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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車 반도체 부족·관세 등 악재 뚫고 실적 상승…영업익 1860억원 전년비 75.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제품 판매 호조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완성차 감산과 관세비용 등 각족 악재속에도 고성능 모델 인기 등으로 수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6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2.6% 늘었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8%로 전년 대비 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영향이 일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및 미국 시장의 수요 회복 추세로 전년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완성차 수요 회복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도 40%로 13%P 오르며 계속적인 질적 성장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에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포르쉐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718 Boxster)'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공급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또 지난해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공급에 이은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의 핵심 모델 'ES6'와 'EC6'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반면 한국 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 선복 부족, 일부 지역 OE 공급 물량 감소, 통상임금 보상 합의 등이 반영되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약 5% 하락,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되어 향후 한국 공장의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인 고인치 타이어 판매 강화, 프리미엄 OE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용 OE 공급 비중 확대 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품질 경쟁력에 기반한 각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통해 교체용 타이어 판매의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1-05-03 15:5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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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고고챌린지' 동참…아이오닉5·EV6 등도 친환경 소재 적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사용 줄이기 실천운동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 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속에서 하지 않을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의 제안으로 고고챌린지를 함께 한 정의선 회장은 3일 현대차그룹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글을 올려 "저와 현대차그룹은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며 "이러한 노력이 플라스틱 줄이기, 좀 더 많은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며 "자동차 폐기물과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리스타일(Re:Style)'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아이오닉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공간인 STUDIO I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 폐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에도 친환경, 재활용 소재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고고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누구보다 환경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을 추천한다"며 디자이너 김하늘 씨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김정태 대표를 지목했다. 디자이너 김하늘씨는 버려진 마스크를 모아 의자로 업사이클링하는 디자이너이며, 김정태 대표는 ESG 분야 소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이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폐기물과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리스타일'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아이오닉의 라이프 스타일 경험공간인 스튜디오 아이를 통해 폐플라스틱 등 다양한 폐 소재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도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이날 폐페트병에서 뽑아낸 재생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티셔츠를 착용하고 업사이클링 인형을 손에 든 사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티셔츠는 '리스타일' 캠페인에서, 인형은 스튜디오 아이에서 각각 선보인 업사이클링 제품들이다.

2021-05-03 15:4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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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첨단 기술…한가지 아쉬운 디지털사이드미러

현대차 아이오닉5 주행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처음 적용한 '아이오닉5'. 아이오닉5는 글로벌 공개와함께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한 모델이기도 하다. 전기차 시장을 독점해온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민것은 물론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첫날 무려 2만3760명이 아이오닉5을 선택했다. 국내 자동차업계 사전계약 역사상 최대 기록으로 지난해 출시된 기아 4세대 미니밴 '카니발' 2만3006대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처럼 글로벌 시장이 아이오닉5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것과 관련한 궁금증은 차량을 직접 주행하면서 하나씩 풀렸다. 시승 모델은 롱레인지 2WD 모델 프레스티지 트림(등급)으로 복합전비 4.9km/kWh이다. 첫 인상은 포니의 디자인에 현대차그룹의 피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용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했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5만의 디자인으로 차량의 전조등과 후미등,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다양하게 적용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EV 스테이션 강동 충전모습/양성운 기자 측면은 디지털 디자인의 통일성을 이어가면서도 공기 역학 구조를 고려한 문손잡이와 휠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후면부는 창과 바퀴 중간에 적절히 배치한 후미등과 'IONIQ5' 로고가 전체적인 디자인을 안정적으로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기대 이상이다. 