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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심의 임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놓고 찬성 vs 반대 '팽팽'

중기중앙회, 4일 여·야 원내대표 방문 '심각 우려' 전달 소상공인然, 국회앞 기자회견서 "소상공인 제외해야" 정의당, 원내대표 이어 당대표가 '통과' 단식농성 돌입 한국노총·민주노총도 시무식 통해 '제정' 힘 보태기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4일 국회를 방문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전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놓고 새해 벽두부터 산업계와 시민사회단체간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지고 있다. 정치권이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오는 8일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처리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한쪽에선 '강력 반대'를, 또다른 한쪽에선 '조속 통과' 목소리를 더욱 높이면서다. 4일 관련단체들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는 이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방문해 중대재해법에 대한 업계의 심각한 우려를 전하고 제정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은 원하청 구조와 열악한 자금 사정 등으로 모든 사고의 접점에 있을 수 밖에 없는데 99%의 중소기업이 오너이자 대표인 상황에서 사업주에게 최소 2년 이상의 징역을 부과하는 것은 중소기업에게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면서 "제정이 불가피하다면 최소한 반복적인 사망사고만을 중대재해법으로 다루고, 기업이 명확하게 규정된 의무를 다한 경우엔 처벌을 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호소에는 중기중앙회 뿐만 아니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함께 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국회앞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에서 소상공인은 제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현행 중대재해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음식점, 카페, 제과점, 목욕탕, 노래방, PC방, 학원, 고시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실내 체육시설 등을 운영하는 대다수 소상공인들이 처벌 대상에 해당된다"면서 "이는 소상공인들을 예비 범법자로 규정하는 것이며, 장사를 접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토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지지발언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렵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관련법에서 소상공인이 제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30개 경제단체도 지난해 말 관련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찾아 중대재해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중대재해법은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강한 제재 규정들을 포함하고 있는 과잉규제 입법"이라며 "(관련법은)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고 오히려 적극적·능동적인 안전경영 추진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스닥협회 등이 한 목소리를 냈다. 현재 중대재해법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상태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앞줄 가운데)와 부대표단, 의원들이 4일 국회에서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총력 집행행동 및 동조단식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중대재해법 통과를 찬성하는 쪽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강은미 원내대표를 대신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법 제정을 위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1월8일이면 임시국회의 문이 닫힌다. 그 때까지 정의당은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목숨에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대로 된 중대재해법을 반드시 제정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법사위 소위가 열리는 내일 하루,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10만인 동조 단식'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관련법 발의 당사자인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중대재해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을 23일째 진행하다 지난 2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이날 각각 시무식을 갖고 중대재해법 제정 등 노동권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연 자리에서 중대재해법과 관련해 "중대재해법은 각계각층의 입장도 다양하고 쟁점이 적지 않지만 2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논의가 진척된 만큼 여야가 심도 있는 토의를 한다면 합리적인 법안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야당 지도부도 이번 주에 중대재해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여야는 오는 5일 법안소위 1소위를 다시 열어 중대재해법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1-01-04 15:07: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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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온라인 시무식으로 희망·상생 약속

