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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 시행 2년 연기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항공여행 제한을 고려해 고객들의 마일리지 서비스 관련 제도 개선 시점을 연기했다. 대한항공은 6일 개편된 스카이패스 제도의 시행시한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도 넓혀 혜택의 대상을 늘리는 한편,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며,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마일리지의 공제 기준 변경 등을 골자로 한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변경된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이번 시행시한 2년 연기 결정에 따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률 및 마일리지 공제 기준 변경은 당초 올해 4월 1일에서 2년 연기된 2023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사전고지 3개월, 유예기간 3년 등 총 3년 3개월의 충분한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신규 우수회원 제도도 2년 연기해 2024년 2월부터 시행된다. 평생 우수회원 자격 부여 종료 시점도 내년 2월에서 오는 2024년 말까지로 연기된다. 아울러 우수회원 자격 취득에 필요한 연간 탑승실적 산정기준도 기존보다 완화했다. 대한항공 탑승 실적만으로 한정했던 기존 제도 대신 스카이팀 항공사의 탑승 마일도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으로 새롭게 추가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우수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올해로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에 한해 1년 추가로 사용 기한을 연장해 내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미 한 차례 유효기간이 연장된 마일리지(2020년 말 만료분)도 추가 연장돼 똑같이 내년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7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마일리지 복합결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마일리지 복합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6 15:13: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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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결국 '정관 개정안' 의결...국민연금도 못 막았다

-발행주식 총수 '7억주'로 확대…유상증자 '탄탄대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신주·영구채 인수…지분 60% 확보 대한항공 항공기.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정관 일부 개정안이 가결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확대하는 정관 일부 개정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안건의 핵심은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것이었다. 임시 주총에서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7532만466주 가운데 55.73%인 9772만2790주가 출석했으며, 그중 찬성 69.98%를 얻어 해당 안건이 가결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시 주총에서 정관 개정에 성공한 만큼,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필요한 자금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먼저 대한항공은 오는 3월 중순경 예정된 2조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개정을 시도한 이유도 이 같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또한 기업결합신고 완료시점에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60% 이상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신주 및 영구채 인수 등 지분을 확보하려 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면 이 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확보에도 차질이 불가피했던 상황인 것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및 영구채를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1조50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신주는 물론, 영구채 3000억원도 인수해 아시아나항공의 운영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신주 인수대금에 대한 계약금 3000억원과 영구채는 지난달 아시아나항공에 지급을 끝마쳤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3월 중순까지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PMI(통합계획안) 수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기획, 재무, 여객, 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의 계약상 오는 3월 17일까지 통합계획안을 작성해야 한다. 또한 이달 중순까지 국내·외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제출하는 등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4일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3대 1의 균등 무상감자를 주주총회에 상정해 의결시킨 바 있다. 무상감자에 따른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상장 예정일은 이달 15일이다. 또한, 손자회사인 금호리조트도 매물로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평이다. 현재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안진과 NH투자증권은 총 5곳을 숏리스트(적격 예비인수자)로 선정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06 14:20: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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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 구매부터 폐차까지 관리

두산인프라코어 'MyDI 앱'출시 이미지.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장비 운영관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인 'MY DI'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MY DI'는 건설장비의 구매에서부터 운영, 그리고 폐차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으로, 건설장비 고객이 장비를 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두산커넥트'와 연동해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 부품 교환주기, 수리 이력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장비 운용 및 관리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MY DI' 앱을 통해 판매중인 장비와 부품의 제원 및 가격, 구매조건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상담 및 수리예약도 가능하다. 휴대폰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 소재지 인근의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발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 사용 및 관리요령과 같은 필수 정보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향후 전자상거래 기능을 추가해 부품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며 "대면방식의 고객 소통채널을 온라인으로 지속 확장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06 14:1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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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車 시장 성장세 눈길…국내 완성차·수입차 동반 상승

