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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충남대 장학금 5억원 기부

이진숙 충남대 총장(왼쪽부터)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등 관계자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모교 충남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6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김정규 회장이 기부한 장학금은 5억원으로 2014년 10억원에 이어 두번째다. 기부금 전달은 지난 5일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과 충남대 이진숙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규 회장은 후진 양성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와 현장 체험 등 적극 지원 중이다. 2014년에는 10억원의 기금을 충남대에 기부했고 매년 대전, 충남 지역 대학생들의 기업 현장 체험을 지원 중이다. 이번 김정규 회장의 기부금은 충남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지원하는 'CNU Honor Scholarship' 장학제도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 제도는 충남대가 2021년 첫 시행하는 제도로 '슈퍼 엘리트'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김정규 회장은 "기업가 정신을 갖춘 진취적인 청년들을 양성해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이끌 젊은 청년 기업가들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정규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충남대병원에 성금을 기탁했고, 지역사회에도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1-01-06 08:3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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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0여 년 만에 새로운 사명·로고 적용…브랜드 가치 확대 가속화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30여 년 만에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 브랜드 가치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6일 오후 7시 새 사명과 CI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기아차의 새 사명은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KIA)'가 되며, 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슬로건도 기존 '파워 투 서프라이즈'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로 변경된다. 기아차의 사명 변경은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꾼 1990년 3월 이후 30년10개월만이다. 기아는 1944년 경성정공, 1952년 기아산업을 거쳐 1990년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사면 변경에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뛰어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기아차의 '플랜S전략'이 반영됐다.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플랜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차는 미래 사업 체제로 변화하는 모습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정체성(BI), 기업 이미지(CI), 디자인 방향성(DI), 사용자 경험(UX) 등 전 부문에 걸쳐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이날 오후 이메일로 임직원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내 "2021년은 시장의 모든 질서가 재편되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리런칭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 ▲미래사업으로 유연환 전환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송 사장은 "변화의 대응 속도에 따라 시장의 리더 역시 완전히 바뀔 수 있다"며 "위기와 기회 속에서 진정한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사명과 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에 대대적 변화를 줄 방침이다. 송 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GL3, NQ5를 반드시 성공시켜 판매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야 한다"며 "전기차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7개모델과 파생전기차 4개 모델 활용해 전 차급에 걸쳐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는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는 우리가 글로벌 넘버1위 될 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한다"며 "기존 차량 활용 외부플랫폼, 자체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기반한 PBV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의 시장 선도업체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모빌리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객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사 공동으로 생산품질개선위원회를 구성해 고객 감성과 직결되는 생산품질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엠블럼은 지금까지 네번의 변화를 겪었다. 기아차는 1944년 경성정공, 1952년 3000리호를 출시하며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뿌리를 다졌다. 첫 로고는 1953년부터 사용했다. 당시 설계용 삼각자의 단면에 기계공업을 상징하는 톱니바퀴와 화학공업을 상징하는 벤젠고리를 표현한 로고를 사용했다. 두 번째는 1964년 기아차의 'ㄱ'과 'ㅇ'을 합친 로고가 탄생했다. 여기서 ㄱ은 사명과 기계공업을 뜻하며 ㅇ은 자동차 바퀴를 뜻했다. 1986년에는 굴뚝 모양의 로고로 바뀌었다. 흔히 소하리 공장의 '굴뚝'을 상징하는 엠블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기아의 깃발'을 뜻한다. 이후 1994년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엠블럼으로 바뀌었다. 타원을 바탕으로 영문 KIA 글자를 심은 형태로 타원은 지구를 사징하며 미래지향, 첨단성 및 회사의 고객, 종업원과 종업원 간의 친밀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상징하고 있다.

