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
기사사진
삼성전자, 신형 QLED TV 50일만 1만대 판매 돌파…네오 QLED TV가 절반

삼성전자 QLED TV가 네오 QLED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기준으로 2021년형 QLED TV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3일 처음 출시 이후 2달이 채 지나지 않아서다. 이같은 판매 속도는 지난해 출시한 QLED TV 신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르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리더십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네오 QLED'가 QLED TV 판매량 중 절반을 차지했다. QLED TV 성장을 견인했다는 얘기다. 국내 판매량 중 75% 가량이 75형 이상 대형 제품으로 TV 시장 대형화와 고급화 트렌드도 확인시켰다. 삼성전자는 최근 집에서 TV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네오 QLED를 중심으로한 프리미엄 TV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QLED TV 초기 판매 성과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한 결과"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화질과 사운드, 디자인과 콘텐츠 등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Neo QLED와 함께 새로운 일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TV를 포함, 인기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국민 가전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TV 반납 후 네오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하는 등 보상판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1-04-26 11:00: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경영 위기 中企 추가 지원 나서

회생컨설팅 지원사업 통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정상화와 회생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사진)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상담과 자문 및 절차대행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 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적용 회생신청을 한 기업 중 법원이 사전조사 필요기업으로 추천한 기업이다. 'ARS'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회생절차 개시를 연기해주는 제도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2018년 7월 도입한 바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경영위기 중소기업 95개사에 회생컨설팅과 22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또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대상을 간이회생까지 확대하고 33건을 추가 지원했다. 사업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전국 14개 파산부 보유 법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위기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회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올해 27억30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

2021-04-26 09:57:3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홈페이지 새단장…B2B마케팅 강화

'콘텐츠 허브 기능' 강화하고 동영상·인포그래픽도 늘려 CJ대한통운 리뉴얼 홈페이지 PC, 모바일 버전 화면 갈무리. CJ대한통운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B2B마케팅 추가 지원에 나섰다. 26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리뉴얼 홈페이지의 핵심 콘셉트는 '콘텐츠 허브 기능 강화'로 요약된다. 우선 리뉴얼 홈페이지는 기존 홈페이지 '뉴스룸'에서 제공하던 공식 보도자료는 물론 소셜채널에 발행된 동영상과 인포그래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콘텐츠에 '#' 해시태그를 삽입해 관련 물류 영역의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 소비형태 변화에 발맞춰 콘텐츠 형식은 물론, 수용자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B2B 마케팅 기능 강화도 리뉴얼 홈페이지의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방문자들의 홈페이지 체류시간이 늘어나면비즈니스 전환율도 높아진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마케팅 사이클을 새롭게 구축했다. 방문자가 홈페이지 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CJ대한통운의 물류 역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CJ대한통운 NOW' 코너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CJ대한통운 NOW'는 웹매거진 형식의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영역을 소개하는 동시에 게시물 마다 '1:1 문의' 버튼을 추가해 사업 담당자와의 접근성도 높였다. CJ대한통운의 사업영역을 고객 요구에 맞게 ▲e-풀필먼트 ▲택배 ▲계약물류 ▲포워딩&국제특송 등으로 세분해 실제 현장적용 사례와 기술력 등을 시각화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연계성을 높여 고객에게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첨단물류 서비스를 좀 더 쉽게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물류서비스와 CJ대한통운의 물류역량이 연결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26 09:28:2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교원그룹, GC녹십자헬스케어와 손잡고 '숙면·헬스 솔루션' 선보인다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맺고 하반기 중 사업 가시화 (왼쪽부터)안효조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교원그룹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교원그룹이 GC녹십자헬스케어와 손잡고 올 하반기에 숙면솔루션, 헬스솔루션을 선보인다. 