국내 완성차 업계 로고. 국내 자동차 시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도 내수 시장에서 판매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난해 내수판매에서 1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 153만316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로 현대차가 2002년(79만4대) 이후 최다인 78만7854대를, 기아차는 역대 최다 기록인 55만2400대를 각각 판매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차종별 다양한 판매 기록도 세웠다. 현대차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역대 최다인 14만5463대가 판매되며 4년 연속 내수 1위·연간 10만대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대표 세단 G80이 5만6150대 팔리는 등 총 10만8384대가 판매돼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모델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19년과 비교해 48.7% 증가한 6만6181대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18%, 수소전기차(넥쏘)는 38% 판매량이 올랐다.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차의 세단 K 시리즈는 총 15만6866대가 판매돼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3년 연속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K5는 8만4550대 팔리며 K 시리즈 실적을 견인했다. 쏘렌토(8만2275대) 역시 2002년 1세대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레저용 차량(RV)인 트래버스와 상용차 콜로라도가 전년 대비 각각 379.2%, 291.7% 증가해 내수 판매 8만295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났다. 르노삼성은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와 소형 SUV XM3 등 SUV 라인업이 내수시장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대비 10.5% 성장(9만5939대)했다.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8만7888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 다만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로 하반기부터 판매가 재작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출 한파'는 피하지 못했다. 국내외 판매도 감소했다. 지난해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국내외판매는 694만2794대(반조립제품 제외)에 그쳤다. 지난해 800만대선이 무너진 후 1년만에 700만대가 무너지며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수입차 브랜드의 성장세로 눈길을 끈다. 이날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7만4859대로 전년(24만4780대)보다 12.3%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판매량은 7만6879대로 전년에 비해 1.6% 감소했다. 2위를 차지한 BMW는 5만8393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한 뉴 5시리즈가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3위인 아우디는 작년 한 해 총 2만551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어 폴크바겐(1만7615대), 볼보(1만2798대) 쉐보레(1만2455대), 미니(1만1245대)가 모두 1만대 이상 판매됐다. 다만 일본 브랜드는 불매 운동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9% 감소했다. 렉서스는 27.2%, 토요타는 42.0%, 혼다는 65.1% 줄었났다.

2021-01-06 14:1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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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타트업·사내과제 21개에 CES2021 참가 지원…역대 최다

CES2021에 소개된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사내 과제 '이지칼'.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여러 스타트업을 전세계에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미국 현지시간) 개막하는 CES2021에 스타트업과 사내 과제 21개를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4개와 C랩 아웃사이드 17개를 대상으로 했다. 2016년 스타트업에 CES 참가를 지원한 후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육성한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6곳도 CES에 초대했다. 스타트업들은 온라인 CES에서 참관객들과 실시간 미팅을 진행하고, 전시회 종료 후에도 1달간 웹사이트에서 전시와 미팅을 이어갈 수 있다. 삼성전자는 CES에 참여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전세계 소비자에 제품과 서비스 관련 피드백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서 CES2021에 출품된 플럭스플래닛. /삼성전자 CES에 참여하는 C랩 인사이드 4개 과제는 ▲영화관 화질을 TV에 반영해주는 '이지칼' ▲산소를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는 디바이스 '에어포켓' ▲의류 소재를 AI로 분석해 최적 솔루션을 추전해주는 IoT 디바이스 '스캔앤다이브' ▲음식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서비스 '푸드앤소믈리에' 등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성과 소비자 반응을 파악해 향후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스타트업들이 CES라는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를 바란다"며 "삼성전자가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일환으로 2018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스타트업 300개, C랩 인사이드로 사내과제 200개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6 14:09: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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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밀리언 셀러 대열에…냉장고 비중 67%

비스포크 냉장고를 생산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밀리언 셀러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비스포크 라인업 누적 출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비스포크는 2019년 6월 냉장고를 시작으로 전자레인지와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으로 적용을 확대한 맞춤형 가전 콘셉트다. 월 평균 5만대 생산된 셈이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비스포크 가전 출하량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모델로 자리잡았다. 출시 6개월만에 삼성전자 냉장고 매출 50%를 넘어섰으며,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67%에 달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현재 유럽과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서 판매 중이다. 키친핏에 다양한 소재와 27종 도어 패널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부터 북미 등 판매 지역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식기세척기도 지난해 6월 출시돼 단기간에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를 통해 공급망 관리(SCM) 체계도 대폭 개선했다. 주문 가능한 패널 옵션을 늘리기 위해 모듈화를 실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보다 일상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였다"면서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100만대 출하를 기념해 1월 한 달간 진행되는'삼성전자 세일 페스타'행사 품목에도 비스포크 가전을 대거 포함시켜 구매 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6 14:09: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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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수號 한샘, '매출 10조 중기 목표' 달성 박차가한다

