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무협, "올해 한국과 FTA 발효국간 무역 비중 77% 넘어설 것"

한국의 FTA 네트워크 (2021.1.1. 기준)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일 발효되면서 한국은 전 세계 56개국과 17건의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FTA 발효국과 무역 비중은 2019년 기준 70%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77.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는 4일 '2021년 달라지는 한국의 FTA 환경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는 그간 FTA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엇보다 영국의 EU 탈퇴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영국과 FTA를 선제적으로 체결해 우리 기업들은 영국과 수출입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FTA 발효와는 별개로 영국과 EU 간 역외통관 절차가 부활함에 따라 영국 세관의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영국 측 수입통관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우리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통관, 인증 등의 규정 변화와 영국-EU 협정 상의 원산지 규정에 대해서도 세심한 검토가 칠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고서는 올해도 한국의 FTA 추진과 관련, 지난해 서명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연중 발효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아세안 10개국 중 6개국 이상과 비 아세안 5개국 중 3개국 이상이 비준 절차를 마치면 발효된다는 조건을 고려할 때 하반기 중 발효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FTA 발효국과 무역 비중은 77.1%까지 확대된다. 최용민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장은 "RCEP이 발효되면 양자 FTA, 여러 국가 간 FTA, 메가 FTA가 중첩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시기별로 가장 유리한 조건의 FTA를 선별해 활용하는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캄보디아, 메르코수르(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남미 4개국 경제공동체), 필리핀, 러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신흥국과의 FTA 및 기존 FTA의 질적 업그레이드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04 16:48: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장동현 SK㈜ 사장, 신년사로 4대 성당 동력 육성 강조

장동현 SK㈜ 사장. /SK㈜ SK㈜가 올해부터 소재와 그린, 바이오와 디지털 등 4대 성장 동력 육성을 선포했다. 장동현 SK㈜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장 사장은 올해부터 실천할 파이낸셜 스토리가 SK의 딥체인지 실현 방법이라며, SK㈜는 지주회사로 SK그룹을 리드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시장 유동성이 넘치며 기존 투자 지표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기업가치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시장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해 관계자들에 확신과 기대감을 주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소재와 그린, 바이오와 디지털 등 4대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빠르게 확장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도체와 배터리 영역은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 역량으로 수소 시장을 선도하는 등이다. 바이오 영역은 합성 신약에서 바이오 신약까지 파이프라인을 모두 확보하고, 디지털 분야에서는 AI 테크 분야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는 단순 개별 투자가 아닌, 포트폴리오 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해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스토리를 지속 발전시키고 시장과 사회에 전달해 교감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사회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지금까지 잘해온 것처럼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희망과 행복이라는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6:21: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신년사 통해 경영 전략 4가지 당부…궁극적으로는 '행복' 강조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올해에도 미래 먹거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4일 메일을 통해 구성원들에 신년사를 공유했다.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 등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했다며, 임직원들에 감사를 전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올해에도 도전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며, 언택트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 기반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경영 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회사와 사업 단위 '파이낸셜 스토리' 구체화와 실행력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구성원 역량 강화와 고객 지향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다. 특히 올 3월부터는 SK네트웍스와 SK매직, SK렌터카 등이 한 공간에서 일하게 된다며, 이를 계기로 협업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교류와 소통, 학습을 당부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의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서의 행복'을 위해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발전하는 긍정적인 우리가 되자며, 서로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격려하면서 한 해를 시작하자고 말을 맺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6:14:0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실트론,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 전제품 '탄소 발자국'

