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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친환경 시설' 잇따라 가동…"ESG 경영의 일환"

에쓰오일이 최근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시설의 신증설 공사를 잇따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3일 잔사유 수소 첨가 탈황시설(RHDS)의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에는 유증기 소각 설비(VCU)가 가동을 시작했다. 석유제품과 생산과정에서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RHDS 증설과 VCU 신설에는 투자비 약 730억원이 투입됐다. RHDS는 원료인 고유황 잔사유를 고온 고압의 반응기에서 수소 첨가 촉매 반응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생산 제품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환경친화 시설이다. 이번에 증설한 탈황시설(제1기 RHDS)은 잔사유 처리량이 하루 3만4000배럴에서 4만 배럴로 18% 증가했다. 탈황 처리한 잔사유는 후속공정을 거쳐 나프타, 초저유황 경유 등 경질유 제품을 생산하고, 일부는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의 저유황 선박 연료유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정유 시설의 효율성과 생산 능력 제고 등으로 연간 400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가 전망된다. RHDS 증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이달까지 24개월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RHDS 증설은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에 대한 황 함량 규제 강화 등 저유황 선박유 수요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RHDS보다 앞서 이달 초 가동을 시작한 VCU는 저장탱크에서 배출하는 유증기를 포집 및 완전 연소해 유해 물질의 대기 배출을 방지하는 친환경 설비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 말까지 저장탱크 19기 등에 설치된 배출 시설을 개조하고, 총 7㎞의 배관을 새로 설치해 연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울산공장의 원유, 제품 저장을 위해 사용 중인 저장탱크의 유증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더 큰 용량의 VCU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친환경시설 #ESG경영 #RHDS #VCU

2021-03-23 09:57: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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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새봄 맞이 '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새봄을 맞아 국내 항공 여행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5월 16일 사이 ▲김포-제주 ▲여수-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이다. 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기준 최저 2만7100원부터이며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국내선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 시 사용한 마일리지의 20%를 다시 되돌려 주는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를 들어 김포-제주 왕복 구간을 마일리지 항공권으로 구매 시 1만 마일을 차감하게 되는데, 탑승을 완료할 경우 2000마일을 다시 돌려받게 된다.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후 이달 8일부터 4월 16일까지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한 고객 대상이다. 페이백 마일리지는 5월 14일에 일괄 적립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100% 마일리지를 돌려준다. 아울러 이달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을 탑승한 아시아나클럽 회원 중 최다 탑승한 고객 10명을 선정해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1매 증정하는 국내선 탑승왕 도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제주노선 #특가이벤트

2021-03-23 09:32: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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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협력재단, '미래 농업 인재' 육성 박차

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 지원…스마트팜 교육 시스템 구축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삼성전자, 교육청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대중기협력재단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 천안제일고에서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출연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구축한 스마트팜 교육관리시스템은 온라인에서 스마트팜 온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팜 가상 시뮬레이터'로 학생들이 가상에서 복합제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팜 가상 시뮬레이터는 작물이 자라고 있는 스마트팜 내에서 실습을 하면 냉해나 폭염 등으로 작물이 괴사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만든 것으로 다수의 학생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천안제일고는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매년 원예과 학생 120여 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대중기협력재단은 지난해 삼성전자, 포스코, GS와 함께 천안제일고 외에도 김천생명과학고, 광주자연과학고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5개교 이상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순철 총장은 "천안제일고의 교육관리시스템 구축이 모범 사례가 돼 앞으로 더 많은 시스템이 보급되고, 농업계 학생들이 스마트팜 교육을 받아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중기협력재단 #스마트팜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

2021-03-23 09:0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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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첨단 기술 대거 적용…그랜저보다 낮은 가격대 형성

