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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에어버스 A321네오 ACF 2대 도입…"설연휴 운항"

비엣젯항공 항공기.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8일 240석 좌석의 에어버스 A321네오 ACF 2대를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을 통해 인수했다. 비엣젯항공은 12일 "해당 항공기의 인수와 동시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며 "이동 수요가 늘어나는 이번 베트남 설 연휴 기간동안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해당 기체는 혁신적인 객실 구조를 통해 좌석 수를 240석으로 늘리면서도 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배출량 50% 절감 등 연료 효율을 높인 친환경적 구조이며 동시에 비행 소음은 75% 가까이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젯항공은 이번에 추가한 2대의 항공기를 비롯해 기체를 최신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함으로써 승객들에게 합리적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공항 및 기내 마스크 착용과 건강 신고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권고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설을 맞아 2월 한달 간 모든 베트남 국내선 항공권 약 10만장을 7㎏ 휴대 수하물 및 15㎏ 위탁 수하물 비용을 모두 포함해 최저 0원부터 판매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2 22:10: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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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마트폰 시장, 코로나19속 삼성·애플만 승승장구

아이폰12. / 애플 삼성전자와 애플이 코로나19에도 미국 판매량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1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갤럭시S20 팬에디션을 앞세워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 5% 늘렸다. 애플도 아이폰12를 새로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전년 동기보다 14%나 높였다. 반면 4분기 미국에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도 LG전자는 12% 줄었고, 노키아는 44%, 모토로라는 69%, ZTE는 83% 떨어졌다. 미국 시장이 전분기 보다는 24% 증가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선 상황, 삼성전자와 애플만이 선전했을뿐 다른 브랜드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올해에는 애플이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아이폰12가 공급부족 사태를 겪을만큼 수요가 많기 때문.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을 출시했지만 비수기에 애플 인기에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 특히 더 어려운 시기였다. 2020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1000만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했고, 이는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프리미엄 기기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보복소비가 연말 성수기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 구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2 18:4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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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자율운항 기술 경쟁 가속화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내 원격관제센터에서 자율운항 중인 선박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주변 장애물을 확인하는 모습. 국내 조선업계가 자율 운항 등 스마트 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통해 선박 건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등 자동차업계 못지 않게 조선업계가 자율운항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선다. 목포해양대는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을 맡는다.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된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SAS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이래 자율운항 디지털 트윈 및 원격 제어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2019년 길이 3.3m의 원격자율운항 모형선 '이지고(EasyGo)'를 제작해 해상 실증에 착수했다. 2020년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게 300톤급 예인 선박 'SAMSUNG T-8호'의 자율 운항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트윈 선박플랫폼(HiDTS)을 만들었다.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을 투자해 자율운항선박 및 첨단 스마트십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7년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말 자율운항 전문업체 아비커스를 설립했으며, 최근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LNG운반선 가상시운전 솔루션'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독자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DSME Smart Ship Platform)를 HMM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탑재했다. 이 솔루션은 최적의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도 가능하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미래 선박 시대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삼성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앞서 대형선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세계 조선해운산업계에서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기술이 크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2 13:58: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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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 신축년 설 맞아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 진행

르노삼성 전시장 방문 이벤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차량 구매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설 연휴를 맞아 2월 22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스타일러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 또는 상담을 완료하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5일에 개별 안내 예정이다. 계약고객 대상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계약고객 2명에게는 스타일러를, 시승 및 상담고객 대상 100명에게는 홈 쿠킹 패키지(핸드 드립 커피 세트, 와플메이커), 홈 라이크 패키지(차량용 방향제, 캔들) 또는 XM3 폴딩박스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보너스 이벤트로 15일까지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2월 한달간 온라인 구매 예약 서비스를 신청하고 3월 10일까지 최종 계약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와 청정스테이션, 2명에게는 네스프레소 라타시마 원, 2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2월 '설 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무이자 할부를 최장 60개월 이용 가능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2021-02-12 13:3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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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확인제도, 12일부터 민간주도로 확 바뀐다

