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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협 회장, 취임 후 첫 무역업계 현장 소통

구자열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무역업계 현장 소통행보에 나섰다. 3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대전무역회관에서 차세대 성장산업인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10개사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신테카바이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기업으로 AI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다임리서치를 방문했다. 구 회장은 "우리 기업들은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저력이 있다"며 "무역협회는 수출 현장 일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역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혁신 기업 사례를 전파하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은 KAIST 이광형 총장을 만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대 수출기업의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 등 무역협회와 KAIST 간 산학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구자열 회장은 이번 대전 방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남, 인천, 서울 등 지역 무역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 친환경, 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무역의 패러다임 전환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21-03-30 15:12: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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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반도체 산업 흔들…"미·중 반도체 육성 중 우리도 비메모리 경쟁력 높여야"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3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이 흔들린다 :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정부들이 적극적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침에 따라 우리나라도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통한 비메모리 부문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반도체 산업이 흔들린다 :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경련 관계자는 세미나 취지에 대해 "최근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판도 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자 긴급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우리나라 국가 예산 558조원에 버금가는 약 530조원 규모로 전망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도체 수요는 급증할 수밖에 없어 우리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강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우리도 과거의 성공에 취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대만의 대표 반도체 기업인 TSMC가 정부와 국민의 든든한 지원으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투자와 타이밍, 인재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기조발표에서 "반도체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선도하는 기업들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정책 환경이 조성돼야 반도체 패권을 장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한국 반도체 기업이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파운드리 부문의 경쟁이 심화된데다 재해가 발생하며 새로운 위험이 커졌다"며 "주요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TSMC 등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들이 생산 라인 재조정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를 증산하면서 올해 7월 이후로 수급난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센터장은 미국이 무역 제재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는 데 단기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에 편중된 반도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까지 투자비의 40% 수준을 세액공제하고, 반도체 인프라와 연구개발(R&D)에 228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노 센터장은 또 중국이 '중국제조 2025' 선언과 함께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 70% 달성 목표를 설정해 투자를 지속해 왔지만, 2019년 기준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을 15.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과거 LCD 굴기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인수합병(M&A)과 반도체 국산화 확대를 추진 중이다. 유럽의 경우 아시아 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이 최대 50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합의한 상황이다. 반도체 기업 투자 금액의 20∼40%는 보조금 형태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보유했지만, 비메모리 부문의 경쟁력은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종합토론에서 "최근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미국, 유럽, 일본은 자국 내 제조 시설 확충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고, 중국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굴기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반도체 제조시설을 신속히 잘 구축하고 전자산업 공급망에서 시스템 반도체의 역할이 확대되도록 민관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3-30 15:1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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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 '고객 만족' 가치 실현…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더클래스 효성 '고객 만족' 가치 실현으로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누적 자동차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더클래스 효성은 오는 4월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자동차 구매고객과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8년을 맞이한 더클래스 효성은 전국 10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탄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으며 올해 송파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시 및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 브랜드 스토어에서 콘셉트카 'VISION EQS'와 'VISION AVTR'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시·시승행사를 진행해 많은 고객들이 벤츠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더클래스 효성은 골프 토너먼트 파트너십 및 선수 지원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골프 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왔다. 'ADT캡스 챔피언십 2019', 'SK텔레콤 오픈 2019' 등 KLPGA 대회를 공식 후원했으며, '메르세데스트로피 코리아 2020-기브앤골프' 고객 초청 골프대회를 주최해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 하는 자동차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으로 10만대 판매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벤츠의 명성에 걸맞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30 14:5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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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코로나 경영난 속 '이종 산업'과 콜라보 봇물

-여전한 코로나 경영난…대부분 국제선 못 띄워 -디지털 플랫폼부터 숙박업까지…시너지 노린다 항공업계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이종 산업과 협력해 시너지를 내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 업계는 여전히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부분 국제선을 띄우지 못하고 있다. 이에 그나마 화물전용기를 보유한 FSC(대형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 공급을 늘려 수익을 내고 있다. 나머지 LCC(저비용항공사)들은 국내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거나 증편하는 등을 통해 고정비용만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업황이 얼마나 지속할지 알 수 없어 항공사들은 이종 산업과의 협력으로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자 나섰다. 대한항공은 항공 서비스 제고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네이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양사는 항공 서비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편의성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항공권 발권 및 탑승 수속, 항공기 탑승 등 편의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대한항공의 항공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수요와 행동 방식을 분석하고, 자사의 기술력과 결합해 관련 사업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 또한 양사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도 지속 추진한다. 항공과 숙박업을 결합한 상품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5월 31일까지 A380 관광 비행 항공편 탑승객 대상 ▲객실 운임 할인 ▲특별 리워즈 제공 ▲에어텔 상품 판매 등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한, 진에어는 신라스테이와 4월 30일까지 항공권 예매 고객 대상 '신라스테이 한 달 살기' 패키지 3만원 현장 할인과 함께 진에어 기프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결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항공권 결제 시 편리성도 제고한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6자리 비밀번호나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당사의 기존 간편 결제 시스템 티웨이페이를 개편해 스마일페이 가입 고객은 추가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등록된 모든 결제수단을 그대로 쓸 수 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우수한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외대의 전담 항공사로 지정되고, 부산외대에 다양한 혜택을 적극 제공한다. 부산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전수해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와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각각 유통·뷰티 계열사인 AK몰, 애경산업과 함께 실시간 모바일 방송도 진행한다.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AK몰에서 'JJAK 소리 나는 라이브'를 진행하며 각 계열사가 가진 역량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 해당 방송에는 제주항공 승무원과 애경산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출연해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롯데호텔 #신라스테이 #이베이코리아 #부산외국어대학교 #이종산업 #시너지 #코로나극복