2021-01-05 23:5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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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코퍼레이션, 여의도 트윈타워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 팔 걷어

청소용역회사 변경 과정에서 기존 회사 소속 노동자들 농성 S&I와 기존 용역사, 농성조합원 고용 승계·위로금 지급 '합의' 노조측, 농성 조합원 '새 용역사서 승계·트윈타워 근무' 주장 새 용역사 신규 채용 근로자 일자리도 불안…"좀더 대화 필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청소 용역회사 변경 과정에서 직전 용역회사 소속 청소근로자들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LG 계열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코퍼레이션)이 사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5일 S&I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회사측은 직전 A용역회사에 현재 농성중인 조합원들의 고용 유지를 적극 요청, 이를 A사가 수용키로 했다. 하지만 노조가 다시 과도한 요구를 하고나서 해결에 좀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S&I코퍼레이션은 A사와 이같은 양측의 합의 내용을 이날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민주노총 LG트윈타워 분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정회의에 전달했다. 합의안에는 ▲현재 농성중인 만 65세 이하 조합원 25명에 대해 A사가 고용 유지 ▲개인별 통근 편의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A사의 타 사업장에 재배치 ▲만 65세 이상 조합원 7명에 대한 추가 위로금 지급 등이 포함됐다. S&I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이 국가와 사회적으로 중요한 시기에서 로비에서 숙식을 이어가며 농성을 하고 있는 조합원들과 7000여 명에 달하는 트윈타워 임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상황을 빠르게 끝내기 위해 회사와 직전 청소용역회사가 이같은 결정을 해 이를 조정회의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정회의에 참석했던 노조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농성중인 조합원 전체 고용을 새로 계약한 업체(B)에서 모두 승계하고, 트윈타워에서 계속 근무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윈타워 청소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B사가 새로 채용한 인원은 다른 사업장에 배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S&I코퍼레이션측은 "기존의 A사와 올해 새로 트윈타워 청소용역을 맡은 B사는 엄연히 다른 회사"라며 "A사가 전향적으로 기존에 트윈타워에서 일하던 조합원들의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A사의 다른 사업장에 배치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노조가 이같은 요구를 다시 하고 나서 좀더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소용역을 새로 맡은 B사의 경우 총 90여 명을 채용하고 있지만 노조의 주장대로 A사 조합원까지 고용을 승계하면 당초 B사가 채용한 근로자들의 일자리도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A사 관계자는 "조합원들을 다른 사업장에 배치하는데 소요되는 기간 동안 기존 임금의 100%(최대 3개월)를 지급하는 안도 마련했지만 노조 측이 '고용승계와 트윈타워 근무'만 고집해 전달조차 하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1-05 19:15: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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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시한부' 에어프레미아…결국 '면허취소'까지 검토되나

-AOC 신청했지만…면허발급 '19개월째' 비행기 못 띄워 -에어로케이는 1월 첫 취항…프레미아는 2월 비행기 도입 에어프레미아가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지 약 1년 7개월 여 만에 다시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2019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던 LCC(저비용항공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AOC(운항증명)를 발급받지 못했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항공사가 운항 개시 전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앞서 2019년 3월 국토부는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저비용항공사 3곳에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같은 해 10월 운항증명을 받고, 한 달 뒤인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또한 에어로케이도 2019년 10월 운항증명 신청서를 제출했고, 약 14개월만인 지난달 28일 발급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운항증명을 신청한 에어프레미아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에어프레미아의 운항증명 심사가 길어지고 있는 데는 항공기의 도입 지연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등 LCC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B787 기종의 항공기를 들여와 운항할 계획이다. 그런데 당초 지난해 7월 도입할 예정이었던 1호기는 9월과 11월에 이어 다시 올해 2월 중으로 연기됐다. 문제는 아직 운항증명을 발급받지 못한 에어프레미아는 물론 에어로케이도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는 데 있다. 앞서 2019년 3월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당시 국토부가 LCC 3사에 1년 내 운항증명 신청 및 2년 내 취항을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미 취항한 플라이강원을 제외하고,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올해 3월 초까지 취항하지 못하면 국토부에서 귀책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취소가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제작사 측에서 작은 결함이 계속 발견돼 고치고 있다. 아직 보잉에서 항공기가 들어오는 정확한 날짜는 안 정해졌는데 현재는 2월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며 국토부의 2년 내 취항 조건 관련 "그 시기에 맞추려 하고 있다. 비행기가 들어오면 바로 테스트받아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어로케이는 일단 취항 전 마지막 관문이었던 운항증명을 발급받은 만큼 이달 말 청주-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국토부로부터 노선 허가를 받고 운임을 고시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절차는 물리적인 시간만 소요될 뿐 취항까지 문제시될 부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에어프레미아의 면허취소 검토 여부 관련 "상황을 잠정 해서 판단하기는 좀 그렇다. 2개월이 남았기 때문에 기다려 봐야 한다"며 "어차피 AOC(운항증명) 관련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기가 아직 도입이 안 되서 더 진전이 안 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일단 기다려 봐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1-01-05 16:05: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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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반대표' 결정…안갯 속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6일 오전 9시 대한항공 본사서 임시 주주총회 -정관 변경안 부결되면 '아시아나 인수'도 제동 한진그룹. 