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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 우수기업으로 선정…2차협력사로 낙수효과 확산 공

(왼쪽부터)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가 협력사 상생결제시스템으로 이용한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9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결제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2차 협력사를 위해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공이다. 이번 행사도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2차 이하 협력사에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등 결제환경을 개선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생결제시스템은 협력사가 결제일 현금지급을 보장받으면서 저금리로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납품대금을 금융기관 전용 예치 계좌에 별도 보관하면 협력사에 대금을 기일에 맞춰 지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대금 7조1484억원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했다. 2015년 처음 도입한 후 39조2877억원을 상생결제시스템으로 지급해왔다. 특히 1차협력사가 지난해 2차협력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한 지급액은 5317억원으로 국내 기업 중 최대다.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참여를 독려한 결과다. 1차 협력사 신성델타테크는 2015년 처음 상생결제를 도입해 지난해에만 납품 대금 76%를 상생결제로 지급하기도 했다. 신성델타테크의 2차 협력사인 쌍용스틸 관계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경우 대기업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아 조기에 어음할인을 받을 수 있어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했다"며 "대금지급의 안정성을 보장받아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는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협력의 효과가 확산되는 낙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상생결제는 기존 대금지급 수단의 문제를 해결해 기업의 생존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부도 위험을 완화하고 결제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경영활동에 중요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상생결제 확산을 위해 많은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이시용 전무는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와의 신뢰가 두터워지면서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생의 온기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21 13:25: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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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재활용 수거도 스마트하게…지속가능경영에 힘

삼성디스플레이가 재활용에도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며 지속 가능 성장을 가속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1,2 캠퍼스에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수거함은 캔이나 페트평을 넣으면 지능형 카메라가 종류를 인식해 자동으로 분류하는 장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건물 로비 등 이동이 잦은 곳 11개소에 설치하고 사내 홍보를 전개 중이다. 김학근 구매팀 프로는 "처음에는 호기심에 몇 번 사용했는데, 마일리지가 누적될 때마다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함께 쌓이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지속가능경영 추진에 따라 스마트 수거함을 도입했다. 아울러 물자원 재활용을 위해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물을 자체 정수해 공정 용수로 재이용하고,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을 재정화해 산업단지 원수로 활용하는 등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앞서 사업장내 발생하는 폐기물과 폐제품을 재활용하고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나선 결과 2019년 글로벌 인증 업체 UL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 골드 등급에 이어 지난해 최우수 등급 플래티넘까지 획득했다. 이재열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상무는 "사회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제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자원 재활용 문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회사도 폐기물 재활용을 위해 더욱 더 적극적인 노력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3-21 13:21: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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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동물의 숲'에 올레드 TV 홍보섬 세웠다

/LG전자 LG 올레드 TV가 가상 현실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뽐낸다. LG전자는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올레드 섬'과 '릿섬'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의숲은 가상 세계에서 집과 마을을 꾸미고 이웃들을 만나는 게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에 따라 큰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누적 3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올레드 TV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이들 섬에서 올레드 강점인 '4S'를 소개한다. 선명함과 몰입감, 매끄러운 화면 표현과 슬림한 디자인 등이다. LG 올레드 TV 섬은 방문 코드만 입력하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스포츠와 게이밍, 영화와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등 다양한 LG 올레드 TV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숨겨진 LG 올레드 TV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올레드 TV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흥미 요소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올레드 TV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베타버스' 방식 마케팅을 마련했다. 베타버스는 초현실세계를 의미하며, 동물의 숲과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잠재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TV의 강점을 널리 알리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LG 올레드 TV의 팬덤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증강현실 기반 제품소개 서비스도 시작했다. LG 올레드 AR과 LG TV 시뮬레이터 등이다. CES2021에 선보인 가상 전시관도 상시 운영 중이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정석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LG 올레드 TV의 팬덤(Fandom)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21 13:20: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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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미래 기술력 확보 속도전…연구 조직 통합·M&A 등