아이오닉5 전장은 4635㎜로 아반떼(4650㎜)보다 짧지만 축간거리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 맞먹는 3000㎜를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공간활용성은 매력적이다. 특히 차량에 탑승하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가 눈길을 끈다. 노트북이 들어있는 큰 가방을 넣어도 될 정도다. 기어노브도 운전대 오른쪽에 적용해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후석으로 밀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좁은 주차장에서 운전석쪽 공간이 부족해 조수석에 탑승해 자리를 이동할때 불편함은 쉽게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주행성능을 경험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주차장을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시 글램핑장 '더 드림핑'을 경유해 돌아오는 약 80㎞을 시승했다. 이번 시승에는 초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서울 강동구 현대EV 스테이션에서 충전 체험도 진행했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시동을 걸자 전기차 답게 조용했지만 묵직한 주행감과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치고나가는 운전의 재미도 선사했다. 고속 주행에서의 핸들링과 코너링도 안정적이었다. 서스펜션은 너무 부드럽거나 딱딱하지 않았다. 다만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는 무게중심의 변화로 살짝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크지 않았다. 또 센터 콘솔에 있는 암레스트는 길고 높아져 편안했다. 기어봉의 허전함을 달래줬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길 안내 화면에 더해 증강현실(AR) 시스템을 적용한 방향지시 표시가 나타나 운전을 더 편안하게 해줬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위치다. 기존 사이드 미러 위치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문을 여는 도어 손잡이 위에 모니터를 설치했다. 일반 차량의 사이드미러 위치보다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습관적으로 유리창 밖 카메라를 주시하게됐다. 특히 위치가 아래쪽이다보니 디지철 사이드미러를 보면 전방 상황을 볼 수 없게된다. 후면 주차시에도 공간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없어 힘들었다. 물론 디지털 사이드미러에 적응된다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처음 경험하는 운전자에겐 낯설것으로 보인다. 시승 중 강동EV 스테이션에서 초고속 충전도 체험했다. 배터리 용량 56%를 70%로 채우는데 약 7분이 소요됐다. 충전기 상단의 원형 램프에서 충전 정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차량이 어느 정도 충전됐는 지 쉽게 볼 수 있었다. 시승을 마친 후 복합전비는 8.0㎞/kWh로, 현대차가 밝힌 복합전비 4.9㎞/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2021-05-03 15:16: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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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들도 청와대에 "이재용 사면" 청원

대국민 사과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손진영기자 son@ 종교지도자들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달라고 요구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이 부회장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종지협은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를 비롯해 원불교와 유교, 천도교와 민족종교 등에서 주요 지도자들이 소속된 단체다. 이번 청원에는 공동대표인 대한불규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뿐 아니라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 회장 등 6대 종단 지도자가 참가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회장이 공석이라 청원에 불참했다. 청원서에는 이 부회장이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철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로 준법경영 강화를 약속했다며, 삼성그룹도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 반열에 올리는데 공헌했을 뿐 아니라 문화와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청와대가 이 부회장에 대한민국 성장과 국익을 위해 진심으로 참회할 기회를 줘야한다며, 이 부회장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삼성에 복귀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4:54: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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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허울 좋은 스마트폰 출하량 1위…리더십 지킬 혁신 방안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했지만,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고전하는 모습이다. 하반기에도 혁신과 가성비 높은 신제품으로 리더십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녹록지는 않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5400만대였다.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1.7%로 1위를 탈환했다. 지난 4분기 16%로 밀렸지만, 다시 점유율을 높이면서 애플(16.8%)과 자리를 뒤바꿨다. 비결은 갤럭시S21 시리즈다. 예년보다 2달여 조기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 이에 더해 A시리즈도 추가 출시하며 샤오미가 자리를 비운 중저가폰 시장도 공략해냈다. 그러나 실속은 없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130억달러, 이중 삼성전자 점유율은 17.5%에 불과했다. 애플(42%)보다 절반에도 비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갤럭시 A72 언팩 장면. /삼성전자 중저가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하량 기준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에 25%에서 올해에는 34.4%로 대폭 늘었다. 화웨이 빈자리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역시 17%에서 23.8%로 대폭 상승했다.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부진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1분기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출하량이 1700만대로 4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애플(4040만대)은 물론이고 오포(2150만대)와 비보(1940만대)에도 밀렸다. 삼성전자가 애플과 중국 업계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갤럭시S21을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하면서 성공을 거두긴했지만, 오히려 플래그십과 중저가 시장 모두에서 뒤쳐지게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일단 삼성전자는 중저가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가 주춤하는데 이어 LG전자까지 철수를 선언하면서 시장 공백이 커진 상황, 갤럭시가 국내에서는 유일한 스마트폰 브랜드로 남게 됐기 때문이다. 