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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 사업 속도…자체 개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 제작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맨오른쪽). 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모듈(사진 맨 왼쪽)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사진 중간), 냉각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이 함께 구성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배터리팩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팩 시제품 1호기를 제작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배터리팩 사업과 전동화 제품 개발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배터리팩'이란 전동화 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 시스템의 최종 형태다. 셀 단위의 배터리를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냉각 시스템 등 각종 제어 및 보호 시스템이 함께 구성된다. 두산인프라코어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 또한 표준화, 공용화 설계를 적용해 직·병렬 관계없이 최대 32개 모듈로 배터리팩 구성이 가능하다. 배터리셀 연결 시 물리적으로는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하고, 전기적으로는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전동 파워팩(Electric Powerpack)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배터리팩에 대한 자체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시제품으로 실제 장비 탑재 테스트를 거쳐, 내년초에는 배터리팩을 탑재한 1.7톤급 전기 굴착기 초도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를 비롯해 농기계, 골프 카트 등 전기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장비에 배터리팩 장착이 가능하다"며, "배터리팩 사업은 2030년 연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중간 단계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함께 장착한 것으로 강력한 시동성과 함께 연비 및 출력향상,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국내 최고의 엔진 전문 기업으로 차량, 선박, 산업용, 방산엔진까지 다양한 엔진을 개발해 왔으며, 엔진 본고장인 독일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의 커다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및 전동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해 글로벌 엔진시장 선두업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5-10 15:5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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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슈퍼사이클, 반도체 공화국 몰락 우려…쓸만한 정부 대책 나올까

/TSMC 반도체 공화국이 몰락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반도체 비전 2030'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경쟁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빠르게 추격해오면서다. 정부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3조37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결과다. 반면 TSMC는 약 6조원(53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매출(약 14조5000억원)은 삼성전자(19조원)의 76% 수준에 불과했다.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저조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파운드리 수익률이 메모리 대비 훨씬 높다는 것. 1분기 미국 오스틴 공장이 가동을 못하면서 3000억원 가량 손해가 발생한 영향도 있었다. 파운드리 점유율도 TSMC가 56%로 절반을 다시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오히려 18%로 내려갔다. 마이크론은 올 초 삼성전자에 앞서 1a D램 양산에 성공했다. /마이크론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전장 반도체를 시작으로 시스템 반도체 공급난이 본격화하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앞으로 최소 1~2년은 이어질 분위기다. 메모리도 반등하고는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보다는 저조하다는 게 중론이다. 경쟁도 거세졌다. TSMC가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발판으로 미국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가속 페달을 밟았다. 여기에 인텔까지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와 TSMC의 양강구도를 빠르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는 있다. 일찌감치 이재용 부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에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해왔고, 선제적으로 초미세 공정을 도입하면서 TSMC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ASML을 찾아가는 등 반도체 비전 2030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삼성전자 그러나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경쟁력을 유지하기조차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 목소리를 숨기지 않고 있다. 메모리 분야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초격차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한발 앞서 4세대 10나노(1a) D램을 양산하며 자존심을 구긴 상태다. 아직은 기술적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미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 나서면서 역전도 시간 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 지원이라는 지적이다. TSMC나 인텔과는 달리 삼성전자는 대기업 규제를 이유로 세제 혜택이나 규제 완화 등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탓에 반도체 기술 핵심인 소·부·장 분야를 육성하기도 쉽지 않다. 삼성전자 스스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모두에 투자해야되는 부담도 크지만, 그나마도 이재용 부회장이 수감돼 당장 시급한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K-반도체 전략' 관련 주요 내용 및 쟁점에 대해 논의하고 지원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장비 수급도 비상이다. TSMC 등 글로벌 업체들이 핵심 장비인 ASML의 EUV를 '싹쓸이' 하는 상황, 해결사를 자처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우고 있다. 일단 우리 정부도 뒤늦게 대책 수립에 나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조만간 지원안을 담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에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정부가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내놓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반도체 업계 지원안이 중소업체들에만 몰릴 수 있어서다. 이재용 부회장 사면과 관련해서도 일부 핵심 인사들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0 15:41:21 김재웅 기자
