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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진화한 케이블로 통신 발전 이끈다…길고 안전하고 가볍게

LS전선이 통신 산업 발전에 발맞춘 케이블 진화를 이뤄내고 있다. 장거리 PoE와 해킹방지용, 경량 소재 케이블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다. LS전선의 심플와이드는 전송거리가 100m에 불과해 사용에 한계가 컸던 기존 PoE 케이블 한계를 2배나 확대한 제품이다. 케이블 연결에 필요한 허브와 스위치를 절반으로 줄여 공사 비용도 50% 이상 절감 가능하다. PoE(Power over Ethernet) 케이블은 데이터와 전력을 동시에 보낼 수 있는 케이블이다. 랜선과 전력선이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별도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어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 설치가 어려운 곳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LS전선은 카메라와 전화뿐 아니라 CCTV와 IoT 장비 등을 중심으로 심플와이드 도입 문의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도 양산 준비를 끝마쳤다. 이 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하고 코딩을 강화해 정보 불법 유출과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일반 광케이블이 이메일과 CCTV 화면뿐 아니라 금융거래 등에서 정보를 거의 모두 빼낼 수 있어 해킹에 무방비였던 상황, LS전선의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은 금융과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경량화 케이블은 무게를 종전대비 10~20% 이상 줄인 제품이다.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를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로 활용했다. 그러면서도 유연성과 내구성을 30% 이상 향상했다. LS전선은 먼저 스마트공장과 빌딩 설비 가동 및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되는 랜 케이블에 탄소섬유를 적용했다. 추후 전기차와 철도, 항공과 선박 등 모빌리티와 산업용 로봇, 엘리베이터 등 무빙 설비를 중심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3-15 09:1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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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채무자 재기지원 위해 '활성화 캠페인' 펼쳐

5월14일까지 두달간…상각채권 채무자 대상 채무감면 범위 확대등 기술보증기금이 채무자 재기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기보는 채무자들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15일부터 5월14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대상은 상환능력이 결여된 상각채권의 채무자로 채무감면 범위 확대 등의 완화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상각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가운데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손실 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출되는 기본 채무감면율 외에 추가 감면율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채무자가 잔여 분할상환금액을 일시에 전액 상환하는 경우엔 현가상환 우대율을 2배로 확대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액을 경감함으로써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채무상환 약정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기보는 신청건에 대해서 채무감면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지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포용적 금융을 강조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2018년 보증기관 최초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 전반의 재기지원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채무자재기지원 #상각채권

2021-03-15 09:0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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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4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실시…"항공권 1+1"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최근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에어부산이 면세쇼핑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한 혜택과 함께 4월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BX1035) 항공권을 1+1 특가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임은 2인 총액 기준 16만8000원, 1인은 8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 구매는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탑승객은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은 저렴한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다양한 경품 증정과 면세 할인 혜택으로 비행의 즐거움을 확대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모나미 고급 볼펜 세트를 증정한다.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또한, 롯데 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롯데 뷰티 키트와 면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많은 여행객들이 저렴한 운임과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에어부산을 이용해 여행 갈증을 해소하고 원하는 면세품 구매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동남권 지역민들을 위한 김해공항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도 철저하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무착륙국제관광비행 #항공권1+1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5 08:53: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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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코로나 상황 지속"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에 한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현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 조건이 까다로워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기회 제공 및 프로모션으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 시 일부를 다시 되돌려 주는 '페이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선 탑승을 통한 고객들의 마일리지 소진을 돕기 위한 취지다.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16일 사이에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탑승한 고객이 대상이다. 홈페이지에서 해당 이벤트에 참여 시 20% 마일리지를 되돌려 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일부 회원들에게는 최대 50%~100%까지 돌려준다. 항공기 A380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에서도 마일리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3월부터는 33% 할인이 적용된 2만 마일리지 공제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도 일시적으로 12개월 추가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우수회원(골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플러스)들의 탑승을 통한 자격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31일까지 우수회원 자격 유지 기간을 12개월 추가 연장해 36개월로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연장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5 08:50: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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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와 다르다"…기아 'EV6' 디자인 공개

기아 EV6 전측면 모습.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EV6는 아이오닉5와 차별화된 외부 디자인과 실내 공간성을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기아는 15일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V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이다. EV6는 미래 운송수단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담아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대폭 적용됐다.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기아 EV6 후측면 모습.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기아는 EV6의 실내 공간을 완전히 새롭게 구성,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EV6의 내장 디자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기아 EV6 실내 모습.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 하게 배치됐다.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며,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시키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EV6의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한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갖춰냈다. 한편 EV6는 이달 말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할 예정이며, 이어 온라인 사전 예약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디자인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5 #순수전기차

2021-03-15 08:43: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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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권 자문사 ISS "회사 측 안건 전부 찬성"…박철완 상무 판정패?