양재동 현대차 본사.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쪼개진 연구 조직을 통합운영하거나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추진을 전담하는 '어반 에어 모빌리티(UAM)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현대차그룹은 수직이착륙과 자율비행이 가능한 '초소형 개인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차·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보틱스 등을 핵심 사업으로 강조한 만큼 향후 기술력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선도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남양연구소에 선행기술원을 새롭게 신설했다. 그동안 각각의 조직에 흩어져 있던 선도기술 팀들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에도 R&D 비용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R&D 비용은 3조1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2018년 2조7564억원이었던 현대차의 R&D 비용은 2019년 3조389억원으로 3조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추가로 늘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16일 임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 했어야 했다"며 "시기를 놓치면 미래를 주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전자업계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와 전자제품 경쟁력 확보에 이어 전장 산업 분야 기술 경쟁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전장(자동차 전기장치와 각종 시스템 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미국 자율주행차 관련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하면서 전장사업의 덩치를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램프·파워트레인(동력전달 장치)이라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전장사업의 지배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의 자율주행차 관련 스타트업 사바리를 M&A한다고 밝혔다. 사바리는 2011년 설립됐고 차량과 사물을 연결하는 통신기술 V2X를 개발한다. V2X는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신호등과 장애물 등과 관련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차에 제공한다. 하만의 사바리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바리는 하만에서 커넥티드카와 차량용 오디오 사업 등을 담당하는 오토모티브 사업부로 통합된다. 하만은 자동차 텔레매틱스(무선인터넷 서비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는 전장 사업분야에서 흑자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할 정도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소프트웨어(SW) 기업 룩소프트와 합작한 알루토의 온라인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다. 알루토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이다. LG전자는 21억원을 투입해 지분 52%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루토는 LG전자가 개발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인 '웹OS 오토'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멀티 디스플레이) ▲승차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PSE) 등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9월 미국에 AI 연구개발(R&D) 전문기업 '가우스랩스'를 설립했다. SK그룹 내 다양한 회사들이 AI 연구조직을 별도로 운영 중이지만, 별도 법인화된 것은 가우스랩스가 처음이다. SK는 수백 명의 AI 인재를 모아 우선 반도체 생산 공정 효율화에 기여하게 할 방침이다. SK는 가우스랩스를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력 계열사의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간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들도 이같은 트랜드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 제조업과 IT 기업 간 기술·사업 경계가 무너지면서 M&A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3-21 13:1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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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위기설? "시기상조"…'수급 안정화' 나선 완성차 업체

-테슬라·폭스바겐 등 배터리 내재화…"큰 영향 없어" -완성차 업계,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물량 확보 나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잇따른 배터리 독자생산 선언으로 K-배터리 위기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위기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연이어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의 자체 생산 계획을 내놓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파워 데이'를 통해 2023년부터 통합 셀을 도입해 2030년까지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의 80%에 달하는 전기차에 통합 셀을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40기가와트시 규모의 기가팩토리 6곳도 유럽에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도 지난해 9월 '배터리 데이'를 통해 향후 1년 안에 시범 생산으로 시간당 10기가와트 상당 새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 3테라와트시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런 상황에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업계가 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된다. 사실상 완성차 업체들이 점차 자체 생산으로 배터리를 내재화할 경우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향후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자체 생산 가능성도 전망된다. 그러나 실제 업계에서는 이른바 K-배터리 위기설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적어 공급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완성차 업체가 향후 전기차 판매 비중의 확대 계획을 내놓은 만큼 외려 시장의 확대에 따른 공급 부족량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계가 배터리 내재화에 나선다고 해도 과잉공급이 아닌 '수급 안정화' 수준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배터리는 시장이 커지면 공급이 부족하게 될 것이다. 배터리를 생산하는 플레이어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상위 5~6개 업체가 큰 시장을 전부 커버하지 못한다"라며 "자동차 업체들이 자꾸 내재화 하는 이유는 향후 전기차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라 배터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재화를 한다고 해도 배터리 업체에 큰 영향이 없다. 왜냐하면,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도 이날 행사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지난해 2배 이상인 100만대로 잡았고, 앞으로 5년간 e-모빌리티와 하이브리드 부문에 약 460억 유로(약 6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2030년 유럽 시장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도 70%로 이전 목표보다 2배 높였다. 또한 2022년까지 27종에 달하는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MEB) 기반 모델을 출시한다. 그만큼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 증가는 불가피하다. K-배터리의 위기설이 시기상조라고 보는 이유다. 폭스바겐은 통합 셀 도입을 추진하지만, 기가팩토리 6곳은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배터리 생산 업체와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폭스바겐은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 등과 기가팩토리 2곳의 구체적인 계획을 잡은 상태다. 다만 아직 나머지 4곳의 파트너 등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상 향후에도 배터리 업체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 배터리 전 물량의 자체적 해소 여부에 대해 "아니다. 그룹의 배터리 관련 전략은 '멀티 서플라이어' 전략이다. 배터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수급 안정화도 같이 가져가려는 것"이라며 "멀티 서플라이어 전략으로 여러 곳(배터리 업체)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한편으로는 자체 생산도 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가팩토리 관련 "2곳은 윤곽이 나왔고, 나머지는 아직 나온 게 없다. 파트너 등 이러한 부분도 가능성이 오픈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배터리 #위기설 #폭스바겐 #테슬라 #전기차배터리