재계 총수들이 온라인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를 향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전과 환경,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자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날 오전 온라인을 통해 시무식을 개최하거나, CEO 신년 메시지로 갈음했다.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빨라진 혁신 속도에 발맞춰 나아가자는 희망적인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시무식을 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에는 따로 신년 메시지를 남기지 않았다.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전과 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 그리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특히 꾸준히 전개한 사회 공헌 활동과 상생 등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준법 문화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으로 100년 기업 기틀을 마련하자고도 덧붙였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이날 글로벌 임직원에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매년 진행했던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생략했다. 정 회장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임직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규 꿈을 함께 실현하자며, 올해를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과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 성과 가시화로, 특히 고객 존중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강조했다. 전 임직원이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고 완벽함을 추구해 신뢰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일 일찌감치 이메일로 임직원에 신년 인사를 보냈다. 대면 신년회를 취소하고 예산을 결식 취약계층 지원에 쓰기로도 결정했다. 최 회장은 SK가 성장하는 데에는 사회가 허락한 기회와 응원이 있었다며, 기업이 사회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 안나의 집을 운영하며 노숙자와 어르신에 식사를 나누는 김하종 신부 이야기도 소개했다. 우선 SK 역량과 자산을 활용해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며 '행복 도시락' 사업을 예로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올 것이라며, 함께 봄을 재촉해보자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구광모 LG 대표도 4일 오전 디지털 영상으로 글로벌 25만여명 임직원에 신년사를 전달했다. 지난해 실용주의를 위해 온라인 시무식으로 대체한 후 2번째다. 구 대표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올해에도 핵심은 고객 만족이었다. 2년전 LG가 나아갈 방향을 고객에두고 지난해에는 'LG만의 고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 페인 포인트에 집중했다며, 올해에도 LG의 고객 가치를 어떻게 한단계 높일지 생각해보자고 말문을 열었다. 구 대표는 '초세분화를 통한 고객 이해와 공감'과 '고객 감동을 완성해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일' '고객 감동을 향한 집요함' 등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다. 올해를 고객을 세밀히 이해하고 감동을 완성해 LG의 팬으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앞으로 산업 전반 지형이 2~3년간 불확실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한화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한화다운 길'을 강조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온라인을 통해 CEO와 임원들을 만나 직접 경영 계획을 프레젠테이션하며 신년을 시작했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 전환과 사업 구조 개편 등 미래를 착실히 준비했다며, 올해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새 먹거리 발굴 등으로 '빅투 비거'를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신년사를 업로드했다. 우선 지난해는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고통을 안겨줬지만 성숙하는 계기도 마련해줬다고 평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은 모두 고통을 나누며 노력했다며, 양사가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달라며 통합에 이해와 공감을 당부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임직원에 신년사를 배포하고 올해 불확실성으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재해 없는 삶의 터전을 만들자며, 노후 시설과 불안전 현장을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스마트 안전장치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04 14:59: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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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달 빠른 갤럭시 S21 언팩…갤럭시 생태계 확장 기대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1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언팩을 전년보다 1달여 앞당겨 오는 14일(미국 동부 시간)에 연다. 올해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기술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 전송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21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초청장에는 카메라 모듈로 보이는 희미한 형태가 가운데에 자리잡았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 S21 카메라 모듈과 같은 디자인이다. 때문에 갤럭시 S21은 툭 튀어나온 부분을 대폭 개선한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마트폰이 고성능 카메라로 불가피하게 '인덕션' 형태를 유지하던 상황, 삼성전자가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 기술력을 발표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카메라 모듈을 감싼 불투명 정육면체로는 업그레이드된 촬영 기능을 유추해볼만하다. 노태문 사장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전문가 수준에 필적하는 고성능 사진과 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우선 레이저 자동 초점 센서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사체 위치에 따라 빠르게 초점을 다시 설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점과 촬영 모드도 탑재될 수 있다. 그 밖에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S펜 지원 방법도 주요 관심거리다. 노 사장이 기고문에서 S펜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같이, 갤럭시 S21도 S펜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일단 노트 시리즈와 같이 제품 내부에 펜을 수납하는 공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별도 케이스로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추가 발표 제품으로는 무선 이어폰 버즈 신작이 확정적이다. 삼성전자가 언팩과 같이 버즈 시리즈를 업데이트 해왔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새로 탑재해 이전 제품들과 차별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신작도 언팩에서 공개되는 주요 제품 중 하나다.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공개가 유력하다. 물건에 부착하면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 제품으로 추정되는 디자인이 유출되면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4:4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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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100년 기업 도약' 혁신·성장 강조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혁신'과 '성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일 2021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올해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위기와 기회요인이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조업은 '단순히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잘 만들 것이냐?'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커지면서 우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이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포스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과 성장이라며 이를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철저히 실행해 재해 없는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야 한다"며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은 적극 발굴해 즉시 개선하고, 하루 빨리 스마트 안전장치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한 완벽한 방역체계를 당부했다. 비즈니스 영역에서 철강사업은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저성장 수축 사회에서 철강사업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경쟁우위 확보가 시급하다"며 "신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중심으로 멀티 코어 수익기반을 마련하고,이종소재와 접목한 멀티 머트리얼 개발을 선도해 제품 경쟁력을 조속히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그린 & 모빌리티 선도 신사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은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에서부터 양극재, 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하여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또 수소경제 도래에 대비해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향후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와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포스코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자고 했다. 최 회장은 "훌륭한 기업이란 시대와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그 해결을 기업경영의 핵심적인 목표와 가치로 삼는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기업시민헌장과 CCMS를 기반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의 아이덴티티로 자기매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뢰와 화합의 기반 위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요구했다. 그는 "원점에서 생각하는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방법론을 활용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거나 관행적으로 지나쳤던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업무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04 14:2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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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코로나'…항공업계, 또 '6개월' 버티기