'ESG 궁금증 해결' 대한상의, 'ESG 뉴스레터' 서비스 시작

최근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매달 ESG 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이달부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ESG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뉴스레터는 매달 서비스될 예정이며 ESG 관련 주요 이슈, 국내외 정책, 기업동향, 통계지표 등으로 구성된다. 뉴스레터는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전국 72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해 배포된다. 대한상의 이메일과 카카오톡 서비스로도 받을 수 있다. 5월호는 ESG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등장 배경과 개념을 주요 이슈로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ESG를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로 정의하고 기후변화 심화에 따른 환경과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요구를 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ESG 관련 정책 및 금융권 동향도 담았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상반기에 발표한 2050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ESG 정보 공개 의무화에 대한 내용이다. ESG 관련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금융권 동향도 포함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ESG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ESG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체계적인 정보는 크게 부족하다"며 "기업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선정해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10 15:4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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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출국정지로 업무 제동…임기 절반 가량 출금 상태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대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코로나와 반도체 등 예측할 수 없는 변수와 회사 내부 문제로 해결해야 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러나 카허 카젬 사장은 GM(제네럴 모터스) 본사와 논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지만 본사와 만남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임기 3년여 동안 절반 이상을 출국 정지로 카허 카젬 사장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GM은 카허 카젬 사장에 대한 출국 정지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달 30일 카젬 사장에 대해 출국 정지 조치를 내렸다. 그는 2017년 9월 1일부터 넉 달 동안 협력 업체 24곳에서 근로 1700여 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에 기소됐으며, 1심 판결에서 승소해 출국 금지 조치가 풀렸다. 그러나 법무부가 항소를 검토하면서 인천지검이 다시 출국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GM은 "(인천지검의) 자의적인 행정처분"이라며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반드시 재고되고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행정법원은 카젬 사장에게 지난 2019년 11월 처음 내려진 출국정지 처분에 대해 지난 3월 효력을 정지하고, 지난달 23일 처분을 취소했다. GM은 "법원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인천지방검찰청과 법무부는 취소결정이 내려진 지 불과 며칠만에 재차 출국정지 처분을 했다"며 "이는 신청인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실의 우려가 있어 처분의 긴급한 효력정지의 필요성을 인정한 법원의 판단에 배치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또 "법원의 판단을 무시한 자의적인 행정조치로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카허 카젬 사장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와 인천지방검찰청이 서울행정법원의 판단에 불복하고자 한다면 상급심 법원에 항소하는 것이 올바른 법적 절차"라며 "그 기간 동안 출국정지의 효력은 적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GM측은 법원의 판결에 항소하기 위해 출국 금지 절차가 필요하다는 정부(인천지방검찰청/법무무)의 주장은 법리에 어긋나는 것이며 오히려 새로운 출금 금지는 오랜 법 절차를 밟은 끝에 내려진 최근 법원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훼손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법무부와 인천지검의 이번 사법처리 결정에 대해 "GM은 출금 취소 결정을 내렸던 동일 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예정으로, 이는 기존 소송 절차를 다시 반복해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 기관들의 자원 낭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부와 인천지검의 이번 사법권 남용은 외국인 투자 기업들에게 한국 사법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고 언급했다. GM은 "카젬 사장은 모든 사법절차에 협조해 왔고, 법원 결정으로 출국 정지의 효력이 중단되자 4월 초에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GM 본사로 해외출장을 마친 후 며칠 만에 자발적으로 한국에 귀국한바 있다"며 "카젬 사장은 성실한 협조의지를 그동안 여러차례 보여주었기에 새로운 출국정지 처분은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3일 카젬사장의 출국 정지 기간을 연장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소송과 별도로 카허 카젬 사장은 지난 3월 출국정지 연장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도 받은 상태다. 