교원그룹은 GC녹십자헬스케어와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힘을 합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수집 데이터 바탕 맞춤형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제품들과 GC녹십자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반기 중 선보인다. 웰스 기기를 통해 각 사용자의 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GC녹십자헬스케어로 전달해 개인별 맞춤 건강 분석 및 일대일 맞춤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한 데이터는 다시 웰스 기기로 전해져 생활 공간 속 최적화 된 건강 환경을 구현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수면장애 개선을 위한 '숙면솔루션'과 다이어트, 혈당·혈압 등을 관리하는 '헬스솔루션' 등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라며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 뿐만 아니라 교원그룹 내 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 관계자는 "교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GC녹십자헬스케어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간 협력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원그룹 웰스사업본부는 지난 2019년 '생활 맞춤 솔루션'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이며 정수기, 공청기 등 위생가전과 함께 매트리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홈케어 서비스 등 생활 전 분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1-04-26 08:53: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서 수주 상승…카타르서 굴착기 102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현지 대형 건설사로부터 수주한 굴착기 기종 중 하나인 DX340LCA-K 모습. 국내 건설기계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 증가로 수주 상승세를 이어간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한국,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엔 카타르 현지 대형 건설회사로부터 굴착기 102대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카타르 굴착기 시장규모(450여대)의 23%에 달하는 대형 수주건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시장에서 단일 고객으로부터 수주한 물량 중 가장 크다. 해당 건설사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34톤급, 30톤급, 21톤급 등 굴착기 총 5개 기종 102대와 퀵커플러, 크램쉘 버킷 등 어태치먼트 112세트다. 본 장비들은 카타르 루사일시티에 세워질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루사일 지역은 2022년 월드컵 개최 도시로 고속도로를 비롯해 터널, 대형 건축물 등 인프라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현지 신규 딜러 육성 등 과감한 공략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대규모 수주를 통해 올해 카타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동 건설기계 시장은 현재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가 상승 영향이 하반기에 반영되면 상반기 대비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GCC국가와 카타르 간 외교 관계 회복과 2022 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도 건설기계 시장규모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강세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UAE, 카타르 등 신규 딜러 확보 국가들의 영업을 확대해 올해 중동시장 내 10% 이상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Heavy BG Emerging Sales 정관희 상무는 "카타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시장규모가 작았던 30톤급 이상 중대형 굴착기 시장을 집중 공략해 잠재수요를 이끌어낸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이번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3월 한국과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시장에서 총 650대의 굴착기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중국 시장에서는 총 4591대를 판매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북미 시장에서도 총 17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18년 밥캣으로부터 사업 이관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DINA) 체제에서 월간 최대 판매고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기간 유럽 시장에서 유럽법인 출범 이래 두 번째로 많은 484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도 연초부터 220여대의 납품 계약을 따냈다.