-고용유지지원금만이 '살길'…항공업계, 다시 '유급 휴업' 6개월 시작 -전 항공사 이미 신청 '끝'…에어부산·플라이강원은 아직 무급휴직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다시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며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다시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6개월의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항공사는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자 정부로부터 최대 240일간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 항공사는 지난해 10월 말까지 유급 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고, 이후 지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런데 1년 단위를 기준으로 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특성상, 다시 올해 1월부터 180일의 기간이 기산돼 항공사는 이 같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으로 고용 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해고·감원 대신 휴업·휴직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정부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크게 유급 휴업 지원금과 무급휴직 지원금으로 나뉜다. 그 가운데 유급 휴업 지원금은 항공업 등 특별업종의 경우 휴업수당(평균임금의 70%)의 최대 90%까지(1일 최대 7만원) 지급한다. 당초 지급 기간은 연 180일(6개월)이었으나 지난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60일 추가 연장됐다. 항공사들은 지난해 유급 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의 추가 연장 기간마저 종료되자, 무급휴직 시행에 따른 지원금을 받아 버텨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항공사는 이달 1일부터 유급 휴업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신청을 이미 끝마쳤다. 이에 따라 유급 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을 다시 신청한 항공사들은 일단 올해 6월까지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다만 에어부산과 플라이강원은 현재 유급 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을 다시 신청하지 않았다. 에어부산은 당초 계획대로 이달 중순까지 전 직원의 절반씩 순환휴직하고,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내주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유급 휴업의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여전히 무급휴직을 유지 중이다. 유급 휴업 고용유지지원금은 회사가 직원에 급여를 우선 지급하고, 향후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인 만큼 그에 따른 자금 부담도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올해 유급 휴업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여부 관련 "현 체제(무급휴직)를 유지할 예정이다"라며 "언제까지 할지는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전 사업장에 180일의 기간이 새로 시작된다. 무급휴직에서 유급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제한은 없다"라며 유급 휴업 재시작 시점 관련 "1월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상시 사업이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나 사업장에서 원하는 시기에 다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04 14:21: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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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안전성과 신뢰성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

LG화학에서 분사해 첫 발을 내디딘 LG에너지솔루션의 김종현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4일 "지난해는 의미있는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전지의 폭발적 성장 및 흑자 전환과 더불어 다수의 전기차 고객을 확보하며 성장의 모멘텀을 재구축하고, 수익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을 고객, 구성원, 주주 그리고 사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 무엇일까를 다시 고민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우리가 줄곧 강조해왔던 절대 가치, 바로 품질과 고객 가치, 그리고 인재였다. 품질에 있어 성능을 포기하더라도 안전성과 신뢰성은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 보자"면서 "글로벌 최고의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고, 성장해 갈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고객의 무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전 부문이 안전성과 신뢰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데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대규모 차기 전기차 프로젝트는 물론 소형, ESS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기회가 생기고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다. 이런 무한 경쟁에서 이기는 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생각지도 못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쟁사보다 탁월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리 모두가 성장하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본사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인재의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관점의 HR 제도를 만들 것"이라며 "지난 30여 년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2021년을 LG에너지솔루션의 '도전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2021-01-04 14:19: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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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시대적 사명이라 믿고 통합의 길 함께 걸어 나가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원태 회장은 4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대한항공은 우리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이런 성과들이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줬지만, 한편으론 성숙해지는 계기도 마련해줬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인류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우리의 소중한 일터와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지키기 위해 굳은 의지를 갖고 고통을 나누며 노력했다"며 "양사의 통합은 두 회사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았다"며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주면 좋겠다"고 양사 통합을 위한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양사 통합의 의미를 복식 선수들의 사례에 비유해 "글로벌 무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두 단식 선수가 한 팀으로 묶인 것을 생각해봤다"며 "처음엔 함께 하는 것이 서툴고 어색해 힘이 들지만, 작은 것부터 호흡을 맞추고 같이 땀 흘리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 결국 메달을 걸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 길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는 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원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통합의 과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새롭게 세워나가겠다"며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 거기에서부터 하나된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 문제로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시무식을 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해, 올해 영상으로도 신년사를 제작해 이를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하는 한편 사내 인트라넷에도 게시했다.

2021-01-04 14:18:5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