리하우스 등 사업본부 역량 강화·10조 경영시스템 구축도 리하우스 매장 50개까지…스타일패키지, 월 1만 판매 목표 강 회장 "장기목표 세우고 새 도전 본격 시작하는 뜻 깊은 해" 중국, 미국 공략위한 TF도 가동…글로벌 B2C시장 진출 새판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지난해 내세웠던 '매출 10조'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공격적으론 2023년, 보수적으론 오는 2027년까지 국내에서 10조원 매출을 거두기로 한 계획을 착착 실행에 옮겨가기로 하면서다. 특히 한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이 예상됐던 매출이 지난해 다시 2조원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전사적으로 고삐를 더욱 죈다는 방침이다.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새 길도 모색하고 나선다. 6일 한샘에 따르면 강승수 회장(사진)은 ▲사업본부 핵심역량 확보 ▲전략기획실 강화 ▲세계화 도전 기반 확립을 2021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강 회장은 한샘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최고경영자(CEO)로 한샘을 이끌어오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10조 매출 달성 ▲10조 경영 시스템 구축 ▲글로벌 기반 확립을 중기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1년은 회사가 미래 50년의 나아갈 방향과 장기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을 본격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리모델링 사업을 중심으로 중기에 국내에서 10조를 돌파하겠다는 목표와 전략을 분명히 하고, 이러한 핵심 역량을 갖고 중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나가면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강 기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회장이 이끄는 한샘은 리하우스, 온라인, 키친바흐, 인테리어, 특판 등 5개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지난달엔 연말 인사를 통해 리하우스사업본부 안흥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인테리어사업본부 김용하 상무를 전무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전열을 가다듬기도 했다. 특히 올해엔 리하우스 표준매장을 기존보다 2배 많은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에도 도전한다. 온라인사업본부는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연계하고, 시공과 물류도 접목해 서비스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략기획실을 강화해 '10조 매출'을 위한 전사적인 경영 시스템도 완벽하게 구축한다. 강 회장 역시 부회장 시절 전략기획실을 총괄했다. 지금은 이영식 부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업무를 맡고 있다. 강 회장은 "본부장, 팀장 후보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3년의 중기 목표를 책임질 수 있는 본부장과 1년의 경영성과를 책임질 수 있는 팀장 후보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도경영 및 상생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높아진 기대수준에 비추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는 투명경영체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B2C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판도 다시 짠다. 이를 위해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새로 꾸렸다. 한샘은 기존에 중국, 미국, 일본에 법인을 두고 주로 B2B시장을 공략해왔다. 중국에선 지난 2017년 당시 상하이에 매장을 열고 B2C 공략에 포문을 열었지만 성과가 눈에 띄지 않았다. 2019년의 경우 약 1조7000억원의 매출 가운데 미국에서 266억원, 중국에서 232억원의 매출을 각각 거둘 정도로 해외사업이 미미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부터 중국, 미국 현지의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필승할 수 있는 사업모델과 핵심전략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당시 연결기준으로 2조625억원으로 '2조 매출'을 달성했던 한샘은 2018년 1조9285억원, 2019년 1조6984억원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가구, 인테리어 등이 반사이익을 받아 2조원 안팎의 매출로 실적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2021-01-06 14:07: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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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AI 활용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중소·중견기업 모집

K-스마트등대공장 참여社 2월19일까지 모집…3년간 최대 12억원씩 *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1곳당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AI의해 제조공정을 분석하고, 실시간 제어까지 가능한 고도화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중기부는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전국의 19개 지역 제조혁신센터(TP)별로 3개사 이내에서 후보기업을 추천하도록 했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업종을 대표하는 총 10개사를 선정해 연간 4억원씩 3년간 지원한다. 기계·전자·화학·뿌리 등 주력업종, 식료품·의약품 등 기타업종으로 구분해 각각 선정한다. 뽑힌 기업은 전문기관 등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밀진단과 연차별 전략수립을 먼저 지원받는다. 또 결과에 따라 인공지능·5세대(5G) 등 첨단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인 구축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중기부 김일호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체계를 질적 고도화로 전환한 일례로서 올해 10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0개의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을 지원해 제조혁신의 선도모델을 빠르게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나 사업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1-06 12: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