기아가 K7 후속으로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3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특히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지만 K8의 가격은 K7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경쟁 모델인 현대차 그랜저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K7 후속으로 출시되는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K8 3.5 가솔린 모델에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전륜 기반 AWD(All wheel drive, 사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AW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판단,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 탑승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5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주행 상태에 따라 전ㆍ후륜 쇼크 업소버(shock-absorber) 감쇠력 제어를 최적화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3.5 가솔린 모델과 3.5 LPI 모델은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과 변속기를 연결해주는 토크 컨버터는 엔진에서 발생한 힘(토크)을 변속기로 부드럽게 전달하고, 토크 컨버터 내에 있는 댐퍼 클러치를 통해 엔진과 변속기를 직접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토크 컨버터 내부가 하나의 챔버(실)였던 것과 달리 신규 토크 컨버터는 챔버 하나를 추가해 ▲토크 컨버터 내부 압력 변화에 따른 충격을 줄여 변속 충격감을 완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연비를 개선해주며 ▲엔진과 변속기 직결감을 강화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K8은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브 와이즈'가 대거 적용돼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추고 목적지까지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K8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K8의 실내는 모든 승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급 사양을 장착했다. 운전석에는 7개 공기 주머니를 활용해 운전 환경에 맞게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하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낮춰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가 기아 최초로 적용됐다. 에르고 모션 시트는 ▲공기 주머니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앉은 상태로 스트레칭을 하는 듯한 효과를 주는 '컴포트 스트레칭 모드'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하거나 시속 130km 이상으로 주행 시 시트의 지지성을 조절해 운전자의 몸을 꽉 잡아주는 '스마트 서포트' ▲운전 1시간 경과 시 공기 주머니를 조절해 편안한 착좌감을 주는 '자세 보조' 등을 지원한다. K8은 4가지 엔진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개 모델에 대해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8PS(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L ▲3.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PS(마력), 최대토크 36.6kgf·m 복합연비 10.6km/L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PS(마력), 최대토크 32.0kgf·m 복합연비 8.0km/L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3.5 가솔린/LPI 모델은 기존 3.0 가솔린/LPI 모델 대비 배기량이 늘어났음에도 신규 8단 변속기 등을 적용해 연비가 각각 6%, 5% 향상됐다.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원~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원~4526만원, 3.5 LPI 3220만원~3659만원이다. 2021년형 K7의 가격은 3244만원~3819만원, 그랜저는 3698만원~4207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 새로워진 기아의 첫 번째 모델 K8은 국내 준대형 시장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K8 #K7 #그랜저 #첨단사양

2021-03-23 08:5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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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 물맛 '골드 등급' 획득

국제소믈리에協 '5회 정수기·생수 물맛 품평회'서 코웨이의 물맛 연구소 연구원들. 코웨이 정수기 물맛이 '골드 등급'을 받았다. 코웨이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진행한 '제5회 정수기·생수 물맛 품평회'에서 정수기 물맛 부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정수기·생수 물맛 품평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물맛이 좋은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 대표 워터소믈리에 6명이 직접 물맛을 평가 한다. 물맛 좋은 정수기는 물맛 평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며 현재 정수기 제품 중 최상위 등급이 '골드 등급'이다. 정수기 물맛 품평회 결과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CHP-7210N),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CHP-8300R) 두 제품이 골드 등급에 뽑혔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수기 물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대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물맛 연구소'를 열어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업계 최초로 정수기 물맛을 진단할 수 있는 물맛 지수 개발, 웹어워드코리아 2020에서 대상을 수상한 물맛 연구소 웹사이트 개설 등 물맛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웨이 박찬정 환경기술연구소장은 "3년 연속 최고의 물맛에 선정된 코웨이 정수기는 그동안 코웨이가 물에 대한 집념으로 이뤄낸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맛과 필터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정수기 #물맛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2021-03-23 08:5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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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ESG 경영체계 강화 '친환경 기업' 도약 목표