국민연금이 대한항공의 정관 변경안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키로 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또 다시 안갯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6일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올해 첫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대한항공은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발행할 주식의 종류와 총수를 정해놓은 정관 제5조에서는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를 2억5000만주로 정해놨는데, 이를 7억주로 늘리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발행 주식 총수의 확대 목적에 대해 "신주발행을 통해 자금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개정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발행 주식 총수의 확대 등 정관 변경을 시도하는 배경에는 아시아나 인수가 깔려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공식화됐을 당시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런데 현재 정관상 발행 가능한 주식 총수가 2억5000만주로 한정돼 있어, 정관 변경 없이는 이번 유상증자가 진행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유상증자도 불가능해져 아시아나 인수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행할 신주는 보통주 1억7361만1112주로 기존 발행주식총수(보통주 기준)인 1억7420만9713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오는 3월 12일이고, 상장일은 같은 달 24일로 예정돼 있다. 문제는 대한항공의 모회사이자 최대 주주인 한진칼의 현 지분만으로는 이번 안건이 가결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 특별결의에 해당하는 정관 변경안은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하지만 한진칼은 현재 31.13%의 지분만을 소유하고 있어 단독으로 정관 변경안을 가결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아울러 2대 주주인 국민연금(8.11%)조차 이번 임시 주총에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나 인수에 제동이 걸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대한항공 임시 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당초 찬성표를 행사할 것으로 전망됐던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 주총에서 정관 변경안의 가결 여부는 물론 아시아나 인수의 향방도 알 수 없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현 주주 입장에서는 이번 유상증자로 상당한 주주가치 희석이 발생한다는 점이 반대 의결권 행사 요소로 꼽혀왔다. 대규모 신주 발행으로 국민연금을 포함한 소액주주의 주주가치가 하락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에 대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으로 인해 아시아나 인수의 첫 고비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이와 관련 "한진칼의 신주 발행이 아시아나 인수 및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가처분을 기각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5 16:05: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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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사' 함께한 협력사들, 이재용 동반 성장 의지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이재용 부회장과 새해 첫 반도체 업계 경사를 함께 했다. 삼성전자의 동반 성장 노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평택 2공장 파운드리 설비 반입식에 주요 협력사 대표 5명을 초청했다.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와 이용한 원익IPS 회장과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이다. 삼성전자가 협력사를 초청한 이유는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동반 성장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7년 7월 평택 공장에서 출하식을 열 당시에도 협력사를 향한 감사를 빼놓지 않았고, 크고 작은 행사에도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초청된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 잘 알려져있다. 2019년 일본 수출 규제 당시에는 '반도체 소부장 독립'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원익IPS와 피에스케이는 오랜 기간 삼성전자에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성장한 협력사들이다. 지난해 4월에는 설비부품을 공동개발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원익IPS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반도체 협력사로 꼽힌다. 반도체 웨이퍼에 활용되는 CVD 장비와 핵심 기술을 국산화시키며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삼성전자 기술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 자회사인 세메스로부터 LCD와 노광, 세정 등 디스플레이 사업 일부를 양수받기도 했다. 피에스케이 역시 삼성전자와 인연이 깊다.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목표로 1990년 설립했을 당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왔으며, 웨이퍼 클리닝의 일종인 건식 스트립 공정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초미세공정 관련한 장비를 개발하며 삼성전자 초격차에 기여하고 있다. 동진쎄미켐과 솔브레인은 삼성전자에 대규모 투자를 받은 반도체 소재 관련 협력사다. 2017년 각각 251억원, 556억원 규모를 유상증자 형태로 지원 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극자외선(EUV) 장비에 필수적인 소재 '포토 레지스트' 국산화 일등공신이다. 1973년 설립한 화학소재 업체로,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소재들을 생산하고 있다. 솔브레인도 웨이퍼 클리닝 작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불화수소를 대량 생산해내면서 반도체 독립을 이끈 주인공 중 하나다. 그 밖에도 여러 공정에 필수적인 화학 소재들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ASML코리아를 제외한 4개사는 삼성전자 협성회 회원사들이다. 협성회는 1981년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현재 201개 기업이 매출 57조9000억원에 28만3000여명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협성회 40주년을 맞아 뉴스룸에 기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상생펀드를 운영하는 등 자금뿐 아니라 특허 개방, 기술 지원 등을 지원 중이다.

