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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스타트업과 손잡고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 구축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LG화학은 23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너보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 건에 달한다. 2019년에는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아 아시아개발은행(ADB) '올해의 스타트업' 선정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양사가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다.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만을 회수하는 전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수거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이너보틀이 용기 제조에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용기의 생산부터 수거까지 이동 경로를 정교하게 추적할 수 있는 유통망 및 물류 회수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이너보틀이 생산 중인 화장품 용기부터 해당 플랫폼을 적용하고, 이후 식품·의약품 용기 분야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너보틀은 투명한 플라스틱 병 안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은 화장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내부의 실리콘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리콘 파우치의 탄성으로 인해 내용물 또한 잔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명품 화장품 업체로부터 공급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장품 용기는 용액의 변질을 막기 위해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플라스틱(OTHER)'이 사용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도 용기 안에 남아있는 내용물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LG화학은 이너보틀에 OTHER를 대체할 PCR ABS(고부가합성수지)·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향후 이너보틀의 실리콘 파우치를 LG화학의 NB라텍스로 대체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NB라텍스는 실리콘 파우치보다 탄성이 높고 산소 차단율도 5배 이상 좋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내용물의 변질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 LG화학은 에코 플랫폼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전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면 ▲별도의 폐기, 분류, 세척 등의 절차 생략에 따른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 비용 절감 ▲재활용 원료 사용에 따른 화석 원료 사용량의 획기적 감축 ▲대규모 탄소 감축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화학 석유화학 글로벌사업추진총괄 허성우 부사장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ESG 분야의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석유화학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ESG비즈니스모델 #에코플랫폼

2021-03-23 14:29: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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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D 사장 "OLED 다양한 수요처 발굴…경영정상화 원년될 것"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대 핵심 전략과제를 강조하며 올해 경영정상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원격문화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가져온 시장의 수요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루고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이를 위해 3대 핵심 전략과제인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 이행을 가속화해 성과 창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OLED 대세화 관련 "초대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과 늘어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TV를 넘어서는 다양한 수요처 발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 지향점이 고객가치 중심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기업'임을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이를 위해 혁신기술과 제품은 물론, 철저한 고객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종산업과도 협업해 사업범위와 사업방식의 끊임 없는 진화·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요 안건 중 하나인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 시행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문 교수는 회계감사·기업지배구조·기업윤리·CSR 및 공공기관 연구 전문가로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ESG, 재무회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이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인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주주총회부터 비대면 방식의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주주들은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PC나 모바일로 시스템에 접속해 인증을 거쳐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다. 한편 정 사장은 2020년 경영성과와 2021년 경영전략, ESG 경영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서한 전문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정기주주총회 #OLED대세화

2021-03-23 13:55: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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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FSC' 앞둔 대한항공…'친환경'으로 장기전 대비

-24일 3.3조원 유상증자 관련 신주 상장 예정 -'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성↑…ESG 반영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 업계의 유일무이한 FSC(대형항공사)로서 출범을 앞둔 가운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며 향후 업황 정상화 시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4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마지막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억7361만1112주이고, 초과 청약 주식 수는 2087만2966주다.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만9110원으로, 총 3조3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 기업 역사상 주주배정 방식 기준 유상증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인수를 발표하며 유상증자를 통한 인수 자금 마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초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를 계획했으나, 통합 항공사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올라 예상 목표액보다 8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에 1조5000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조8000억원은 채무 상환을 위해 쓴다는 계획이다. 이제 양사 통합의 남은 관건은 기업결합심사다. 대한항공은 이미 승인한 터키를 제외하고, 국내 공정위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총 8개 경쟁 당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곳에서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도 양사의 통폐합은 불가능하다. 또한 당초 아시아나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기업결합심사를 받았던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도 약 6개월이 소요돼 동종업계 간 통폐합인 이번 심사는 더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향후 업황 정상화 시 '메가 캐리어'로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지속 추진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기준 B777-300ER, B787-9, A220-300 등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했다. 특히 B787-9 드림라이너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20% 적다. 대한항공은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 및 개편해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위원회도 신설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해 경영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한항공은 또 다른 친환경 경영의 일환인 '바이오 연료'로의 전환은 아직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기존 항공유보다 비용 부담이 몇 배가량 크기 때문이다. 바이오 연료는 살아있는 유기체뿐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 등 대사활동에서 나오는 부산물 등에서 얻어지는 연료로서 화석 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항공 업계의 바이오 연료 사용 여부 관련 "시범 운영을 했었다. 하지만 현재 바이오 연료 단가가 워낙 높아 코로나 때문에 더욱 항공사 자체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사용하는 항공유 가격의 3~4배가량"이라며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정부에서 일정 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화석 연료의 항공유 단가 정도만이라도 맞출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해준다면 바이오 연료를 일정 부분이라도 사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신주상장 #아시아나항공인수 #FSC #친환경경영 #바이오연료