환경 개선 설비에 260억…순환자원 처리등에 5년간 700억 투자 삼표시멘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강화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한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2일 강원도 삼척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문종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삼표시멘트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삼표는 더욱 구체적이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원순환을 통한 에너지 환경사업 투자를 확대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의 친환경 노력이 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나아가 정부의 기후 환경 문제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위축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다"며 "이를 통해 전년보다 30억원이 증액된 총 80억원 규모의 주주 배당을 실행하는 등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선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환경'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 개선 설비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에도 향후 5년간 700억원을 투입한다. 이 설비를 통해 연료비 및 전력비 절감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 개발에도 적극 나서는 등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표시멘트 #ESG경영 #친환경경영

2021-03-23 08:46: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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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4주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 "시대적 전환기에 새롭게 도약하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새롭게 도약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는 22일 창립기념식 대신 주시보 사장이 '임직원에게 드리는 레터'를 보내며 비대면으로 창립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주시보 사장은 이날 종합사업회사에 있어 핵심 자산인 임직원의 가치를 언급하면서 위기와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사장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회사가 끊임없이 성장·발전할 수 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시대적 전환기에 임직원이 집단 지성을 발휘해 새롭게 도약한다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이류 기업으로 전락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강한 기업, 혁신하는 기업, 가치를 나누는 기업'이라는 기업상을 미래 회사 모습으로 제시했다. 위기에 강한 기업상은 철강·에너지·식량이라는 3개의 핵심 사업을 축으로 수익 창출력을 갖추는 것이고, 혁신하는 기업상은 신모빌리티·친환경사업·수소사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다. 끝으로 가치를 나누는 기업상은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필수 요소로 여기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주 사장은 "안전문화 기반 위에서 성장과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핵심 자산인 임직원의 창의·열정이 필요하다. '중용'에서 말하는 것처럼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해 2010년 포스코그룹으로 편입됐다. 오랜 기간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8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매출 21조4724억원 ▲영업이익 4745억원 ▲순이익 2295원을 기록했다. 철강·에너지·식량 등 핵심사업을 포함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과 2차전지 소재, 수소 사업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03-22 17:5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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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글로벌 시장 트랜드 변화속 노사 갈등 심화…쌍용차 생존 위한 고정비 문제 등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빠르게 체질개선에 돌입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 방식은 물론 판매 구조에도 대변혁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같은 변화에 주저하는 노조의 완강한 저항에 발목잡혀 경쟁력을 읽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지만 차량 생산과 관련해 노조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생사기로에 선 쌍용차는 임금삭감과 무급휴직 등 고정비 절감을 위해 노사가 깊은 고민에 빠진 상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2023년까지 고정비 5%를 삭감하겠다고 밝표했다. 구체적으로 인력채용 동결과 부분적 은퇴 등으로 인력을 조정하고, 매년 5%의 공장 생산성 증가, 7%의 원가 절감을 단행할 계획이다. 르노그룹도 올해 초 발표한 경영전략 '르놀루션'을 통해 2023년까지 그룹 영업 이익률 3% 이상을 달성하고 3년간 약 30억유로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각종 불필요한 비용은 물론, R&D와 설비 투자비용까지 기존 수익의 10% 수준에서 8% 이내로 절감하는 초긴축 정책에 돌입했다. 이처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완성차 업계는 노사 갈등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다. 현대차는 다음달 양산에 들어가는 아이오닉5의 생산을 둘러싸고 노사간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그동안 신차 출시 2개월 전에 생산에 투입될 인원수(맨아워)를 확정해야 하지만 가까스로 합의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신차 양산 전 노조와 맨아워 협의를 거치도록 단체협약에 명시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수가 30%나 적은 만큼 조립에 필요한 인력 수요도 적다. 그러나 노조 측은 고용안정을 내세우며 맨아워 축소에 반대했다. 결국 노사는 울산 1공장 2라인 근로자 800명 중 100여명을 전환배치하는데 합의했다. 조립공정 대비 인원 조정이 소폭에 그치면서 아이오닉5의 생산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폭스바겐과 포드 등 글로벌 브랜드가 일부 공장을 폐쇄하거나 수천명을 구조조정한 것과 대비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판매 방식 변화에도 갈등을 빚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적극 도입하며 소비자 편의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는 초창기부터 오프라인 판매점을 두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영업사원의 마케팅 없이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에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 업계도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2030년부터 100% 전기차만 생산해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히는 동시에 전세계 전기차 판매망을 온라인 채널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BMW코리아는 이미 온라인 구매 채널인 'BMW 숍 온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iX를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판매 노조의 눈치를 보며 국내에서 완전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지 못 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클릭 투 바이'를 미국과 인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유럽 지역에서도 일부 국가에 도입했지만 국내에서는 시범 운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약 6500여명의 판매노조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다. 기아 판매노조도 전용 전기차 EV6의 사전 온라인 예약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기아가 EV6의 인터넷 사전예약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노조는 "인터넷 사전예약은 결국 오프라인 판매망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완강히 반발하고 있다. 쌍용차는 HAAH오토모비트와의 매각과 산업은행의 투자를 받기 위해 노사간 합의점을 찾아야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방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쌍용차의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Pre-packaged Plan, 사전회생계획) 추진도 난항을 겪고 있다. 쌍용차가 경영 정상화로 가기 위해서는 임금삭감, 무급휴직 등 고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쌍용차 노조는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쌍용차는 고정비 삭감 없이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4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가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4200억원으로 전년 대비로도 50% 확대됐다. 쌍용차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620억원인데 매출원가(생산비용)은 2조330억원에 달한다. 원가율이 98.6%다. 차를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얘기다. 이같은 상황에서 고임금 구조는 가장 큰 문제다. 지난 2019년 쌍용차 직원 5003명의 평균급여는 8600만원이다. 기아 직원 임금(8600만원)과 차이가 없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HAAH가 쌍용차 인수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산업은행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세계 1, 2위 완성차 업체들도 미래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춰 빠르게 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도태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 시장은 강성 노조로 구성되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힘든 구조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1-03-22 16:1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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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구원투수' 나선 플라이강원…자금 확보 '총력전'

