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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공방전 '지속'…LG "증거 인멸 인정해야" vs SK "사법 절차 미흡한 탓"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로고.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영업비밀침해 여부를 부정하는 의견을 내놓자 LG에너지솔루션도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견 관련 "공신력 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배터리 전 영역에 걸쳐 영업비밀을 통째로 훔쳐간 것이 확실하다고 최종 결정이 났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식의 차이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증거를 인멸, 삭제, 은폐한 측에서 이러한 결정을 인정하는 것이 합의의 시작일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연방 영업비밀 보호법에 근거한 당사의 제안을 가해자 입장에서 무리한 요구라 수용불가라고 언급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문제 해결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돼 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당사는 해당 기준에 따라 경쟁사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한 기준이 향후에도 일관되게 유지될 것"이라며 "경쟁사가 진정성 있게 협상 테이블에 와서 논의할 만한 제안을 하고, 협의를 한다면 최근 보톡스 합의사례와 같이 현금, 로열티, 지분 등 주주와 투자자들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방법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10일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최종 결정과 관련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감사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유사한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보완책 마련에 나선 것이라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감사위원회는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분쟁 경험 부족 등으로 미국 사법 절차에 미흡하게 대처한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또,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내부적으로 글로벌 소송 대응 체계를 재정비함과 동시에 외부 글로벌 전문가를 선임해 2중, 3중의 완벽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시일 안에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최우석 대표감사위원은 "소송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방어의 기회도 갖지 못한 채 미국 사법 절차 대응이 미흡했다는 이유로 패소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가야 하는 시점에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글로벌 기준 이상으로 강화하는 것은 매우 시급하고 중대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최종 판결이 나온 국제무역위원회의 영업비밀침해 소송 관련 공방전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달 10일(현지 시간) 해당 소송에 대해 SK이노베이션에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하는 등 최종 판결을 내린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영업비밀침해소송 #공방전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1 15:40: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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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금호석화 상무 "'조카의 난' 오해…이사회 기능 무력화돼"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왼쪽부터)이병남 전 보스톤 컨설팅 대표,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이른바 '조카의 난'을 부정하고, 주주제안의 진정성을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석화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직접 밝혔다. 이날 박철완 상무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금호석화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세 가지 선결과제를 제시했다. ▲금호리조트 인수 중단 ▲자사주 소각, 배당 증액, 계열사 상장, 비영업용 자산 매각, 사업전략 강화 등을 통해 저평가된 기업가치 정상화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을 통한 거버넌스 개선 등이다. 이를 통해 5년 내 시가 총액 20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날 박 상무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른바 '조카의 난' 관련 "'조카의 난'이라는 세간의 오해를 충분히 예상했음에도, 현 경영진과 이사회에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특히 현 이사회는 금호리조트 인수 결정 등 부적절한 투자 결정을 견제하고, 지배주주의 경영권 남용을 감시하는 기능이 무력화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직 구성원이자 최대 주주라는 특수한 위치를 최대한 활용해 금호석화의 재탄생을 끌어내고, 모든 주주들께 더 큰 가치를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상무가 주주제안에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4명 중 이병남 전 보스톤 컨설팅 대표와 최정현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병남 전 대표는 기업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기업 감사 자문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호석화 이사회가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신의성실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현 이화여대 교수는 학자로서 전문성과 정부기관 자문 등을 통해 쌓은 환경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경영 현장에 적용되는 친환경적 운영모델 수립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양성 평등, 열린 기업문화 등 경영과 밀착된 근본적인 ESG 체질 개선을 위해 자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조카의난 #오해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1 14:49: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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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88인치 8K OLED TV 비오비전 하모니 88 출시…스탠드까지 8880만원

/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도 초프리미엄 OLED TV를 내놨다. 뱅앤올룹슨은 11일 베오비전 하모니 88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오비전 하모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TV로, B&O 스피커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엔터테인먼트 품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피커 패널을 화면 전면으로 배치해 장식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뱅앤올룹슨은 65형과 77형에 이어 88형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선택사항을 제공하게 됐다. 커버 색상도 내추럴 알루미늄과 오크우드, 그레이 멜란지 패브릭에 이어 브라스톤 알루미늄과 스모크 오크우드 등 5개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88형은 시리즈 처음으로 4K가 아닌 8K 해상도를 적용해 더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LG전자 웹OS 플랫폼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즐길 수 있으며, 업스케일링 성능도 높다. 7.1 서라운드 사운드 디코더 시스템으로 뱅앤올룹슨 베오랩 스피커 최대 8개와 결합해 홈 시네마 경험도 높여준다. 뱅앤올룹슨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베오비전 하모니는 선명한 고해상도의 화질 뿐만 아니라 기존의 TV와는 차별화되는 풍성한 사운드와 우아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갖춘 완벽한 TV"라며, "신제품 TV를 통해 제품이 놓인 공간의 인상과 분위기가 극적으로 바뀌는 경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890만원이다. 모터라이즈드 플로어 스탠드를 적용하면 8880만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OLED #LG #뱅앤올룹슨 #88 #8880만원 #초프리미엄