2021-03-21 13:14: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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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하는 SMIC, 반도체 공급 부족에 다시 웃는 중국 반도체 굴기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 굴기도 다시 꿈틀대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SMIC는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한다. 내년부터 12인치 웨이퍼에 28나노 공정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23억5000만달러(한화 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 선전시가 참여한 펀드가 지분 23%를 내놨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건재함을 드러낸 셈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SMIC는 최근 14나노 공정에서도 수율을 95% 수준까지 끌어올린 상황, 일각에선 내년에는 7나노 공정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중국이 일부 업체의 도산 등 악재에도 여전히 반도체 굴기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은 중국 정부의 끝없는 지원이 꼽힌다. 최근 미국 무역제재로 HSMC가 도산하는 등 현지 반도체 산업이 아사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칭화유니그룹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고 직접 경영에 나서는 등 반도체 자립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미국이 무역 제재로 첨단 장비 공급을 제한하고 있지만, 중국 자체적으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ASML뿐 아니라 일본 업체들과도 협력하며 첨단 공정을 연구 중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중국에 큰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이 좀처럼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미국의 무역 제재도 완화될 수 있는 기대감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중국 반도체산업협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역 제재 완화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도 여전히 정부에 무역제재를 완화해달라며 물밑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단 미국이 중국 무역 제재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은 없다. 여전히 미국 장비 업체들이 신청한 중국 수출 중 대부분은 몇달째 멈춰있는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중국 무역 제재를 완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혀왔고, 최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회담에서도 날을 세우며 추가 갈등을 예고했다. 다만 미국 정부가 반도체 부족 현상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결국 무역 제재를 일부라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크다. 현지 반도체 업계에 대대적인 지원을 통한 사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반도체 굴기가 다시 시작하면 반도체 공급 부족을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 악재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정부 지원과 규제 등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국내 업계가 중국과 맞서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중국 #반도체 #굴기 #무역 #제재 #28나노 #선전시

2021-03-21 13:12: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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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의 시작' 아이오닉5,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실내 활용성↑

현대차 아이오닉5. '새로운 변화의 시작.' 현대자동차가 이달 말 양산에 들어가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을 지난 18일 현대차 원효로 사옥에서 만났다. 원효로 사옥은 현대차의 출발점이 됐던 곳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1970년 현대차 서울 사업소 부품과 과장으로 부임한 첫 출근 장소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상징성을 지닌 곳을 아이오닉5의 전시 거점으로 배치한것도 현대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하다. 현대차 아이오닉5 모습.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아이오닉5의 첫 인상은 심플하지만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외부와 실내 모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묻어났다. 다만 공상과학 영화 속 미래 자동차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지만 현대차가 그리고 있는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아이오닉5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의 전조등과 후미등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을 실제 보면 외관 디자인과 어우러져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더해준다. 특히 아이오닉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클램쉘 후드는 조개껍질과 같이 접었다 펴는 모습의 디자인으로 후드와 펜더 부분을 일체화해 하나의 패널로 구성했다. 후면에 적용한 파라메트릭 픽셀은 인상이 강렬해 멀리서도 아이오닉5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직관적인 인상을 준다. 현대차 아이오닉5 후측면. 실내는 뛰어난 공간활용성이 매력적이다. 아이오닉5의 전장은 4635㎜로 투싼(4630㎜)과 비슷하지만, 앞뒤 바퀴 축 간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3000㎜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2900㎜)보다 길다. 엔진을 비롯한 내연기관 부품들이 없어져 공간 확보가 수월했기 때문이다. 특히 2열은 성인 남성(키 177㎝)이 앉아도 헤드룸이나 레그룸의 부담이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엔진과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뒷좌석 가운데 턱이 사라지면서 3인 탑승시에도 가운데 탑승자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셜 아일랜드가 적용돼 앞쪽으로 센터 콘솔을 밀면 뒷좌석 공간은 더욱 매력적이다. 아이오닉5의 특징 중 하나는 사이드미러가 실내로 들어왔다는 점이다. 기존 사이드 미러 자리에는 소형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내부에 위치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부 상황을 보여준다. 아우디 e-트론에 적용된 기능과 비슷했다. 다만 e-트론 시승때도 느꼈지만 운전자가 해당 기능에 익숙해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5 충전포트. 충전포트는 오른쪽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충전커버는 터치가 아닌 압력을 가해 누르면 전동으로 오픈되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 아이오닉5는 벤츠와 같은 칼럼 시트프 변속기가 적용됐다. 이는 센터 콘솔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회생제동을 조작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 대한 양산을 조만간 본격 시작하고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현대차 연구소 결과)이며 환경부 인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현대차 아이오닉5.