금호석유화학 전경.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이 이달 진행할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관련 당사가 제안한 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금호석유화학은 14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26일 개최될 제 44기 주주총회에 회사가 제안한 안건 전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놨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ISS가 회사 측 주주제안에 긍정적 의견을 내면서 이번 주총이 금호석화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ISS는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의 주주제안에 전부 반대 의견을 냈다. 박 상무의 주당 1만1000원(보통주 기준)의 이익 배당안, 박 상무 본인의 사내이사 선임, 이병남 등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한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사실상 금호석화 측의 손을 들어줬다는 분석이다. ISS는 보고서에서 금호석화 측이 제안한 정관 변경 및 이사회 후보 안건이 향후 장기적으로도 회사의 지배구조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사회 구성과 관련 박 상무 측의 주장은 대체로 '너무 과격하고(too aggressive)' 충분한 설득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1호 안건 제무재표 및 이익 배당 승인 안건에 대한 분석에서 금호석화의 TSR(총 주주 수익률)과 이익 창출 능력이 동종업계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박 상무 측이 제안한 배당안은 시장 환경이 어려울 때 회사에 무리한 재무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투명한 배당 정책과 높아진 배당 성향은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ISS는 2호 안건인 정관 변경과 관련 "회사 측에서 제안한 정관 개정은 CEO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함으로써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충분히 강화할 수 있다"라고 판단하며 찬성 권고 근거를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주총의 핵심 쟁점 사안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의 안건에 대해서도 ISS는 금호석화의 사내이사 후보인 백종훈, 사외이사 후보인 황이석, 최도성, 이정미, 박순애의 선임 안에 모두 찬성했다. 특히 이정미, 박순애 여성 이사 후보 2인이 포함되는 부분에서는 이사회가 더욱 다양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ISS 보고서와 관련 "권위있는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화의 회사 측 안건에 100% 찬성을 던진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ISS 외에도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를 통해 회사 측 제시 안의 합리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 #ISS #의결권자문사 #사실상판정패?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4 13:26: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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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번주 PMI·현장실사 마무리…남은 절차는?

