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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2차전지'…화학사부터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사가 경쟁사로…'전고체 배터리'가 답 -K-배터리?…이젠 양극재 등 'K-소재' 확대 2차 전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은 건 화학사만이 아니다. 산업계에서는 현재 손을 뻗을 수 있는 기업이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2차 전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K-배터리'의 위기를 비롯한 현 배터리 업계의 상황을 분석해본다. ◆테슬라,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의 도전 당초 2차 전지의 직접적인 제조 및 생산을 주도해왔던 업체는 화학사다. 화학사들은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해 2차 전지의 안전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해왔다. 2차 전지는 타 업종 대비 기술 개발이 어렵고,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평가된다. 이에 선제적으로 개발에 나선 화학사의 2차 전지 제품을 수요자가 구매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완성차 업계도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파이'가 커질 것에 대비해 직접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업체가 가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내재화해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등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1, 2위 업체인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이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9월 '배터리 데이'를 통해 향후 1년 안에 시범 생산으로 시간당 10GW 상당 새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2022년 100GWh, 2030년까지 3TWh를 생산하겠다고 언급했다. 차세대 저비용 고성능 배터리를 대량 양산해 값싼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의도다. 또한 폭스바겐도 최근 '파워 데이'에서 2023년부터 통합 셀을 도입해 2030년까지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의 80%에 달하는 전기차에 통합 셀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K-배터리'의 위기…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이 뭐길래 K-배터리의 위기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가 스스로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나서며 수요처를 잃을 위기에 놓여서다. 국내를 비롯해 각국의 2차 전지 업체는 물론 이제 고객사였던 완성차 업체와도 배터리 경쟁을 해야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이에 2차 전지 업체의 배터리 내 에너지 밀도 증량 등 기술 경쟁력 제고는 더 중요해졌다. 특히 앞으로는 기술 표준에서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모양에 따라 크게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그런데 최근 폭스바겐이 향후 각형 배터리 탑재량을 확대하겠다며 주목받았다. 배터리 특성상 제조업체가 다른 모양의 전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계획 없이는 불가능하다.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삼성SDI와 달리, 파우치형을 주력으로 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 엇갈린 전망이 나온 이유기도 하다. 이른바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도 속도전이 될 양상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질이 액체다. 그런데 차세대 배터리로 여겨지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에서 고체로 바뀐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단단해 더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배터리 용량 증대에 용이하다는 특성이 있다. ◆'2차 전지 소재' 만드는 기업들…"배터리 덕 좀 보자" 배터리는 크게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4대 구성요소로 이뤄진다. 이에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소재들이 필수적이다. 기업들은 이 같은 기회를 엿보고 2차 전지 소재 생산업에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비교적 2차 전지 제조업 대비 진입장벽이 낮은 소재 생산에서 미래 성장 동력원을 찾고 나선 것이다. 대표적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나섰다. 이번 공사는 생산능력 3만톤을 확장하는 것으로 총 2758억원을 투자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NCMA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으로 조성되는 양극재다. 또, 2030년까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각각 40만톤, 26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SKIET는 분리막을 생산한다.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유럽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또한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도 시작했다. 이번 공모가 마무리하면 SKIET는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최대 약 2조3000억원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SKIET는 2024년 연간 분리막 생산 규모가 총 27억3000만㎡에 달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완성차업체 #전고체배터리 #2차전지소재

2021-04-01 13:49: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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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끝없는 '고통의 터널'…답없는 HAAH 법정관리 우려도

쌍용차 로고. 쌍용자동차가 생존을 위한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의 운명을 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법원이 요구한 시한까지 끝내 투자의향서(LOI)를 보내지 않으면서 쌍용차의 미래도 안갯속으로 흘러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쌍용차의 단기법정관리(P플랜) 돌입에도 차질이 발생하면서 이제 공은 사실상 법원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오전까지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의향서를 받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에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의향서를 보정명령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구했고, 쌍용차는 HAAH오토모티브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쌍용차는 늦어도 이날 새벽에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의향서를 받아 내용을 검토한 뒤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HAAH오토모티브는 당초 약속한 시점까지 끝내 투자의향서를 보내오지 않았다. 쌍용차는 앞서 전날 법원에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의향서를 제외한 보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 결정이 지연되면 쌍용차의 P플랜 돌입도 사실상 안갯속에 빠졌다. 결국 HAAH오토모티브는 여전히 투자자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쌍용차도 생존을 위한 시간이 많지 않은 상태다. 4개월 째 직원 임금은 절반만 지급되고 있으며 부품 업체에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유동성 위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지 못하게 되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게 유력하다. 부채 규모와 경쟁력 등을 놓고 보면 청산가치가 크다는 분석이 많다. 한편 쌍용차는 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에 쌍용차는 전날 평택 본사 외 165개 필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산과 자본 증대 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해당 필지의 장부가액은 4025억8000만원이다. 쌍용차의 자본 잠식률은 작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111.8%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다.