2021-03-23 13:46: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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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장려금 지원 확대에 노란우산 가입자 '쑥쑥'

가입 장려금 지급 지자체 전국 17개 광역시·도 '동참' 서울 영등포등 기초지자체 6곳도…월 1만~5만원씩 5년간 재적가입 소상공인 2배 훌쩍 '사회 안전망' 강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노란우산 가입 희망장려금이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확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 가입 희망장려금(희망장려금)은 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6개 기초지자체에서 지급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연매출 2억원 또는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에게 1년간 노란우산 신규가입을 위해 매달 1만~5만원씩을 지원하는 구조다. 2016년 당시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돼 최근 5년간 노란우산 재적가입수가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8년부터는 제주, 울산, 경남, 광주 등으로 지원금이 확산됐고 지난해부터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모두 시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인 서울 영등포구, 인천 부평·계양구, 충남 당진, 전남 광양시·곡성군에서도 관련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 지원 지자체 확산으로 인해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는 2015년 말 59만2000명에서 지난해 말 138만4000명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강원도는 2019년부터 다른 지자체보다 많은 매달 5만원씩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펴면서 1년6개월만에 가입자가 3만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은 지역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안전망 확산 등 효과가 높아 매년 지속 시행되고 있으며, 예산규모도 지난해보다 약 10.2% 늘어난 총 398억7000만원 규모로 증가했다"면서 "노란우산이 지자체의 희망장려금 지원에 따라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의 경우 서울 25개 구 중 처음으로 노란우산 신규가입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서울시 장려금 2만원 외에 구 장려금 1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노란우산 #중소기업중앙회 #가입장려금 #서울시 #영등포구

2021-03-23 12:0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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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혁신바우처 사업' 늘린다

탄소중립, 융복합, 산업안전까지…기업당 최고 5000만원까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한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이 올해엔 탄소중립 경영혁신, 융복합, 산업안전 분야까지 넓어졌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1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회생·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 바우처'와 '재기컨설팅 바우처' 지원으로 나눠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유형의 컨설팅 3개 서비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재기컨설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회생컨설팅도 중점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다. 이들은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6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분야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기컨설팅 지원은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재기컨설팅 바우처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고, 일반 바우처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13개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을 통해 사업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지역별 중점지원대상 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3년 평균 매출액 규모에 따라 바우처 발급금액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다만,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프로그램은 이번 공고에서 제외되며 6월 이후 시작되는 2차 모집 공고 시 세부 지원내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영정상화와 재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혁신바우처사업 #탄소중립 #융복합 #산업안전

2021-03-23 12:0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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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우주 산업화 첫 발 뗐다…스페이스X 경량화 경쟁