2021-03-30 14:37: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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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0조 기업 다음으로 '그레이트 컴퍼니' 선언…미국·유럽에 R&D 인프라 구상 중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명하는 SK하이닉스 이석희 CEO.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00조 기업을 넘어 그레이트 컴퍼니로 간다. SK하이닉스는 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내이사 선임과 재선임 등 모든 안건을 무리 없이 통과시켰다. 이날 이석희 사장은 회사 미래 비전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 최근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이어 슈퍼사이클에 따른 기대감으로 2년 전 취임 당시 목표로 설정했던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한 상황, 그 다음을 약속하는 자리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태원 회장 지시로 SK그룹의 미래 성장 방향성을 담은 목표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사업 양날개로 회사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함과 함께, ESG경영도 지속하며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우선 경제적 가치는 낸드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18년 키옥시아 투자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부까지 인수한 상황, 자체 낸드 모바일 경쟁력과 인텔 eSSD를 모아 시너지 효과로 낸드 사업 글로벌 선두권에 오른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s)를 창출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일례로 하드디스크를 모두 저전력 SSD로 대체하면 이산화탄소 93%를 줄일 수 있다며, SSD 기술 경쟁력을 통한 경제적 가치 성장뿐 아니라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 투자는 연구개발과 ESG 경영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3가지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R&D는 미국과 유럽 등에 인프라를 만드는 안도 구상 중이다. ESG 측면에서는 RE100과 탄소 순 배출제로 선언 준비, 미래성장동력으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주주들에게 "ESG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그레이트 컴퍼니로 성장해 나갈 SK하이닉스의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0 14:3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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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둘러싼 노사 갈등…노노갈등으로 확산 조짐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문제가 점차 다양한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르노삼성 노사가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성과 없는 파업으로 현장만 혼란스럽게 할 게 아니라 조속히 임단협을 타결하고 순환휴직 등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노노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르노삼성 내 소수노조인 '새미래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새미래 노조)'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대표노조는 지난 2018~2019년 임금협상 때 867시간의 파업을 했지만 임금동결이란 초라한 성적만 남겼다. 파업 효과는 무의미하다"며 "대표노조의 큰 결단이 있어야 순환휴직 및 임·단협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미래 노조는 르노삼성 내 4개 노조 중 하나다. 대표노조인 르노삼성 노조에 가장 많은 1900여명이 소속돼 있고, 새미래 노조가 120여명으로 두 번째로 인원이 많다. 이 외에도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르노삼성지회와 영업서비스노조에 각각 40여명이 속해 있다.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그룹은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80억 유로(약 10조원)의 대규모 적자를 내자 '르놀루션'이란 구조조정 계획을 내놨다. 2023년 까지 마진율 3%, 2025년까지 비용절감 30억 유로(약 4조4000억원)를 달성하겠단 목표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지난달 말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생산목표를 15만7000대에서 10만대로 줄이면서 오는 5월말까지 일부 인력(약 270명)을 대상으로 한 순환 휴직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매듭짓지 못했고, 최근 근무체계 변경과 순환휴직 실시를 두고도 사측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지난달엔 찬성률 57%로 파업안을 가결, 합법적 파업권도 확보한 상태다. 새미래 노조는 "대표노조 위원장은 사상 최초로 연임했지만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산 넘어 산'인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파업권을 확보했지만 찬성률은 과반을 조금 넘기는 57%에 그쳐 동력이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합원의 파업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조합 간부들이 주축이 돼 지명파업, 천막농성, 전단지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앞선 파업의 결과는 임금갈등과 노노갈등, 희망퇴직, 순환휴직 등만 남긴 채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미래노동조합은 대표노조가 다수노조로서 '갑(甲)'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이들은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타임오프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 대표노조는 소수노조와 '갑과 을' 같은 관계"라면서 "내년부턴 타임오프 시간은 회사에서 배분토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임단협 #노사갈등 #노노갈등 #파업