카본트러스트 인증 마크. /SK실트론 SK실트론이 전세계 웨이퍼 업계 처음으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SK실트론은 최근 200mm 웨이퍼 등 전 제품으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2014년 300mm 웨이퍼 제품에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전 제품으로 확대한 것이다. 탄소 배출 발자국은 제조 이전부터 생산 완료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 측정해 받을 수 있다. SK실트론은 전세계에서 웨이퍼 업계 중에서는 SK실트론이 처음이자 유일하게 탄소발자국 인증에 성공했다. SK실트론은 구미 산업단지 3개 공장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ESG 경영 강화도 충족하게 됐다. 앞으로 SK실트론은 모든 웨이퍼 제품에 '카본 트러스트' 친환경 인증마크를 달고 수출할 예정이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제조업 특히 반도체 소재 분야인 실리콘 웨이퍼 제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친환경 인증을 준비하고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기후, 토양, 물 등 3대 중점 분야에서 획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개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 12월 SK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한국 기업 최초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6:14: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021 위기를 기회로] 2021년, 한국 산업계 본격 반등 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2번째)이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잔뜩 움츠렸던 산업계가 올해 본격적인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단계로 돌아설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산업계는 이를 위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 반도체 시장은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진입에 따른 생산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동차와 가전 등도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항공과 정유 업계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나선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반도체·전자 업계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 제조업 미래 이끄는 반도체 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생산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4세대 10나노(1z) D램과 178단 8세대 V낸드플래시 양산을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초격차를 유지할 방침이다.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를 위한 5나노 공정 및 4나노 도입도 예상된다. 2019년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경쟁력은 극자외선(EUV) 기반 최첨단 제품으로 높여나가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은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는 과감한 투자로 인텔, TSMC 등 경쟁사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생산력 확대를 위해 평택 사업장 가동률 높이기에 집중하면서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78단 낸드 플래시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이천 하반기 이천 M16 가동 통한 EUV 공정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1a D램 도입까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가전 분야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인업을 활용한 가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도 오브제 컬렉션을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판매를 시작하며 확대되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양강 구도가 더욱 첨예해질 전망이다. 특히 TV 시장은 양사간 대격돌이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TV를 본격 출시하며 LG전자 올레드 TV가 주도하던 초 프리미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미니 LED TV와 QD OLED TV를 추가로 내놓으며 글로벌 1위 자리를 확고히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에 맞서 OLED TV 가격 합리화를 비롯해 롤러블 TV와 투명 TV 등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선다. 미니 LED TV인 'LG QNED TV'도 이미 공개한 상황, 중고가 TV 라인업이 더욱 촘촘해졌다. 스마트폰 시장도 미중무역분쟁으로 인한 화웨이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제조사간 공방이 격화될 조짐이다. 삼성전자는 1월 갤럭시 S21을 조기 출시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카메라 모듈 개선과 S펜 지원, 온디바이스AI 확대 등 혁신 기술들도 새로 채용할 예정이다. 폼팩터도 크게 다변화된다. LG전자가 CES2021에서 롤러블폰을 공개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2를 출시하면서 폴더블폰 주도권을 더 확고히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브랜드들도 폴더블폰과 롤러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사태가 백신 개발로 완화될 전망, 중국과 인도 등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A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LG전자와 중국 브랜드들도 중저가 제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다. ◆자동차·철강·중공업 미래 경쟁력 확보 집중 국내 제조업을 대표하는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계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전환 가속화가 빠르게 전개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한 업체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첫 모델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아이오닉5'를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E-GMP는 1회 충전으로 500㎞(국내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분만 충전하면 100㎞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도 동일한 플랫폼을 적용한 'CV'(프로젝트명)를 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준중형 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을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현재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태지만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를 대체할 신규 투자자를 확보한다면 올해 신차 출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볼트 EV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볼트 EV의 변형 모델인 SUV 타입의 신형 전기차 1종도 추가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선보인 '르노 조에' 판매에 집중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르노 조에는 완충 시 309㎞주행이 가능해 도심형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다. 철강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철강연속공정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포스프레임'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공정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인공지능 제철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2고로 스마트화를 시작으로, 포항 3고로까지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광양 3고로도 AI 용광로로 업그레이드 했다. 포스코는 또 세계 최초로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에 자동조업이 가능한 통합운전실을 구축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현대제철은 제조 부문을 비롯한 전 부문의 스마트화로 한층 진화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통해 혁신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뿐 아니라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구축하는 개념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조선업계는 친환경 흐름을 타고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2022년부터 선박들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선주들은 내년부터 친환경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도입 등의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락슨리서치는 내년까지 100척의 LNG선이 발주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 국내 조선3사는 지난해 4분기에만 2020년 수주량의 약 70%를 쓸어담았다. 지난 연말 분위기를 이어 올해에도 선박 발주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항공·정유화학 사업 다각화 항공과 정유화학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올해 다시 반등에 나선다. 특히 대한항공은 국내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자 나섰고, 정유업계는 기존 정제업에서 석유화학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생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학사 가운데 LG화학은 배터리 사업부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하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양사의 통합에 따라 국내에서는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 실적 기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19위, 29위로 양사 운송량 단순 합산 시 세계 7위권으로 순위가 상승한다. 정유업계도 정제마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여파에 따른 직격탄을 맞자, 이를 기회로 석유화학업에 뛰어들고 있다. 에쓰오일은 석유화학 사업 분야에 있어 투자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8년 5조원을 들여 완공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이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샤힌(Shahee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까지 확대한다. 국내 화학사 '빅2' 중 LG화학은 2차 전지를 새 성장전략으로 보고 지난해 물적분할까지 단행했다. 이에 따라 분사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를 도전과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케미칼도 점차 강화하고 있는 환경규제에 맞춰,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Project LOOP'를 통해 최근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양성운·김재웅·김수지 기자 ysw@metroseoul.co.kr