2021-04-01 13:4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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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합소재협회 "섬유강화복합제(FRP) 문제없다"

-FRP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재질로 가장 적합 한국복합소재협회는 1일 오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일고 있는 섬유강화복합제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대한민국의 첨단복합소재기업을 대표하는 한국복합소재협회(협회장 백성기)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설비와 관련된 섬유강화복합제(FRP·Fiber Reinforced Plastic)의 환경문제와 재활용 등에 관한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1일 밝혔다. 한국복합소재협회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새만금 수상태양광 설비 업체 선정과정에서 우선 협상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의 소재인 복합소재 일명 FRP와 관련해 환경단체 등에서 제시하는 논란에 대해 검증된 사실과 기존 성과물, 해외 성공 사례 등을 통해 반박했다. 협회에 따르면 복합소재란 보강섬유(유리, 탄소 등)와 수지(폴리에스터, 에폭시 등)가 결합해 만들어지는데 대부분 열경화로 성형되어 높은 비강도와 내식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소재로 해양환경 분야는 물론이고 높은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배, 해양 레저시설 및 해양 플랜트 등에 이미 활용됐고 지금까지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던 소재였다. 특히, 해양환경인 새만금에서의 수상태양광의 경우 알루미늄 합금은 수상태양광 설비 기준이 있으나 알루미늄의 종류 및 피막 등은 규정이 없어 사용이 어렵고 특히 염해 및 해수환경 적용 사례가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반해 복합소재는 수상태양광 설비 기준에 규정되어 있고, 해수환경 적용 사례가 다수 존재하고 부식우려가 없어 여과없이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이번 새만금에서의 성공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1-04-01 13:26:5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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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이마트24와 손잡고 '스마트편의점' 도입한다

에쓰오일이 신세계그룹 편의점인 이마트24와 함께 주유소 부지 여건에 최적화된 컴팩트형 스마트편의점을 도입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광주광역시의 장미주유소와 경북 상주의 북상주IC주유소에 스마트편의점 1, 2호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총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추후 이마트24와 함께 고객 반응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유소 맞춤형 편의점은 일반 편의점의 절반 크기인 약 23㎡ 정도 여유 공간만 있으면 적용할 수 있다. 주유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군 위주의 판매가 가능해 주유소 수익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셀프 결제시스템을 갖춰 유인 또는 무인 형태의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주유소 입지를 고려한 컴팩트형 스마트편의점은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유소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고객과 주유소 운영인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향후 고객이 편의점에 들어갈 필요 없이 주유 공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 결제 후 픽업 존(Take-Out)에서 수령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스마트편의점

2021-04-01 13:24: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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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獨 생활소비재 어워드서 2년 연속 1위…"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

한화큐셀이 최근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한화큐셀은 1일 이 어워드를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가 주관하며 올해는 45개 부문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부문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1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 등 소비자 평가가 진행됐고, 한화큐셀은 세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해 2년 연속 종합 1등을 차지했다. 생활소비재 어워드는 2018년 시작된 '독일 소비자 대상'에서 시작됐다. 수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자로 참여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의 평판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올해는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생활, 가정, 정원 등 45개 부문에서 580개 이상의 기업과 브랜드를 평가했다. 한화큐셀이 2년 연속 태양광 부문 1위로 선정된 배경에는 소비자로부터 오랜 기간 높은 신뢰를 받아온 철저한 품질 관리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주요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 강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과 성능, 내구성 등을 보다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신규 고안했다. 또 지난해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인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브랜드 인지도에서도 유럽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로 유럽 8년 연속, 호주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작년 8월에는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전기산업 분야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철저한 품질 및 브랜드 관리로 안목 높은 독일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브랜드 평판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과 전력 판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며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화큐셀 #독일생활소비재어워드