2021-01-05 15:56: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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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社 SK매직·교원·청호, 올해 화두는 '차별화·고객·글로벌'

SK매직, 윤요섭 대표 취임…"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최우선"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 비대면분야에 그룹 역량 집중 '강조'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 '열정과 현장서 답 찾을 것' 주문해 코웨이, 기존 대표이사 체제서 넷마블 출신 각자 대표 선임 SK매직 윤요섭 대표. '제품·사업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기르고, 현장과 고객속에서 답을 찾자.' 정수기 등 환경가전을 포함해 소형 생활가전을 제조, 판매하는 중견기업·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한 다짐이다. 5일 관련회사들에 따르면 SK매직 윤요섭 대표(사진)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SK매직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템 제품 개발과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ESG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94년 당시 SK네트웍스의 전신인 선경에 입사한 윤 대표는 금융팀장, 재무실장을 거쳐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다 이달 1일부터 대표이사로 SK매직을 이끌게 됐다. 아울러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상황 및 고객 인식 변화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빨리 변화하고, 고객들 눈높이도 훨씬 높아지고 있다"면서 "회사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고객만족(CS),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가치가 훼손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선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완벽한 제품이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서비스에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SK매직은 지난해의 경우 9월까지 764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간 기준으론 '1조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생활가전기업을 직접 창업해 회사를 일군 오너 CEO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게 신년을 시작하면서도 회사 임직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 추가 성장 모색에 나섰다. 교원그룹 장평순 회장(사진),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사진)이 대표적이다. 장평순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항상 위기 때마다 능력을 발휘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기회는 위기가 있을 때 가장 크게 오는 것이며 위기가 없으면 기회도 없다"고 전했다. 특히 장 회장은 그룹이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교육, 호텔, 상조 등을 두루 영위하고 있는 점을 들어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비대면 회원관리, 비대면 영업, 비대면 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한다"면서 "이같은 시스템은 코로나가 종식되도 우리의 자산으로 남을 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부탁한다"면서 "업무에 임할 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청호그룹 정휘동 회장. 정휘동 청호그룹 회장은 '열정'과 '현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열정"이라며 "올 한해 여러분이 있는 위치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업무는 현장 중심으로 진행돼야하고 모든 문제의 정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드리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때 청호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또 5년, 10년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사업 발굴과 확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가전업계 1위인 코웨이는 기존 이해선 대표 체제에서 새해로 넘어오면서 서장원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각자 대표 체제 경영에 나선다. 신임 서장원 대표는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 코웨이 CFO를 맡아왔다. 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이해선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 수행능력에 더해 미래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장원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내정했다"먀 "이를 통해 코웨이는 ▲코로나(COVID-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05 15:4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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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위기를 기회로] 국내 車 업계 글로벌 판매 확대 집중…친환경차 경쟁 예고

현대차 '클릭 투 바이' 미국 홈페이지.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리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에 위기를 불러왔다. 생산 공장 셧다운, 외국계 자본의 투자 철회, 해외시장 판매 수축 등으로 격변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에도 내수 시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판매 확대 집중 올해 완성차 업계는 내수와 해외 판매에서 극명한 온도차를 느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해 내수 판매는 160만7035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나같이 부진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16.6% 감소한 533만5851대에 그쳤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글로벌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현대·기아차는 판매는 물론 정비까지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클릭 투 바이'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모든 딜러가 제시하는 차종별 가격을 실시간 비교, 원하는 딜러에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계약한 차량이 출고되면 고객 집 앞까지 가져다줘 100%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2017년 현대차 영국 법인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2018년 7월 미국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판매가 하락하자 2020년 1월 인도와 캐나다, 호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나갔다. 이같은 비대면 서비스는 해외 판매 회복을 이끌었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인도 시장에서 4만7400대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 인도 온라인 판매 홈페이지. 기아차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판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판매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하반기 독일에서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미국에서도 딜러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버금가는 13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차량 구매부터, 결제, 탁송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판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도 신차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대리점과 언택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대리점 관계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상품·마케팅본부, 기술연구소 관계자들과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언택트 소통을 통해 지난해 10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가 빠르게 상승했다. 