2021-01-04 16:04: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1 위기를 기회로] 국내 車 업계 노사 갈등 여전…전환점 맞은 쌍용차

한국지엠 노사가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며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한 지난달 21일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이 노사교섭 마무리를 축하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리를 강타한 코로나19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확산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에 위기를 불러왔다. 생산 공장 셧다운, 외국계 자본의 투자 철회, 해외시장 판매 수축 등으로 격변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같은 위기에도 내수 시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車 업계 노사 갈등 여전히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하면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강성성향 노조의 집단이기주의로 여전히 위기감은 여전히 감지되고 있다. 실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판매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파업을 겪으며 몸살을 앓았다. 르노삼성의 경우 임단협 교섭이 해를 넘겨 진행되지만 벌써부터 파업을 염두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 가운데 일찌감치 임단협을 마무리 지은 쌍용차와 현대차를 제외한 3사는 노사 갈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7월 임단협 교섭에 나선 한국지엠은 총 15일의 부분파업 끝에 지난해 12월 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 하지만 파업으로 2만5000여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파업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는 협력업체로 영향이 확산되며 생존 위기까지 내몰린 바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마지막으로 임단협을 타결했지만 깊은 내상을 입었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달 29일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기아차는 지난해 임단협을 둘러싼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4만 70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임단협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르노삼성 노사다. 지난해 7월부터 임단협 교섭에 착수했으나 9월 6차 실무교섭 이후 수개월째 교착 상태다. 그 사이 르노삼성 노조는 금속노조 가입을 시도하다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돼 실패했고,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는 등 강성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도부 및 노조위원장 선거에서는 강성으로 분류되는 기존 박종규 위원장이 연임하며 이후의 교섭 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7만1687원(4.69%) 인상과 일시금 700만원 지급, 노조 발전기금 12억원 출연, 휴가비·성과급(PS) 인상 등을 요구한 상태다. 사측은 미국향 닛산 로그 수탁생산계약 종료 등으로 11월 판매가 반토막(48.7%↓)나는 등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기본급 인상과 과도한 일시금 지급은 힘들다는 입장이다. 4일 르노삼성 노사 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대화에 착수한 만큼 이르면 5일부터 본교섭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노사간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르노상성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경우 르노삼성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노사간 빠르게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도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사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쌍용차 평택공장 회사 전경. ◆쌍용차 법정관리 위기 조기 탈출하나 쌍용차는 지난달 2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11년 만에 또다시 생사기로에 섰다.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이다.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 및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신청 후 일부 대기업·협력사들의 부품공급 거부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8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되기도 했다. 그러나 쌍용차는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구릅이 다음달 28일까지 새주인에게 지분 매각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4일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잠재적 투자자와 쌍용차 지분을 두고 협상 중이다. 다음 주에 주요 거래 조건서(텀시트)를 끝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거래가 불발되면 쌍용차는 법정관리를 받게 되고, 경영권도 법원이 가져간다"며 "3월 1일이면 결론이 나기에, 우리는 두 달 내에 투자자와 거래를 성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가 성사되면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투자자가 대주주가 될 것이고, 마힌드라는 30% 이하를 보유하고, 인도중앙은행 규정에 따라 허용된 25%의 감자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를 인수해 현재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쌍용차 매각에 속도가 붙은 만큼 협력업체들의 납품 중단으로 빚어진 공장 가동 중단 위기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통해 위기를 탈출한다는 계획은 변함없다"며 "부품 협력업체와 협상 타결을 통한 공장 가동을 통해 정상적인 생산판매활동을 유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04 15:48: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 시무식서 사회와 동반 성장 약속…'위 투게더 2021'