2021-03-11 14:39: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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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포스트 코로나' 겨냥 필립스 UV-C 살균기 7종 출시

필립스 UV-C 살균기 7종. /시그니파이코리아 필립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살균 솔루션을 내놓는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립스 UV-C 살균기' 7종을 공개했다. 시그니파이는 필립스라이팅이 이름을 바꾼 회사다. 시그니파이는 오랜 기간 축적한 UV-C 살균 램프 기술을 다양한 크기의 제품에 적용했다. 휴대용부터 가정용, 기업용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미 여러 살균기가 시장에 나와있는 상황, 시그니파이가 앞세운 장점은 기술력이다. 이미 35년 이상 전문적으로 연구를 지속하며 UV-C 살균 램프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발해왔다는 주장이다. UV-C는 일반 세균과 바이러스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대학 기관에서 코로나19 살균 능력까지도 검증한 광원이다. DNA와 RNA를 파괴하는 원리로 높은 살균력을 자랑한다. 핵심은 파장이다. UV-C 살균은 200~280나노미터 사이에서 제대로 동작하는데, 필립스 UV-C 살균기는 이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LED로는 쉽지 않다며 램프로 출시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제품은 휴대용인 미니와 챔버, 스탠드형 등으로 구성된다. 물건을 넣어 살균하는 것뿐 아니라, 스탠드형과 천장, 벽부형 등은 공기를 살균해줘 실내 전체 감염을 막아줄 수도 있다. 이미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는 도입이 빨라지는 제품이다. 안전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자체적인 UV-C 파장이 인체에 문제가 없다고 증명했다며, 제품 주변부도 UV-C에 내성을 갖춘 환경친화 재질을 사용했다고 소개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원하는 장소와 용도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된 '필립스 UV-C 살균기' 제품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필립스 UV-C 살균기'와 함께라면 가정은 물론 직장, 카페 등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필립스 #UV #살균기 #안전 #환경

2021-03-11 14:39: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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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집에서 인도 현지를 느껴보자"…'뭄바이 커리' 출시

진에어가 기내식 컨셉 HMR '지니키친 더리얼'의 신메뉴 '뭄바이 커리'를 출시한다. 진에어가 기내식 컨셉 HMR '지니키친 더리얼' 신메뉴 '뭄바이 커리'를 선보인다. 진에어는 11일 뭄바이 커리 메뉴가 치킨이 들어간 인도 커리와 라이스 푸딩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집에서 기내식을 먹으면서 여행을 즐긴다는 컨셉에 맞춰 현지의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구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또, 이번 신메뉴는 기존의 냉장 HMR보다 유통기한이 긴 냉동 HMR로 출시된다. 뭄바이 커리 가격은 3개들이 한 세트에 2만8800원이며 '지니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퀴즈 및 시식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거나 뭄바이 커리를 구매한 뒤 시식 후기를 SNS나 블로그에 작성한 다음 해당 링크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뮤다 더 랜턴(1명), 커리로 보는 인도문화 소개서(5명), 지니키친 프리미엄 메뉴(5명), 스테판커리 티셔츠(1명)를 증정한다. 한편 진에어는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던 지니키친 더리얼을 오프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는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선호도와 취향 등을 반영해 이번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 냉동 상품이라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 또한 용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판매 채널 등을 통해 고객 분들께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홈기내식 #인도커리 #라이스푸딩 #팝업스토어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1 14:20: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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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배달앱등 온라인 플랫폼 '계륵'