2021-04-01 13:18: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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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반덤핑 등 수입규제 기조 이어가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주요 조사기법의 문제점과 최근 추세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과 함께 동맹국과의 관계 회복과 규범 중심의 다자주의적 접근을 기대했지만 반덤핑 조치로 대표되는 미국의 수입규제 기조는 지속·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보고서 '바이든 행정부의 무역구제정책 전망: 반덤핑 조사관행 현황을 중심으로'가 지난 10여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반덤핑 절차법이 개정된 이후 수출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규정을 활용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미국의 반덤핑 신규조사는 연간 평균 20~30건 안팎이었으나 2020년에는 총 89건을 기록하였을 뿐 아니라 반덤핑 관세율을 높이는 미국 조사당국의 기법과 관행이 고착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미국 조사당국이 반덤핑 규제의 근거로 '불리한 가용정보(AFA)', '특별시장상황(PMS)'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한국의 수출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었던 불리한 가용정보(AFA) 규정은 법 개정 직후인 2016년부터 활용 사례가 대폭 증가하고 덤핑마진도 높게 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AFA를 적용 받은 업체 수는 2016년 이전 연평균 5개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31개로 늘어났다"며 "또한 수출자가 제출한 자료 전체를 부인하고 최고율의 덤핑마진을 사용하는 토털 AFA(Total AFA) 적용으로 평균 덤핑마진율은 2008년~2015년 간 64.8%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13.3%로 2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또 미국이 한국 기업에 대해 처음으로 적용했던 특별시장상황(PMS) 규정은 상무부가 수출국 국내시장에 대한 상황 판단에 있어 폭넓은 재량권을 행사하여 수출업체의 덤핑마진을 크게 상승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PMS 규정은 한국산 제품을 시작으로 여러 국가와 품목으로 확대 적용되기 시작하여 2020년에는 한국, 인도, 터키, 독일 등 4개국 10개 품목 조사에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는 표적덤핑과 비시장경제 단일률의 적용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은 2008년부터 소위 표적덤핑 방법론을 개발했고 표적덤핑이 있을 경우 '제로잉'을 적용해 덤핑마진을 상승시키는 관행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상당수 피소업체들의 경우 표적덤핑 방법론이 적용되지 않았더라면 애초에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중국·베트남과 같은 비시장경제 국가의 경우 미국은 모든 수출자들을 정부 통제 하에 있는 단일체로 간주하고 동일한 덤핑률을 적용하는 관행을 지속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반덤핑 조사에서 비시장경제 단일률(NME-wide rate)은 2016년까지 200%를 하회하다가 2017년 평균 203%, 이후 2019년에는 최고 300.9%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화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반덤핑 정책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WTO의 분쟁해결절차가 약화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미국 내 법원을 적극 활용해 미국 상무부의 조사에 대응하고 우리 정부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무부 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01 12:2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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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종시서 '셔클' 서비스 개시…AI 기반 실시간 최적 경로 생성

현대차는 1일(목) 세종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청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운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부원장(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김정희 현대차 AIRS 컴퍼니 상무,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셔클'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오는 4~10일 7일간 세종시 1생활권에서 사전에 모집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13일부터 쏠라티 12대 규모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클은 인공지능 라이드풀링(합승) 서비스다.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한다. 승객이 셔클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차량을 호출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앱이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있는 차량을 배차하는 동시에 승하차 지점을 안내한다. 승하차 지점은 셔클이 내부적으로 축적한 데이터에 기반해 대부분의 서비스 지역에서 출발지 및 도착지와 도보 5분 내외의 거리로 자동 생성된다. 차량 운행 중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최적 경로 생성' 기술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특히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인 도심형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로 지정돼 기존 버스 정류장을 승하차 지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서비스 지역 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세종시 서클 서비스 본격 운영에 앞서 1일 세종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청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운행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차는 향후 셔클 서비스 운영으로 얻는 교통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실증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2월부터 3개월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에서 1만 74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셔클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내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제공하는 '셔클'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서 끊김 없는 이동을 위해 다양한 이동 수단을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01 12:2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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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일렉트릭,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충전속도 2배 향상