이에 법무부는 항소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데 출국정지 처분이 유지돼야 항소가 가능해 카허 카젬 사장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1-05-10 15:3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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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車 부품사 경영 위기…80% 이상 '경영애로 호소'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10곳 중 8곳이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국내 완성차업체 1~3차 협력사인 부품업체 78곳을 대상으로 지난 3~4일 실시, 10일 발표한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의 84.6%(66개사)가 반도체 수급과 이로 인한 완성차업체의 생산자질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78곳 중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구매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21곳의 경우 90.5%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경영난이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업체는 35%, '심각하다'는 35%, '보통이다'는 30%로 조사됐다. 차량용 반도체 대금을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신속히 지급해야 하지만, 상위 협력사로부터 부품 대금을 불규칙적으로 정산 받으면서 제때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를 직접 취급하지 않는 업체 57곳의 82.5%는 완성차 업체 납품량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경영난이 '매우 심각하다'는 업체는 27.9%, '심각하다'는 39.5%, '보통이다'는 32.6%로 조사됐다. 부품 납품이 10% 이내 감소한 업체는 39.1%, 10~20% 감소는 19.6%, 20~30% 감소는 30.4%, 30% 이상 감소는 10.9%로 나타났다. 또 조사 업체 78곳 중 48.7%는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류비가 '10% 이내 상승했다'는 업체는 60.3%, '10~50% 상승했다'는 업체는 24.4%, '50~100% 상승했다'는 업체는 2.6%, '100% 이상 상승했다'는 업체는 6.4%로 나타났으며, 48.7%의 업체들은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부품업계는 정부의 금융 지원이 시급하다면서 대출 프로그램 확대, 대출 만기 연장, P-CBO(유동화회사 보증) 발행 확대 및 조건 완화, 고용안정 기금 확대와 조건 완화, 물류비 감면 지원 등을 요구했다. 업체별 금융 지원이 필요한 규모는 5억원 이하가 12.5%, 5억~10억원 40%, 10억~50억원 20%, 50억~100억원 25%로 조사됐다. KAIA는 이달 6일 긴급회의를 열어 부품업계 지원책을 논의했고 산업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에 부품업계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에 이어 올해 차량반도체 수급차질로 인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5~6월중 차량반도체 수급 차질이 정점에 다다를 우려에 대응해 부품업계를 위한 특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연합회장은 "차량반도체 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노력은 물론 보증기관과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특별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고용안정기금 확대, 법인세·관세의 납기 연장 혹은 감면 등 유동성 타개 대책도 조속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2021-05-10 14:3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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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푸조 3008 SUV 출시…2단계 ADAS에 유로6d 적용

푸조 3008 SUV가 업그레이드됐다. 푸조는 10일 뉴 푸조 3008 SU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SUV는 2017년 국내에 처음 출시돼 3월까지 누적 5820대를 판매한 브랜드 베스트셀링카다. 201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SUV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 인기도 입증했다. 뉴 푸조 3008 SUV는 외부 디자인과 2단계 수준 ADAS, 유로6d를 충족하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특히 전면부는 일체형 프레임리스 그릴을 유려하면서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새로운 푸조의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으며, 안개등을 포함한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범퍼 하단의 양 끝에는 유광 블랙으로 강조된 사이드 스쿱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보닛 중앙에는 '3008' 엠블럼을 추가했다. ADAS는 ACC 위드 스톱앤고에 차선 중앙유지(LPA) 기능을 더했다. 거리 유지와 정차 및 재출발까지 지원한다. 엔진은 1.5L 블로HDi로, 유로6d 기준을 충족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8g/km로, 기존보다 12.6% 개선했다. 공인 연비는 복합 15.8km/ℓ로 12.6% 늘었다.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아이-콕핏은 그대로 유지했다.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스크린,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토글 스위치 등이다. 트림 체계도 개편했다. '알뤼르', 'GT' 트림은 그대로 유지하고 'GT라인' 트림은 삭제했다. 대신 최상위 트림인 'GT 팩'을 새롭게 추가했다. 뉴 푸조 3008 SUV는 'GT'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향후 알뤼르와 GT 팩을 출시한다. GT 트림 가격은 4670만원이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푸조 3008 SUV는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변경과 자율 주행 레벨 2단 계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 추가,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 충족을 위한 엔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큰 폭의 상품성 향상을 거쳤다"라며, "그간 푸조 3008 SUV는 차별화된 가치를 판매량을 통해 입증 받았으며, 앞으로도 푸조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0 13:35: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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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파리에 투명 '와일드 트램' 도입

