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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타트업서 일자리 찾는 구직자 모집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2차 진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2번째 테마인 청년스타트업 일자리 분야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비대면 채용기회 제공을 위한 중진공의 신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스마트공장(3월) ▲2차 청년스타트업(4월) ▲3차 병역지정업체(5·9월) ▲4차 지역특화·유망산업(7월) ▲5차 중년·신중년(8월) ▲6차 특성화고(10월)까지 총 6개 테마를 이어달리기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진행한 첫번째 테마인 스마트공장 일자리 분야에는 14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재 사후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테마인 청년스타트업 일자리에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등 설립 3년 미만 스타트업 150여개가 참여한다. 총 300명 이상의 구직자를 채용하기 위해 26일부터 입사지원을 받아 5월13~14일일 이틀간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박람회 동안 스타트업 현직자 카운슬링을 진행해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모의면접, 1대1 취업컨설팅, 인성·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참가기업 확인과 입사지원은 KOSME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구직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우수인재 유치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수인재가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5 12:01: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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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300인 미만 中企 취업자 11년 만에 줄었다

중소기업연구원, '中企 경영환경 변화·시사점' 보고서 내놔 2020년 중소기업 취업자 2423.2만…2009년 이후 첫 감소 中企 제조업·서비스업 생산지수 주춤…자금사정도 '악화' 연구원 '중기 생산성향상 특별법' 제정, 사업재편 지원등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수가 2009년 이후 11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 중견기업에 비해 선방했지만 중소제조업·서비스업 생산지수가 모두 감소했고, 자금 사정도 악화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악영향으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해 '(가칭)중소기업 생산성향상 특별법' 제정, 사업재편·업태전환 지원 강화 등이 절실하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연구원이 25일 펴낸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수는 2423만2000명으로 전년도의 2452만9000명보다 29만7000명 줄었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수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줄어든 취업자는 도·소매업(-15만4000명), 숙박·음식점업(-15만명) 등 대면서비스와 29세 이하 청년층(-20만7000명)에서 두드러졌다. 2020년 일시휴직자도 75만명으로 전년보다 40만6000명이나 늘었다. 코로나19로 경영활동이 둔화되면서 중소기업 주요 지표도 모두 악화됐다. 2018년 당시 100이던 중소기업 제조업 생산지수는 2019년 98.2로 주춤한 이후 지난해엔 94까지 떨어졌다. 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지수 역시 같은 기간 105.8→107.8→103.8로 등락을 거듭하다 역시 지난해 하락했다. 2020년 대기업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110.3,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109.5로 중소기업보다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자금사정도 나빠졌다. 중소기업들의 2020년 은행권 대출잔액은 804조6000억원으로 1년새 87조9000억원(12.3%) 늘었다.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386조원으로 중소기업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9%로 2018년(46.9%), 2019년(47.2%)보다 증가했다. 자금사정 지수 역시 지난해 66.3으로 전년도의 72.3보다 악화됐다. 자금사정지수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다만 중소기업들의 대출금리(평균)는 2019년 3.67%에서 지난해 2.97%로 낮아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선방했다. 2020년 중소기업 수출액은 총 1007억 달러로 1년전의 1009억 달러에 비해 0.2% 하락, 같은 기간 대기업(-7.5%), 중견기업(-4.2%)보다 하락률이 적었다. 한편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148만5000명으로 서비스업과 기술기반업종을 중심으로 2019년 대비 20만개(15.5%) 늘었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분석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자수가 특히 29세 이하에서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자금부담도 증가하는 등 경영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또 중소기업 수출 비중과 소매판매는 늘었지만 대면서비스 취업자수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민선 단장은 "중소기업들의 '위드(with) 코로나' 대응을 위해 사업전환을 촉진하고 특히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기업과 근로자간 성과공유 촉진 ▲생산성 향산 시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특별법'을 제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출에 대해 일정기준을 충족할 경우 채무상환을 면제하고 보조금으로 전환하는 '한국형 근로자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1-04-25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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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美 집단소송제 국내 도입시 경제 악영향 우려