2021-04-25 18:28: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평창 숲 복원에 1만그루 식수…"탄소흡수량 11%↑"

포스코가 지난 24일 평창국유림사무소, 트리 플래닛과 함께 평창 산림 노후화 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는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가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숲 복원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국유림관리소, 트리 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강원도 평창의 3헥타르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늘리는 포스코의 '그린 위드 포스코(Green with POSCO)' 실천 활동이다. 식재 수종은 아까시나무와 돌배나무로 향후 나무에서 벌꿀과 열매 채집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오는 9월 나무를 심은 지역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활동을 추가적으로 펼쳐 강원도 평창 숲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숲 복원 사업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주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숲 복원은 해당 펀드 기금을 활용하고 트리 플래닛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 간에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로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각 5만 달러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보전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25 14:51:2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家 경영권 분쟁…법원 나타나지 않은 장녀 조희경 본심은 경영권인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성년후견개시심판 심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한국타이어가(家)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번 성년후견개시심판 심문의 청구인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회사 경영권을 노리고 아버지를 상대로 '반기'를 든 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0단독 이광우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 5분부터 50분까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문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날 체크무늬 남방에 검은 자켓의 말끔한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조양래 회장은 85세의 나이에도 주변 도움없이 바른자세로 걸어서 법정에 들어서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비공개로 진행된 탓에 심문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조 회장은 재판장의 질문에 법정 밖 복도까지도 대답이 새어 나올 정도로 힘있게 대답했다. "나오는 장소가 어딘지 알고 있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예 알고 있다"며 또렷하게 답했다. 이날 심문기일에 청구인인 조 회장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장남 조현식 부회장과 차녀 조희원씨도 법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 회장 한정후견 심판에 반대하는 차남 조현범 사장은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 이사장이 성년후견개심판을 청구하면서 아버지가 '평소 신념'과는 다른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아버지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 청구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딸로서 아버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기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희경 이사장은 성년후견개시심판 청구 이후 아버지와의 연락이나 왕래를 피하고 있는 상태다. 발표된 입장과 같이 건강이 정말 걱정된다면 아버지를 찾아 대화하고 직접 확인할 수 있겠으나 아버지의 생일조차 안부전화도 일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건강한 아버지가 만인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면 그 현장에서 변명조차 할 수 없게 되니 법원 출석을 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불출석으로 인해 세간에서는 조 이사장이 아버지의 건강이나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보다는 한국앤컴퍼니 경영권에 더 큰 관심이 있는 것아니냐는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조 이사장이 경영권에 관심이 없고 아버지의 사회공헌 및 환원에 대한 신념과 가치가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밝혀왔지만 일각에서는 조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한국앤컴퍼니 지분이 기부 되기를 기대했고, 그를 통해 최대 의결권을 확보해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조 이사장이 그간 실천해 온 사회공헌활동이 일천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222억원을 자비로 기부하며 이미 상당한 수준의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1000억원대의 재산을 증여 받고 사회공헌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를 촉구하고 있는 조희경 이사장은 동일 기간 동안 약 11억원 남짓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 이사장이 2010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에 조 회장은 약 180억원을 기부했지만, 조 이사장은 약 3억원만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시 말해 자신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운영에 필요한 자금 중 약 99%를 아버지의 기부금으로 충당한 것이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 회장은 이미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기부를 이어왔고, 향후에도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다고 입장문에서도 밝혔다. 반대로 아버지에게 재산의 사회 환원을 촉구하고 있는 조희경 이사장은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진행되던 사회공헌 사업들에 이름만 올려두고 있던 셈이다. 업계에서는 아버지의 건강에 대한 걱정, 사회 환원에 대한 신념 등 조 이사장에 내놓았던 '카드'들이 이미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익을 예상하기 힘든 법적 공방을 하루 빨리 중단해야 한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앞서 조 회장은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에 대한 질문에 "그동안 큰딸에게 돈도 줬고, 나름대로 공평하게 해왔다"며 "우리 딸이 왜 그랬는지 정말 답답하고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4-25 14:07: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또다시 삼성전자 NXP 인수설…미래 위해 70조 태울 수 있을까