에버랜드에 새로 도입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사파리에 완전한 투명 트램을 도입해 맹수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4일부터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파리 트램은 올해 에버랜드 개장 45주년을 기념해 도입하는 새로운 사파리월드 투어 차량이다. 사파리 버스와 달리 차량 3대를 한 줄로 연결해 사파리월드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일종의 무궤도 열차다. 지난 2년 여 동안 준비했다. 사파리 버스가 트램으로 변경된 것은 자연농원 오픈 45년만 처음이다. 고객들에 새로운 사파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파리 트램은 관림뿐 아니라 타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졌다. 312마력 터보 엔진을 장착한 SUV 견인차가 2대의 트램을 끌고 가는 형태로 총 길이가 22m에 달한다. 시야감도 넓어졌다. 사방 관람창 전체가 통창으로 설계됐다. 강화유리보다 150배에 달하는 충격 흡수도를 가진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5겹 특수 방탄 유리로 성계됐다. 눈높이도 1.6m로 낮아져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과 눈을 맞추며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좌석은 트램 1대당 28개로 총 56개다. 호랑이, 밀리터리, 게임 등 다양한 컨셉의 디자인으로 래핑된 트램 6대가 로테이션으로 운행해 어떤 트램을 타게 될까 맞춰 보는 것도 새로워진 사파리월드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사파리월드 투어는 약 20분간 진행되며, 3만4000㎡규모 사파리 월드에 7종 50여마리 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멸종위기 1급 한국호랑이를 비롯해 사자와 반달가슴곰, 건너편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기린과 얼룩말까지 확인 가능하다. 투어 시간 동안 드라이버가 생태 설명과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에버랜드는 사파리 트램 오픈을 기념해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파리 트램을 탑승하며 맹수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웃도어용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0 13:3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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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제고 성공…환경 문제 해결 숙제

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도 사회적 가치 제고에 성공했다. 반도체 시장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협력사 상생에 힘을 기울인 성과다. 다만 사업 특성상 환경 분야에서 부진했던 상황, 기술 개발 등 노력으로 개선해가겠다고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사회적가치(SV) 창출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하여 발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5조 3,737억 원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분야의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969억 원 ▲기부,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106억 원으로 집계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32%(1조 3143억 원) 늘렸다. 특히 납세 성과액이 전년 대비 211% 증가, 취약계층 고용에서도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전체 3.1% 목표를 달성했다. 배당도 전년 대비 17% 늘리는데 성공, 올해에도 반도체 호황에 성과를 더 높일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코로나19 극복 집중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60% 늘렸다. 사회 영역에서 전년 대비 21%, 제품/서비스 영역에서 116% 제고했다.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 비중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과 분석/측정 지원센터 운영 등 협력사 지원 강화와 함께 SSD 등 저전력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성과다.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도 힘써왔다 단,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 영향으로 인해 전년 대비 11% 저조한 결과를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 2019년보다 1272억 원 증가한 9448억 원의 부정적 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물과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제조산업의 특성에 따른 것, SK하이닉스는 절대적인 배출량이 늘었다는 점에 송구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전사적으로 자원 재활용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위 생산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환경기술 개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줄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도 약속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발표한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을 실천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탄소 중립 달성,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사회 안전망 구축, 다양성/포용성에 기반한 기업문화 정착 등 주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폐기물 저감 및 수자원 재활용 확대 등 환경 분야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 저장장치인 HDD를 저전력 SSD로 대체하는 노력을 지속해 친환경 기술 확대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SK하이닉스 김윤욱 부사장은 "당사는 3년째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발표하면서 측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 ESG 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를 키워가면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0 11:25:14 김재웅 기자