전경련 제공 집단소송이 도입돼있는 미국의 경우 주요 기업들이 한 해 10건에 달하는 집단소송에 휘말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같은 집단소송법 제정안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우리 경제 성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집단소송법 제정안의 모델이 된 미국 집단소송제도의 기업 영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우리 기업에게 미칠 파급영향 등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집단소송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해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증권분야에 한정된 집단소송제를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소송허가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매년 집단소송 현황을 조사한 '칼튼 클래스 서베이'를 볼 때 기업이 한 해 다루는 집단소송 건수가 2011년 4.4건에서 2019년 10.2건으로 2.3배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소송 건수가 15.1건에 달할 전망이다. 2019년 기준으로 빈도가 높은 소송유형은 노동·고용(26.9%), 소비자 사기(16.0%), 제조물책임(11.6%), 보험(10.7%), 독과점(9.0%), 기술법률위반(8.3%), 증권(7.7%)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집단소송과 관련한 법률 비용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9년에 26억4000만 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미국 전체 소송시장 규모 약 227억5000만 달러의 11.6%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 투자(26억 달러) 및 신규 일자리(고용인원 2600명) 규모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게 전경련의 설명이다. 비용 증가속도 역시 빨라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약 2.45%씩 증가해 이 같은 추세라면 2025년에 30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2019년 진행된 집단소송 중 60.3%가 '합의'로 종결됐고 31.2%가 '법원이 소송을 기각시키거나 아직 법원 계류 중'이며 나머지 8.5%는 '재판 진행' 상태다. '합의' 비중이 2018년 73.1%에서 2019년 60.3%로 감소한 반면 재판 중인 사건은 2018년 2%에서 2019년 8.5%로 증가한 점을 볼 때 미국 기업들의 집단소송 대응전략이 과거 합의 위주의 방어적인 방식에서 적극적인 방식으로 변화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전경련 제공 아울러 집단소송 피소에 따른 주가 하락의 피해도 크다고 강조했다. 1995년부터 2014년 초까지 미국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이 총 4226건으로 이 중 합의에 의한 종결이 1456건이고 합의액은 총 680억 달러다. 그러나 집단소송 피소가 알려지면서 주가가 평균 4.4% 하락했고 이에 따른 주가 손실액은 총 262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돼 소송 합의액의 4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집단소송에 따른 대응·전담 인력으로는 사내변호사를 평균 4.2명 고용해 매출액 약 51억9000만 달러(약 5억8000만원) 당 1명을 고용하는 꼴이어서 간접비용도 지나치게 크다는 분석이다. 이를 볼 때 우리나라에 집단소송이 도입되면 삼성전자 40.8명, 현대자동차 17.9명, LG전자 10.9명, SK하이닉스 5.5명, LG화학 5.2명 등의 추가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집단소송이 도입되면 미국보다 더 기업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경련은 내다봤다. '증거조사' 절차의 경우 미국은 소송 제기 후에나 가능하지만 법무부안은 이를 소송 전에도 허용하도록 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더라도 우선 증거조사가 이뤄질 수 있어 영업비밀이나 핵심정보 노출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 법무부가 집단소송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집단소송 허가결정에 대한 불복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해 소송 허가·불허가 결정에 대해 원고·피고 양측 모두 불복을 허용한 미국에 비해 제도가 더 불리하게 돼있다는 점 등도 강조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집단소송이 도입되면 기업들은 소송 남발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질 뿐 아니라 경영 불확실성도 커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5 11:4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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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각 다투는 '이스타항공 사태'…'창업주 구속' 영향 미칠까