-17일 대한항공-아시아나, 대부분 절차 마무리 -남은 건 자금 납입…이젠 LCC 통합 본격화하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뉴시스 이번 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PMI(인수 후 통합 전략) 계획 등을 마무리하며 LCC(저비용항공사)의 통폐합 등 남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후에 이뤄질 통합 전략을 담은 PMI 계획을 오는 17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당 계획에는 양사를 비롯해 계열사 LCC(저비용항공사)의 통합과 중복 사업의 통폐합, 고용안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PMI 계획 수립을 마침과 동시에 아시아나에 대한 현장 실사도 같은 날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한 대한항공 인수위원회는 지난 1월 초 아시아나에 대한 약 한 달 동안의 서면 실사를 끝내고, 본사를 방문해 기획, 재무, 여객 등으로 나눠 현장 실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 같은 절차가 마무리하면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 산하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한때 아시아나 인수는 무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아시아나 인수까지 남은 걸림돌이 없게 됐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PMI 계획 수립, 현장 실사 등 절차가 끝나면 자금 납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올해 1분기 중 중도금 4000억원을 납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6월 30일 아시아나의 신주(1조5000억원)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잔금을 납입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 경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실제 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총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아시아나 신주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1조5000억원을 아시아나 신주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조8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기업결합심사가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국내 공정위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총 9개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달 4일 터키 경쟁 당국으로부터 처음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고, 영국, 호주 등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에도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처럼 기업결합신고가 일부 경쟁 당국에서 승인되지 않을 경우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FSC(대형항공사)의 통폐합이 마무리된 후 LCC(저비용항공사) 간 결합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와 아시아나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그 대상이다. 이번 PMI 계획에 담긴 저비용항공사 통합 계획에 따라 향후 통합 방식 및 절차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인수 #통합계획마무리 #기업결합심사 #저비용항공사통합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14 13:16: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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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공급 지원 나설까…이재용 '옥중경영' 걸림돌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업계와 각국 정부까지 나서 사태 해결에 팔을 걷어붙혔다. 삼성전자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상화 노력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옥중경영조차 방해를 받으면서 신속한 결정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1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스마트폰 업계로도 번졌다.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중국이 물량 선점에 나서면서다. 삼성전자도 퀄컴으로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도 여전히 반도체 공급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생산을 조절하고 있다. IHS마킷은 1분기에만 67만2000대 가량 자동차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반도체 공급난 원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글로벌 수요가 올 들어 폭발적으로 회복한 탓이라는 게 중론이다. 반도체 업계의 수요 예측이 빗나갔다는 얘기다. 글로벌 주요 생산 기지가 멈춘 영향도 컸다. 전장 반도체 기업인 일본 르네사스가 올 초 지진으로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미국 오스틴에 있는 NXP와 인피니언, 삼성전자 팹까지 한파에 따른 정전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전장 반도체가 주요 시장이 아닌 탓에 파운드리 업계에서도 굳이 대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중무역분쟁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SMIC 등 업체가 무역 제재로 팹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면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는 추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장 반도체와 같이 난이도가 낮은 반도체는 오랫동안 반도체 업계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라며 "공급이 일부만 끊겨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고, 투자를 하기에도 매력적이지 않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빨라도 올해 말에나 해소된다는 게 중론이다. 멈춘 반도체 팹이 다시 가동하기까지 수개월이 필요하고, 새로 투자를 해도 6개월 이상 지나야 양산을 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업계는 사태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 정부를 비롯해 각국 정부가 직접 나서 전장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고 나섰고, 일부 자동차 업계는 자체적으로 반도체 생산까지 검토 중이다. 미국과 중국 반도체산업협회는 양국간 무역 분쟁 속에서도 '미중 반도체산업 기술·무역 규제 업무팀'을 구성하며 해결에 나섰다. 삼성전자도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각국에 생산 시설 대규모 증설을 준비하면서 반도체 공급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역대 최대인 38조5000억원을 쏟아부었으며, 올해에도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며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국 시안반도체 2공장 증설을 가시화하면서 연말에는 낸드 플래시 공급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낸드플래시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 빠르면 올해 중반 가동을 시작해 월 최대 13만장 웨이퍼를 생산하게 된다. 오스틴 팹 중단 등으로 낸드 가격이 1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시안2공장이 시장 균형을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약속한 대규모 인수·합병(M&A)도 주요 관심거리다.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전장 반도체 업계인 NXP 인수를 타진해왔다고 알려져있던 만큼, 다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하만이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사바리를 인수하면서 전장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전장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면 시장도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 새로운 첨단 파운드리 공장 증설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오스틴시와 세금 감면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 현지 뿐 아니라 우리 정부에서도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며 최종 결정도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재용 부회장 거취다. 지난달부터 '국정농단' 혐의로 복역중인 상황, '옥중 경영'도 녹록지 않아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수감 중에도 '뉴 삼성'을 추진하라고 당부했지만, 현실적으로 수십조원대 투자와 인수합병을 결정하고 책임을 질 사람은 없다"며 "정치적으로 이 부회장 경영을 막는 것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도 적지 않은 손실"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난 #전장 #NXP #대규모 #투자 #인수 #합병 #이재용 #오스틴 #하만 #책임

2021-03-14 12:55: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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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의 명문장수기업 선정한다

13일부터 4월30일까지 희망기업 모집 업력 45년 기업 대상…국민추천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에도 명문장수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중기부는 '2021년 명문장수기업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을 거쳐 8월께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중기부는 45년 이상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해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첫 해 6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청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기업으로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4월3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뽑히기 위해선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하며 업력(60점), 경제적·사회적기여(28점), 기업역량(9점), 기업혁신(3점)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와 현판이 발급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가점 부여, 보증료율 감면 등의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를 기존 6개에서 올해부터 64개로 대폭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누구나 명문장수기업을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 추천제도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을 알고 있는 경우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해당 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추천할 수 있다. 국민추천은 4월23일까지이며 추천기업명, 기업연락처, 추천사유 등을 작성하면된다. #명문장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2021-03-14 12:0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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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재직 청년 수출전문가로 육성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통해 200개 기업 지원…1곳당 청년 1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을 수출전문가를 육성한다. 중진공은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청년 수출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이후부터 사업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 인력은 채용 후 기업 내에서 수출·무역 관련 부서에 배치됐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이 대상이다. 단, 대표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직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집규모는 200개사로 기업당 청년인력 1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 등으로 이수하고 무역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인력이 무역사절단·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자사 제품 마케팅 및 판매 촉진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료 및 해외체재비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인력의 빠른 업무 적응과 조직문화 공유를 위해 같은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 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청년인력의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타겟팅된 바이어 발굴··매칭 및 화상 상담회도 진행한다. 중진공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교육, 컨설팅, 활동비 지원 등 기업 내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돕는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 유지와 확대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진공 #청년수출전문가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2021-03-14 12:00:5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