차세대중형위성vs아리랑3A호. 한화시스템이 우주 산업화 시대의 첫 발을 뗐다. 우리나라의 첫 '차세대 중형위성'이 지난 22일 발사·교신에 성공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개발한 광학 탑재체의 카메라 제어부, 초점면 전자부 등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공의 의미를 한마디로 하면 '우주 개발 상업화 가능성 첫 확인'이다. 발사체와 탑재체의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이면서다. 아리랑 3A호의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절반(2.0m×3.8m→1.4m×1.55m)으로 줄였다. 무게도 600㎏(1100㎏→500㎏)이나 가벼워졌다. 최근 세계 우주 개발은 위성을 얼마나 작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느냐의 경쟁이다. 그래야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한화시스템은 항공우주연구원 주관으로 개발한 광학 탑재체의 카메라 제어부, 초점면 전자부 등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500㎏급의 위성을 만들기 위해 탑재체를 150㎏으로 소형화·경량화했다.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위성의 성능과 가성비를 높이는 데 민간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부가 이끌어가는 우주 개발이 아닌 민간 주도 우주 개발이 첫 발을 뗀 것으로 본다. 이것은 세계적 추세"라고 말했다. 민간 우주 개발 '뉴 스페이스' 성공 열쇠 가운데 하나가 '소형화·경량화'다. 미국의 스페이스X 의 CEO 일론 머스크는 "200㎏대 소형 위성 1만3000개를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작고 많은 위성을 이어 전 세계에 초고속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겠다는 '스타링크' 계획이다. 이번에 우리가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 중형위성은 소형 위성으로 가는 중간 단계다. 방 교수는 "우주 개발 사업이 정부에서 민간으로, 대형 위성에서 소형 위성으로 가는 발전 단계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시스템은 지금도 위성의 소형화·경량화를 진행 중이다. 본체와 탑재체를 더해 100㎏도 안 되는 초소형 SAR(고성능 영상레이더) 위성의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2021-03-23 11:3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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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 개최

코트라가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링' 설명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이 해상 프로젝트 온라인 사전 발표를 듣고 있다. KOTRA(코트라)가 24일부터 31일까지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연다. 유럽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3국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세계 1위 풍력 터빈 제조 기업인 베스타스 등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 4개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 중 오스테드는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트라는 24일 해상풍력과 관련해 ▲국내외 기술개발 및 프로젝트 동향 ▲오스테드의 프로젝트 현황 및 협력 방안 ▲프로젝트 금융지원 제도를 주제로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25일부터는 7일간 비대면 상담회를 운영한다. 우리 기업 25개사가 참가해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및 시공, 기자재 공급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해상풍력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함께 제3국 프로젝트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해상풍력은 재생에너지 중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고 제조업 연계성과 고용 유발효과가 크다"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분야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3 11:30: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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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국내 조선사 최초 'CIC 100 어워즈' 수상…디지털 전환 가속화

스마트폰 카메라로 선박 블록을 비추면 작업할 배관 및 전계 장치가 3D로 표시되어 도면 판독 시간을 줄이고 설치 오류를 예방할 수 있음 삼성중공업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가 주관한 '2021 CIO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 기반의 창의적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야드 전략'을 통해 전 업무 영역에 걸쳐 다수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업무혁신을 이룬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스마트 SHI(Samsung Heavy Industries)'로 명명한 디지털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 혁신 과제를 수행중에 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제는 소프트파워가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제조 설비와 생산 정보, 사람 간 유기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능화된 스마트 야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진택 사장은 신년사에서 최고 경쟁력을 가진 조선소로 거듭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 ICT기술 도입을 강화해 변화하는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 #CIC100어워즈 #디지털혁신

2021-03-23 11:3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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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예술가 위해 잠실창작스튜디오에 후원금 전달

효성이 장애예술가 및 장애어린이 재활 지원 등 배리어프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23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2018년부터 효성이 후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애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 아카이브 제작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후원 4년 차를 맞아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이 뽑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한승민 작가가 선정됐다. 서양화 작가인 그는 직접 경험하는 일상의 경험을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다양한 미술 대전과 아트 페어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높은 기량을 보여주는 청년예술가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돼 예술계 및 작가분들 걱정이 많았다"라며 "효성과의 인연으로 입주 작가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효성은 오는 30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사용된다. 한편 앞서 효성은 지난해 12월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가 선정하는 '2020 민관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효성 #사회공헌

2021-03-23 09:57:3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