20201년형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 충전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 2021년형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를 출시했다. 1일 케이에스티일렉트릭에 따르면 2021년형 마이브에는 충전속도가 2020년보다 두 배 빠른 온보드충전장치(OBC)가 적용돼 4시간 가량 걸리던 배터리 완충시간을 2시간 이내에 가능하도록 했다. 넓은 트렁크 공간과 편리한 충전, 공간효율성 등의 장점을 살려 코로나 시대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라스트마일 전문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브는 1회 충전시 평균 100km의 주행거리를 지원하는데, 라스트마일 업계에서는 일평균 150km를 주행하기에 빠른 시간에 충전을 해야 하는 이슈가 있었다. 마이브는 국내에서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 중에 가장 큰 트렁크를 가지고 있어, 여러 개의 배달음식을 한꺼번에 실어 나르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알려지며 B2B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김종배 케이에스티일렉트릭 대표는 "충천속도가 두배로 빨라져서 실제 현장에서 고객들이 반기고 있고, 충분한 시험을 거쳐 안정성도 확보해 코로나19 시대에 라스트 마일 전문 업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마이브에는 국산화 비율도 많이 높아진다. 이미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배터리 팩은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철 실제 필드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실제 오너들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측정을 시도해 배터리 용량 80%로 약 179km를 주행한 기록하기도 했다. 타이어도 금호타이어의 사계절 타이어를 채용하기로 하는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2022년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산화 비율을 60% 이상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별도로 판매하는 가정용 충전기도 KC인증을 획득한 국산화 부품으로 공급한다.

2021-04-01 12:2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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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고용지원 업종 中企, 10곳 중 6곳 소득세등 추가 혜택 '절실'

중기중앙회 조사…업종 지정 불구 10곳 중 4곳 지원 혜택 못받아 특별고용지원 업종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추가 혜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감안해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종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지원혜택을 전혀 받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특별고용유지 지원 업종의 중소기업 1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중소기업 애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 심의 결과 지정 기간이 연장되거나 추가 지정된 특별고용지원 업종 중소기업들의 지원 혜택 활용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이란 코로나19 등으로 고용상황이 현저히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경우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업종으로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수준(휴업·휴직수당의 67→90%) 및 일일 한도(6만6000원→7만원) 확대 ▲직업훈련 지원 확대 ▲사회보험료·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완화 ▲고용보험 지연신고에 따른 과태료 면제 등이다. 조사 결과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60%가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의 추가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수준 및 1일 한도 상향'(57.8%),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추가 대출 확대'(45.2%), '신용보증지원 규모 획기적 확대' (27.4%), '휴업·휴직 중인 인력 활용 가능'(17.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고용유지지원금 수급과 관련한 개선방향에 대해선 '서류 간소화 및 지원금 소요기간 단축', '코로나 특수성을 감안한 유급휴업 수급기간의 연장', '고용보험 연체시에도 일정기간 지원혜택 유지' 등을 꼽았다.

2021-04-01 12:1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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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정책자금위한 '비대면 평가모형' 전면 도입

인공지능 기술 등 적용한 'ZERO-TACT'구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 평가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비대면 평가모형을 전면 도입한다. 중진공은 비대면 평가모형 'ZERO-TACT'를 본격 도입하고 정책금융 지원 프로세스 디지털화 실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ZERO-TACT'는 미래성장성 중심의 비대면 평가모형으로 중진공은 정책자금 평가기업 5만549개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한 기술사업성 평가모형과 내부 17만개, 외부 540만개 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AI평가모형을 결합해 디지털기반 정책자금 지원 평가시스템을 구현해냈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G밸리에 있는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ZERO-TACT를 활용한 비대면 평가를 직접 시연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상담부터 기업진단, 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 중"이라면서 "지원절차 간소화 및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정책금융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9월부터 정책자금 이용 기업을 대상으로 관계형금융 기반 비대면 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어서 올해 4월부터는 비대면 평가대상 자금을 창업기업자금, 신성장기반자금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시장진출지원자금까지 확대했다. 그리고 비대면 등급체계 구축 등 비대면 평가모형(ZERO-TACT)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비대면 평가 대상은 1억원 이하 운전자금으로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첫걸음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신청기업은 서류 준비, 현장실사 등의 평가 대응에 따르던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보다 신속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업이 ZERO-TACT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일반평가로 전환해 생산 및 연구개발 현황 등을 추가 보완해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1357) 및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중진공 #비대면평가 #중소기업정책자금

2021-04-01 11:58:2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