중기부, 온라인 플랫폼 사용기업 979곳 대상 설문조사 이용후 매출 '변화없다(55.7%)'가 '늘었다'(41%) 눌러 영업이익도 '변화없다(58.7%) 더 많아…수수료 부담커 47.1%는 '불공정 경험'도…그럼에도 '이용하겠다' 90% 공정위·정치권,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잇따라 발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오픈마켓, 배달앱, 숙박앱, 부동산앱 등 온라인 플랫폼이 갈수록 '계륵'이 되고 있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매출을 유지하거나 홍보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수수료가 높고, 불공정 행위도 적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은 공정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 질서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온라인 플랫폼법)을 국회에 다수 발의한 상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의 온라인 플랫폼 사용기업(소상공인 포함) 979곳을 대상으로 이용실태를 조사해 11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이용 전후의 매출 변화에 대해 '변화없다'가 55.7%로 가장 많았다. 매출이 '늘었다'는 41%, '줄었다'는 3.3%였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업자들이 매출을 유지하거나 올리는데 다소 도움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에도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엔 '그렇다'가 90%로 압도적이었다. 또 전체 매출액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벌어들이는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73.9%에 달할 정도로 플랫폼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 응답자 가운데는 5개 이상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는 답변도 33.1%에 달했다. 10곳 중 6곳이 3개 이상의 플랫폼을 쓰고 있다.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거나 온라인 시장으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해 점점 사용 플랫폼 갯수를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플랫폼을 이용해 장사를 해도 실제 남는 돈은 많지 않은 모습이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 후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응답은 36.1%에 그쳤다. 플랫폼 때문에 '매출이 증가했다'(41%)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답변이 적은 셈이다. '변화없다'는 58.7%에 달했고, 오히려 '감소했다'는 곳도 5.2%였다. 이런 가운데 35.4%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매출액 중 이용료(중개수수료)가 '10~15%' 수준이라고 답했다. 100만원을 벌면 이용료로 20만원 이상이 나간다는 응답도 17%에 달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플랫폼 이용료 적정 여부에 대해선 절반이 넘는 66.1%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13%에 그쳤다. 광고비 역시 66%가 '부담된다'고 밝혔고, '적정'은 10%였다.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도 심했다. 부당행위 경험 여부를 묻는 질문엔 절반이 넘는 47.1%가 '겪었다'고 답했다. '수수료 및 거래절차' 관련 부당행위 경험이 91.8%로 압도적이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 중 숙박앱을 이용하는 숙박업체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연초에 내놓은 결과에서도 업체의 64.8%가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숙박앱과 협상이 '불가능하다'(52.8%)는 답변이 주를 이루면서다. 중기중앙회 조사에서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엔 65.8%가 찬성했다. 그러면서 '비용 한도나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달라'는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월28일 국회에 제출한 온라인 플랫폼법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가 중개거래계약서를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소상공인 등)에게 서면으로 교부 ▲필요한 경우 공정위가 표준계약서 마련해 사용 권장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사전 통지 의무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기준 마련 ▲사업자 사이의 분쟁조정 ▲공정위의 위반행위조사 및 처리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겨있다. 관련법은 정부 뿐만 아니라 내용을 조금씩 달리해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배진교 의원(정의당) 등도 추가 발의해 놓은 상태다. 중기부 박종찬 상생협력정책관은 "온라인플랫폼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중요한 판로확보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온라인플랫폼 시장의 거래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플랫폼과 사용기업 간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중소기업 #온라인플랫폼 #오픈마켓 #배달앱 #숙박앱 #부동산앱

2021-03-11 14:1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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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소진공, 소상공인 지원 추가로 나섰다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에 762억 예산 소진공, 결제등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 모집 장애인기업 육성에 94억 투입…판로·사업화등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762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본격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진출역량 강화, 인터넷 쇼핑몰·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특히 올해부터는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진출 초기 소상공인은 가점을 줘 사업 선정시 우대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초·중·고급 과정 이론·실습 교육(1200개사) ▲유통전문가 매칭을 통한 시장 진출 기획,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지원(2000개사) ▲인터넷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및 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 지원(약 2만3000개사)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1000개사)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 교육(1000개사) 등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기존 2곳에서 4곳으로 새로 추가하고,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오프라인(O2O) 연계 매장인 '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를 2곳 구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소상공인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도 시범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기업을 별도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 보유기업 및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보유기업이다. 또 소상공인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은 소상공인 업종(도·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별 적용 가능한 기술로, 스마트 오더는 오더 형태(앱 기반, QR기반 등)로 각각 구분해 모집한다. 접수는 이달 25일까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소상공인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술보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올해 94억원을 투입해 장애인기업도 추가로 육성한다. 예비창업자 장애인 1736명에게 창업교육, 사업화자금 지원, 창업 경진대회,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 등을 위해 74억원을, 장애인기업 415개사에게는 비대면 온라인 판로·수출지원, 사업화, 지역별 종합지원센터 입주지원 등을 위해 2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지원 #해외수출지원 #장애인기업육성

2021-03-11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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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노조, 임단협 사측에 위임…"34년간 무분규 협약"

지난 10일 금호석유화학 임단협에 참여한 (왼쪽부터)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가 이른바 '조카의 난' 등 경영권 분쟁 상황 속에서 힘을 합치는 모습이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단체 협약 관련 사항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지난 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 내용에 대해 비판한 데 이어, 추가로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해 사측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코로나19로 노동 현장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전부 위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금호석유화학은 올해까지 34년간 노사 무분규 협약을 이어왔다"라며 "우리 회사의 노사 화합과 상생, 신뢰를 만들어 온 노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코로나19가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대구, 경북 지역에 기증했다. 또,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휴그린 창호 교체 지원 사업,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 사업, 연말 임직원 성금기부 사업 등을 10년 이상 지속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임단협위임 #34년무분규협약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1 11:16:4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