NXP는 전장 반도체를 폴크스바겐 MEB 플랫폼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사에 공급하고 있다. /NXP 삼성전자 NXP 인수설이 또다시 확대되고 있다. 전세계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상황, 삼성전자가 대규모 M&A에 돌입할 적기라는 이유다. 다만 기술력이나 사업성 등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25일 외산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약속한 '대규모 M&A(인수합병)' 대상자로 NXP를 우선 검토 중이다. NXP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전장 반도체 회사로, 미국 텍사스와 아리조나에 생산 기지를 두고 있다. 시가총액은 60조원 수준, 자동차 핵심 부품인 MCU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NXP 인수설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여러번 인수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2018년에는 NXP가 삼성전자에 인수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실제 M&A 작업이 이뤄지지는 않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나 일렉트로닉스 등 다른 업체를 인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시 인수설이 커지는 이유는 최근 전장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극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에서 전장 반도체 공급 압박을 받는 상황, NXP를 인수하면 따로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다. 때문에 삼성전자도 미국에 생산 기지를 보유한 글로벌 업체를 M&A 대상자로 고려했다 전해진다. 삼성전자 디지털콕핏 2021년형. /삼성전자 전장 반도체 시장 중요성도 높아졌다. IT 분야뿐 아니라 가전 시장 등에서도 반도체를 필요로 하면서,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전장 반도체 업계 지위도 크게 올라갔다. 이재용 부회장도 일찌감치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전장 사업을 성장시킬 발판을 만들 수도 있다. NXP가 BMW와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도 판로를 확대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다. LG전자가 zKW를 인수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일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NXP는 지난해 TSMC와 고성능 자동차용 5나노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협업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를 염두에 두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문제는 실익이다. 삼성전자가 NXP를 인수하면 안정적으로 전장 사업을 확대할 수는 있지만, 전장 반도체 사업 특성상 큰 수익을 가져다주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장 반도체가 난이도가 높지 않고 수요도 일정해서 최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삼성전자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1~2년 안에 수급이 안정되면 또다시 사양 산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NXP는 TSMC와 5나노 공정을 적용한 전장 반도체 개발 협력을 하기도 했다. /NXP 인수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미국 퀄컴이 2018년 NXP를 50조원에 인수하려다가 중국측 반대로 위약금 2조원만 날린 바 있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쉽게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NXP를 인수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적기라고 보고 있지만, 전문 경영인이 인수 자금만 70조원에 달하는 큰 사안을 결정하기 어려워서다. 9개국에서 합병 승인을 받기 위해서도 이 부회장 역할이 필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장 반도체는 공급난이 아무리 심하다고 해도 사업 자체만으로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분야"라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당장 사업성 보다는 전장 사업 확대나 시너지 효과 등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데, 오래지 않아 회사를 떠날 전문 경영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망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25 13:16:2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HMM, 수에즈운하 통항 중단 여파…임시선박 투입으로 중소기업 물류 해소 지원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수에즈운하 통항 중단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물류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향 임시선박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호'이며,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6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5월 27일과 30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선박은 최근 수에즈운하 통항 중단 사태 여파로 국내 중소 수출입기업들의 물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됐다. 수에즈운하는 지난달 29일 통항 중단 7일만에 정상화 됐으며, '굿윌호'는 다음달 중순 경 수에즈 운하를 정상적으로 통항할 예정이다. '굿윌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 2600TEU를 포함해 총 368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화학제품, 철강, 기계류, 자동차부품, 가전, 타이어, 건설자재 등이 있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2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3회, 러시아 3회, 유럽 1회, 베트남 1회 등 총 20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이번에 투입되는 '굿윌호'를 포함하면 21척으로 늘어난다. 한편 지난 3월 아시아~유럽 노선에 조기 투입된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누리호'와 'HMM 가온호'는 최대 선적량인 1만3300TEU를 넘는 1만3438TEU, 1만3502TEU를 기록하면서 만선으로 출항했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 HMM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은 32항차 연속 만선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33항차에 99% 선적을 기록한 이후, 34항차부터 최근 38항차까지 또 다시 만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만선 행진으로 HMM은 유럽 항로에서 그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으며, 기존에 강점을 가진 미주 노선에 이어 세계 해운시장의 주요 노선인 유럽 노선에서도 글로벌 선사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기업인 초청자리에서 배재훈 사장은 "중소기업 수출화물의 원활한 선적을 위해 앞으로도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4-25 13:15: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20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 LH등 6곳, 사실상 '낙제점'

중기부 2007년부터 매년 평가, 대상 135곳 중 시범 제외 58곳 대상 결과 발표 석탄공사, 주택관리공단, 코레일유통,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콘진원도 '개선' 남부발전, 한수원, 광해관리공단, LX등 8곳 '최우수'…aT등 7곳은 '우수' 받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도덕적해이'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동반성장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뿐만 아니라 대한석탄공사, 주택관리공단, 코레일유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도 '개선'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가장 높은 '최우수'부터, 가장 낮은 '개선'까지 5단계로 매겨져 개선은 사실상 '낙제점' 수준이다. 중기부는 58개 공공기관에 대해 '2020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올해부터 대상기관이 135개로 늘어났다. 다만 올해 처음 평가에 참여하는 시범 공공기관 77곳을 제외한 나머지 58개 기관에 대해서만 이번에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선 최우수 8개, 우수 7개, 양호 26개, 보통 11개, 개선 6개 기관으로 각각 나타났다. 동반성장을 잘해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은 공기업 중에선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준정부기관·기타형 공공기관 중에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포함됐다. 인천항만공사, 한전KDN,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은 '우수'를 받았다. 최우수에 포함된 광해관리공단은 탄광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단 임직원들과 같은 조건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비와 탄광근로자에 대한 입학금 등 학자금을 지원해 복지 형평성도 강화했다. LX는 코로나19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사옥에 입점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영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깎아준 임대료 건수만 321건에 달하며, 내린 임대료는 총 2억여원 어치에 달한다. '우수'를 받은 한국농어촌공사는 15곳 중소여행사와 연계해 관광상품 152종을 개발하고 농촌체험키트 8만여개를 제작해 전국 453개 교육기관에 제공했다. 또 전국 871개 업체 대상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 4억원 가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들이 국가적 위기 등에서 상생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 대응 노력을 평가에 계속 반영할 계획"이라며 "평가 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하며 기획재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04-25 12:01:0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