보증·대출 유형 없애고, 혁신성·성장성등 평가해 '벤처 인증'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 통해 신청, 벤처확인委서 최종 결정 민간주도의 벤처확인제도가 1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기존처럼 보증이나 대출을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것이 없어지고,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주로 평가해 좋은 점수를 받아야 벤처기업이 될 수 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새 벤처확인제도에선 기업인, 투자심사역, 학계·연구계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기업확인위원회'에서 벤처 인증을 담당한다. 앞서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 지정된 벤처기업협회는 전 협회장이나 쏠리드 정준 대표를 초대 벤처기업확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평가지표도 새롭게 바뀐다. 기존의 '보증·대출 유형'이 폐지되고 '혁신성장 유형'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을 중심으로 측정하는 평가지표가 새로 도입된다. 기술혁신성과 사업성장성 각각에서 '성과' 뿐만 아니라 성과를 내기 위한 '기반'과 '활동'도 평가에 반영하며 신기술(제품)여부, 기술성숙도, 기업가정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 등 총 14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평가유형은 업력과 업종의 특성이 반영된 제조업·서비스업, 창업 3년미만·3년이상 여부에 따라 4개 유형이 있으며 신청기업은 자사에 맞는 평가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벤처기업 확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날부터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업무는 설 연휴가 끝난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접수가 끝나면 해당 기업의 업종·지역 등을 토대로 전문평가기관이 배정되며 전문평가기관에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전문평가기관의 평가결과 등을 바탕으로 '벤처확인위원회'에서 벤처기업 확인 여부를 최종 심의·의결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에 기술평가가 가능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후 10개 전문 평가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벤처투자유형, 투자요건 검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연구개발유형, 사업성평가), 기술보증기금·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발명진흥회·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혁신성장유형,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이 전문 평가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벤처기업 유효기간은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되며 정부와 민간의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재무·고용정보 등 일부 서류는 원클릭으로 제출 가능하도록 해 기업의 편의성도 높였다. 중기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앞으로 평가 데이터가 축적되면 변화하는 기술 트렌트와 세부 업종별 특성을 탄력적으로 반영해 평가지표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제도 초기에 기업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벤처기업의 확인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2-12 08:18: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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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 ITC 판결, 향후 절차 적극 대응…언제든 협상 임할 것"

SK이노베이션 로고. 끝내 LG에너지솔루션과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배터리 소송'에서 패소한 SK이노베이션이 향후 협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판결 관련 "ITC가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전면 재검토 결정을 내린 이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쟁점 사안들에 대한 소명을 했음에도 절차상의 문제점을 근거로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실체 판단의 기회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후의 절차를 통해 이번 결정을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ITC의 판결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항소 등 정해진 절차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진실을 가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다만 ITC가 수입 금지 결정의 예외로 폭스바겐 및 포드사 모델을 위해 미국 내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수입을 각 2년 및 4년 동안 허용함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 내 공장 설립 및 운영이 제한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며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문에서 수입금지 대상 범위와 관련해 영업비밀로 기재된 22개에 대해 사업과의 실질적인 연관성 검토 및 대응책 수립을 통해 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유예기간과 남은 절차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번 ITC 결정이 미국의 관련 산업 생태계 발전 및 전기차 소비자 안전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 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앞으로 남은 절차에 맞춰 최선을 다해 사업과 고객, 그리고 미국의 경제와 지역사회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라며 "합리적인 조건 하에서라면 SK이노베이션은 언제든 합의를 위한 협상에 임할 것이다. 소송을 조기에 종료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 및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1 23:08: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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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터리 소송, 'LG엔솔'이 웃었다…SK에 수입금지 10년 명령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로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분쟁이 1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여기에는 특히 SK이노베이션의 증거인멸 정황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무역위원회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모듈·팩 및 관련 부품·소재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며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한해서는 각각 4년, 2년의 유예 기간을 뒀다. 또 이미 판매 중인 기아 전기차용 배터리 수리 및 교체를 위한 전지 제품의 수입을 허용했다. ITC는 더불어 이미 수입된 품목에 대해서도 미국 내 생산,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영업비밀 침해 중지 10년을 명령했다. 지난해 2월 ITC가 SK이노베이션에 내린 조기패소 예비판결을 최종판결에서 그대로 인용한 결과다. ITC는 당시 소송 전후로 있었던 SK이노베이션의 3만4000여 개 파일 및 메일 인멸 등 광범위한 증거 훼손과 포렌식 명령 위반을 포함한 법정 모독 행위를 근거로 조기패소 판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예비판결에 앞서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려달라며 ITC에 제출한 자료에는 LG화학 연구소 경력사원 인터뷰에 따른 LG화학의 전극 개발 및 생산 관련 내용이 담긴 이메일, LG화학과의 소송 관련 삭제를 지시하는 내용의 이메일 등이 담겼다. LG에너지솔루션은 "ITC가 재판을 더 진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및 증거인멸 정황을 확인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ITC는 당시 판결문에서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의 정보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조직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뤄졌고, 법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몇 가지 예시만 봐도 LG화학의 영업비밀을 사용했을 연관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배터리 원자재 부품명세서 및 기타 영업비밀을 탈취해 LG화학의 원가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수주에서 낮은 가격에 입찰하는 데 활용했다는 주장과 57개에 달하는 LG화학의 배터리 제조 핵심 비결이 담긴 SK이노베이션의 사내 이메일 등을 증거로 인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을 탈취해 연구개발, 생산, 테스트, 수주, 마케팅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부정하게 사용해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우리의 주장을 인정한 것"이라고 봤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증거인멸 정황이 영업비밀 침해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ITC의 결정은 소송의 쟁점인 영업비밀 침해 사실을 실질적으로 밝히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1 22:46: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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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반도체 품귀현상 장기화 조짐…"정부 대만 정부 통해 공급 요청해야"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요타, 폴크스바겐, 포드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반도체 품귀 현상이 국내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올 3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만에 증산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TSMC가 글로벌 공급의 70%를 점유하는 차량 전력제어용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의 공급 지연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는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고 대체 파운드리를 통한 생산도 여의치 않다"며 "MCU 발주부터 납품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26∼38주임을 고려하면 3분기까지 글로벌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들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올 1분기 중국 5만대를 비롯해 총 10만 대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우디는 1만여 명이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도 중국·미국·일본 공장 생산량을 일시 조정하고 있다. 포드도 아직 조립을 끝내지 못한 차량 일부를 그냥 세워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드는 올 1분기 차량 생산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아직까지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와 콘티넨탈, 현대모비스 등 부품 협력사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르노삼성차도 현재 부품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지엠은 GM의 영향으로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줄인 상태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우선 정부가 대만 정부를 통해 TSMC의 MCU 공급 확대를 요청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와 파운드리, 자동차 업계 간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대체 생산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업계는 올 1분기에만 67만 대분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02-11 12:0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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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동 자제…봄맞이 차량 점검