최근 A52와 A72에 더해 국내에도 M12를 출시하며 국내 소비자 공략을 강화했다. 인도에도 M42 5G를 출시하는 등 올해만 20종 가량을 내놓을 예정, 신흥시장에도 힘을 더했다.하반기 갤럭시S21 FE로 다시 한 번 플래그십 보급에 나선다는 예상도 나온다. 갤럭시Z폴드2 사용 모습. 차기작에서는 전면 카메라를 화면 뒤로 숨긴 UDC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혁신 기술을 새로 도입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3에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긴 UDC를 도입하면서다. 여기에 S펜까지 도입하면서 중국 브랜드의 폴더블폰 추격에 한발짝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부족 현상은 변수다. 부품 부족 현상으로 원가 절감이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스마트폰 업계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해냈지만, 지난 컨퍼런스콜에서도 2분기 신제품 출시 계획이 없는데다가 공급 차질이 발생해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조만간 출시할 메이트40 4G 모델에 자체 OS인 훙멍을 도입할 예정이다. 추후 자사 모델에도 훙멍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방침. 더이상 안드로이드 진영에도 속하지 못하게 된 탓에 부정적인 여론도 커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4:48: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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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올해 '턴어라운드' 할까…키워드는 '신사업'

-에쓰오일 '6292억원'·현대오일뱅크 '4128억원' -'新사업'으로 생존 나선다…'고부가가치' 눈길 에쓰오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 전경. 정유업계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냈지만, 올해가 업황 반등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잇따라 호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정유 4사 가운데 가장 먼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은 5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기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매출 5조3448억원, 영업이익 62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조1984억원에서 2.8% 늘고, 영업이익은 -1조73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016년 2분기 6408억원 이후 5년 만에 최고 실적이다. 현대오일뱅크도 전 사업 부문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 4조5365억원, 영업이익 4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4조4166억원, 영업이익 -5632억원에서 각각 약 2.7% 늘고,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카본블랙 부문서만 영업이익을 냈던 지난해와 달리, 올 1분기에는 ▲정유 2113억원 ▲석유화학 872억원 ▲윤활기유 1030억원 ▲카본블랙 150억원 등 전체적으로 고른 실적을 냈다. 정유업계가 업황의 회복을 기다리는 대신 생존을 위해 고부가가치 신사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에쓰오일은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 RUC(잔사유 고도화시설)와 ODC(올레핀 하류시설)의 가동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 2018년 말 상업 운전을 시작한 RUC와 ODC는 초창기 운전 과정에서 파악한 개선점과 운영 경험을 반영해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정기보수를 완료한 이후 줄곧 최대 가동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새롭게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비중을 생산 물량 기준 현재 12%에서 25%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쓰오일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롯데케미칼과 합작사 현대케미칼을 통해 중질유 석유화학 분해시설(HPC)의 올해 11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HPC는 납사, 중질유분 T-DAO, 부생가스를 원료로 폴리에틸렌 연산 85만 톤 및 폴리프로필렌 연산 5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HPC 상업 가동 후 태양광 모듈 등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 화학 및 소재 다운스트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실제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정제마진은 여전히 적자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해 2월 둘째 주(4.0달러) 이후 통상 손익분기점(BEP)으로 여겨지는 4~5달러를 넘은 적이 없다. 다만 최근 정제마진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다섯 째주 정제마진은 배럴당 3.2달러를 기록하며 약 13개월 만에 3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도 올해 1분기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구축해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갔다. GS칼텍스는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를 연내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03 14:48: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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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 MOU 체결

3일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왼쪽부터)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김상국 본부장, 현대자동차 남원오 판매사업부장,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 경기도 이성호 홍보기획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SK가스가 어린이 통학 안전의 수호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SK가스는 3일 오후 현대자동차,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사옥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업무협약식에는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본부장, 현대자동차 남원오 판매사업부장, 경기도 이성호 홍보기획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김상국 본부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김승현 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가 늘 지켜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SK가스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통학 안전을 지키고자 기획됐다. 