2021-03-30 14:3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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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코로나19 피해 폐업 中企 대상 특례 조치

보증서 담보 대출 만기까지 가압류등 안해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특례조치 시행에 나섰다. 기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폐업하게 된 중소기업이 대출을 일시 상환해야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폐업기업 사고특례조치'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은 중소기업이 폐업할 경우 보증서 담보 대출을 전액 상환해야 했다. 이때문에 상환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는 가압류 등 사고처리 절차를 진행해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올해 9월까지 시행하는 이번 특례조치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보가 작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휴업기업에 대한 사고특례조치를 확대 시행한 것이다.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폐업하더라도 대출금 연체 없이 금융거래를 유지하고, 사업장 권리침해 등 다른 사고사유가 없는 경우 사고처리 유예 요청서를 제출하면 특례조치가 적용된다. 특례조치를 적용받은 기업은 폐업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거래 기업으로 간주해 보증서 담보 대출 만기까지 별도의 가압류 등 사고처리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 기보는 전체 사고기업의 약 15%에 해당하는 550여개 기업이 잠정적인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특례조치는 정부의 폐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뿐 아니라 기보와 거래가 있는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적용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보증뿐만 아니라 보증지원 이후 사후관리단계에서도 시의적절한 특례조치를 통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한 '비오는 날 우산'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30 14:2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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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연내 코스피 상장 본격 추진…"상장예비심사 4월 초"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연내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0일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달 초에 나올 것 같다. 결과에 따라 일정 및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되도록 연내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SKIET는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실질심사와 수요예측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건,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이 지분 90.0%를 보유한 자회사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이 물적분할 돼 설립됐다.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소재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전기차 시장에서 대규모 생산 거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LiBS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중국 창저우에 완공한 신공장을 상업가동하면서 연간 생산능력이 8억7000만㎡로 늘었다. 오는 2023년 말 약 18억700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부터 투명 PI필름인 차세대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를 본격 양산하면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폴란드에도 LiBS생산 공장을 추가로 짓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유럽 3, 4번째 분리막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는 SKIET가 지금껏 단행한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주식수 10%에 대한 프리IPO를 진행했으며 약 3000억원 투자자금을 확보했다. 이중 10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SKIET의 분리막을 채택한 배터리를 채용한 전기차에서는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높은 기술력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능력 증가로 향후 연평균 1조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대규모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며 "SKIET 상장을 통해 외형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자회사 #SKIET #코스피상장

2021-03-30 14:16: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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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전문적인 이사 11명 선임…"이사회 다양성, 독립성 강화"

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1명과 기타 비상무이사 4명, 사외이사 6명 등 이사 11명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에쓰오일은 30일 이번 주주총회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주주가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사업 ▲캐릭터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라이선스업 ▲유류 제품 외 상품, 서비스에 대한 도소매 및 중개업 조항을 신설했다. 이날 에쓰오일 주주총회는 김철수 이사회 의장이 주재한 가운데 사내이사에 후세인 알 카타니 현 대표이사 CEO를 재선임했다. 기타 비상무이사에는 최대주주(AOC)의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모하메드 알 카타니 ▲지아드 알 무르시드 ▲S.M 알 헤레아기 ▲야흐야 알 아부샬 씨 등 4명을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는 ▲한덕수(전 국무총리) ▲이재훈(전 산업자원부 차관) ▲황인태(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신미남(전 케이옥션 대표이사) ▲정순 제니스 리(전 SC제일은행 부행장) ▲이전환(전 국세청 차장) 씨 등 6명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에쓰오일 이사 11명은 석유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국제무역, 회계, 재무, M&A 등 서로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명망 있는 인사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사회를 통해 회사 경영을 이끈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2019년부터 여성 이사를 2명으로 확대해 다양성을 강화했다. 에쓰오일은 "정부, 국제기구, 산업계, 학계 등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에너지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분들을 추천 받아 이사회를 구성함으로써 다양성과 독립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중요성이 커지며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쓰오일은 일찍부터 전문성, 독립성을 확고히 갖춘 이사회와 전문위원회(감사위원회, 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이사회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의 과반수 이상을 독립성 정책 충족 여부에 대한 검증을 거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있다. 또한 감사위원회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미 2015년부터 독립성을 갖춘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내이사인 CEO를 제외한 이사 전원을 비상무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사회가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CEO와 회사의 경영활동과 성과를 감독하고 견제해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 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한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쳐 에쓰오일은 국내외 권위있는 ESG 관련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1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또한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8번이나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쓰오일 #정기주총 #이사선임 #이사회 #다양성 #독립성

2021-03-30 14:16:2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