불스원 프라자 매장. 올해 설 명절에도 연휴기간 이동을 자제하면서 고향을 방문하기 보단 집안에서 가족끼리 보내는 이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3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총 2192만명 이동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한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는 운전자들은 다가올 봄맞이 차량 점검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기본적인 항목들은 혼자서도 충분히 진행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자가 차량 점검을 시도해보길 권하며, 엔진과 전기 계통에 관련된 전문적인 점검 항목은 가까운 경정비 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 간단한 점검 항목은 직접 확인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 주기 등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직접 자동차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살펴볼 때는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배터리 등의 소모품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엔진오일은 시동을 끄고 엔진 열을 식힌 후, 딥스틱을 사용해 잔여량과 상태를 점검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주행거리 1만km 내외 또는 6개월에서 1년 이내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워셔액과 냉각수를 체크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워셔액은 엔진룸의 파란색 워셔액 주입구 뚜껑을 열어 가득 채워주면 되며, 엔진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평탄한 곳에 주차된 상태에서 보조 탱크 옆 냉각수 게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도 겨울철 미세먼지에 빈번하게 노출됐던 에어컨·히터 필터의 점검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오래된 에어컨·히터 필터 표면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히터 필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며, 국산차의 경우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열어 간단하게 자가 점검 및 교체가 가능하다. 차량 외장 관리 셀프 세차 ◆차량 외장 관리는 셀프 세차로 꼼꼼하게 평소 자동 세차를 주로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이번 기회에 셀프 세차에 도전해 볼 것을 권장한다. 자동 세차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타이어 휠에 까맣게 늘어붙은 분진 때나, 도장면 곳곳의 묵은 때와 워터스팟, 페인트, 타르, 송진, 페인트 등 특정 오염물까지 제거할 수 있는 세정제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미뤄두었던 실내 세차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도장면의 방오·방수성을 높여주고 본연의 컬러와 광택까지 살려주는 유리막 코팅제, 선명하고 깨끗한 앞유리 시야 관리를 위한 유막제거·발수코팅제 등의 기능성 제품들은 자동세차에서 얻을 수 없는 우수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뛰어난 성능과 작업 용이성을 두루 갖춘 셀프 세차 용품을 어디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초보자도 쉽고 경제적으로 외장 관리가 가능하다. ◆ 체계적인 차량 관리 통해 새 차와 같은 컨디션 유지 셀프 차량관리에 도전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이 부족한 운전자, 보다 체계적인 차량 관리법을 배우고 싶은 운전자들에게는 전문가의 시공을 받을 수 있는 차량 관리 전문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직접 시공이 어려운 엔진오일 교체 등의 관리나 프리미엄 외장 관리를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며, 내 차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은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접근성 높은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정비소를 대상으로 리브랜딩 오픈을 진행한 '불스원 스페셜티'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엔진 관리 서비스 및 프리미엄 틴팅, 유리막 코팅 시공은 물론 인기 전장품 맞춤형 컨설팅과 시공이 가능하며, 세차 및 외장관리 전문 매장 '불스원 워시앤케어'에서는 프리미엄 전문가용 유리막 코팅은 물론 고온 스팀으로 차량의 내·외부 모두 디테일링 스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VIP 프리미엄 세차도 제공한다. '불스원 카케어' 매장에서는 틴팅 및 PPF 필름 시공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2021-02-11 11:55: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