2021-03-21 13:1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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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최고경영자 위한 KBIZ AMP 15기 모집

5월7일까지 선착순 70명…5월17일 입학식 6개월 과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과정인 'KBIZ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15기를 5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KBIZ AMP는 중소기업계 대표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휴먼네트워크(Human Network)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열었다. 지난해까지 14기에 걸쳐 약 86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양성하는 중소기업 대표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타 AMP과정과 달리 중소기업 대표기관이자 법정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며 ▲합리적인 비용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풍성한 콘텐츠 ▲중소기업중앙회 중심의 강한 소속감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 등으로 중소기업인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KBIZ AMP 15기 과정은 '불확실성과 혼돈의 세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5월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운영한다. AMP 운영 기간 ▲리더십 ▲경영환경·트렌드 ▲문화경영·컬쳐 ▲4차산업혁명·디지털 ▲행복·소통 등 총 5가지 주제에 대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각계 최고 권위 명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주요 강연자로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지혜로운 리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바이든 노믹스), 연세대 신동엽 교수(초경쟁시대), 한양대 유영만 교수(리더의 품격), 피와이에이치 박용후 대표이사(관점변화), 유니버셜발레단 문훈숙 단장(발레이야기), 이대목동병원 남궁인 의사(골든타임) 등이 있다. 이외에도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친교행사와 함께 AMP 플러스 조찬특강, 정책세미나 등 중기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CEO의 혁신이 먼저"라며 "KBIZ AMP는 최고의 컨텐츠와 사회 각층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CEO의 혁신과 성장의 발판이 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조기 신청시에는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정원(70명) 충원 땐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최고경영자과정 #KBIZ AMP

2021-03-21 12:0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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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적극 행정'으로 기업들 위기 돕는다

정책자금 확대 편성·비대면 지원 체계 구축 등 올해도 5조4000억 예산으로 유동성 신속 공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적극 행정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를 겪는 기업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확대 편성 및 비대면 지원 체계 구축 등 적극행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엔 소비심리 위축,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 지원을 대폭 늘렸다. 당초 4조5900억원이었던 정책자금 예산에서 5차례에 걸친 기금변경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조7000억원 더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조2900억원을 2만4408개사에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위기기업 등 7745개사에 1조3000억원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신속하게 지원해 정책금융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속한 자금 공급을 위한 지원 체계 개선에도 적극 나섰다. 기존에 대면으로 이뤄지던 사전상담과 현장 실태조사에 비대면 방식을 전면 도입했다. 또 정책자금 심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융자 결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하고, 현장실사 없이 서류기반으로 지원하는 하이패스 심사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신청부터 지원까지의 소요기간을 전체 자금은 2019년 16일에서 지난해엔 11.9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같은 기간 10.2일에서 5.8일로 4일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현장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 문화콘텐츠산업이나 고위험 집합금지시설 및 제한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서비스업 지원비중이 2019년 대비 5%p 증가했다. 집합금지·제한시설 업종 영위기업은 1.9% 고정금리로 우대하고, 코로나19 하이패스 방식을 통해 별도 평가 없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 확대 공급에 나서는 한편,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 평가모형을 도입하는 등 정책자금의 지원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전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올해도 작년 당초 예산대비 18% 증가한 5조4000억원으로 예산을 늘리고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유동성을 공급해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적극행정 #중소벤처기업지원 #정책자금 #김학도

2021-03-21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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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소벤처무역協,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가 육성

中企 재직 만 19~34세 미만 청년 대상…3월30일까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을 수출 전문가로 육성한다. 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이 채용한 청년 수출담당자에게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 활동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마케터사업 참가는 지난해 1월1월 이후 만 19~34세 미만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했거나 또는 올해 상반기 중에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으로 기업당 1명씩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으로 뽑히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배울 수 있고 무역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인력이 무역사절단·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자사 제품 마케팅 및 판매촉진 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료 및 해외체재비 등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청년인력의 빠른 업무 적응과 조직문화 공유를 위해서 같은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 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청년인력의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타겟팅된 바이어 발굴·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가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이달 30일까지 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무역협회 이남희 무역정책본부장은 "지난해 109개사, 121명의 청년을 수출전문가로 양성했고 온라인 무역상담에 참가한 73개 업체에서 700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려 수출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3-21 12: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