코오롱그룹 시무식.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이 올해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코오롱 주요 계열사 CEO 협의체인 '원앤온리위원회'는 4일 온라인으로 그룹 통합 시무식을 열고 '위 투게더 2021'을 올해 '코오롱공감'으로 정했다. 온라인 시무식은 영상으로 공개했으며,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 모바일 앱 등 플랫폼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코오롱'을 선언했다. 코오롱 가족 모두가 고객과 사회 전체와 튼튼한 연대를 이뤄 더불어 살고 나누자는 의미다. 공동체 가치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위원회는 "지금의 시대 상황은 연결과 연대의 필요성을 일러준다"며 "물리적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과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명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코오롱 가족들은 마음을 더하고 지혜를 곱하고 어려움을 나눠온 우리만의 성공방정식을 세상 밖으로 넓혀 고객, 사회 전체와 더불어 살고,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천 방향도 제시했다. 각사와 사업부문마다 공감과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 다양한 주체와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갖추고 고객 및 사회 공동체와 지속 성장하기 위해 서비스와 브랜드, 제품 가치를 키우는 방법이다. 특히 ESG 경영과 지표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환경과 사회, 윤리적 책임 기준을 선제적으로 실행해 사회와 동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코오롱 임직원들은 시무식 후 코오롱 공감인 '위투게더 2021' 의미를 담은 배지를 달며 새로 각오를 다졌다. 9년간 이어져온 배지경영 전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5:41:5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삼성명장 9명 선정…인프라 분야로도 대상 확대

삼성전자 글로벌인프라총괄 정호남 명장. /삼성전자 올해에도 삼성명장이 새로 탄생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는 4일 삼성명장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6명, 계열사별로 1명씩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명장은 제조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2019년 처음 신설해 올해까지 16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제조기술과 금형 등 분야 외에도 반도체 생산에 필수 직무인 인프라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역대 최대 규모 삼성명장을 임명했다. 전문 역량과 경영 기여도, 후배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서성무 명장.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설비 분야 2명과 제조기술·금형·품질·인프라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설비 분야에서 1명,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올해 처음으로 제조기술과 설비에서 각 1명씩을 삼성명장에 올렸다. 사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사업부 2명과 영상디스플레이·메모리·파운드리·글로벌인프라에서 각 1명씩 뽑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디스플레이, 삼성SDI는 소형전지, 삼성전기는 기판사업부에서 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전기 설비 부문 박운영 명장. /삼성전자 인프라 부문에서 처음 명장에 선정된 삼성전자 정호남 명장은 1989년 입사한 공기조화기술(HVAC) 전문가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가스와 케미컬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 설계와 생산라인 온습도 최적화 제어 기술 등으로 반도체 '초격차'에 기여해왔다. 특히 친환경 인프라 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가 친환경 사업장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SDI 설비 부문 김형직 명장 /삼성전자 서성무 명장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선정된 첫 명장이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소속으로, 1988년 입사해 32년간 OLED 모듈 공정 생산성 혁신을 이끈 설비 자동화와 CNC 가공 전문가다. 2017년부터 베트남 생산법인에 근무하며 신규 라인 설비 개조와 공정 자동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04 15:14: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