-주원석 대표, 코로나에 사재출연…유상증자 나선다 -목표는 최대 300억원…"내년 상반기까지 버틸 자금" 이른바 신생 LCC(저비용항공사)로 불리는 플라이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대표가 직접 사재출연을 통해 자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23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플라이강원의 결손 보전을 위한 자본감소 결의 관련 단일 안건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무상감자를 시행해 먼저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이날 무상감자의 차등, 균등 여부도 결정 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이 유상증자 이전 무상감자를 단행하는 배경에는 자본금의 소실이 있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3월 국토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을 당시만 해도 자본금 378억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해 11월 첫 취항 한지 약 3개월 만에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국제선 운항이 잠정 중단되자 경영난을 겪으며 자본금을 거의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상증자 진행 시 원활한 투자자 유치를 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이 138억원으로 줄게 된다. 또한 보통 주식은 349만4495주에서 116만4832주로 약 67%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 달 23일이며 감자 방법은 강제, 무상소각이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감자 차익 276억1600만원으로 결손금 일부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결손금은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생긴 손실 금액을 말한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이번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실권된 주식을 모두 인수하는 방식이다. 플라이강원의 유상증자 목표액은 200억원~최대 300억원인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주원석 대표가 사재출연을 통해 전부 인수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플라이강원은 이번 유상증자의 구체적인 규모를 오는 31일 진행하는 정기주총에서 결정한다. 이 같은 주 대표의 유상증자 참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플라이강원은 정기주총에서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한다. 플라이강원은 공시를 통해 이번 정기주총의 제1호 의안에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 외 일반 사인에게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추가하는 안건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플라이강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유상증자와 동시에 강원도의회에서 편성한 운항장려금 60억원도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의회는 앞서 지난해 말 플라이강원에 운항장려금 지원 조건으로 신규 투자금 유치를 내걸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유상증자 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됐다. 회사가 목표로 했던 유상증자 규모가 안 되면 대주주인 주원석 대표가 사재출연으로 실권주 전부를 인수할 예정이다"라며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상감자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 #무상감자 #유상증자 #주원석대표

2021-03-22 16:04:0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