당시 쌍용차의 수출은 전월보다 5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20.2% 상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하며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1년도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활동 강화로 판매 향상은 물론 신시장 개척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수출 물량 확대에 집중한다. 한국지엠은 연간 50만대 수출을 목표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현재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 물량 확대에 집중함과 동시에 경남 창원 공장에서 새롭게 생산하는 차세대 크로스오버(CUV) 시범생산을 위해 재정비 작업을 본격화 한다. 신형 CUV는 오는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5월 착공한 창원 도장공장 신축공사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1억9000만 달러(약 2080억 원) 규모의 생산시설·장비·금형 투자도 단행하기로 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변수와 노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난해 수출물량인 30만대를 초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신형 CUV 수출까지 합세할 경우 수출 40만대와 내수 8만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은 첫 유럽 수출길에 오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 750대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수출됐다. 쌍용차 전기차 E100 정측면. ◆내수 친환경차 경쟁 예고 올해 내수 시장에서는 완성차 브랜드의 친환경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업체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모델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아이오닉5'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E-GMP는 1회 충전으로 500㎞(국내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분만 충전하면 100㎞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도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한 'CV'(프로젝트명)를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도 올해 상반기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볼트 EV의 변형 모델인 SUV 타입의 신형 전기차 1종도 추가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선보인 '르노 조에' 판매에 집중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르노 조에는 완충 시 309㎞주행이 가능해 도심형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다. 수입차들도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관련 브랜드인 EQ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EQ 첫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순수 전기차 EQA와 EQS를 선보일 예정이다.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S-클래스도 상반기 국내에 상륙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1분기 2도어 스포츠 쿠페인 뉴 4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총 10종의 BMW·미니(MINI) 신규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BMW 뉴 M3와 스포츠 쿠페 뉴 M4가 1분기 출격을 예고했으며, 2분기에는 뉴 1시리즈 라인업의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M135i를 선보인다. BMW의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iX와 X3 기반의 순수전기 모델 iX3, 뉴 2시리즈 쿠페도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산하 4개 브랜드에서 전기차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2021-01-05 15:3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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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익스플로어' 행사로 전장 기술 뽐낸다…삼성전자 시너지에 기대감↑

삼성전자가 지난 CES 2019에서 공개한 디지털 콕핏.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전장 사업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5일 '하만 익스플로어' 행사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 등에 발송했다. 하만 익스플로어는 7일 (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하만의 새로운 오디오 제품과 전장 부문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만은 2016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회사다. 오디오 부문으로 잘 알려져있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율주행 등 전장 관련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이 전장 사업을 위해 하만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 코로나'에서 글로벌 전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 하만은 이번 행사로 본격적으로 전장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만이 삼성전자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주도했던 이승욱 사업지원 TF 부사장을 전장사업팀장으로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하만과 삼성전자 전장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만도 보쉬 CEO 크리스천 소봇카를 전장부문 부문장으로 새로 임명하며 쇄신을 꾀했다. 우선 하만은 디지털 콕핏 신형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콕핏은 차량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하만과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공급하며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내놔야 하는 상황이다. 당장 올들어 1분기 1900억원, 2분기 900억원 영업손실로 삼성전자 인수 후 첫 적자가 불가피해졌기 때문. 3분기 1500억원 영업이익을 거두긴 했지만, 4분기 1000억원 영업이익이 예상돼 상반기 적자를 메우기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그동안 디지털 콕핏 외에는 전장 분야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던 만큼,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진다. 커넥티드카에 쓰이는 V2X 시스템이나 자율주행 솔루션 등이 거론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5 13:58: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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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살균 능력 강화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출시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LG전자 LG전자 공기청정기가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에 특화된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쥐코로나바이러스를 99.9%,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등을 99.9% 없애주는 제품이다.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트루 토탈케어 필터를 처음 적용했다. 공기청정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도 획득했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생활냄새와 유해가스도 없애준다. 상단 클린부스트는 관련 특허만 34개가 적용됐다. 최대 24% 빠르게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360° 디자인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플러스도 함께 선보였다. 일반 모델보다 탈취와 털·먼지 제거 성능을 강화했다. 청정면적은 30형과 19형으로, 출하가는 99만9000…156만9000원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우리집 맞춤 안심청정패키지' 구매 고객에 할인 혜택도 선물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항바이러스·항균 필터를 갖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5 13:54:4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