-창업주 이상직 의원,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르면 30일 이스타항공 '공개 매각 공고' 예정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의 공개 매각 공고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구속 여부가 회사의 최종 매각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상직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80%가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날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는 재석 255명 중 찬성 206명, 반대 38명, 기권 11명으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됐다. 찬성률이 80.8%다.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의 본회의 통과는 헌정사상 역대 15번째 사례다. 이 의원은 현재 이스타항공 사태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업무상 횡령,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이 의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하지만 당초 해당 심사가 26일 오전 11시 전주지법 404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피의자 측 변호인의 요구로 27일 오후 2시로 하루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법정관리 하에 매각을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에 '오너 리스크'가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타항공은 '스토킹 호스' 방식을 통해 새 인수자를 찾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 매수권자(예비 인수자)를 선정해 놓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데, 다른 예비 인수자가 우선 매수권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인수자를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우선 매수권자가 되길 희망하는 곳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조만간 공개 매각 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이달 중순경 이 같은 공고를 내려고 했으나, 최근 이스타항공 인수에 관심을 보이던 6~7곳 중 2~3곳이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공고 계획이 일부 지연됐다. 이스타항공은 내주 중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과 관리인이 매각 전략 등을 포함한 공고안 관련 회의를 하고, 법원에 '매각 전략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후 이르면 이달 30일 공개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타항공은 일단 5월 20일 법원에 회생 계획안을 제출해 인수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인수 희망자와 협상 지연 시 일정이 더 지연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AOC(항공운항증명)를 받아야 해 한 달가량의 시간도 필요하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면서 AOC 자격을 상실했고, 이를 재취득해야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AOC 재취득을 위해서는 시험 운항 등을 하는데, 통상 3~4주가 소요된다. 새 인수자가 확정돼야 이 같은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정재섭 이스타항공 공동관리인은 창업주 이 의원 관련 "지금은 소유권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아 오너리스크는 없다고 생각한다. 창업주이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이스타항공 매각에 행사할 수 있는 지분 등이 없다"라며 "지금은 거의 분리된 상태라고 본다. 법정 관리에 들어온 순간 법원이 관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 매각 일정이 순조롭게 희망한 대로 추진되고, 인수 희망자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전제하에 빠르면 8월 중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25 11:44: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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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데이'열풍 부는 중국…춘절 기간에만 1200억 위안 소비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서 중국인들의 중요한 소비문화이자 대표적인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양한 연례 온·오프라인 소비 페스티벌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을 내놨다. 25일 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과 우리 기업의 활용전략;에 따르면 소비 페스티벌에 대한 중국인들의 공감대가 커지면서 페스티벌 규모와 참여기업, 판매 품목 등이 매년 확대되고 있고 1990년생과 2000년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의 소비력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 숏클립 플랫폼 등과의 연계가 보편화되고 있다. 또 새로운 소비 수요를 창출하는 것에서 나아가 구매 패턴의 변화, 마케팅 채널의 변화, 플랫폼 운영 방식 변화 등의 트렌드가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소비 페스티벌은 춘절(음력 1월 1일), 중추절(음력 8월 15일), 국경절(10월 1일, 신중국 수립 기념 공휴일), 칠석절(7월 7일, 중국판 발렌타인 데이) 등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마케팅 데이와 징동의 류이빠(6월 18일), 알리바바의 광군절(11월 11일), 타오바오의 솽스얼(12월 12일) 등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는 마케팅 데이 두 가지로 구분된다. 보고서는 "소비 페스티벌은 대부분 명절과 기념일에 맞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기업들은 테마와 주력 품목 등을 고려해 연간 단위의 참여 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례로 칠석절에 열리는 소비 페스티벌의 경우 남성·여성화장품, 쥬얼리, 연인용 테마식품, 신혼 가전제품 등 기업이 중점적으로 노려볼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 및 기념일에는 '궈차오'(애국소비) 문화를 고려해 중국의 전통 브랜드와의 콜라보(비즈니스 협력) 전략도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또 "류이빠, 광군제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주도의 페스티벌의 경우 해당 플랫폼 입점, 사전 신청과 심사, 기타 내규 준수 등 참여 조건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고객과의 상호작용과 물류 체계 개선에 노력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맞춘 중국 유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소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어린이 날, 학교 행사 등으로 소비 수요가 꾸준해 이들을 고객층으로 흡수하면 안정적인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기업의 주력 제품과 관련성이 높은 다양한 소비 페스티벌을 분석하고 정리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25 11:4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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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조기 정상화 속도 붙이나…임원 30% 줄이는 등 구조조정 본격화

2009년 이후 두번째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진입한 쌍용자동차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쌍용차는 임원 수를 30% 줄이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는 기업회생 과정에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다만 쌍용차 노조가 총고용 유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향후 갈등도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일부 조직을 통폐합한 뒤 임원 수를 30%가량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임원은 지난달 말 기준 33명으로 10여명이 사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퇴직금 지급을 위해 법원의 승인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임원 감원은 향후 노조에 인력 감출, 인건비 삭감 등 고통 분담을 요구하기 위한 명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1일 경기도와 평택시 등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체 회의 자리에서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노조의 희생만 강요해선 안 된다"며 "다만 노조는 법정관리를 통해 기업회생 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 삭감 등의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올해 들어 이달까지 직원 임금을 50%만 지급하고 나머지 50%의 지급을 유예했다. 다만 이후 회생계획안에는 임금 지급 유예가 아닌 직군별 임금 삭감률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현재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평택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26일에는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부품 부족으로 완전 정상 가동은 어렵다. 일부 외국계 부품업체는 여전히 납품 재개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협력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은 26일 외국계 부품업체의 납품 재개와 정부의 금융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의 회생 절차는 채권자 목록 제출과 채권 조사, 조사위원 조사보고서 제출, 관계인 설명회, 회생 계획안 제출, 관계인 집회(회생계획안 심의·결의), 회생계획 인가 결정, 회생계획 종결 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위원은 쌍용차의 채무를 비롯한 재무 상태 등을 평가해 6월10일까지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보고서로 내게 된다. 조사위원이 회생 절차를 지속하자는 의견을 내면 관리인은 7월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내야 한다.