올해 5월 3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SK가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 관련 규정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산시켜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SK가스는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과 함께 어린이 멈춤 캠페인도 진행한다. SK가스는 어린이들이 이 영상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횡단보도 우선 멈춤', '통학차량 하차 후 안전한 이동'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SK가스 박찬일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된 연료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어린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멈춤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K가스가 진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협력 기관 홈페이지와 이달 17일부터 오픈하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5-03 14:44: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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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세계 최초 양산한 CPI 필름으로 중국 폴더블폰 시장 선점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국에도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을 싣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투명PI 필름 'CPI 필름'을 샤오미 미믹스폴드 커버윈도우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밖에도 CPI 필름은 샤오미를 포함해 중국 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 90% 수준으로 박막유리를 제외한 커버윈도우용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PI 필름은 커버윈도우용 박막유리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좋고 깨짐 우려가 없는데다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어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출시된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에도 적용된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CPI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고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아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커버윈도우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특히 경쟁 소재들에 비해 온도 변화와 장기간 사용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고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폼팩터에 자유롭게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PI 필름사업을 총괄하는 김정일 본부장은 "향후 롤러블폰, 멀티폴딩, 중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의 폼팩터가 속속 등장하면서 가격뿐 아니라 설계의 용이성과 가공성, 내구성이 뛰어난 CPI 필름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제품 등장에 발맞춰 CPI 필름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03 14:11: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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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출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 출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NGO)에 진출할 인재를 육성하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5기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귀한 경험들을 통해 국가적 경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함께 2017년부터 운영해온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참가 학생 중 40명이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NGO에 진출했다. 올해는 총 30명을 선발했으며 오준 전 유엔 한국대표부 대사 등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의 강의와 국제기구 현장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다. 국제기구 진출에 성공한 참가자는 최대 900만원의 진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1기 25명, 2기 30명, 3기 30명, 4기 28명까지 113명의 학생들 40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국제 NGO에 진출했다.

2021-05-03 14:1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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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8년간 1조3000억원 공들인 신형 라인업 출시…안전·혁신·편의성 강화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가 8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FH16, FH, FM, FMX 라인업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3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2013년부터 8년간의 기간 동안 개발비만 약 1조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2020년 유럽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다른 차원의 안전과 품질 혁신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2만 30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보의 핵심 가치인 안전과 환경은 물론 운전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신형 라인업에는 50여 가지가 넘는 운전자를 위한 안전사양과 첨단기술이 대거 탑재되었다. 안전 사양으로는 국내 상용 브랜드로는 최초로 보조석 사각지대 카메라와 풀 세이프티 패키지가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운전자는 물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또 전방 및 마주 오는 차량의 눈부심 피해를 방지해 주는 볼보트럭의 능동적 안전 시스템인 '어댑티브 하이빔'이 적용된다. 운전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넓어진 전면 유리 적용으로 운전자 가시성이 약 10% 향상되었음은 물론 12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출시되어 혁신을 일으켰던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DS)이 운전자 및 운행 조건별 개인 설정이 가능한 형태로 또 한 번 진화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새로운 라인업 출시를 통해 볼보트럭은 안전, 혁신, 편의를 기반으로 다시 한 번 고객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1-05-03 14:02: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