발된 73개 입점 업체에는 최대 250만 원 한도 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며, 교육과 사진·영상 촬영, 라이브 커머스 운영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도 돕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상생플랫폼은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공동체 자산과 지역순환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의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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