2021-04-25 11:1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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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도 비스포크 컬러…삼성전자, '윈도우 핏' 출시

/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도 비스포크 시대가 열린다. 삼성전자는 26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84만9000원이다. 윈도우 핏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합친 일체형 에어컨이다. 최근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설치는 창문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용 프레임과 에어컨을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이전 설치뿐 아니라 겨울철 에어컨을 분리하기도 쉽다. 열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배수관 설치도 필요 없다. 냉방 성능도 뛰어나다. 좌·우·중앙·스윙 등 4가지 방향으로 전환이 가능한 '2중 바람날개'를 적용해 강력한 바람을 방안 구석구석 넓고 고르게 보내준다. 소음도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두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하는 '트윈튜브 머플러'를 적용해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40dB(데시벨) 수준에 불과하다. 소비전력도 최대 70% 절감해준다. 에어컨을 종료할 때마다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해 주는 기능, 손쉽게 분리 세척 가능한 필터 등 삼성 무풍에어컨에 적용돼 호평 받아온 '이지케어'를 탑재해 편리한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 색상은 그린ㆍ블루ㆍ베이지ㆍ그레이ㆍ핑크 등 5가지 비스포크를 적용했으며, 필요한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해 실내 인테리어와 다른 비스포크 가전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이다. 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각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설치 환경 제약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윈도우 핏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새로운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5 11: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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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등 코로나19·반도체 부족에도 미국서 인기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뷰익 앙코르 GX, 앙코르 차량들이 인천항 부두에서 선적 직전 대기중인 모습/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가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분기 동안 2만5024대 판매되며 이 기간 동안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미국 내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가 주관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GX 역시 올해 1분기 동안 1만8435대 팔리며 5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오랜 기간 한국지엠의 수출 효자 모델로 자리매김 해 온 쉐보레 트랙스는 1만6955대 팔리며 6위에 안착했다.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는 622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트랙스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매년 높은 판매고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랙스는 한국지엠에서 생산해 수출되는 모델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자동차에 오르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모델로 등극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한국지엠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들의 미국 시장 내 올 1분기 판매량이 6만6643대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중 미국 시장에서 대중 브랜드로 팔린 15개 소형 SUV 모델의 전체 판매량 중 30%를 웃도는 수치다. 즉 올해 1분기 동안 미국 소형 SUV 세 대 중 한 대는 한국지엠이 생산해 수출한 모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 요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각기 다른 디자인, 준중형급 SUV 차체로 실현한 넓은 실내 공간,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파워트레인, 차급 이상의 편리한 고급 옵션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발표한 '2020 워즈오토 10대 사용자경험 우수 차량(2020 WardsAuto 10 Best UX)'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트랙스는 정통 SUV 스타일과 경쾌한 퍼포먼스, 뛰어난 안전성이 강점이다. 특히 높은 전고와 고강성 차체, 근육질의 바디 등은 북미 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관 요소들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뷰익 앙코르GX와 앙코르 등 상품성 높은 모델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국산 소형 SUV의 수출 저력과 위상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2021-04-25 10:3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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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그램 15형도 출시…16:9 화면비에 1120g

/LG전자 LG그램이 더 다양한 크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다음달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4~17형까지 풀라인업을 갖추게 된 것. 특히 15형 제품은 종전에 14/16/17 모델과 달리 16:9 화면비로 제작돼 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5.6형 FHD IPS 패널을 장착했다. 그러면서도 초슬림 베젤과 퍼펙트 히든 힌지를 적용, 기존 그램 15형과 비교해 콤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무게도 1120g에 불과하다. 성능은 그대로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로 처리 속도를 종전 대비 20% 가량 높였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Xe로 게임 플레이도 지원한다. 기존 모델에는 색상을 늘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투인원(2 in 1) 노트북 '그램 360'의 14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형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김선형 HE마케팅담당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색상 등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LG 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코로나 19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5월 한 달간 '더 큰 그램이 더 크게 드리는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는 노트북 파우치, 게이밍 헤드셋, 커블체어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5 10:00: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